當分間 ‘蹴球 映畫’는 없어도 될 만큼 名勝負였다. 카타르 월드컵이 ‘蹴球의 神’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와 ‘次世代 蹴球皇帝’ 킬리안 음바페(24·프랑스)가 함께 만들어 낸 ‘傑作 決勝戰’을 끝으로 幕을 내렸다. 메시의 해피엔딩이었다. 아르헨티나가 19日 카타르 루사일에서 열린 프랑스와의 월드컵 決勝戰에서 스릴러 같은 ‘6골 亂打戰’과 歷史上 가장 殘忍한 스포츠 規則이라는 勝負차기까지 거친 끝에 頂上을 차지했다. 1986年 멕시코 大會 以後 36年 만이자 通算 세 番째 優勝이다. 兩 팀은 前後半을 2-2, 延長戰까지 3-3으로 마쳐 決判을 내지 못했고 勝負차기에서 아르헨티나가 4-2로 이겼다. 둘 間 ‘世紀의 對決’이 될 것이라는 豫想처럼 메시는 2골, 음바페는 해트트릭(3골)을 記錄했다. 월드컵 舞臺 ‘라스트 댄스’에 나섰던 메시는 5番째 大會 만에 그동안 懇切히 願했던 優勝 트로피를 안았다.메시,16년 기다림 끝 월드컵 안아… “神이 주실 걸 알고 있었다” 아르헨, 월드컵 優勝메시, 史上 첫 골든볼 2回 受賞最高의 選手 ‘GOAT’ 論爭 마침標펠레-마라도나와 레전드 班列 리오넬 메시(35·아르헨티나)는 카타르 월드컵 開幕 前까지 ‘하나만 빼고 모든 걸 가진 選手’로 불렸다. ‘蹴球의 神’ 메시度 못 가진 그 하나가 바로 월드컵 트로피였다. 이제 그는 ‘모든 걸 다 가진 選手’가 됐다. 메시는 19日 카타르 월드컵 決勝戰에서 프랑스를 勝負차기 끝에 꺾고 頂上에 오른 뒤 “내가 平生 願했던 트로피다. 어릴 때부터 꿈이었다”며 “神이 이걸 내게 주실 거라는 걸 알고 있었다. 이렇게 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고 말했다.○ 2315分의 出戰時間, 16年의 기다림메시는 해마다 世界 最高의 蹴球 選手에게 주는 商人 ‘발롱도르(Ballon d’Or·黃金공)’를 7番이나 받았다. 스페인 라리가 最優秀選手(MVP) 9回, 라리가 得點王 8回,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得點王 6回, 國際蹴球聯盟(FIFA) 올해의 男子 選手賞 2回 等 個人賞은 숱하게 받았다. 蹴球 팬들 사이에서 ‘메시는 트로피로 집을 지을 수도 있다’는 얘기가 있을 程度다. 라리가 10回, UEFA 챔피언스리그 4回, FIFA 클럽월드컵 3回, 올림픽, 코파아메리카(南美選手權大會) 等 優勝 트로피도 여러 次例 들어올렸다. ‘트로피 蒐集家’ 메시에게도 월드컵만큼은 쉽게 許諾되지 않았다. 메시는 2006年 獨逸 大會를 통해 월드컵 舞臺에 데뷔했다. 이番이 5番째 월드컵이었다. 그 사이 16年의 時間이 흘렀고 카타르 월드컵 決勝戰까지 모두 26競技, 總 2315分을 뛰었다. 26競技는 월드컵 歷代 通算 最多 出戰 記錄이다. 神이 언젠가는 월드컵 트로피를 줄 것으로 믿고 있었다고 해도 기다리기엔 긴 時間이다. 19日 뉴욕타임스(NYT)는 “메시는 기다림의 連續이었다. 結局 그의 苦痛과 기다림은 끝이 났다”고 傳했다. ○ ‘GOAT’ 論爭에도 終止符메시가 카타르 월드컵에서 優勝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그를 둘러싼 ‘GOAT’ 論爭도 사그라들 것으로 보인다. GOAT는 ‘歷代 最高의 選手’를 의미하는 ‘Greatest of All Time’의 머리글字를 엮은 것이다. 그동안 메시는 월드컵에서 優勝하지 못한 選手라는 理由로 GOAT로 認定받지 못하는 雰圍氣가 있었다. 아무리 ‘蹴球의 神’이라고 해도 世界 最高의 蹴球 舞臺인 월드컵에서 優勝 經驗이 있는 펠레(82), 디에고 마라도나(1960∼2020)에게는 못 미친다는 것이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 메시는 結局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大會 記錄도 여럿 남겼다. 메시는 이番 大會 7競技에서 7골 3도움을 記錄하면서 월드컵 通算 13골 8도움이 됐다. 攻擊포인트 21個로 歷代 가장 많다. 組別리그와 토너먼트인 16强부터 決勝戰까지 모든 라운드에서 골을 넣은 最初의 選手로도 이름을 남겼다. 카타르 월드컵 最優秀選手에게 주는 골든볼을 받으면서 史上 첫 골든볼 2回 受賞者가 됐다. CNN은 “더 以上 論爭은 있을 수 없다. 있어서도 안 된다”며 “월드컵을 차지한 메시는 레전드의 神殿에서 펠레, 마라도나와 함께 자리를 굳혔다”고 했다.○ ‘不朽의 名作 決勝戰’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決勝戰을 두고 다시 보기 힘든 名勝負라는 評價가 잇따랐다. 두 팀의 競技는 메시의 페널티킥 선제골과 앙헬 디마리아(34)의 追加 골로 아르헨티나가 全般을 2-0으로 앞섰고 後半 들어 킬리안 음바페(24)의 멀티 골로 2-2 同點이 됐다. 延長戰에 접어든 競技에서 메시가 다시 달아나는 골로 3-2를 만들자 음바페가 페널티킥 골로 3-3 均衡을 맞췄다. 두 팀의 運命은 結局 勝負차기에서 갈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通算 最多골 記錄(260골) 保有者 앨런 시어러(52)는 트위터에 “이런 競技를 본 적이 없다. 앞으로도 못 볼 것 같다”는 글을 남겼다. 펠레는 인스타그램에 “魅惑的인 이야기를 들려준 蹴球”라고 썼다. FIFA는 “歷代 最高의 決勝戰”이라고 했다. 두 팀의 決勝戰 消息을 傳하면서 워싱턴포스트(WP)는 ‘不滅의 월드컵 決勝戰’,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메시, 음바페 그리고 월드컵 傑作’이라는 題目을 달았다. 김동욱 記者 creating@donga.com강동웅 記者 lep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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