“白血病은 周圍 사람들의 도움이 切實한 病입니다.”
白血病으로 외아들을 떠나보낸 어머니가 아들을 그리워하는 切切한 心情을 한卷의 冊에 담아냈다. 慶北 경주시 용강동에 사는 主婦 한순희(韓順嬉·45)氏는 아들을 看護하면서 느낀 생각을 ‘날벼락’이라는 題目의 冊에 꼼꼼하게 실었다.
新羅中學校에 다니던 아들 在英(宰永·當時 16歲)이는 2000年 8月 白血病에 걸려 지난해 1月 19日 世上을 떴다.
“正말 날벼락이었어요. 거의 아파본 적이 없던 아이가 하루 아침에 삶과 죽음의 갈림길로 내몰렸습니다. 온家族이 어쩔줄 모르고 唐慌했고 두려웠어요. 아들은 떠났지만 그동안 도움을 준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報答하고 싶었습니다.”
工夫 잘하고 親舊들에게 人氣있던 재영이에게 白血病이 찾아온 건 2000年 8月 2日. 이날 밤 어깨가 아프다며 누운 재영이는 불덩이같은 高熱에 시달렸다. 다음날 서울의 病院에 入院한 재영이는 6個月 동안 白血病과 싸우다 짧은 삶을 마쳤다.
“白血病은 血小板 獻血이 繼續돼야 하는데 患者保護者가 알아서 供給해야 하는 것은 問題입니다. 白血病 患者가 크게 늘어나고 있는만큼 血小板 供給은 政府 次元에서 體系的인 管理해야 할 必要가 있다고 봅니다. 保護者 大部分이 血小板 供給을 軍人이나 警察에 依存해 百方으로 뛰어다녀요.”
韓氏는 “아들은 떠났지만 白血病으로 苦痛받는 사람들에게 우리 社會가 좀 더 關心을 가졌으면 좋겠다”며 “血小板을 提供해준 警察官과 戰義警 隊員, 治療費를 보태준 이웃에게 感謝드린다”고 말했다.
慶州〓이권효記者 bori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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