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價格急騰勢…지난１∼２월 ３．９％ 치솟아

入力 1997年 4月 6日 11時 5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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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住宅價格이 急騰勢를 보이고 있다. 6日 주택은행에 따르면 지난 1∼2月全國의 아파트 價格은 平均 3.9%가 치솟아 昨年 한해동안에 上昇한 3.5%를 單番에 웃돌았다. 이같은 不動産上昇率은 1∼2月中의 消費者物價上昇率 1.3%의 3倍 가까이 되는 水準이다. 特히 올들어 두달間 서울地域 아파트 價格은 5.1%나 치솟아 昨年 1年間의 上昇率 4.2%를 뛰어넘으면서 投機兆朕마저 보였다. 이에 따라 90年代 들어 安定勢를 보이던 住宅價格이 올해 처음으로 큰 幅의 上昇勢를 보여 7年만에 急騰勢로 反轉될 것으로 憂慮된다. 아파트를 包含한 住宅價格은 지난 91年에 前年對比 0.5% 下落한 데 이어 ▲92年 5.0% ▲93年 2.9% ▲94年 0.1% ▲95年 0.2% 等으로 每年 떨어져 5年間下向安定勢를 나타냈다. 그러나 昨年들면서 未分讓 아파트가 1年 사이에 30% 以上減少하면서 住宅價格이 1.5%의 上昇勢로 돌아섰다. 金融界는 不動産景氣沈滯로 지난 93年以後持續的인 減少勢를 보인 住宅供給物量이 올해 一般景氣不振과 宅地不足等으로 더욱 줄어들 展望인 데다 아파트 分讓價自律化推進 및 建築費上昇이 겹쳐 不動産價格을 크게 부추길 것으로 憂慮했다. 金融界關係者는 올해 大選을 앞두고 各種開發事業關聯公約이 濫發되거나 政府가 社會間接資本施設投資를 早期執行하는 等景氣活性化를 꾀할 境遇 자칫 不動産價格이 暴騰할 수도 있다고 警告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