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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正恩|記者 購讀|東亞日報
김정은

金正恩 記者

동아일보 文化部

購讀 12

推薦

安寧하세요. 金正恩 記者입니다.

kimje@donga.com

取材分野

2024-04-02~2024-05-02
文學/出版 47%
文化 一般 17%
칼럼 17%
社會一般 7%
美術 3%
演劇 3%
旅行 3%
經濟一般 3%
  • 설준희 敎授, 골프 스윙 冊 出刊

    설준희 연세대 세브란스 헬스 체크業-리모델링센터 諮問 敎授와 최송이 세브란스 헬스 체크業 延世골프사이언스 室長이 골프 스윙 情報를 담은 冊 ‘휴먼 바디 사이언스 오브 골프 스윙(Human Body Science of Golf Swing)’을 最近 出刊했다. 效率的인 골프 스윙을 위해 몸을 어떻게 움직여야 하는지, 스윙할 때 힘을 빼고 큰 筋肉을 利用하려면 身體의 어떤 部位를 움직여야 하는지 等에 對해 整理했다. 日本女子프로골프(JLPGA) 투어에서 뛰고 있는 신지애 選手는 “實戰과 理論을 椄木한 冊”이라고 밝혔다. 小兒心臟 專門家인 설 敎授는 연세대 스포츠科學硏究所腸, 연세대 籠球部長, 大韓籠球協會 副會長을 지냈다. 연세대 籠球部長을 맡았을 때 최희암 연세대 籠球部 監督(現 考慮鎔接棒 副會長)과 呼吸을 맞췄다. 설 敎授는 2002年 籠球 ‘슈팅學’을 冊으로 내기도 했다.최 室長은 골프 國家 代表 出身으로 2009年 美國女子프로골프(LPGA) 퓨처스투어 優勝을 했다.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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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世上과 斷絶했던 癌患者, 고흐의 삶 보며 위안 느껴”

    “抗癌 治療 中인 멘티 분이 계셨는데, 癌 發病 後 스스로 萎縮돼 外部와의 接觸을 避하며 憂鬱해하셨어요. 그러다 人生나눔敎室의 아트테라피 授業을 통해 빈센트 반 고흐 等 有名 作家들의 삶을 들여다보면서 ‘나만 아픈 삶이 아니구나’라며 慰勞를 받으셨죠.” 지난해부터 韓國文化藝術委員會 ‘찾아가는 人生나눔敎室’의 멘토로 活動 中인 박영랑 氏(53)가 記憶에 남는 멘티에 對해 말했다. 朴 氏는 “고흐 等의 삶을 들여다보며 함께 울고 웃다가 웃음을 되찾았던 멘티가 몇 달 뒤 마라톤 10km 完州 記念 메달을 들고 왔다. ‘授業을 통해 예전의 삶을 되찾았다’고 말해 뭉클했다”고 밝혔다. 韓國文化藝術委員會에서 2015年부터 運營 中인 ‘찾아가는 人生나눔敎室’ 事業은 人文的 素養을 갖춘 멘토가 멘티 그룹을 찾아가 다양한 人生 經驗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首都圈, 忠淸圈, 嶺南圈, 江原圈, 湖南圈 等 全國 5個 圈域에 主管機關을 選定해 圈域別로 事業을 進行 中이다. 機關別로 15∼20回 人文 멘토링을 進行한다. 總 182億 원의 豫算이 들어간 ‘찾아가는 人生나눔敎室’ 事業을 통해 8年間 全國 1724個 機關에서 2657個 授業이 運營됐다. 參與한 멘토는 總 1850名, 멘티는 2萬5000餘 名에 達한다. 藝術委員會는 “첫해 評價 滿足度는 平均 65.9點에 그쳤지만, 2017年 以後 꾸준히 平均 80苫臺의 點數를 받고 있다. 軍部隊, 大學, 地域兒童센터, 老人福祉館, 障礙人 施設 等 每年 400個 內外 멘티 機關을 選定하고 있다. 멘티 機關 類型을 擴大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人生나눔敎室 事業 튜터 및 멘토로 5年째 活動 中인 테너 황승찬 氏(53)는 “人生나눔敎室의 特徵은 單純히 藝術을 배우기만 하는 게 아니라 藝術을 媒介로 멘토, 멘티 間의 人生을 서로 들여다볼 수 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노래를 부르는 데 그치지 않고 各自 좋아하는 音樂에 對해 이야기하다 보면 다양한 人生과 에피소드가 나온다. 그 過程에서 서로를 理解하고 疏通하게 된다”고 했다. 藝術委員會는 앞으로 事業을 擴大해 나갈 豫定이다. 장용석 藝術委員會 人文精神事業팀長은 “人生나눔敎室과 다양한 人文振興事業을 통해 世代 間 理解를 넓히고 人文 價値를 實現하기 위해 努力하겠다”고 말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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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來日도 싫다고만 할 거야?… ‘좋아’의 世界로 놀러오렴!

    올리버는 입만 열면 ‘싫어!’를 외친다. 엄마가 “이 닦을래?” “밥 먹을래?”라고 물어도 한결같이 “싫어!”라고 答한다. 올리버가 “싫어!”를 입에 달고 살자 그 말의 힘은 漸漸 커지고 세졌다. 結局 올리버는 아무도 못 말리는 固執쟁이가 돼 버린다. 四寸 동생 제스는 올리버와 反對로 입에 “좋아!”를 달고 산다. 아빠가 “밖에 나가서 놀래?”라고 묻자 제스는 “좋아!”라고 소리치며 다짜고짜 올리버를 끌고 밖으로 나간다. 올리버는 제스와 여러 놀이를 함께하며 時間을 보내고, 제스의 無知無知 힘센 肯定의 末 ‘좋아!’ 德分에 올리버에게 새로운 世上이 열린다. 제스가 올리버에게 “來日도 ‘싫어’만 할 거야?”라고 묻자 올리버가 答한다. “싫어! 왜냐하면 ‘좋아’라고 말하면 신나는 일이 많으니까!” 否定的인 말만 하던 올리버가 제스를 만나 肯定的인 말의 힘을 깨닫게 되는 過程을 통해 마음가짐의 重要性을 實感하게 된다. 심술궂은 表情만 짓던 올리버가 漸漸 웃음을 찾아가는 그림도 재미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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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리톤 박흥우-바이올린 이상희 等 IPAC 아트홀 이달 다양한 公演

    小規模 클래식 音樂 演奏會 專門 公演場인 서울 瑞草區 IPAC 아트홀에서 12月을 맞아 다채로운 公演이 열린다. 日本 플루티스트 리코 사카모토와 클래식 기타리스트 이지수의 合同 公演 ‘플루트와 기타와 떠나는 비엔나, 南美 旅行’이 8日 열린다. 두 演奏者는 作曲家 페르디난트 레바이의 ‘플루트와 기타를 위한 소나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탱고의 歷史’ 等을 演奏한다. 第23回 동아音樂콩쿠르 男子 聲樂 部門 1等 受賞者로, 獨逸과 이탈리아 等에서 活潑하게 活動하고 있는 바리톤 박흥우의 ‘The Very Best of Schumann’ 公演이 15日과 21日에 열린다. ‘詩人의 사랑’ 等 슈만의 代表 戀歌曲들을 선보일 豫定이다. 17日에는 김희진 상명대 피아노科 敎授가 進行하는 ‘Music in Love’ 舞臺에 바이올리니스트 이상희가 出演해 파가니니 칸타빌레, 헨델의 파사칼리아 等을 演奏한다. 朴燦柱 IPAC홀 代表는 “公演 外에도 音樂 愛好家와 아티스트 間 交流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왔다”며 “來年에는 아널드 쇤베르크 誕生 150周年 行事 等 여러 公演을 열 計劃”이라고 말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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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 80代 멘티들 “傳來童話 읽고 工藝品 만들며 人生 나눠요”

    “저는 元來 뭐든 始作하는 것에 두려움이 있는 사람이에요. 그런데 이番에 ‘人生나눔敎室’에 參與하면서 負擔 없이 指導해주시는 멘토 先生님 德分에 授業 때마다 自信感을 얻었어요.” 지난달 30日 人生나눔敎室 마지막 授業이 열린 서울 마포구 麻布老人綜合福祉館에서 만난 원성주 氏(66)의 말이다. 元 氏는 올 3月부터 8個月間 韓國文化藝術委員會에서 運營하는 ‘찾아가는 人生나눔敎室’ 프로그램 中 ‘옛 이야기 속에서 智慧와 幸福 찾기’ 授業에 參與했다. 이 授業은 金泰希 講師(54)를 멘토로 10餘 名의 老年層 女性이 다양한 傳來童話 等을 읽은 뒤 作品 속 이야기와 關聯된 工藝品 等을 만드는 授業이다. 授業에선 家族과 잘 疏通하는 法 等 삶의 智慧를 담은 冊들을 읽은 뒤 클레이(粘土), 펠트볼 等 다양한 材料를 活用해 負債, 자개 손거울, 洋襪목 가방, 이름標 等을 完成했다. 主로 70, 80代인 멘티들은 한참 어린 멘토 講師에게 “우리 先生님”이라고 부르며 아이처럼 따랐다. 멘티 안용순 氏(82)는 “손이 느린 老人들의 速度에 맞춰 잘 이끌어주는 先生님 德分에 많이 배웠다”며 “8個月間 授業을 들으며 同僚 멘티들과도 다양한 主題로 서로의 人生 이야기 等을 나누며 둘도 없는 親舊가 됐다”고 했다. 또 다른 멘티 박영자 氏(83) 亦是 “다같이 모여 冊을 읽고 만들기도 하니 굳어 있던 頭腦 回轉이 잘되는 느낌이다. 過去에 알던 傳來童話 亦是 새롭게 와 닿아 좋았다”며 “老人이 되면 接할 機會가 줄어드는 共同生活을 통해 서로 人生의 智慧를 나눴다”며 활짝 웃었다. 이현숙 氏(81)는 “옛 이야기를 읽는 過程에서 現實의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내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授業’을 媒介로 만난 멘토와 멘티지만 이들은 親舊같은 多情한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授業 時間에 福주머니를 만들어 멘티들에게 膳物한 金 講師는 한 名 한 名에게 다가가 德談을 건넸다. 男便이 病患으로 病院에 入院 中인 멘티에겐 “아버님은 꼭 나으실 거다. 어머니도 힘내셔야 한다”고 應援하거나, 독한 感氣로 지난番 授業에 빠졌던 멘티에겐 “健康 잘 챙기셔야 한다. 食事도 잘하셔야 한다”는 當付의 말을 잊지 않았다. 文藝委에서 2015年부터 運營 中인 ‘찾아가는 人生나눔敎室’ 事業은 人文的 素養을 갖춘 멘토가 멘티 그룹을 찾아가 다양한 人生 經驗을 바탕으로 멘토링을 進行하는 프로그램이다. 首都圈, 忠淸圈, 嶺南圈, 江原圈, 湖南圈 等 全國 5個 圈域에 主管機關을 選定해 圈域別로 9年째 事業을 進行 中이다. 機關別로 15∼20回 人文 멘토링을 進行한다. 文藝委 關係者는 4日 “올해는 179名의 멘토가 選定돼 209個 機關에서 6000回 以上 人生나눔敎室이 進行됐다”며 “앞으로도 靑年·脆弱 階層의 人文 享有 機會 擴大를 目標로 世代間 葛藤 解消와 個人 삶의 肯定的 變化 等을 目標로 推進할 것”이라고 說明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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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걱정도 나누니까 크기가 작아져요

    어느 날 사슴에게 푸른 生命體로 보이는 ‘問題’라는 存在가 생겼다. 問題는 사슴이 가는 곳이라면 어디든 따라온다. 사슴이 하는 行動을 그대로 따라하며 성가시게 군다. 問題는 다른 親舊들에게 달라붙기도 한다. 서로 가까이 앉으면 내게 달라붙은 問題가 옆자리 親舊를 귀찮게 하는 問題가 될 수 있어서일까. 다른 親舊들은 漸漸 사슴을 멀리한다. 問題를 對하는 反應은 다양했다. 어떤 親舊들은 問題가 옆에 있어도 別로 神經 쓰지 않았다. 反面 몹시 火를 내는 親舊가 있는가 하면 問題의 무게 自體를 가볍게 여기는 境遇도 있었다. 結局 사슴은 親舊들에게 도움을 請한다. 親舊들은 사슴을 돕겠다며 머리를 맞댄다. 神奇하게도, 서로 생각을 나눌수록 問題란 存在는 漸漸 작아진다. 누구나 日常에서 마주하게 되는 ‘問題’를 캐릭터로 視覺化해 視線을 붙든다. 問題를 마주하거나 어려운 일을 겪을 때 周邊 사람들과 함께 힘을 모아 賢明하게 이겨내는 方法에 對해 생각하게 만든다.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揷畵도 재미를 더한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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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정은]K팝 後輩 歌手에게 傳한 元老歌手 이미자의 助言

    올 1∼10月 K팝 音盤 輸出額이 3000億 원을 넘기며 年間 基準 最高値를 記錄했다. 關稅廳에 따르면 이 期間 音盤 輸出額은 2億4381萬4000달러(藥 3183億 원)로 지난해 同期 對比 20.3% 增加했다. 數年 前부터 美國 빌보드 차트에서 上位圈을 휩쓴 防彈少年團(BTS)을 筆頭로 K팝 스타들은 世界 舞臺에서 活躍해 왔다. 올해 亦是 BTS의 지민과 정국이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100’ 1位에 오른 것을 비롯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스트레이 키즈, 뉴진스 等이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頂上을 밟는 等 K팝 스타들이 世界에서 底邊을 넓혔다. K팝 歌手들의 活躍相을 볼 때 音盤 輸出額 最高額 記錄은 當然한 結果일지 모른다. 올해로 데뷔 64周年을 맞은 歌手 이미자 氏(82)를 이달 初 인터뷰했다. 大衆文化人 最初로 지난달 金冠文化勳章을 받은 그는 韓國 歌謠界에 많은 歷史를 써내려간 人物이다. 1959年 ‘열아홉 純情’으로 데뷔한 뒤 64年間 560餘 張의 音盤, 2500餘 曲의 노래를 發表한 그는 國內에서 가장 많은 音盤과 曲을 發賣한 歌手로 1990年 기네스북에 登載됐다. 2002年엔 南韓 歌手 最初로 北韓에서 單獨 公演을 했다. 데뷔 30周年이었던 1989年에는 大衆歌手에겐 公演을 許諾하지 않았던 世宗文化會館에서 最初로 콘서트도 열었다. 오늘날 K팝 스타들을 낳은 歌謠界의 土壤을 다진 代表的 人物인 셈이다. 그는 60年 넘게 歌手로서 롱런 할 수 있었던 祕訣, 傳統歌謠에 對한 信念 等을 인터뷰 내내 特有의 맑고 가느다란 목소리로 말했다. 그러다 世界에서 活躍하는 K팝 後輩 歌手들에게 하고 싶은 助言이 있냐는 質問에 그의 목소리 톤이 斷乎하게 바뀌었다. 그는 作定한 듯 “요즘 歌手들은 歌詞 傳達이 잘 되지 않는 境遇가 많아 안타깝다. 가끔은 字幕을 보지 않으면 우리말인데도 都統 알아들을 수가 없다”며 “슬픈 歌辭인데 웃으며 노래하는 境遇도 있다”고 꼬집었다. K팝을 向한 쓴소리보다 稱讚이 넘쳐나는 現實 앞에 元老 先輩의 입에서 나온 指摘은 新鮮했고, 說得力 있게 다가왔다. “요즘 노래처럼 말하듯이, 發音을 뭉개고, 포인트 單語만 힘줘서 노래를 부르라.” 最近 JYP 엔터테인먼트 首長인 歌手 박진영이 KBS 藝能 프로그램 ‘골든걸스’에서 걸그룹 프로젝트 데뷔를 準備 中인 歌手 인순이, 신효범, 박미경, 이은미에게 注文한 內容이다. 인순이는 프로그램 製作發表會에서 “저희 때는 입을 크게 벌리고 목젖이 보일 程度로 불러야 한다고 배웠다. 그런데 ‘發音을 뭉개라’ ‘입을 작게 벌려라’라고 하더라”며 隔世之感을 吐露했다. 어쩌다 韓國人조차 못 알아들을 程度의 不正確한 歌詞 傳達力이 K팝의 特徵이자 멋이 돼 버렸을까. 世界를 겨냥한 K팝 中에서는 歌詞가 英語로만 돼 있거나 國籍 不明의 模糊한 單語를 濫發하는 境遇가 相當히 많다. 글로벌 競爭力도 重要하지만, 흐르는 멜로디에 얹혀진 歌詞로 大衆의 삶을 慰勞하던 옛 大衆歌謠가 가진 原初的 힘이 새삼 그립다. 華麗한 成果 앞에 가려진 根本을 强調한 元老歌手 이미자의 指摘에 共感이 간 理由다.김정은 文化部 次長 kimje@donga.com}

    • 2023-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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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制가 누군지 궁금하세요?… 제 마음을 보여드릴게요!

    “넌 어떤 아이니?” 아이는 이 質問에 自己 自身을 定義하기보단 日常生活에서 느꼈던 感情을 말한다. “나는 엄마의 자장歌를 들으면 마음이 便安해져”, “나는 엄마한테 야단맞으면 마음이 쪼그라들어”, “나는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해. 뭐든지 想像할 수 있으니까”라고 答한다. 아빠랑 自轉車를 타면 氣分이 爽快해지고, 學校에 처음 간 날 먼저 人事하기가 쑥스러워지는 아이. 비가 終日 내리면 밖에서 놀 수 없어서 답답한 아이는 누구나 겪는 小小한 日常, 날씨와 季節의 變化, 잊지 못할 特別한 날 等 狀況에 따라 달라지는 自身의 感情과 氣分을 떠올리며 自己 自身을 表現한다. 讀者 亦是 마지막 章을 넘길 때쯤이면 ‘主人公은 이런 性格의 아이’라는 答이 漸漸 明確하게 다가온다. 아이의 說明을 좇으며 아이를 把握하는 過程은 讀者에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스스로를 잘 알고 있는가’라는 質問을 던지게 만든다. 밝은 色感을 活用한 반듯한 느낌의 揷畵에선 生動感이 느껴진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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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오지랖 좀 부리면 어때요!… 내어주고 베푸는 마음인걸

    기찬이 엄마의 別名은 ‘오지랖’이다. 엄마는 누군가 어려움에 處하거나 도움이 必要한 狀況을 보면 絶對 지나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가 오는 날, 엄마는 學校 앞에서 기찬이를 기다리다가 雨傘 없이 뛰어가는 기찬이 親舊를 불러 세운다. “이거 쓰고 가렴. 雨傘 主人에 當籤!” 엄마는 자주 딴 길로 샌다. 배고픈 아이가 粉食집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을 보곤 “氣分이 안 좋을 땐 속이라도 든든히 채워야 한다”며 처음 본 아이에게 떡볶이를 사주거나 짐을 머리에 이고 가는 할머니를 보면 期於코 돕는다. 어느 날, 기찬이는 짐을 잔뜩 실은 트럭에 부딪힐 뻔한다. 多幸히 事故는 避했지만, 周邊 사람들은 가던 길을 멈추고 기찬이에게 다가가 도움의 손길을 건넨다. 기찬이는 그제야 엄마와 사람들의 ‘오지랖’에는 妙한 魅力이 있다는 걸 깨닫게 된다. 色鉛筆로 그린 그림은 볼수록 情感 있다. 누군가를 위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삶의 溫氣가 느껴져 마음이 따뜻해진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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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TT所得控除·1兆원 戰略펀드…유인촌 文體部 長官 ‘映像産業 戰略’ 發表

    政府가 國內 映像콘텐츠 産業 規模를 40兆원 水準으로 키우고, 2028年까지 1兆원 規模의 K콘텐츠 戰略펀드를 造成하기로 했다. 또 온라인 動映像 서비스(OTT) 購讀料를 所得控除 對象에 넣는 方案도 檢討한다.유인촌 文化體育觀光部 長官은 14日 서울 西大門區 모두예술극장에서 이 같은 內容을 담은 ‘映像産業 跳躍 戰略’을 發表했다. 이는 柳 長官이 就任 後 처음 發表한 政策이다.유 長官은 “우리 映像 産業이 宏壯히 큰 힘이 있고 조금만 더 뒷받침 받으면 훨씬 國際舞臺에서 實力을 發揮할 수 있는데 여러 어려움 때문에 힘이 빠진 것이 아닌가 싶다”며 “나름대로 우리가 할 수 있는 方法을 찾아서 來年부터 施行하겠다”고 背景을 說明했다.이애 따라 文體部는 來年 6000億 원 規模, 2024~2028年 總 1兆원 規模의 ‘K-콘텐츠 戰略펀드’를 새로 造成해 킬러 콘텐츠와 知識財産權(IP)에 投資한다. 映像콘텐츠 製作費 稅額控除率은 中小企業 基準 最大 30%까지 大幅 上向해 民間 投資를 活性化할 計劃이다. 또 콘텐츠 企劃에 對한 費用에 對해서도 稅額 控除 擴大를 檢討 中이다. OTT 視聽이 報 便靴된 만큼 購讀料를 所得控除 對象에 넣는 方案도 檢討할 豫定이다.아울러 文體光는 에미賞과 아카데미賞 等 主要 施賞式에서 賞을 받는 이른바 ‘킬러 콘텐츠’를 向後 5年 동안 다섯 篇 創出하겠다는 目標도 세웠다. 이를 위해 映像産業 活力 提高, IP協商力 提高를 위한 支援, 映像創作者 權利 强化 等 세 部門으로 나눠 課題를 推進하기로 했다.문체부는 映像 創作者의 權利 强化 方案도 내놨다. 먼저 映像 創作者가 合理的인 補償을 받도록 製作社, 플랫폼 等과 對話할 수 있는 場을 마련해 補償 方案을 論議하도록 할 計劃이다. 또 콘텐츠 不法 流通 웹사이트 搜査를 위해 外國 搜査機關과 共助 體系를 構築하고 刑事 處罰 强化한다. 柳 長官은 “映像 콘텐츠 産業의 體系 變化에 對應하려 이番 政策을 準備했다”며 “우리 콘텐츠 産業을 이끄는 核心 軸이 映像 콘텐츠인 만큼 準備한 政策을 內實 있게 推進해 成果를 거두겠다. 앞으로도 業界와 積極 疏通해 隘路事項을 解消하겠다”고 말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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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인촌, 李富眞과 觀光戰略 論議… “來年 2000萬名 誘致”

    유인촌 文化體育觀光部 長官과 李富眞 韓國訪問義解委員長(호텔신라 社長)이 13日 서울 종로구의 한 複合文化空間에서 觀光, 뷰티, 패션, K팝 關係者들을 만나 觀光 戰略을 論議했다. 柳 長官은 이날 열린 ‘2023∼2024 韓國訪問의 해 契機 觀光 戰略 懇談會’에서 “外國人이 韓國을 찾는 理由는 飮食과 쇼핑, 音樂, 뷰티, 패션 等으로 나타났다”며 “우리가 重要하다고 생각하면서도 疏忽했던 分野로, 이를 위한 이벤트나 製品 開發 等 여러 方法을 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柳 長官은 來年 外來 觀光客 誘致 目標를 2000萬 名으로 提示했다. 그는 “個人 旅行을 하는 外國人이 많아졌다”며 “觀光도 맞춤 戰略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이 委員長은 “各界各層의 많은 분들과 活潑하게 疏通하고 協業해 좀 더 많은 外國人이 韓國을 찾는 方案을 마련하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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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來年 3月부터 게임속 ‘確率型 아이템 情報 標示’ 義務化

    來年 3月부터 게임 속 確率型 아이템 情報 標示가 義務化된다. 게임 畵面뿐 아니라 홈페이지와 廣告物에도 確率型 아이템이 包含돼 있다는 事實을 반드시 알려야 한다. 文化體育觀光部는 이러한 內容이 담긴 게임産業振興에 關한 法律(게임産業法) 施行令 改正案을 13日 立法 豫告했다. 改正案은 來年 3月 22日 施行된다. 確率型 아이템은 購入 後 열어보기 前까지 內容物을 알 수 없다. 願하는 게임 아이템이 나올 때까지 反復해서 購買하기 쉬워 射倖性을 助長한다는 指摘이 나왔다. 改正案은 確率型 아이템 類型을 △캡슐形 △强化型 △合成型으로 나누고, 各 類型에 따른 義務 標示 事項을 定했다. 特히 射倖性을 助長한다는 指摘이 提起된 ‘컴플리트 가챠’(特定 아이템 組合을 完成하면 補償을 얻는 方式)를 合成型으로 分類해 이를 반드시 表記하도록 했다. 情報通信網을 통해 서비스되는 모든 게임物은 義務 標示 對象이다. 다만 아케이드 게임, 敎育·宗敎 等 公益的 弘報를 위한 게임과 3年間 年平均 賣出額 1億 원 以下 中小企業이 製作·配給·提供하는 게임物은 除外된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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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菜食 爲主 規則的 生活로 라이브 可能… 後輩들 歌詞傳達力 높여야”[파워인터뷰]

    《“헤∼일 수 없이/수많은 밤을/내 가슴 도려내는/아픔에 겨워…”(‘동백아가씨’ 中)‘열아홉 純情’ ‘동백아가씨’ ‘섬마을先生님’ ‘기러기 아빠’…. 애절함을 꾹꾹 눌러 담은 목소리로 大衆의 삶과 時代의 哀歡을 달래준 歌手 이미자 氏(82). 올해 데뷔 64周年을 맞은 그가 大衆音樂人 最初로 지난달 金冠文化勳章을 받았다. 金冠文化勳章은 政府의 文化勳章 中 가장 等級이 높다. 자그마한 體軀를 지닌 그는 ‘작은 巨人’이다. 大衆歌手에겐 許可되지 않던 世宗文化會館 公演을 1989年 當時 櫜鞬 서울市長과 直接 面談해 성사시켰고, 2002年 南韓 歌手 最初로 北韓에서 單獨 公演을 했다. 1965年부터 5年間 베트남戰爭 派兵 國軍을 위한 慰問公演에 參與했다. 여든을 넘어서도 豐富한 聲量과 변함없는 목소리로 觀客과 呼吸하는 그를 9日 서울 鍾路區 東亞日報社에서 만났다. 特有의 맑고 가느다란 목소리에 溫和한 微笑를 짓는 그는 少女 같았다. 》―大衆歌手 最初로 金冠文化勳章을 받은 所感이 어떤가요. “2009年 歌手로선 처음으로 銀冠文化勳章을 받은 데 이어 金冠文化勳章까지 받았습니다. 더없는 榮光이고 幸運이죠. 60年 넘게 저를 좋아해주신 팬들이 안 계셨다면 받을 수 없었다고 생각해요. 애쓴다고 다 사랑받을 순 없잖아요. 저는 運이 좋은 사람이에요.” ―男女老少 모두가 좋아하는 歌手로 오랜 길을 걸어왔습니다. “제가 데뷔해 ‘동백아가씨’로 사랑받았을 時節만 해도 우리나라는 開發道上國이었어요. 많은 분들이 베트남戰爭으로 派兵을 가거나, 돈을 벌기 위해 獨逸 中東 等 外國도 마다하지 않고 나가셨죠. 그분들이 계셨기에 只今의 우리나라가 있다고 믿어요. 힘겨운 삶과 家族에 對한 그리움을 제 노래로 달랬다는 분들이 많습니다. 感謝하고 또 監査하죠. 그런 父母님을 보고 자란 젊은 世代도 자연스럽게 저를 알아봐 주셔서 고마워요.” ―只今도 라이브 公演을 하십니다. 健康 管理를 어떻게 하시나요. “특별한 管理는 안 해요.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게 사는 게 가장 重要하다고 봐요. 아침 7時에 일어나 밤 11時쯤 자요. 飮食은 나물 等 菜蔬 爲主로 먹어요. 튀긴 거나 但 건 안 좋아해요. 커피는 하루 딱 한 盞만 마시고요. 군것질은 안 합니다. 따로 運動하지 않는데 60年 넘게 몸무게 48∼50kg을 維持하며 목 컨디션도 지킬 수 있는 건 이렇게 지내기 때문인 것 같아요. 아이 셋(딸 둘, 아들 하나)을 키운 것도 規則的인 生活을 하게 만들었고요.” ―바쁜 歌手 生活을 하면서도 宗家집 맏며느리로서 집안 大小事를 直接 챙기셨습니다. “慶南 昌寧 광산 金氏 宗家의 맏며느리예요. 우리 時代엔 내가 바쁘더라도 맏며느리 役割을 제대로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當然히 道理를 해야 한다 여겼고, 가슴에 늘 참을 人(忍)字를 새기며 살았어요. 飮食은 다 제 손으로 했고요. 저도 힘들었지만, 男便 亦是 ‘이미자의 男便’으로 불리며 사람들의 視線을 견뎌야 했어요. 그게 只今도 未安해요.”(그의 男便은 KBS 製作支援局腸을 지낸 金昌洙 氏다.) ―1965年 베트남戰爭 派兵 國軍을 위한 慰問公演을 갔다가 交通事故를 當하셨습니다. 當時 事故로 이마와 왼쪽 볼에 흉터가 생겼지만 成形手術을 안 하셨습니다. “제가 주변머리가 없어 手術은 생각도 안 했어요. 寫眞 찍을 때 흉터가 있는 왼쪽은 잘 안 보이게 하려 해요. 成形을 하면 자연스럽지 않아요. 皮膚 施術도 마찬가지고요. 있는 그대로, 나이 드는 모습 그대로를 지키자는 게 제 主管이에요.” ―베트남戰爭 當時 慰問公演 舞臺에 다섯 番이나 섰습니다. 2002年엔 南韓 歌手 史上 첫 平壤 單獨 公演을 하는 等 記錄이 참 많습니다. “南北韓 歌手 통틀어 北韓과 南韓 放送에서 同時에 單獨으로 콘서트를 中繼한 건 처음이었어요. 紀念碑的이었죠. 公演 前날 緊張해서 잠을 거의 못 잔 記憶이 나요. 베트남戰爭 派兵 慰問公演 出演者는 當時 朴正熙 大統領이 直接 決定하셨어요. 靑瓦臺 祕書官이 公演團 團長이었고, 金浦에서 出發해 홍콩을 들러 남베트남 首都 사이공에 들어갔죠. 以後 5年間 每年 越南 慰問公演 舞臺에 올랐어요.” ―大衆歌手에게 壁이 높았던 世宗文化會館 公演 成事를 위해 서울市長을 찾아가 談判 지을 생각은 어떻게 하셨나요. “1989年은 데뷔 30周年인 해였어요. 제 代表曲 中 하나인 ‘동백아가씨’가 2年 前인 1987年에 解禁됐고요. 22年 만이었죠. 30周年 舞臺에서 맘껏 부를 수 있었기에 世宗文化會館에서 꼭 하고 싶었어요. 當時 世宗文化會館에 對官 申請을 했는데 ‘이미자 公演을 하면 名譽의 殿堂이 고무신짝들의 판으로 轉落한다’며 拒絶했다더라고요. 그게 너무 가슴에 맺혔어요. 서울市廳에 勤務하는 知人의 周旋으로 櫜鞬 市長을 만나 自初至終을 말씀드렸어요. 結局 그해 10月 16∼18日 公演 許諾을 받아냈죠.” ―當時 與野 4黨 總裁들이 모두 參席했습니다. “제가 當時 與野 4黨 總裁들을 黨舍로 찾아가 招待했어요. 民政黨에선 朴浚圭 代表가 오셨고,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總裁 內外분도 모두 오셨죠. 當時 김대중 總裁께선 公演 날짜인 1989年 10月 16日을 적어 揮毫를 써주셨어요. 公演 끝난 뒤 額子에 넣어 집으로 보내주시기까지 했죠.” ―또 記憶에 남는 舞臺가 있나요. “2013年 勤勞者 派獨 50周年을 맞아 獨逸 프랑크푸르트에서 公演을 했어요. 當時 派獨 鑛夫였던 분들이 제게 ‘坑道 안에 작은 카세트 하나 들고 내려가 壁에 붙여놓고 ‘동백아가씨’를 들으며 곡괭이질을 했다. 德分에 버틸 수 있었다’고 하셨어요. 너무 뭉클했죠. 廢鑛이 된 坑道에 直接 들어가서 現場도 봤습니다. 제 노래가 그분들에게 慰勞가 됐다는 말에 제가 더 感謝했어요.” ―콘서트에서 앙코르 曲까지 27曲假量을 모두 라이브로 부르십니다. 힘들진 않나요. “舞臺에 오르기 前까진 힘들어 죽겠는데도, 稀罕하게 舞臺에 ‘新’이라는 게 있는 것 같아요. 第 觀客들은 大部分 70, 80代이고 젊은 분들이 50, 60대세요. 그분들이 제 舞臺를 보겠다고 먼 길을 苦生해서 오시는데 이분들 反應이 거의 아이돌 팬덤 水準이에요. 熱氣가 어마어마해요. 그분들의 氣를 받아서 그런지 힘이 나요. 舞臺에 설 때마다 神이 제게 ‘너는 태어나서 平生 歌手로 살 八字’라고 말해주는 것 같아요.” ―來年이 데뷔 65周年입니다. 記念 公演 計劃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직은 없어요. 저는 樂團 밴드 라이브 伴奏에 맞춰 노래하는 사람이에요. 完全 아날로그죠. 그래야 純粹한 音樂이 完成된다고 생각해요. 萬若 콘서트를 하게 된다면 樂團 演奏가 可能한 公演場이어야 해요. 65周年 公演보다 더 하고 싶은 公演이 있긴 해요. 1960年代 브라질, 아르헨티나로 우리 國民 10萬餘 名이 縫製일을 하러 갔어요. 現地에 남은 분들을 慰勞하는 公演을 여는 게 저의 남은 宿題예요.” ―後輩 歌手들에게 하고 싶은 助言이 있나요. “各 時代를 代辯하는 것 中 하나가 大衆歌謠라고 생각해요. 時代別 노랫말이나 멜로디가 있죠. 요즘 歌手들은 歌詞 傳達이 잘 되지 않는 境遇가 많아 안타까워요. 가끔은 字幕을 보지 않으면 우리말인데도 都統 알아들을 수가 없더라고요. 슬픈 歌辭인데 웃으며 노래하는 境遇도 있고…. 定石으로 노래 부르는 歌手들이 傳統歌謠의 脈을 지켜나갔으면 좋겠어요.” ―隱退 時期를 생각한 적이 있는지요. “隱退 생각은 없어요. 觀客이 나를 찾지 않으면 그게 隱退죠. 저는 斷定해 決定 내리는 것을 안 좋아해요. 그래서 隱退 時期를 못 박지 않죠. 觀客이 저를 찾는 한 舞臺에 서고 싶어요.”이미자 略歷△1941年 서울 出生△1959年 ‘열아홉 純情’으로 데뷔△1965年 베트남戰 派兵 國軍 위한 첫 慰問公演 △1967年 無窮花勳章 垂訓△1973年 베트남 最高 文化勳章 垂訓 △1989年 大衆 歌手 最初 世宗文化會館 單獨 公演△2002年 南韓 歌手 最初 平壤 單獨 公演△2009年 大衆 歌手 最初 銀冠文化勳章 垂訓△2023年 大衆 歌手 最初 金冠文化勳章 垂訓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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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옆에 있는 사람에게 사랑한다 말해봐요

    “내가 너를 사랑하는 理由는…. 바로 너이기 때문이야.” 엄마는 아이를 힘껏 들어올리며 말한다. 아이와 엄마의 얼굴에선 옅은 幸福한 微笑가 번진다. 아장아장 걷기 始作한 아이는 늘 품에 꼭 안아주는 엄마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엄마 아빠를 사랑하니까, 나는 든든해요.” 아빠와 함께 그네를 타며 즐거워하는 사내아이는 自身과 함께 놀아주는 아빠를 사랑한다. 그러면서 “사랑하니깐 世上은 우리의 놀이터가 되잖아요”라고 아빠에게 말한다. 冊에 나오는 人物들은 家族, 同僚, 親舊, 이웃 等 다양한 關係에서 나누는 사랑에 對해 이야기한다. 아빠는 슬퍼하는 아이에게 다가가 “사랑하니까 좋은 것도 나쁜 것도 함께 나누는 거야”라고 말해주고, 雙둥이 姊妹는 “우리가 함께 나아가기 때문에 너를 사랑해. 사랑하니까, 우리는 함께 變化하고 成長하는 거야”라고 告白한다. 따뜻한 色感의 生動感 넘치는 그림에선 포근함이 느껴진다. 이들이 주고받는 사랑의 對話는 包容의 價値를 傳한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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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光化門에서/김정은]마약 論難에 불똥 튄 映畫界, 演藝人 不法行爲 막을 길 없나

    올해 3月 俳優 유아인에 이어 지난달 이선균度 痲藥類 投藥 嫌疑로 警察 搜査를 받으면서 팬데믹으로 인한 打擊에서 미처 回復하지 못한 韓國 映畫界가 더욱 沈滯되는 雰圍氣다. 그도 그럴 것이 두 俳優가 出演했다가 痲藥 事態로 開封이 延期된 作品 製作費는 無慮 940億 원에 達한다. 이선균은 올해 開封 豫定이던 映畫 ‘脫出: PROJECT SILENCE’를 비롯해 ‘幸福의 나라’는 撮影을 마치고 後半 作業이 한창이었지만, 全面 中斷됐다. 그나마 드라마 ‘노 웨이 아웃’은 撮影 前이라 이선균을 下車시키고 現在 代替 俳優를 物色 中이다. 아직 企劃段階지만 製作이 有力視됐던 이선균 主演, 김지운 監督의 애플TV플러스 ‘닥터 브레인2’도 앞날이 不透明해졌다. 이선균에 앞서 痲藥類 投藥 嫌疑로 警察 調査를 받은 유아인은 映畫 ‘勝負’ ‘하이파이브’와 넷플릭스 시리즈 ‘終末의 바보’ 公開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製作費가 總 650億 원에 達하는 세 作品 모두 6個月 넘게 앞날을 알 수 없는 狀態다. 一般 會社에서도 누군가의 잘못으로 罪 없는 同僚까지 連달아 被害를 입게 되면 抑鬱하고 火가 나기 마련이다. 오죽하면 누리꾼이 이선균의 痲藥類 投藥 嫌疑가 報道된 뒤 “俳優 김희원이 最大 被害者다” “飮酒運轉 論難 곽도원에 이어 이선균까지…. 同僚 俳優 잘못 만난 俳優 유재명이 第一 불쌍하다”는 글을 심심찮게 남길까. 김희원은 이선균과 ‘脫出…’을, 유아인과는 ‘하이파이브’를 撮影했지만 두 作品 모두 빛을 發하지 못하게 됐다. 유재명度 1232萬 名이 觀覽한 映畫 ‘光害, 王이 된 男子’(2012年)를 演出한 秋창민 監督의 新作 ‘幸福의 나라’에 이선균과 함께 出演했지만 亦是 開封이 不透明해졌다. 飮酒運轉 論難을 빚은 俳優 곽도원과 出演한 映畫 ‘消防官’도 마찬가지다. 業界에서는 유아인과 이선균이 同僚 俳優들의 未來까지 발목 잡은 點을 特히 問題로 꼬집었다. 한 演藝奇劃社 代表는 “慣行上 俳優의 개런티는 前作의 興行 與否, 前作에서 보여준 演技 스펙트럼 等에 따라 定해진다”며 “主演 俳優의 한瞬間의 失手는 同僚 俳優들의 몸값에까지 影響을 주는 民弊”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本報가 企劃記事 ‘痲藥 惡材 덮친 K컬처’(本報 10月 31日子 A2面 參照)에서도 指摘했지만, 國內 演藝人들의 痲藥類 投藥 事件이 잊을 만하면 다시 터지는 데는 問題를 일으키면 一定 期間 自肅한 뒤 復歸해 별다른 制約 없이 活動하는 雰圍氣가 影響을 미쳤다고 본다. 本報 記事가 나간 뒤 한 演藝界 關係者가 弄談 半 眞談 半으로 이런 말을 했다. “時體말로 金融 治療란 말이 있듯 ‘違約金 治療’가 必要하다고 봐요. 社會的 論難을 일으켰을 때 堪當할 수 없을 만큼 많은 違約金을 물리게 하는 거죠. 不法을 저지를 때 ‘설마 걸리겠어?’라는 생각보다 무거운 뒷堪當을 먼저 떠올리게 해야 해요.” 實際 日本 有名 歌手 兼 俳優 피에르 多키가 2019年 코카인 服用 嫌疑로 逮捕된 뒤 물어준 違約金은 總 10億∼30億 엔(약 90億∼271億 원)에 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間 벌어놓은 財産을 몽땅 털어 數百億 원의 違約金을 물어야 한다면 痲藥類에 쉽게 손댈 수 있을까. ‘違約金 治療’라는 말이 씁쓸하면서도 한便으론 고개가 끄덕여졌다. 金正恩 文化部 次長 kimje@donga.com}

    • 2023-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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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親舊 잘 사귀는 法… 저도 알고 싶어요!

    아이는 모두가 좋아하는 ‘끼꼬 할아버지’의 人氣 祕訣이 궁금하다. 길고양이와 새, 蓮못에 사는 오리와 물고기까지도 늘 끼꼬 할아버지만 쫓아다니기 때문이다. 고양이랑 親舊가 되고 싶었던 아이는 할아버지에게 祕訣을 묻는다. 할아버지는 “누군가와 親해지려면 相對方이 뭘 좋아하는지 알아야 해”라고 答한다. 아이는 이제야 祕訣을 알았다며 좋아한다. 그런 아이에게 할아버지는 넌지시 한마디를 보탠다. “좋아하는 것보다 더 重要한 게 있어.” 할아버지는 자비로운 微笑를 지으며 “(相對가) 싫어하는 걸 하지 않는 거야”라고 힘줘 말한다. 조용한 걸 좋아하는 고양이에겐 먼저 距離를 두고 지켜보다 相對가 익숙해할 때쯤 間食을 주며 親分을 쌓는 것. 마음의 距離가 좁아졌을 때 실컷 놀아주라는 게 할아버지가 건넨 助言이다. 할아버지의 人氣 祕訣을 알아가는 過程에서 나와 다른 相對方을 理解하기 위해 갖춰야 할 態度를 생각하게 만든다. 溫和한 할아버지의 微笑를 비롯해 따뜻한 느낌을 잘 살린 揷畵도 눈을 즐겁게 한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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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冊의 香氣]펭귄을 만나고 나의 世上은 더 넓어졌다

    美國 海洋大氣廳(NOAA) 所屬 生態系 모니터링 硏究者 資格으로 5個月間 南極에서 生活한 젊은 生物學者가 生態 관찰記를 풀어낸 에세이다. 著者는 南極 大陸 리빙스턴섬 시레프곶에 첫발을 내디뎠던 瞬間을 回顧하며 “내가 가는 이 길이 나를 어디로 데려갈지 確信이 들지 않았다”고 告白한다. 어린 時節 美國, 스페인, 멕시코, 칠레, 아르헨티나,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를 옮겨 다니며 산 著者는 어디서든 ‘外國人’으로 여겨졌다. 눈 덮인 南極 大陸에서 턱끈펭귄, 戰鬪펭귄, 南極물개와 첫 對面을 했을 때도 그는 익숙한 ‘낯섦’의 距離感을 마주했다. 하지만 著者는 얼마 안 돼 探險과 硏究 對象이던 南極이 더 以上 펭귄이나 물개의 터가 아닌 自身이 사는 ‘世上’ 그 自體라는 깨달음을 얻는다. 觀察 對象에 不過했던 펭귄과 交感한 것이 契機가 됐다. 그는 位置 追跡機를 附着한 펭귄 中 두 마리가 시레프곶에서 80km쯤 떨어진 킹조지섬을 빙 돌아서 移動 中이며, 또 다른 두 마리는 大西洋으로 곧장 나아가 150km 넘게 移動한 事實을 把握하곤 “아이를 처음 大學에 보낸 父母들과 비슷한 心情”이었다고 告白한다. 또 펭귄의 食生活 標本을 얻기 위해 펭귄 食道에 호스를 밀어 넣어 모든 걸 게워 내게 만든 뒤 정든 펭귄을 虐待했단 생각에 괴로워한다. 細密한 관찰記를 따라가다 보면 눈앞에 南極 風景과 수많은 펭귄 떼의 모습이 펼쳐지는 듯하다. 氣候變化가 南極 生態에 미치는 影響을 調査하는 著者의 삶을 통해 人間이 저지른 環境 破壞에 對해서도 생각하게 된다.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 2023-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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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까만 깃털도 느린 動作도…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한 女子아이가 벤치에 앉아 투덜댄다. “마음에 드는 옷인데 찢어져 버렸네.” 그러다 맞은便 잔디밭에 앉은 까마귀를 보며 스스로를 慰勞한다. “까마귀는 따분해 보여. 모두 똑같이 까만색이라.” 까마귀는 女子아이를 비웃으며 말한다. “그게 뭐 어때서.” 깜깜한 밤엔 모두가 새까맣게 보일 뿐이고, 어둠 속 四方에 울려 퍼지는 自身의 노랫소리가 아름답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말한다. 그러면서 “거북이라면 따분할지도 모르지”라고 말한다. 하지만 거북이 亦是 “그게 뭐 어때서”라고 되묻는다. 自身은 急하게 해야 할 일이 없기 때문에 느린 것이 상관없다고 한다. 되레 느긋한 氣分이 주는 좋은 感情에 對해 자랑한다. 그러면서 거북이는 “해가 들지 않는 땅속에 사는 두더지가 가엽다”고 말한다. 動物들은 릴레이 式으로 누군가를 불쌍하고 가엽다 말하지만, 指目받은 이들은 하나같이 이를 否定하며 自身의 存在를 堂堂하게 認定한다. 他人의 視線을 神經 쓰지 않는 당찬 動物들을 통해 自信感과 自尊感의 重要性을 깨닫게 된다. 金正恩 記者 kimje@donga.com}

    • 2023-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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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點字 座席番號에 휠체어 專用席… 公演마다 字幕-音聲解說 支援까지

    “障礙 藝術人들의 꿈과 念願이었던 專用 公演場이 만들어졌다. 障礙人들은 劇場을 찾기 前 劇場 便宜施設 與否부터 檢索한다. 늦게나마 不便함이 없어진 文化 藝術 空間이 생겨났다는 點에서 기쁘다.”(김형희 韓國障礙人文化藝術院 理事長) 國內 첫 障礙藝術 公演場인 ‘모두예술극장’李 24日 開館한다. 서울 西大門區 救世軍빌딩 아트홀 1∼3層을 障礙藝術人 專用 公演場으로 全面 개·補修한 모두藝術劇場은 可變型 公演場이다. 250席 規模의 劇場은 客席 構造 및 舞臺 等을 자유롭게 調節할 수 있고, 座席別로 點字 座席番號가 마련돼 있다. 舞臺와 一般 客席 사이에는 휠체어 專用石島 있다. 公演別 字幕, 音聲 解說 支援도 可能하다. 公演場과 演習室 等 主要 施設의 各 層 바닥은 높낮이 差異를 없앴다. 가파르지 않은 傾斜路를 設置해 障礙人들이 수월하게 移動하도록 했다. 公演場 내 設置된 핸드레일 길이는 300m에 達한다. 文化體育觀光部는 障礙人의 創作 活動과 便安한 觀覽을 위해 80億 원을 들여 모두예술극장을 지었다. 오세형 韓國障礙人文化藝術院 公演場推進團 TF 團長은 “無障礙 施設을 目標로 한 劇場 內 다양한 空間을 마련했고, 接近性 매니저 職員이 常住한다”며 “도움이 必要한 障礙人이 事前 豫約을 하면 隣近 충정로역 等 到着 地點으로 나가 案內한다”고 말했다. 扮裝室과 演習室, 라운지에는 障礙人 化粧室, 샤워 施設, 脫衣室이 마련돼 있다. 1層 扮裝室에서 2層 舞臺로 連結되는 別途 엘리베이터가 있어 障礙인 俳優들이 移動하는 데 制約이 없다. 開館을 닷새 앞둔 19日, 모두예술극장에선 2022年 國際 입센賞을 受賞한 濠洲 知的障礙人 藝術劇團 백투더시어터의 演劇 ‘사냥꾼의 먹이가 된 그림자’의 練習이 한창 進行되고 있었다. ‘사냥꾼…’에는 세라 메인워링, 스콧 프라이스, 사이먼 來허티까지 俳優 3名이 出演해 障礙人 人權 및 젠더 問題를 비롯해 人工知能(AI)李 普遍化된 世上에서 人間을 壓倒할 AI 앞에서 모든 人間은 知的障礙自家 될 수 있다는 警告를 다룬다. 舞臺 全面과 兩옆에 設置된 3個의 스크린에서 英語와 한글 字幕이 흘러나와 聽覺障礙人度 觀覽할 수 있다. 開館 前 示範運營 次元에서 19日부터 선보인 이 公演은 22日까지 無料로 공연됐다. 모두藝術劇場의 開館 프로그램은 來年 3月까지 짜여 있다. 舞踊, 演劇, 多元藝術 等 다양한 장르의 國內外 作品 總 9個를 선보인다. 다음 달 15日부터 19日까지 劇團 ‘북새통’의 演劇 ‘똑,똑,똑’이 공연된다. 發達 障礙兒童과 靑少年을 위해 製作한 感覺 親和 公演이다. 다음 달 24∼26日에는 韓國과 프랑스가 共同 創作한 多元藝術作品인 ‘제자리’가 舞臺에 오른다. 視覺 障礙人들이 經驗하는 世界를 主題로 한 多元 藝術 ‘어둠 속에, 風景’도 12月 15, 16日 공연된다. 12月 22∼25日에는 뮤지컬 ‘푸른 나무의 숲’, 來年 3月 1∼3日에는 프랑스 障礙 藝術人 劇團 ‘카脫리즈’의 演劇 ‘걸리버, 마지막 旅行’李 觀客과 만난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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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린이 冊]숲속 冒險에서 찾은 가장 특별한 蒐集品

    “蒐集品을 가져와서 親舊들에게 보여주세요!” 로렌스는 先生님이 내준 課題 때문에 속상하다. 특별한 蒐集品이 없기 때문이다. 집에 돌아와 아빠에게 苦悶을 털어놓자 아빠는 로렌스를 데리고 숲으로 나선다. 갑자기 暴風雨가 내리치고 로렌스는 있는 힘껏 아빠를 따라 달렸지만 길을 잃고 만다. 結局 숲속 빈터에 홀로 남는다. 높게 솟은 나무를 發見한 로렌스는 먼저 人事를 건넨다. 그러자 나뭇가지가 흔들리더니 작은 丹楓잎이 나풀나풀 떨어진다. 얼마 안 돼 아빠와 再會한 로렌스는 鬱蒼한 숲에서 떡갈나무, 자작나무 等 多樣한 나뭇잎을 주워 모은다. 다음 날, 로렌스는 親舊들에게 숲에 다녀온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뭇잎을 膳物로 나눠준다. 로렌스는 自身만의 특별한 蒐集品을 갖게 된 過程을 통해 어려움 속에서도 自己의 길을 찾는 方法에 對해 깨닫게 된다. 따뜻한 色感의 揷畵가 가을 숲의 華麗한 風景과 로렌스의 感情 變化를 섬세하게 담아냈다. 揷畵는 올해 콜더컷上 大賞을 받은 그림冊 作家 더그 살라티가 그렸다.김정은 記者 kimje@donga.com}

    • 2023-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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