百貨店『퀵서비스』人氣…不良品卽時返還，還拂卽刻處理

入力 1997年 3月 31日 09時 5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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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시간은="" 황금입니다.="" 고객들의="" 쇼핑시간을="" 줄여주는="" 일이야말로="" 진정한="" 서비스입니다」.="" 백화점업계가="" 최근들어="" 「고객="" 시간="" 되돌려주기」경쟁을="" 펼치면서="" 가격과="" 품질="" 못지않게="" 쇼핑="" 시간절약="" 서비스가="" 백화점="" 상전(상전)의="" 주요="" 경쟁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임규진 記者] 過去엔 옷修繕을 오래 끌거나 賣場通路를 最大限迷路로 꾸며놓아 顧客들을 店鋪에 가둬놓는 것이 百貨店의 販賣戰略이었다. 賣場에 있다 보면 物件 하나라도 더 사갈 것이라는 計算에 따른 것. 그러나 이같은 時間끌기 方式은 거꾸로 顧客들을 라이벌業體에 빼앗기는 結果를 招來, 「亡하는 지름길」로 통하게 됐다. 이에 따라 百貨店들은 옷修繕時間을 最小限으로 줄이고 顧客不滿의 卽時處理에 부쩍 神經쓰는가 하면 賣場通路도 널찍하게 再丹粧하고 있는 것이다. 신세계백화점은 紳士服코너의 옷修繕을 30分以內에 해준다. 또 不良品返還도 販賣社員이 現場에서 卽時處理한다. 還拂業務를 위해 專門處理要員을 賣場에 配置해놓았다. 이와 함께 割引店 E마트에는 計算臺를 2倍以上 늘려놓았다. 또 構內곳곳에 一瀉千里民願電話(1472)를 設置, 모든 形態의 顧客不滿에 對應하도록 했다. 賣場通路를 넓게 確保, 顧客들이 길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해놓았다. 현대백화점은 平常時에 「바지단 퀵서비스」를 實施하고 바겐세일 期間中엔 삐삐서비스를 實施한다. 옷修繕을 맡긴 顧客들에게 삐삐를 支給, 수선이 끝나는대로 連絡해주고 있는 것. 特히 손님들이 많이 몰리면 計算臺를 賣場當 1∼2臺씩 追加設置, 顧客의 計算時間을 줄이고 있다. 이와 함께 家電製品修理等은 顧客과의 約束時間을 전산화하여 製品을 찾아오기 하루前에 꼭 連絡해주고 있다. 顧客이 쓸데없이 百貨店에 나오지 않도록 配慮하는 措置인 셈이다. 뉴코아백화점은 100% 還拂서비스를 實施, 顧客의 마음에 들지 않은 物件을 卽時 바꿔주고 있다. 또 킴스클럽에선 顧客이 購入한 商品이 有效期間을 넘겼을 境遇卽時交換해주고 3萬원券商品券도 支給한다. 이와 함께 顧客安心 패트롤制度를 運營, 에스컬레이터 엘리베이터 等顧客移動手段에 對한 點檢을 强化하여 顧客들의 時間을 빼앗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다. 미도파백화점은 顧客이 願하는 스타일로 옷을 修繕하는 서비스를 無料로 實施하고 있다. 修繕일詩를 지키지 못했을 때는 2萬원의 補償金을 支給한다. 상계店地下1層엔 計算臺 17臺를 設置하여 計算時間을 줄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