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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동용|記者 購讀|東亞日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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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寧하세요. 민동용 記者입니다.

mindy@donga.com

取材分野

2024-04-02~2024-05-02
産業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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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化 一般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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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際人物 4%
美國/北美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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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問題는 사람이다?

     우리나라에서 5年間 게임會社에 다니던 日本人 知人이 最近 도쿄로 돌아갔다. 서울에서 산 期間은 5年이지만 韓國과 因緣을 맺은 지는 20年이 넘는 知韓派(知韓派), 或은 애寒波(愛韓派)다. 그는 歡送會를 겸한 저녁 자리에서 “韓國의 發達한 앱(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게임을 日本에서 事業 아이템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미 投資者도 涉外했고 成功 可能性도 높게 본다고 했다. 몇 盞의 술이 돈 뒤에 그가 若干은 眞摯하게 “5年을 살면서 韓國이 正말로 고쳤으면 하는 게 있다”고 말을 꺼냈다. 政治나 經濟 이야기를 하려나 했는데 뜻밖에도 버스였다. “버스가 너무 亂暴 運轉을 한다. 5年을 살았지만 結局 適應하지 못했다”고 했다. 의외였다. 서울 市內버스는 李明博 前 大統領이 서울市長을 할 때 中央專用車路第 實施, 路線 再整理, 市 豫算 支援 等으로 그동안 長足의 發展을 했다고 생각했다. 버스 運轉士가 羨望의 일자리가 됐다는 言論 報道도 있었다. 그런데 日本人에게는 如前히 水準에 못 미치는 서비스였다. 탄 사람이 椅子에 앉든지 손잡이를 잡든지 해야 비로소 出發하던 예전 교토의 버스를 생각하면 이 親舊의 不滿을 理解할 수 있었다. 그의 이야기를 듣다 6年 前 다른 日本人이 한 말이 떠올랐다. 그때까지 7, 8年을 서울에서 살았다는 그는 “서울에 사는 동안 많은 것이 變했다. 그런데 如前히 變하지 않은 건 印度로 다니는 오토바이”라고 했다. 警察이 그걸 보면서도 制止하지 않는 모습이 더욱 서글펐다고 했다. 그때 내 머릿속에 든 생각은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였다. 버스가 어떻게 運行해야 하며, 오토바이가 人道에서 甚至於는 橫斷步道에서도 달리면 안 된다는 것은 여러 法과 規則으로 定해져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警察은, 버스 運轉士는, 오토바이 配達員은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인데…’라는 생각으로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겨 버리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制度를 嚴格히 지키기보다는 人間이 하는 일에 더 溫情的이라고나 할까. 아니면 制度보다는 人間의 責任이 더 크다고 해야 할까. 정치권에서는 물밑 改憲 論議가 한창이다. 大統領制의 有效가 이제 만기에 다다랐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勢力과 輿論을 모으려고 한다. 더불어民主黨 김종인 前 非常對策委員會 代表는 “人間도 70(세)이면 身體가 限界에 이른다고 본다. 하물며 1948年 政府 樹立 以後 來年이면 70年이 되는 大統領制는 어떻겠느냐. 바꿀 때가 됐다”고 主張한다. 改憲論者들은 1987年 以後 30年間 成功한 大統領이 누가 있었으며, 우리 社會는 얼마나 發展했느냐고 묻는다. 國會의 김재수 農林畜産食品部 長官 解任建議案 處理에서부터 벌어진 一連의 消耗的 騷動들도 大統領制가 낳은 弊害라는 얘기까지 나온다. 결국 ‘사람보다 制度가 바뀌어야 한다’는 게 改憲 論議의 核心이다. 그러나 國會를 이 模樣으로 만든 議員들이 內閣까지 管掌하도록 한다는 論理에 國民이 얼마나 同意할지는 未知數다. 민동용 政治部 次長 mindy@donga.com}

    • 201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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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記者의 눈/민동용]戰略 없는 새누리, 傲氣 부린 丁世均

     이 程度면 가위 헛騷動이다. 셰익스피어의 喜劇에서는 즐거움이라도 膳賜하지만 汝矣島의 헛騷動은 쓰디쓴 뒤끝만 남겼다. 정세균 國會議長의 辭退를 要求하며 7日째 斷食하던 새누리당 이정현 代表가 2日 國政監査 復歸를 宣言하며 病院으로 실려 갔다. 김재수 農林畜産食品部 長官 解任建議案 處理 過程에서 ‘鄭 議長이 國會議長으로서 中立性을 毁損했다’며 始作한 이 代表의 斷食은 虛無하게 끝났다. 鄭 議長 辭退라는 貫徹이 不可能한 斷食 名分을 내세웠던 李 代表는 結局 “國會議長에게서 謝過 等 斷食 中斷의 名分을 받을 수는 없다”며 ‘無條件’ 中斷 宣言을 했다. 憲政 史上 처음으로 議長을 職權濫用 等으로 刑事告發하고, 뒷調査를 通해 ‘皇帝 出張’이라며 議長의 夫人과 딸까지 싸잡아 人身攻擊을 한 執權 與黨의 行態는 두고두고 입길에 오르내릴 만하다. 집권 與黨 指導部가 國監 跛行 局面에서 戰略的이고 緻密한 리더십을 보여주지 못했다는 指摘이 黨內에서조차 나온다. 지난달 28日 李 代表의 急作스러운 國監 復歸 宣言은 새누리黨 議員總會에서 拒否當했다. 國監 復歸도 金在原 大統領政務首席祕書官이 두 番 이 代表를 찾은 뒤에야 이뤄졌다. 與野 重鎭끼리 물밑에서 合意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復歸를 위한 黨內 意見 收斂 節次는 없었다. 2日 午後 열린 議員總會에서도 指導部의 決定을 追認해 달라는 注文만 있었다. 정 議長의 處身도 鎭重하지 않았다. 鄭 議長은 새누리黨과 國民의黨의 遺憾 表明 要求에 ‘法대로’만 외쳤다. 그는 自身을 刑事告發하고 家族까지 ‘건드린’ 새누리당에 對한 傲氣로 가득하다는 指摘을 받았다. 또 지난달 30日 與黨 代表가 斷食 中인데도 自身이 자장면을 먹는 寫眞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린 것은 保佐陣의 失手라고는 해도 相對方에 對한 嘲弄으로 비치기 쉬웠다. 새누리黨이 國監 復歸를 宣言한 뒤에도 鄭 議長은 “國會가 걱정을 끼쳐드린 데 對해 國會議長으로서 國民 여러분께 送球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라고만 했다. 金 長官 解任建議案 處理 過程에서 政爭을 誘發시킨 自身의 言行에 對한 責任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鄭 議長으로선 ‘遺體 離脫 話法’이라는 批判을 들을 수도 있다. 제1야당인 더불어民主黨은 受權政黨을 꿈꾸면서도 ‘與黨 對 議長의 對決’이라며 觀戰하는 듯한 態度를 取해 아쉬웠다. 20대 國會가 協治(協治)의 模範이 될 것이라는 想像은 이제 幻想이 돼버린 것 같다. 如前히 與野는 서로가 꺾어야 할 적(敵) 以上도 以下도 아님을 지난 8日間 보여줬다.민동용·정치부 mindy@donga.com}

    • 2016-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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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土曜이슈]‘새萬金베이거스’ 놓고… 全北-江原은 只今 카지노 戰爭

     지난달 21日 午後 서울 汝矣島 國會 議員會館 507號室에서 큰 소리가 새나왔다. “또 다른 內國人 카지노는 안 됩니다.” 이 房은 國民의黨 全北 群山의 김관영 議員室. 金 議員 앞에는 江原 廢鑛地域 塵肺症 被害者 團體에서 나온 10餘 名이 앉거나 서 있었다. 이들 ‘江原道 옛 鑛員들’은 金 議員이 代表 發議한 ‘새만금事業 推進 및 支援에 關한 特別法’(以下 새萬金特別法) 改正案의 한 條項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새만금事業 地域에 內國人이 出入할 수 있는 카지노 設置를 許容하는 63兆 11港이었다. 現在 內國人이 合法的으로 드나들 수 있는 카지노는 講院 旌善의 강원랜드뿐이다. 새萬金特別法 改正案이 國會를 通過해 새만금에 第2의 內國人 카지노가 생기면 강원랜드의 ‘獨占的 地位’는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憂慮가 이들을 움직인 것이다. 이들은 生存權 問題라고 했다.새만금에서 벅시 詩傑을 꿈꾸다 1940년대 初 오두幕 같은 술집이나, 客室이 몇 個 안 되는 투박한 모텔밖에 없던 美國 南西部의 荒凉한 沙漠에 카지노가 登場했다. 러시아系 유대人 移民者의 아들이었던 벅시 詩傑은 ‘검은돈’을 끌어들여 1946年 賭博場이 갖춰진 ‘플라밍고 호텔’을 지었다. 歡樂의 都市 라스베이거스의 始作이었다. 사막은 아니지만 바다를 막아 人工的 地平線이 만들어질 程度로 넓은, 그러나 질퍽한 땅. 새萬金에서 金 議員은 複合리조트(IR·Intergrated Resorts) 建設을 꿈꾸고 있다. 복합리조트는 호텔, 쇼핑센터·컨벤션센터·公演場, 博物館, 레스토랑, 카지노가 集約돼 비즈니스와 레저, 엔터테인먼트, 觀光을 한곳에서 다 누릴 수 있도록 하는 融合레저觀光施設이다. 現 政府가 重點 育成産業으로 分類한 마이스(MICE) 産業의 核心 인프라이기도 하다. 마이스는 企業會議(Meeting), 補償觀光(Incentive), 컨벤션(Convention), 展示會(Exhibition)의 첫 글字를 합친 말로 國際的 規模의 懷疑, 展示會 關聯 産業을 뜻한다. 2010年 開場한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가 代表的이다. 김 議員은 온통 카지노에 關心이 쏠리는 것이 아쉽다고 했다. “새만금에 複合리조트가 들어서면 向後 5年間 23兆5000億 원의 經濟生産이 誘發되고, 생기는 附加價値만 8兆9000億 원입니다. 또 일자리가 23萬 個 생깁니다. 複合리조트에 常時 雇用되는 사람만 3萬5000名입니다.” 김 議員은 말을 이어갔다.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 있는 호텔은 客室만 2500個가 넘습니다. 이런 호텔이 새만금에 들어선다고 想像해 보세요. 여기서 使用하는 寢臺시트와 手巾을 洗濯하려면 巨大한 洗濯工場이 必要하겠지요. 各 客室에 꽂을 꽃을 생각하면 花卉團地가 들어서야 합니다. 複合리조트 運營에 必要한 여러 專門·技能職 일자리를 위한 各種 學校, 學院이 들어섭니다. 複合리조트뿐만 아니라 周邊·背後地域이 같이 發展할 수 있습니다.” 마리나베이샌즈의 延面積 3%만을 차지하는 카지노는 全體 賣出의 80% 以上을 차지한다. 새萬金特別法 改正案에 不滿인 사람들이 複合리조트보다 카지노에 더 神經을 쓸 수밖에 없는 理由다. 複合리조트에 投資하려는 事業家들이 가장 關心을 갖는 것도 事實 內國人 카지노다. 김 議員은 “世界 大規模 複合리조트에 內國人 出入을 不許하고 投資가 成功한 事例는 없다”고 主張했다. 그는 “複合리조트가 團地 카지노에 不過하다는 것은 誤解”라며 “카지노의 收益으로 複合리조트의 여러 다른 프로젝트를 財政的으로 뒷받침하면 그 열매가 經濟成長”이라고 强調했다.“카지노는 一攫千金 한탕主義” 김 議員의 바람과는 달리 새萬金特別法 改正案 問題는 ‘카지노 戰爭’으로 規定되어 가고 있다. 이 戰爭은 강원랜드가 있는 講院 代 全北의 地域 對決과, 內國人 카지노에 對한 贊反 對決 樣相을 띠고 있다. 일부 言論은 金 議員과 새누리黨 廉東烈 議員(太白-橫城-寧越-平昌-旌善)李 衝突했다고 表現했다. 廉 議員은 8月 22日 國會에서 ‘새萬金 內國人 카지노 設置의 問題點’을 主題로 緊急 세미나를 열었다. 金 議員이 새萬金特別法 改正案을 낸 지 닷새 만이었다. 이 세미나에서 廉 議員과 參席者들은 새萬金 카지노의 問題點을 條目條目 指摘했다. 廉 議員으로서는 地理的 接近性이 旌善보다 좋은 새만금에 內國人 카지노가 생기면 강원랜드의 競爭力이 떨어질 수밖에 없고, 이는 地域經濟의 沈滯로 連結될 確率이 높다는 생각에 必死的이다. 강원랜드의 賣出 減少는 人力 採用 및 카지노 收益金 配分 減少라는 惡循環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얘기다. 제주도와 仁川에 外國人 專用 카지노를 包含한 複合리조트가 앞으로 6곳이 더 들어서는데 새萬金 複合리조트에 外國人 손님이 오겠느냐며 收益性 問題를 指摘하는 목소리도 있다. 金 議員은 “濟州와 仁川의 複合리조트는 投資 規模가 1兆5000億 원에 不過하지만 새萬金은 10兆 원 以上이 投資될 것으로 본다”며 “規模와 競爭力에서 文化施設과 公演場, 展示施設을 갖춘 새만금이 월등하다”고 主張했다. 端的으로 MICE에서 가장 重要한 것이 인센티브 觀光인데 中國에서 2000∼3000名이 韓國에 올 때 이들을 한꺼번에 受容해 文化公演 等을 享有하도록 만들 수 있다고도 덧붙였다. 카지노 弊害論度 다시 불붙고 있다. 特히 새만금이 있는 全北의 市民團體들이 反對하고 나섰다. 全北市民社會團體連帶會議는 지난달 20日 全北道議會에서 ‘새萬金 內國人 카지노 藥인가, 毒인가?’라는 主題의 討論會를 열어 카지노는 藥이 아니라 毒이라고 强調했다. 카지노의 副作用으로 因한 社會的 費用이 카지노로 얻을 經濟的 效果보다 크다는 것이다. 전종설 이화여대 社會福祉學科 敎授 硏究팀이 射倖産業統合監督委員會의 用役을 받아 2010年 發表한 硏究 結果에 따르면 2009年 카지노, 競馬, 復權 等 全體 射倖産業의 賣出 規模는 16兆5337億 원이지만 賭博 中毒者들로 因한 社會·經濟的 費用은 78兆2358億 원으로 推定된다. 射倖産業統合監督委員會에 따르면 2014年 賭博 中毒 有病率(該當 地域 人口 對備 賭博 中毒者 數)은 5.4%로 主要 國家의 2倍 以上이었다. 김 議員은 “全北 民心은 8 對 2로 새萬金 複合리조트에 贊成”이라면서 “學界 硏究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賭博中毒者 가운데 治療를 요하는 ‘病的 賭博者’ 比率은 0.9∼1.6%로 다른 나라와 큰 差異가 나지 않는다”고 主張했다. ‘130 臺 4’ “이게 다 강원랜드 때문이다.” 김 議員은 內國人 카지노 反對論이 힘을 얻는 理由를 이렇게 主張했다. 2000年 강원랜드 開場 때부터 카지노에 對한 規制, 監督, 管理를 徹底히 하지 못했고 賭博中毒 豫防과 治癒에도 神經을 제대로 쓰지 못했다는 것이다. 돈 잃고 敗家亡身하며 極端的 選擇을 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社會的 問題로 떠오르자 ‘강원랜드의 弊害’가 ‘카지노의 弊害’와 同一視됐다는 얘기다. 실제 1995年 內國人 카지노를 許容하는 內容의 ‘廢鑛地域 開發支援에 關한 特別法’(以下 肺特法)을 마련했을 때 카지노 關聯 規定은 1個 弔問에 不過했다. 內國人이 카지노를 出入하게 하면서도 그 統制裝置로 ‘文觀部 長官이 必要한 境遇 內國人 出入制限 等을’ 訓令으로 두도록 委任해 둔 것이 全部였다. 싱가포르는 카지노의 實效的인 規制를 위해 獨自的인 ‘카지노管理法’을 制定했고 이에 따라 카지노監督委員會를 設置했다. 이 委員會가 카지노 認許可權을 가지며 警察, 會計士, 辯護士 같은 組織 內 專門 人力에게 카지노 管理 및 監督을 위한 司法 權限까지 附與했다. 이런 人員만 130名이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카지노 關聯 獨立法은 없고 觀光振興法과 廢特法으로 分散돼 있다. 總理室 傘下 射倖産業統合監督委員會가 있으나 實質的인 카지노 監督 機能은 不實하다. 文化體育觀光部에서 강원랜드를 비롯해 全國의 外國人 專用 카지노 16곳에 對한 關聯 業務를 擔當하는 人員은 4名에 不過하다는 指摘이다.  김 議員은 “카지노는 避해야 하고 두려워해야 할 對象이 아니라 管理하고 開放해야 하는 對象”이라고 主張한다. 이를 위해 監督 人員을 現在 4名에서 100名 以上으로 두는 카지노 監督廳을 新設하고 內國人 出入을 嚴格히 制限하며, 現在 1回 9000원인 강원랜드 入場料보다 越等히 많은 1回 5萬∼10萬 원으로 하는 等 嚴格한 規制策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카지노 監督과 規制를 위한 特別法’(假稱)을 準備해 곧 發議할 豫定이다.싱가포르 리셴룽 總理의 ‘說得’ 싱가포르 리셴룽(李顯龍) 總理는 2005年 4月 18日 싱가포르 議事堂을 찾았다. 그의 손에는 A4用紙 27張 分量의 ‘複合리조트 開發 提案’이라는 演說文이 들려 있었다. 複合리조트 事業이 왜 必要하며, 決定에 이르기까지 政府가 어떤 努力과 過程을 거쳤는지 詳細히 披瀝했다. 그는 “내 눈에 흙이 들어가기 前에 카지노는 안 된다”던 自身의 아버지 리콴유(李光耀) 前 싱가포르 總理를 說得했고, 이제 마지막 作業으로 議員들의 同意를 求하려는 것이었다. 리 總理는 自身도 2002年 싱가포르 經濟成長의 新戰略을 摸索하는 ‘經濟審議委員會’ 議長이었을 때 “게임에 對한 接近이 더 容易해져서 賭博을 한層 더 助長하게 되고 게임中毒 危險을 增加시킬 수 있다”며 카지노를 反對했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리 總理는 그럼에도 다른 글로벌 都市에 비해 뒤처지는 싱가포르 經濟의 活性化를 위해 “카지노가 아닌 複合리조트”를 選擇했다고 밝혔다. 리 總理는 카지노가 싱가포르 社會에 끼치는 惡影響과 마이너스 要因들을 詳細히 羅列한 뒤 그럼에도 複合리조트 推進을 決定했다며 이렇게 表現했다. “덩샤오핑(鄧小平)李 말했듯이 ‘窓門을 열어 新鮮한 空氣를 呼吸하는 同時에 파리 같은 昆蟲들과도 싸워야’ 합니다.” 싱가포르의 事例에서 보듯이 새萬金 內國人 카지노 問題도 社會的 合意를 이끌어 내기 위한 努力이 더 必要하다는 指摘이 나온다. 金 議員은 이를 認定하면서도 “社會的 合意까지 이르기에는 너무 힘들다”면서 “低成長 經濟를 克服하기 위해 逆發想과도 같은 複合리조트 建立에 나설 最適의 時間이 只今”이라고 말했다. 只今이 最適인 理由 中 하나로 中華圈 카지노가 흔들리고 있다고 金 議員은 指摘했다. 2013年 시진핑(習近平) 中國 國家主席의 反腐敗 規制 强化 政策 以後 마카오 카지노 事業은 萎縮되고 있다. 2014, 2015年 年間 賣出 增加率은 마이너스를 記錄했다. 마카오 카지노 賣出의 50%를 차지한다는 中國 富裕層이 稅務調査를 憂慮해 마카오 房門을 忌避하고 있다. 이들이 자주 찾는 싱가포르도 最近 비슷한 打擊을 받고 있다고 한다. 마카오와 싱가포르에서 離脫한 中國 富裕層의 카지노 需要는 約 12兆6000億 원에 이른다고 한 民間硏究所는 分析했다. 이런 狀況에서 日本은 카지노를 包含한 複合리조트를 도쿄 올림픽이 열리는 2020年까지 建立하기 위해 카지노 合法化를 推進하고 있다. 아직 合法化 與否는 不透明하지만 中國 觀光客 1億 名을 日本에 빼앗길 수 있다는 視角도 없지 않다.법 通過 可能할까 현재 金 議員이 發議한 새萬金特別法 改正案은 常任委인 國土交通委員會에 附議(附議)돼 있다. 國土委와 法制司法委員會를 넘어 本會議까지 通過되려면 갈 길이 멀다. 상임위 法案 通過에는 該當 部處인 文體部의 同意가 重要하다. 하지만 8月 國會 敎育文化體育觀光委員會 全體會議에 나온 김종덕 當時 文體部 長官은 “內國人 카지노 追加 許容을 反對한다”는 趣旨의 發言을 했다. 現在까지 알려진 文體部의 公式 立場도 內國人 카지노를 또 許容하는 것에 否定的이다. 여기에다 ‘內國人 카지노는 좋은데 왜 새萬金이어야 하느냐’는 다른 地域의 不滿이 작지 않다. 이를 說得하려는 金 議員의 論旨도 아직은 不充分한 듯하다. 金 議員은 “複合리조트 收益金 一部를 강원랜드와 江原道에 最優先的으로 配慮하고 나머지를 다른 試圖에 均等 配分하는 相生 方案을 마련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다른 地域이 滿足할지는 未知數다. 플라밍고 호텔 開場 以後 벅시 詩傑은 世上을 떠났지만 라스베이거스는 70年 後인 只今까지도 如前히 輝煌燦爛하다.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 201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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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記者의 눈-國會議長/민동용]丁世均, 불질러놓고 “海外出張”

     “제가 누굴 닮았다는 소리 듣는데 누굴까요? 或是 아시는 분?” 丁世均 國會議長은 27日 午後 서울 西大門區 명지대 人文캠퍼스의 放牧學術情報館 1層 國際會議場 舞臺에서 學生들을 向해 이렇게 물었다. 舞臺 뒤便 스크린에는 鄭 議長이 활짝 웃는 모습과 어린이들 사이에서 ‘뽀統領’으로 통하는 애니메이션 ‘뽀로로’ 속 캐릭터 루피의 모습이 나란히 떠올랐다. 客席에서 웃음이 터졌다. 같은 時間 國會에서는 새누리黨의 보이콧으로 半쪽짜리 國政監査가 이틀째 파행되고 있었다. 鄭 議長은 이날 명지대에서 ‘國會 先進化 方案’이라는 主題로 特講을 했다. 한두 달 前에 定해진 日程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與黨에서는 國會를 非正常的으로 돌아가게 만든 사람이 무슨 國會 先進化 方案을 講義하느냐는 批判이 나왔다. 鄭 議長도 부담스러웠는지 特講을 마치며 “제가 心境이 아주 좋은 狀態는 아니지만 여러분을 만나니 다 잊었다”고 했다. 그러나 새누리당 國監 보이콧의 빌미는 김재수 農林畜産食品部 長官 解任建議案 處理 過程에서 偏頗的인 議事進行 論難에 휩싸인 鄭 議長이 提供했다. 解任建議案 處理 過程에서 國會法 節次를 어겼다는 새누리당 主張은 더 따져봐야겠지만 本會議 席上에서 野黨 便을 드는 듯한 發言을 한 事實이 드러났다. 鄭 議長의 明白한 失策이다. 더불어민주당 關係者는 “지난番 開會辭 波動이 없었다면 새누리黨이 이렇게까지 펄펄 뛰지는 않았을 것이다. 連거푸 두 番이나 當했다고 생각하니 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을 것”이라고 分析했다. 정 議長은 뉴질랜드 訪問을 위해 29日 出國하기로 한 日程은 一旦 取消했다. 다음 달 3日 뉴질랜드 下院 議長과의 會談에 맞춰 떠날 豫定이라고 한다. 그러나 正常化되지 않은 國會를 두고 늦게라도 떠나겠다는 發言은 理解하기 어렵다. 鄭 議長이 出國 前 國會 正常化를 위해 어떤 努力을 하는지 잘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그는 26日 野3黨 院內代表들에게 國監을 2, 3日 延期하자고 한 게 全部다. 鄭 議長 側은 “議長職 辭退를 要求하며 斷食 中인 새누리당 이정현 代表 때문에 할 수 있는 일이 없다”고 했다. 그렇더라도 이 代表의 斷食을 핑계로 鄭 議長이 손을 놓고 있어서는 곤란하다. 정 議長은 이날 特講에서 “國會議長은 國會가 잘 運營되도록 1次的으로 責任을 지는 사람”이라며 “可能하면 政爭을 誘發하지 않는 게 옳다”고 말했다. 그러나 政爭은 誘發됐다. 鄭 議長은 바로 그 責任을 져야 한다.민동용·정치부 mindy@donga.com}

    • 201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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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記者의 눈/민동용]政爭에 ‘選手’로 뛰어든 정세균 議長

     25日 國會는 日曜日이었지만 國會法上 ‘協議’의 本뜻을 놓고 丁世均 國會議長 側과 새누리黨의 옥신각신은 繼續됐다. 國會 事務處는 이날 午前 김재수 農林畜産食品部 長官의 解任建議案이 國會法 節次를 어떻게 따랐는지 主張하는 報道資料를 냈다. 野黨의 解任建議案 提出부터 處理까지의 過程을 하나하나 짚으며 23日 밤 鄭 議長이 車數變更 過程에서 ‘各 交涉團體 代表議員과의 協議를 거쳐 9月 24日 本會議를 開議했다’라고 밝혔다. 23일 밤 12時 直前 次數變更이 이뤄졌을 때 새누리당 정진석 院內代表가 “날치기다. 나와 協議를 하지 않았다”고 抗議한 데 對한 鄭 議長의 反論 格이었다. 國會法 77條에 따르면 議長은 議事日程 變更을 위해서는 交涉團體 代表議員과 協議해야 하는데 鄭 議長은 이를 忠實히 履行했다는 主張이다. 반면 새누리黨은 25日 “23日 밤 11時 40分頃 國會 醫師科長이 次數變更案을 담은 文書를 김도읍 院內首席副代表에게 쓱 내밀더라. 이게 어떻게 協議냐”라며 어처구니없어 했다. 새누리黨은 職權濫用 等으로 鄭 議長을 刑事告發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鄭 議長은 “國會法대로 했는데 무엇이 問題냐”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국회는 國會先進化法 때문에 잘못 認識된 側面이 있어서 그렇지 合議機構가 아니다. 協議機構로 多數決에 따르는 게 原則이다. 國會法 169個組를 봐도 ‘合意’보다 ‘協議’라는 말이 越等히 많다. 그만큼 協議의 形式에 對해서는 議長의 裁量權을 幅넓게 認定한다고 볼 수 있다는 解釋이 많다. 그래서 더욱 鄭 議長이 ‘法대로’를 强調한 것은 失望스럽다. 議長은 모든 일을 法대로만 하는 자리가 아니다. 政治의 殿堂인 國會에서 政治的 運用의 妙를 살려야 하는 자리다. 衝突하는 與野 사이에서 居中調停의 ‘藝術’을 펼치는 자리다. 鄭 議長이 이番 解任建議案 處理 過程에서 그런 役割을 다했는지 率直히 疑問이다. 개회사 波紋 때도 그랬고 이番 일도 그렇고 政治的 中立을 지키는 仲裁者의 面貌보다 ‘政治人 丁世均’의 모습이 더 두드러지는 點은 아쉽다. 解任建議案 票決 때 새누리黨 議員들이 모두 退場했는데도 鄭 議長은 한 票를 던졌다. 이 亦是 國會法대로라고는 해도 개운치 않다. 민동용·政治部 mindy@donga.com}

    • 201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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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鍾仁 “旣得權과의 鬪爭… 特定勢力이 政權 掌握해선 안돼”

    새누리당 김무성 前 代表와 더불어民主黨 김종인 前 代表가 처음 因緣을 맺은 건 2012年 大選 當時 박근혜 候補 캠프에서다. 그러나 둘은 朴槿惠 政府 出帆 以後 全혀 다른 길을 걸었다. 김종인 前 代表는 野黨을 擇했고, 김무성 前 代表는 非朴(非朴槿惠) 陣營의 求心點이 됐다. 妙한 因緣을 가진 두 與野 前 代表는 現在는 黨內 非主流에 屬하지만 來年 大選의 主要 플레이어에 屬한다. 19日 國會 사랑재에서 만난 두 사람은 1時間 46分 對談 中 經濟 問題에 40分 넘게 割愛했다. 두 사람은 經濟民主化와 所得 隔差 解消가 時急한 懸案이라는 데 共感하면서도 各論에서는 異見을 보였다.○ 隔差 解消 解法 놓고 異見―來年 大選을 貫通할 時代精神은 무엇인가. ▽金鍾仁(以下 人)=나날이 甚해지는 隔差를 어떻게 좁힐 것이냐이다. 2012年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統計를 보면 우리나라가 美國 다음으로 所得隔差가 甚하다. 美國은 中産層이 무너지자 極端的 發言을 하는 사람이 得勢하는 時代가 오지 않았는가. 우리나라도 이런 狀況이 持續되면 어떤 狀況이 벌어질지 豫測하기 어렵다. ▽金武星(以下 性)=우리 社會가 發展의 限界에 到達했다. 兩極化 現象과 맞물려 未來와 希望이 없는 社會가 됐다. ‘希望의 사다리’가 없어지는 데서 오는 挫折이 길어지면 憤怒가 되고, 憤怒가 길어지면 暴發한다. 總選도 작은 爆發 中 하나라고 본다. 더 큰 爆發이 올 수 있다. ―무엇이 問題인가. ▽人=우리 狀況이 지나칠 程度로 勞動市場을 改革해야 한다는 式으로 가면서 그쪽(勞動) 勢力은 漸漸 弱化된다. 所得은 勞動市場에서 1次的으로 分配되는데 (勞動이) 脆弱하게 되면 自然的으로 1次 所得 分配 不均衡이 擴大될 수밖에 없다. ▽性=全般的으로 同意한다. 그러나 所得 隔差와 關聯해서 全體 勤勞者의 3.5%밖에 안 되고, 全體 賃金所得者 中 上位 10% 高所得者들人 민노총이 (政府가 推進하는 勞動改革을) 反對하고, 더民主黨은 이들에게 발목 잡혀 있다. 絶對 多數 勤勞者를 保護하는 길로 가는 게 勞動改革이라고 보는데 (野黨은) 賃金 隔差 解消하는 게 勞動改革이라고 본다. ―所得 隔差 解消의 方法論은 무엇인가. ▽人=쉽지 않다. 1974年 1月 政府는 緊急措置 3號로 財政命令을 發動해 그 傳해 國會에서 1萬8000원으로 어렵게 2000원 올린 免稅店(點)을 5萬 원으로 引上시켜 버렸다. 1次 午日쇼크로 經濟 狀況이 어렵고 社會的 不安感이 造成되자 이 같은 過激한 措置를 取했다. 그러나 民主化된 只今 그런 措置를 取할 수는 없다. 民主的인 改革을 日放(勞動)李 아니라 他方(資本)도 같이 해줘야 한다. 經濟의 룰을 바꿔야 한다. ▽性=美國 빌 클린턴 前 大統領은 46歲 때 “바보야, 問題는 經濟야”라고 해서 大統領이 됐다. 나도 國政의 90%는 經濟라고 말해 왔지만, (隔差 解消를 위해 가장 時急히 풀어야 할) 大韓民國의 가장 큰 問題는 政治다. 政治의 룰을 바꿔야 한다. ▽人=이데올로기的으로 進步 對 保守 같은 어프로치로는 解決이 안 된다. 兩極化란 말이 나온 지 10年이 지났지만 政治權에서는 代案이 나온 게 없다. 1993年 始作된 日本의 不況이 20年 넘었는데 우리도 그 進入 段階에 들어선 것 같다. ▽性=日本은 高齡化社會 進入할 때 老人들 주머니에 돈이 있었고 家計貯蓄率이 높았다. 우리는 老人들은 돈이 없고, 家計負債는 深刻하다. 우리는 (長期 不況에) 빠지면 헤어날 可能性이 없다.○ 症勢와 經濟民主化 ―症勢에 對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가. ▽性=增稅는 最後의 手段이 돼야 한다. 不淨腐敗가 없어야 한다. 地方의 浪費 要因이 너무 많다. 社會間接資本(SOC) 過剩 時代다. 이걸 다 줄여야 한다. 租稅減免 特惠를 大幅 줄여도 견딜 수 있다. ▽人=우리의 硬直된 稅制(稅制)는 所得再分配 機能을 갖고 있지 못하다. 所得稅를 納稅 人口의 50%밖에 안 낸다. 稅金을 어떻게 效率的으로 걷고 歲出을 어떻게 編成하느냐부터 始作해야 한다. ―朴槿惠 政府의 經濟民主化를 評價해 달라. ▽人=過去 政權에 비해 經濟政策이 크게 向上된 게 없고 貧富隔差는 날로 벌어지고 있다. ▽性=靑瓦臺에서 發表한 걸 봤는데 經濟民主化 關聯 立法은 20個 中 13個 立法을 完了했다. 그 나름대로 約束을 지키려고 努力했다. ▽人=(關聯) 法을 많이 만든다고 되는 게 아니고 하나라도 제대로 執行하고자 하는 意志가 있어야 한다. ―經濟民主化를 할 수 있는 사람이 次期 大統領이 돼야 하는가. ▽人=(지난 大選에서) 그렇게 생각했는데 所用이 없었다. 經濟民主化는 財閥이 自己 能力대로 하되 政府가 定한 룰은 지키라는 것이다. ▽性=所用이 없는 게 아니고 (經濟民主化를) 하긴 했는데 김종인 前 代表 欲心에 차지 않았다. 다만 財閥이 文魚발式 擴張을 하고, 相互出資하고, 軟膏資本主義가 커가는 건 막아야 한다.○ 北核 解決 위한 中國 役割 强調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가 論難이다. ▽性=核武器에 對한 防禦體系를 두고 國論이 分裂되는 것은 正말 잘못된 일이다. 政府의 無能도 한몫했다. 國防部는 堂堂하게 防禦體系 만든다고 얘기는 못 하고 繼續 (사드 配置를) 否認, 否定했다. 또 尖端 武器體系를 어디 配置하는지 왜 公開하나. ▽人=韓美 安保同盟에 毁損이 가는 얘기를 우리가 해선 안 된다. 美軍 司令官이 駐屯軍 生命 지키기 위해 갖다 놓은 것을 우리가 拒否할 수 있는 立場이 되지도 못한다. 美 前 合參議長이 (北韓에) 先制攻擊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걱정스럽다. (北核이 美國) 本土에까지 影響을 미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美國이 大韓民國을 保護할 義務도 느끼지 않게 된다. ―北核 問題의 解法은 무엇인가. ▽性=北韓을 制御할 수 있는 힘은 中國밖에 없다. 그런데 中國은 二重플레이를 하고 있고 빠른 時日 內의 韓國 主導 統一을 願하지도 않는 것 같다. 누군가 北이 核미사일을 쏘면 이에 對應해 北韓을 쑥대밭으로 만들겠다고 했다. 잘못된 發言이다. 쏘고 나면 게임은 끝이다. 事前에 發射를 막을 모든 努力을 해야 한다. 國防費를 增額하고 技術을 開發해야 한다. ▽人=北核 問題는 우리가 얘기한다고 解決될 事案이 아니다. 中國은 韓半島를 예전에 自己들에게 朝貢 바치던 나라로 생각한다. 말은 韓半島 統一을 支持한다고 얘기하지만 分斷 狀態가 가장 유리하다고 본다. 그런 狀況에서 北韓을 非核化시키겠다는 것은 正常的인 方法으로는 不可能하다. 北韓이 威脅이 된다고 보면 防禦體系를 갖추는 것이 正常的이다. ―一角에서는 對北特使나 北-美 平和協定 締結이 解法이라고 한다. ▽性=只今 對話가 되겠나. 北韓은 核武器가 完成될 때까지는 繼續 가게 돼 있다. (平和協定은) 입에 발린 소리다. 實質的으로 그렇게 안 된다. ▽人=6者會談으로도 안 되는데…. 對北特使로는 問題를 풀지 못한다. 美國이 北韓을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과 다르다. 美國은 自己네 國益을 위해 行動한다. ● 김무성 “5年 單任은 王 뽑는 制度… 權力 나누는 聯政 必要” 改憲-政治改革새누리당 김무성 前 代表와 더불어民主黨 김종인 前 代表는 19日 東亞日報 對談 인터뷰에서 與小野大 政局을 만든 4·13總選 結果가 朴槿惠 政府에 對한 評價라는 데 共感했다. 다만 診斷은 달랐다. 김무성 前 代表는 人事 失敗를, 김종인 前 代表는 公約 不履行을 주된 原因으로 꼽았다.○ 朴槿惠 政府 評價 놓고 異見 ―朴槿惠 政府 4年을 評價한다면…. ▽人=내가 따로 評價할 必要가 없다. 4·13總選에서 이미 國民들이 評價를 내렸다. 正直함이 重要하다. (朴 大統領이) 大選에서 經濟民主化 等을 約束했는데, 國民이 느끼기에 履行된 게 보이지 않자 거기에 對한 評價를 내린 것이다. 貧富隔差는 날로 벌어지고, 外交安保에서도 評價할 만한 結果를 내놓지 못했다. ▽性=執權 初期 期待가 높았는데, 中盤 以後 (國民이) 失望을 많이 한 것 같다. 結局 人事 失敗다. 國政 運營에 있어 그야말로 各 分野에서 ‘베스트 초이스’가 이뤄져야 하는데, 이 政權에서 그걸 失敗했다. 歲月號 慘事 때도 그렇고, 重要한 이슈가 생기면 部處 長官들이 나와 마이크를 잡아야 하는데 그런 모습이 보이지 않아 답답했다. 왜 (長官들이) 주눅이 들었는지 모르지만 政治를 하는 우리도 部處 長官을 記憶하지 못할 程度다. ―朴槿惠 政府가 成果를 내지 못한 데는 國會 責任도 있지 않나. ▽人=國會先進化法으로 野黨이 反對하면 (法案이) 通過될 수 없는 制度가 만들어졌다. 이 制度는 새누리黨이 만든 거다. 이런 制度를 만들었으면 이에 合當하게 野黨에 協助를 求해야 하는데, 與黨이 一方的으로 밀어붙이는 姿勢를 取하니 野黨도 極限의 反對로 나갈 수밖에 없지 않았나 생각한다. ▽性=어떤 政權이 들어서도 이런 結果가 나오리라 생각한다. 하지만 野黨도 (先進化法으로) 엄청난 武器를 가졌으면 그에 걸맞게 與黨이 讓步할 수 있는 線을 提示해야 한다. 與黨이 到底히 받을 수 없는 걸 提示하면 어떻게 하나. ―先進化法 改正이 必要하지 않나. ▽性=(先進化法을 通過시킨) 18代 國會 마지막 本會議 날 議員總會에서 ‘(이 法이 通過되면) 나라 亡한다. 植物大統領 만드는 길’이라고 反對했다. 自業自得이다. 先進化法은 어느 黨이 政權을 잡든 반드시 바꿔야 한다. ▽人=先進化法은 누구도 다시 고치자고 못할 거다. 先進化法이 維持되면 政府도 合當한 姿勢를 取해야 한다. 政府는 先進化法이 있으면 12月 2日 豫算이 自動 通過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與黨이 多數黨일 때 可能하다. 野黨이 (豫算案을) 否決시키면 그만이다. 다만 野黨도 大義를 위해 어떤 게 重要한지 생각해야 한다. 野黨을 끌고 가는 사람들이 (野黨 內 强勁派를) 克服해야 한다.○ ‘內閣制 要素’ 加味한 改憲에 한목소리 ―두 분 모두 改憲을 剛하게 主張하고 있다. ▽人=이제 혼자서 自己 멋대로 나라를 끌고 갈 수 있는 構造가 아니다. 地域 間, 階層 間, 世代 間 龜裂을 빨리 治癒하지 않으면 經濟도, 統一도 어렵게 된다. 2018年이면 政府 誕生 70周年이다. 人間도 70代가 되면 늙어서 衰弱해진다. 活力을 얻으려면 骨格을 바꿔야 한다. 權力構造나 經濟 運用 方式을 새롭게 受容하지 않으면 나라 將來가 걱정된다. 垂直的 組織文化를 水平的으로 바꾸는 改憲은 絶對的으로 必要하다. 政治權이 精神을 못 차리면 政治權 自體가 설 땅이 없어질 것이다. ▽性=與野 間 極限 對立으로 아무것도 못해 부끄럽기 짝이 없다. 歷史의 罪人이 된 心情이다. 畸形的 國會를 스스로 告發하고 싶다. 與野의 極限 對立은 勝者獨食의 權力 構造 때문이다. 現在 大統領 選擧는 民主主義 大統領을 뽑는 게 아니라 結果的으로 王을 뽑는 制度다. 勝者는 天下를 다 얻은 것처럼 생각하고, 敗者는 亡했다고 생각하니 바로 不服 宣言을 하는 거다. 野黨은 現 政權이 亡해야 (政權 交替의) 機會가 오니 反對만 한다. 사람들은 保守 政權 10年이라고 하는데 내가 볼 때 李明博 政府에서 朴槿惠 政府로의 政權 交替다. 모든 게 斷絶됐다. ―改憲을 한다면 어떤 方式으로 해야 하나. ▽人=一旦 內閣制를 통해 앞으로 2年間 戀情을 하면 21代 國會에서도 戀情을 繼續 할 수밖에 없다. ▽性=內閣制 要素를 加味한 聯政이 必要하다. (兩黨의 特定 系派) 霸權主義는 權力을 (自己들끼리) 나눠 먹으려는 것으로 結局 不淨腐敗로 이어진다. 霸權主義는 반드시 排擊돼야 한다. ―하지만 改憲 可能性에 懷疑的 視角이 많다. ▽人=改憲推進 議員모임에 185名이 贊成했다. 20名만 더 모으면 (全體 議員의) 3分의 2街 넘는다. 只今까지 政治權이 自發的으로 改憲을 推進한 적이 없다. (200名이 넘으면) 改憲特委를 構成해 論議를 始作해야 한다. ▽性=政治權의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선 改憲밖에 없다는 共感帶가 擴散되고 있다. 國會가 國民을 代表하는 代議機關이기 때문에 改憲의 主體가 돼야 한다. 國民 輿論이 잘 形成되면 朴 大統領도 反對할 理由가 없다.○ ‘第3地代論’에는 말 아껴 ―改憲이 政界 改編을 위한 道具라는 主張도 있다. ▽人=改憲을 하면 政界 改編을 할 必要가 없다. (與野 間) 合意를 이룰 수 있는 政權이 誕生하는데 政界 改編을 왜 하나. ▽性=그렇다. 權力을 나눠 갖고, 聯政이 定着되면 政界 改編 얘기가 오히려 들어갈 것이다. ―그럼에도 제3지대에서 兩黨의 非主流가 뭉칠 수 있다는 觀測이 繼續 나온다. ▽人=第3地帶 얘기를 하는데, 兩쪽 糖이 움직이면(양쪽 黨 非主流 勢力이 합치면) 相當히 (大選에) 影響을 미칠 것이다. 政黨은 보다 다양한 色彩가 같이 섞여 움직여야 한다. 그래야 民主主義도 제대로 된다. 더民主黨은 指導部 自體가 親盧(親盧武鉉) 親文(親文在寅)으로 됐다. 特定 勢力이 權力을 爭取해야겠다는 式의 權力構造는 만들어지면 안 된다. 그렇게 해서 成功한 例가 없다. ▽性=霸權主義者들이 왜 그러겠느냐. 權力을 獨占하려는 勢力들이 權力을 享有하고 나눠 먹으려는 거다. 結局 不淨腐敗다. 人間의 貪慾이 그렇게 흐를 수밖에 없다. 霸權主義는 반드시 排擊돼야 한다. 김무성 前 代表는 ‘第3地代論’에 卽答을 避했다. 그래서 다시 한 番 “두 분의 생각이 비슷한데, 굳이 與野로 갈라져 있을 必要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종인 前 代表는 “元來 그렇게 (與野가) 생겨났으니 어쩔 수 없다”고 했다. 그러자 김무성 前 代表는 “對話를 더 해봐야 (생각이 같은지) 알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음으로 받아넘겼다.이재명 egija@donga.com·한상준 記者민동용 mindy@donga.com·강경석 記者}

    • 2016-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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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汝矣島 인사이드]大勢論 견제받는 文在寅, 熱誠팬 自制 當付 ‘몸操心’

    더불어民主黨 大選走者들의 大選行步가 與黨에 비해 빨리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行步의 行間에는 ‘문재인 大勢論’이 있다는 게 衆論이다. 文在寅 前 代表 쪽은 大勢論은 자연스러운 흐름이라며 否認하지 않는다. 反面 다른 走者들 側은 本選 舞臺에서는 毒(毒)李 될 것이라며 大勢論을 否定的으로 몰아붙일 態勢다. 김부겸 議員은 3日 忠南 보령시에서 열린 支持組織 ‘새希望포럼’ 定期總會에 參席해 “大勢論에 安住할 게 아니라 强者들의 亂場판이 된 大韓民國을 바로잡을 ‘히든(숨은) 챔피언’이 必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大勢論에 安住하면 無難히 (大選에서) 敗한다’는 黨 鼻紋(非文在寅) 側 생각과 延長線上에 있는 發言이다. 金 議員을 돕는 유인태 前 議員은 4日 東亞日報와의 通話에서 “8·27 全黨大會에서 보여준 文 前 代表 支持層의 過激한 行態를 보면 大選에서 票의 擴張性이 可能할지 不安한 건 事實”이라고 말했다. 纏帶를 전후해 文 前 代表의 極烈 支持層이 鼻紋 候補뿐만 아니라, 親文(親文在寅) 陣營이 支持하지 않는 다른 最高委員 候補들에게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上에서 벌인 ‘막말 攻擊 洗禮’를 빗댄 것이다. 事實上 大權 挑戰 宣言을 한 安熙正 忠南知事와 손학규 前 더民主黨 常任顧問은 勿論 朴元淳 서울市長도 ‘大勢論은 無難한 敗北’라는 言及은 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各 陣營의 다른 속내를 反映하는 對應일 뿐 그런 뉘앙스는 담고 있다는 分析이 나온다. 朴 市長과 가까운 奇東旻 議員은 “湖南과 傳統的 改革勢力에까지 門 前 代表가 든든한 支持를 받는 大勢論인가?”라고 反問하면서 “定期國會를 앞두고 大勢論으로 早期 豫熱하는 게 바람직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安 知事 側의 金鍾民 議員도 “本格 競選에서 差別되는 비전과 메시지를 던지면 大勢論은 깨진다”고 主張했다. 윤태곤 더모아 政治分析室長은 “大勢論은 ‘문재인은 안 된다’는 ‘額面’보다는 그것을 말하는 다른 走者의 存在感을 띄우는 效果가 더 크다”고 풀이했다. 大勢論에 對해 文 前 代表 本人은 言及을 自制하고 있다. 3日 忠南 瑞山市에서 열린 팬클럽 創團式에서 “여러분이 長時間 ‘文在寅’을 외치면 ‘오늘 出征式했다’는 소리가 나올 수 있다”고 한 것이나, ‘SNS上에서 善플(좋은 答글) 달기’를 提案한 것도 괜한 大勢論 是非를 遮斷하자는 脈絡에서 나왔다는 얘기다. 다만 安 知事의 牙城인 忠南에서 굳이 創團式을 연 건 안 知事를 意識한 게 아니냐는 解釋도 나온다. 文 前 代表 側은 “팬클럽이 스스로 決定했다”고 했다. 어쨌든 親文 陣營은 大勢論이 나쁘지 않다는 反應이다. 親文 쪽 한 議員은 “높은 大選候補 支持率, 黨의 前 大統領候補라는 地位를 보면 누가 가장 앞서는지 알지 않겠느냐”며 “大勢論은 그냥 現實”이라고 했다. 文 前 代表 側이 大勢論을 戰略的으로 보는 側面도 있다. 2012年 새누리黨 競選에서 亦是 大勢論에 對한 憂慮가 나왔던 박근혜 候補가 80%臺의 完勝을 거두고, 結局 本選에서도 勝利를 거머쥔 例를 典範으로 삼는다는 것이다. 文 前 代表 側 人士는 “大勢論으로 支持層을 結集시키고 이를 基盤으로 本選에서 外延을 擴張한다면 해볼 만하다”고 했다. 壓倒的 大勢論에 따른 競選 完勝을 통해 終局에는 野圈 候補單一化를 主導하고, 湖南의 ‘反文在寅’ 情緖까지 누그러뜨릴 수 있는 腹案이라는 主張이다. 민동용 mindy@donga.com·한상준 記者}

    • 2016-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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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安保’ 사드 이어 ‘民生’ 追更도 ‘强大强’ 與野

    與大野小(與大野小) 19代 國會와 마찬가지로 與小野大(與小野大) 20代 國會도 協治는 오간 데 없이 江(强) 對 强(强) 對峙 局面에 빠졌다.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와 核推進潛水艦 推進을 둘러싼 安保 問題뿐만 아니라 追加更正豫算(追更)案 處理에 걸린 民生 分野까지 與野가 極端으로 치닫는 雰圍氣다. 3黨 院內代表 間의 合意(25日)가 無色하게 與野는 追更案을 處理하기로 約束한 30日에 本會議도 열지 못했다. 野黨이 前날 敎育文化體育觀光委員會에서 單獨 處理한 幼兒 無償保育(누리過程) 支援 豫算 6000億 원과 더불어民主黨이 要求한 開城工團 閉鎖 企業 支援 豫算 700億 원 增額, 그리고 누리過程 支援을 위한 敎育豫備費 3000億 원 增額을 새누리黨이 一蹴하면서 膠着 狀態에 빠졌다. 國會 豫算決算特別委員會 所屬 새누리당 朱光德, 더民主黨 金太年, 國民의黨 金東喆 幹事는 前날 밤샘 協商에 이어 이날도 午前, 午後에 걸쳐 非公開 協商을 이어갔지만 決裂됐다. 與野는 31日 다시 協商을 벌이기로 했다. 사드 配置 問題를 놓고도 與野가 서로 다른 목소리를 내며 緊張을 高調시키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사드 配置 贊成을 黨論으로 公式 採擇하며 野黨을 壓迫했다. 國民의黨은 더民主黨을 向해 사드 配置 反對에 同參하라고 促求했다. 더民主黨은 黨 안팎 意見 收斂 節次를 밟으며 신중한 態度를 보였지만 사드 配置 反對 黨論 採擇이 有力하다. 새누리黨은 北韓의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 威脅에 對應해 核推進潛水艦(核潛)을 導入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에 국민의당 朴趾源 非常對策委員長 兼 院內代表는 이날 議員總會에서 “어떤 尖端 武器도 平和를 直接 保障하지 못한다”며 “南北 모두 破滅로 몰아넣는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核潛 導入 要求를 批判하고 나서 또 다른 對峙의 電線이 形成되고 있다.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 2016-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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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親朴黨 이어 더民主 親文當… 政界改編 ‘꿈틀’

    더불어民主黨이 27日 추미애 議員을 새 黨 代表로 選出하면서 새누리黨은 李貞鉉 代表의 親朴(親朴槿惠), 더民主黨은 錘 代表의 親文(親文在寅) 體制로 各各 再編됐다. 親文 陣營의 支援을 받은 錘 代表는 이날 더民主黨 全黨大會에서 得票率 54.03%로 李鍾杰(23.89%) 김상곤 候補(22.08%)에게 完勝을 거뒀다. 兩黨 最高委員도 事實上 親朴, 親文 人士 主軸으로 構成돼 ‘도로 親朴黨’ ‘다시 親文當’이라는 소리까지 나온다. 巨大 兩黨이 黨 體制 整備를 完了하면서 與野는 本格的인 大選 政局에 突入했다. 有力 大選 走者가 있는 野圈이 한발 앞선 模樣새다. 前날 光州를 訪問한 國民의黨 安哲秀 全 常任共同代表는 28日 “국민의당을 中心으로 반드시 政權을 交替하라는 命令을 가슴 깊이 새겨 제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大選 出馬의 뜻을 밝혔다. 親文 指導部가 꾸려져 黨內 大選 競選에서 유리한 位置에 서게 됐다는 評價를 받는 더民主黨 文 前 代表는 이르면 다음 달 大選 캠프와 싱크탱크를 띄울 것으로 알려졌다. 反面 强力한 大選 走者가 없는 새누리黨은 속내가 複雜하다. 現 大選 走者들이 모두 非朴(非朴槿惠) 진영인 가운데 親朴 陣營은 潘基文 유엔 事務總長을 潛在的 大選 候補로 檢討 中이라는 說이 有力하다. 이 때문에 김무성 前 代表가 民生探訪으로 大選 行步를 取한 것 外에는 大部分 靜中動의 姿勢로 때를 엿보고 있다. 政治權 一角에서는 兩大 政黨을 親朴과 親文 陣營이 掌握하면서 제3지대론이 現實化할 可能性이 열렸다고 본다. 第3地代論은 大選 競選 過程에서 主流 候補의 들러리를 설 確率이 높아진 非朴, 鼻紋(非文在寅) 走者들이 黨을 떠나 한데 뭉친다는 시나리오다. 그러나 主流 陣營이 非主流 大選 走者들에게 공정한 競選의 場을 提供한다면 제3지대론은 構想에 그칠 可能性이 크다. 국민의당 朴趾源 非對委員長은 “第3地帶는 國民의黨”이라면서 國民의黨이 非朴, 鼻紋 走者들의 플랫폼임을 거듭 力說하며 손학규 前 더民主黨 常任顧問의 迎入을 推進하고 있다. 錘 代表는 受諾 演說에서 “執權을 위해 여러 個의 나눠진 補助競技場이 아니라 하나의 큰 主競技場을 만들어가자”며 强力한 統合을 통한 政權 交替를 强調했다.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 201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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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汝矣島 인사이드]單一化 vs 플랫폼政黨 vs 第3地帶

    大選을 16個月 앞두고 野圈에서는 大選 候補 決定論 ‘三國志’가 펼쳐지고 있다. 野圈 候補 單一化論 vs 플랫폼(驛에서 汽車를 타고 내리는 空間) 政黨論 vs 第3地帶論이 맞붙는 形局이다. 事實上 불을 댕긴 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前 代表다. 各種 輿論調査에서 野圈 大選 候補 支持率 1位를 固守하는 文 前 代表가 22日 釜山 地域誌 記者懇談會에서 “政權 交替를 熱望하는 國民이 來年 3月 以後 野圈 大選 候補의 單一化를 성사시킬 것으로 確信한다”고 强調했다. 18日 김대중 前 大統領 7周忌 追悼式에서 國民의黨 安哲秀 全 常任共同代表를 向해 “來年 大選에서 政權 交替를 위해 뜻을 함께하게 되리라 믿는다”며 韻을 뗀 데 이어 野圈 候補 單一化論을 거듭 强調한 것이다. 文 前 代表가 野圈 候補 單一化論을 내세우자 더民主黨 親文(親文在寅) 陣營 一角의 ‘새누리 더民主黨 국민의당에서 各各 候補가 나와도 勝利할 수 있다’는 3者 構圖論은 쑥 들어갔다. 文 前 代表 側 關係者는 23日 “野圈 候補 單一化는 文 前 代表의 個人的 信念 같다. 內部에서 그것을 注文할 狀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第3黨의 存在感 浮刻에 애쓰고 있는 國民의黨은 親文, 親朴(親朴槿惠)李 아닌 어떤 候補라도 自己 黨에 들어와 競爭하자는 플랫폼 政黨論을 앞세우고 있다. 安 前 代表라는 大選 ‘굳은자’를 保有하고 있지만 그의 獨舞臺로는 大選 勝利를 가져오기 힘들다는 判斷에서다. 安 前 代表는 이날 記者들과 만나 “더 以上 兩極端 中 한쪽이 權力을 잡는다면 또다시 不幸한 事態를 맞게 될 것”이라며 “兩極端을 除外한 合理的 改革을 願하는 모든 사람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親文, 親朴을 겨냥한 말이다. 朴智元 非常對策委員長度 줄곧 더民主黨 손학규 前 常任顧問, 朴元淳 서울市長, 정운찬 前 國務總理 같은 분이 국민의당에서 함께 競爭해야 한다고 主張해왔다. 反面 國民의黨 一角에서는 “국민의당 밖에서 더 크게 中道 人士들을 糾合해야 한다”는 意見도 있다. 第3地代論의 最初 震源地는 2年 넘게 全南 康津에 머물며 政界 復歸를 꾀하는 손 前 顧問 周邊이다. 文 前 代表나 安 前 代表처럼 確固한 基盤이 없는 손 前 顧問은 生存 空間을 찾아야 한다는 얘기다. 孫 前 顧問 側 人士는 “더民主黨 黨籍을 繼續 保有한 孫 前 顧問으로선 脫黨해 다시 國民의黨으로 가기도 어렵고, 그렇다고 親文 指導部가 豫想되는 더民主黨 內에서 大選 競爭을 벌이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이 때문에 제3지대에서 새로운 統合의 旗발을 들고 與野를 넘나들며 大選走者들을 모아 ‘國民候補’ 形式으로 候補를 내는 方向을 圖謀하지 않겠느냐는 觀測이 나온다.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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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새 美國 大統領을 맞을 準備

    1976年 지미 카터 前 조지아 州知事가 美國 民主黨 大統領 候補 競選에 뛰어들 때 認知度 輿論調査 結果는 2%였다. 그의 어머니가 “大統領(President)에 挑戰하겠다”는 아들의 말에 “어떤 協會長(president) 選擧에 나서느냐”고 되물었을 程度였다고 한다. 美國 主流 政治舞臺에서는 徹底히 無名이던 그는 놀랍게도 遊說戰에서 旋風을 일으켰다. 리처드 닉슨 前 大統領의 워터게이트 事件으로 旣成(旣成) 政治에 對한 有權者의 嫌惡가 澎湃했고, 直前 해 越南(남베트남) 敗亡으로 아시아 地域에서의 戰爭에 對한 炎症이 더해져 나타난 結果였다. 그는 이런 바람을 등에 업고 民主黨 大統領 候補로 指名된 뒤 駐韓美軍(戰鬪部隊)의 撤收를 選擧公約으로 내세웠다. 1977年 1月 大統領에 就任하고 나서는 이를 美 政府의 政策으로 確定했다. 그해 3月 美國을 訪問 中인 當時 박동진 外務部 長官에게 카터 大統領은 向後 4, 5年 내 駐韓美軍을 撤軍(撤軍)하겠다고 通告했다. 1979年 6月 29日 韓美 頂上會談을 위해 서울에 온 카터 大統領에게 朴正熙 大統領은 撤軍을 反對하는 自身의 所信과 名分을 45分間 條目條目 說明했다. 되도록 撤軍 問題를 擧論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던 카터 大統領은 會談을 마치고는 매우 憤怒했다고 한다. 朴 大統領의 說明 때문이었는지, 美 國務部 國防部 軍의 反對 때문이었는지는 모르겠지만 撤軍 政策은 그 後 얼마 되지 않아 撤回됐다. 올해 大選을 앞둔 美 共和黨 大統領 候補인 도널드 트럼프도 카터 大統領과 비슷한 面이 있다. ‘旣成 政治에 對한 嫌惡와 炎症의 産物’이라는 點과 選擧戰(戰)에서 駐韓美軍을 들먹이고 있다는 點이 그렇다. 트럼프 候補가 萬若 大統領이 된다면 駐韓美軍 問題와 더불어 韓美同盟에 對한 全般的인 再調整을 要求할지 모른다. 사드(THAAD·高高度미사일防禦體系) 配置에 對한 論難이 如前할 우리나라에 對해 어떤 態度를 取할지도 未知數다. 問題는 우리 大選走者들이 새로운 美國 大統領에 對해 어느 程度의 準備를 하고 있느냐다. 트럼프가 되든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候補가 되든 美國의 韓半島 政策에는 一定 程度 變化가 있을 수밖에 없다. 이와 함께 美國의 東北亞 戰略, 나아가 世界 戰略까지 綿密히 豫測해 그에 맞춰 韓國의 外交安保와 經濟가 얽힌 다차 方程式을 풀 準備가 돼 있는지 모르겠다. 1969年부터 1978年까지 9年 3個月 동안 大統領祕書室長으로 服務한 김정렴 前 朴正熙大統領記念事業會長이 쓴 ‘韓國經濟政策 30年史’에 보면 朴 大統領은 카터 大統領과의 會談을 앞두고 不眠의 밤을 보냈다. 朴 大統領은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頂上會談 前 1週日間 思索에 思索을 거듭하며 스스로 메모를 作成했다’고 돼 있다. 11月 美國 大統領이 決定되는 그날 밤 긴 苦悶에 빠져 밤잠을 설칠 大選走者는 누구일까. 모르긴 몰라도 그 사람이 來年 大選의 勝者가 될 것이다. 민동용 政治部 次長 mindy@donga.com}

    • 2016-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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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金鍾仁 “世上이 變하는 것 모르고 헛소리하는 사람 많아 답답”

    27日 全黨大會를 끝으로 7個月餘의 任期를 마무리하는 더불어民主黨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代表가 21日 國會에서 告別 記者懇談會를 열고 “大統領制 70年, 이제 바꿀 때가 됐다”며 “特히 黨의 責任 있는 大選 候補라면 全黨大會가 끝나자마자 改憲에 關한 立場과 役割을 밝혀야 한다”고 主張했다. 이어 6月 交涉團體 代表演說에서 言及한 ‘政黨, 政派를 超越한 國會 憲法改正特別委員會 設置’를 다시 提案했다. 金 代表는 또 “(國會議員들이) 改憲 必要性을 認定하고 納得하려면 20代 國會가 끝난 다음(2020年 6月)에 適用됨을 前提해야 한다”며 “다음 大統領 될 분이 (2018年 始作되는 自身의 任期를 短縮하는) 勇斷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金 代表는 “저의 所任이 있다면 經濟民主化를 完成하는 것”이라며 國民 說得을 위한 ‘講演 政治’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黨 關係者는 “與野를 모두 經驗한 金 代表가 改憲과 經濟民主化를 통해 새로운 ‘舞臺’를 만드는 것도 念頭에 두고 있는 것 같다”고 했다. 金 代表는 午餐 자리에선 最近 黨 綱領의 ‘勞動者’ 文句 削除 論難에 對해 “正體性 같은 소리는 안 하는 것이 좋다”고 쓴소리를 했다. 또 “世上이 變하는 걸 모르고 헛소리를 하는 사람이 많아 답답하다”며 “政黨이 假飾的으로 너절하게 正體性을 羅列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 自身을 批判했던 黨內 人士들을 向해선 “(總選 前) 改憲 沮止線 確保가 目的일 程度로 急했던 사람들이 選擧 後 自己네들이 乘勝長驅한 것처럼 군다”며 “感謝할 줄 모르는 사람은 成功을 못 한다는 게 常識인데, 常識을 超越한 사람들이 (黨에) 너무 많다”고 指摘했다. 金 代表는 2012年 大選에 이어 來年에 再挑戰하는 文在寅 前 代表를 겨냥한 듯 “(大選 候補도) 오래 뛰면 오래 뛸수록 消耗가 된다”고도 했다. 그러나 文 前 代表는 前날 支持者들과 蔚山 盤龜臺 巖刻畫를 찾아 “이제 準備된 大統領이 될 것이다. 再修에 剛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便 市道黨委員長 競選에서는 京畿道當委員長에 全海澈, 仁川市黨委員長에 박남춘 議員이 當選되는 等 親文(親文在寅) 人士들의 躍進이 두드러졌다. 민동용 mindy@donga.com·한상준 記者}

    • 2016-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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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리걸 마인드

    2002年 3月 强力한 大統領 候補였던 한나라黨(새누리당의 前身) 이회창 總裁가 高級 빌라 波紋에 휩싸였다.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100坪이 넘는 빌라 2, 3, 4層을 各各 李 總裁 夫婦, 長男 夫婦, 長女 夫婦가 나눠서 살거나 使用하고 있다는 特種報道를 받은 민주당(더불어民主黨의 前身)의 攻勢가 거셌다. 傳貰값만 10億餘 원을 呼價하는 빌라였다. 李 總裁가 대쪽이라는 別名답게 淸儉(淸儉)韓 삶을 살 것이라고 생각했던 庶民 大衆이 받은 衝擊은 작지 않았다. 當時 한나라당 國會議員이자 李 總裁의 特報 役割을 했던 尹汝雋 前 環境部 長官이 부리나케 李 總裁를 만나러 갔다. 尹 前 長官은 “얼른 對國民 謝過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李 總裁는 “法的으로 아무 잘못이 없다. 뭐가 問題란 말이냐”며 逆情을 냈다고 한다. 尹 前 長官은 最近 그때의 일을 떠올리며 “李 總裁가 如前히 政治人이라기보다 리걸 마인드를 重視하는 法曹人에 머물러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리걸 마인드는 法律的 思考方式을 말한다. 法治主義를 바탕으로 爭點에 對한 均衡 있는 判斷을 하기 위해 法律家에게 꼭 必要한 素養이다. 쉽게 말하면 모든 事案의 基準을 法으로 보는 態度다. 法에 비춰 옳고 그름을 分別한다는 얘기다. 그런데 이 리걸 마인드가 法을 다루지 않는 領域에서까지 絶對的 基準으로 活用되면 頉이 나게 마련이다. 우병우 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이 處한 狀況도 그런 것 같다. 禹 首席 妻家가 急히 팔기를 願했던 서울 江南 알짜배기 땅을 넥슨이 샀고 진경준 檢事長이 中間에서 某種의 役割을 했을 疑惑이 있다는 報道가 始作이었다. 萬若 事實이라면 이 去來價 包括的 賂物供與에 該當된다는 解釋이 나왔고, 禹 首席 妻家와 넥슨 間 賣買契約의 未審쩍은 內容을 다룬 記事가 잇따랐다. 이에 對한 禹 首席의 態度는 “法的으로 아무 問題없다”는 말로 要約할 수 있다. 그의 主張이 맞는지는 法廷에서 가려질 것이다. 그러나 禹 首席의 머릿속에서 作動하고 있을 리걸 마인드는 그의 現 地位에서는 맞지 않는다. 그는 더 以上 法律家가 아니다. 大統領民政首席祕書官이라는 자리는 法과 政治가 서로 얽혀 相互作用을 하는 領域에 있다. 한 나라의 隨伴을 모시는 主要 參謀로서의 役割을 다하려면 法 論理만으로는 充分하지 않다. 韓國과 美國 政府의 高高度미사일防禦(THAAD·사드) 體系 配置 決定을 두고 政治權이 시끄럽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前 代表는 韓美駐屯軍地位協定(SOFA)의 國會 改正을 檢討해보자고 했고, 國民의黨 安哲秀 全 常任共同代表는 사드 配置 問題를 國民投票에 부치는 것도 深刻하게 考慮해야 한다고 했다. 法(SOFA)李 問題가 있으니 고치면 되고, 法에 國民投票에 부칠 수 있도록 했으니 부쳐보자는, 典型的인 리걸 마인드의 發露다. 두 사람 中 누가 來年 大選에서 이길지 모르겠지만 國際政治度 法으로 풀 수 있을 거라는 發想은 너무 純眞한 생각이다.민동용 政治部 次長 mindy@donga.com}

    • 201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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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스토리가 必要해

    11年 前 映畫를 擔當할 때다. 함께 點心을 먹으며 俳優 品評을 하던 映畫奇劃社 代表가 말했다. “좋은 俳優의 얼굴에는 드라마가 있어요.” 깎은 듯, 아니면 깎아서 잘생기고 예쁜 배우는 많다. 그러나 좋은 俳優라면 얼굴에 삶의 喜怒哀樂과 起承轉結이 담겨 있어야 한다는 뜻으로 알아들었다. 얼굴에서 이야기가 배어나올 때 비로소 眞짜 俳優가 된다는 얘기다. 政治人도 마찬가지다. 속된 말로 俳優처럼 얼굴을 뜯어먹고 살지는 않지만 좋은 政治人이 되려면 自身만의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는 건 政治權의 不文律이다. 하물며 大權에 挑戰한다면 더욱 그렇다. 김영삼, 김대중 前 大統領에게는 民主化라는 이야기가 있었다. 盧武鉉 前 大統領은 地域主義 打破와 同一視됐고, 李明博 前 大統領에게는 청계천 復元이 따라다녔다. 그렇다면 野圈의 大選 有力 走者인 文在寅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와 안철수 全 國民宜當 常任共同代表에게는 只今 어떤 스토리가 있는 것일까. 率直히 두 政治人이 갖고 있는 이야기褓따리는 거의 비어 있다. 悲鳴에 떠난 盧 前 大統領의 運命(殞命)을 차분히 發表하고 듬직하게 殯所를 지키며, 永訣式場에서 某 議員의 ‘無禮’에 對해 當時 이 大統領에게 鄭重히 謝過하던 文 前 代表. 2012年 大選에 나온 그에게는 盧 前 大統領의 ‘부활’이라는 이야기가 녹아 있었다. 2011年 支持率이 自身의 10分의 1밖에 되지 않는 朴元淳 氏에게 서울市長 候補를 讓步한 安 前 代表는 곧바로 ‘安哲秀 現象’을 불러일으켰다. 이듬해 大選에 나온 그를 두고 ‘메시아가 나타나 우리를 救援할 거라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는 警告가 나오기도 했다. 文 前 代表는 大選 敗北로 自身의 스토리를 消盡했고, 安 前 代表는 2014年 民主黨(現 더民主黨)과의 統合으로 事實上 ‘懸賞’의 地位를 잃어버렸다. 以後 두 사람이 새로 쓰고 있는 自身의 이야기에는 共通點이 엿보인다. 自身의 弱點을 補完하려는 努力이다. 方法은 剛勁함과 斷乎함이다. 文 前 代表는 自身을 흔들어대는 非盧(非노무현) 陣營을 거세게 몰아붙였다. 끝내 黨 밖으로 몰아냈다고 봐도 無妨하다. 金鍾仁 더民主黨 非常對策委員會 代表를 三顧草廬해 總選 勝利를 이뤄냈지만 金 代表에게 黨을 더 오래 맡길 생각은 秋毫도 없다는 것을 보여줬다. 安 前 代表는 革新이라는 話頭를 내걸고 文 前 代表와 乾坤一擲의 爭鬪를 벌였다. 새로운 黨을 만들고, 김한길 前 議員의 野圈統合 試圖는 單칼에 잘라냈다. 總選 리베이트 疑惑 事件의 責任을 지고 黨 代表職을 내놓는 强手를 던졌다. ‘또 撤收’라는 評은 別로 없었다. 그러나 剛함만으로는 充分하지 않다. 4·13總選의 結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綿密히 따져봐야 한다. 밑바닥에서 끓어오르며 巨大하게 움직이는 民心이 어떤 이야기를 바라는지 더 苦悶해야 한다. 旣存의 政治 作法(作法)으로는 이 스토리의 한 文章도 써내려가지 못한다. 민동용 政治部 次長 mindy@donga.com}

    • 201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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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免責特權 制限, 改革 議題로”… 野 “失手 빌미삼지 말라”

    더불어민주당 趙應天 議員의 大法院 量刑委원 性醜行 疑惑 關聯限 잘못된 暴露 以後 國會議員 免責(免責)特權을 時代 變化에 맞게 補完해야 한다는 輿論이 國會에서 일고 있다. 免責特權은 國會議員이 國會에서의 職務上 發言과 表決에 關해 國會 밖에서 (民刑事上) 責任을 묻지 않는 憲法 45條를 土臺로 한다. 조 議員의 境遇처럼 結果的으로 虛僞事實을 流布하게 된 發言까지 免責 對象이 돼야 하는지를 놓고 論難이 불거진 것이다. 더民主黨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代表는 4日 非常對策委員會議에서 조 議員에게 “言行에 愼重을 期해 달라”고 警告했다고 이재경 代辯人이 밝혔다. 조 議員은 “무겁게 받아들이고 깊이 새기겠다”고 答辯했다고 한다. 조 議員 事件이 더 以上 擴大되는 걸 遮斷하겠다는 意圖다. 같은 黨 우상호 院內代表는 議員總會에서 “아무래도 初選 議員이기 때문에 事實關係를 確認하는 데 未熟했다거나 質疑 過程에서 未熟한 點은 反面敎師로 삼아 그러한 失手가 없도록 努力해야겠다”고 했다. 다만 于 院內代表는 “一部 初選 議員의 失手를 빌미로 國會가 司法權을 쥔 大統領과 行政府 權力을 牽制할 수 있는 機能과 權限까지 制約하려는 試圖에 對해서는 果敢하게 싸우겠다”고 强調했다. 免責特權의 오·濫用을 줄이는 努力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는 同意하지만 그렇다고 權力 牽制라는 本來 趣旨까지 毁損시켜서는 안 된다는 主張이다. 국민의당 朴趾源 非常對策委員長 兼 院內代表도 院內對策會議에서 “野黨이 靑瓦臺와 政府를 牽制할 免責特權을 아예 없앤다고 하면 國會가 痲痹되고 國會의 存在 理由가 없어진다”면서 “事實이 아닌 虛僞 暴露라면 倫理委員會에서 剛한 責任을 물을 수 있는 制度的 裝置가 함께 이뤄질 것을 要求한다”고 말했다. 反面 새누리당은 野黨에 비해 더 斷乎하게 免責特權의 制限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정진석 院內代表는 “野黨 初選 議員의 虛僞 暴露는 사라져야 마땅한 舊態”라며 “免責特權 뒤에 숨어서 아니면 말고 式의 暴露를 일삼는 甲질은 ‘國會議員 特權 내려놓기 諮問機構’와 政治發展特別委員會에서 重要한 議題로 다루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새누리당은 野黨의 特權 濫用 論難에 ‘國民의 눈높이에 맞는 斷乎한 措置’를 强調하면서도 정작 所屬 議員들의 問題에는 微溫的인 態度를 보이고 있다. 새누리당은 이날 親姻戚 保佐陣 採用 全數調査 結果를 革新非常對策委員會에 報告했지만 內容은 公開하지 않았다. 對象 議員들을 黨 倫理委員會에 回附하기로 했을 뿐 별다른 懲戒를 決定하지도 않았다. 專門家들은 免責特權이 憲法 條項인 만큼 廢止하기는 쉽지 않고 憲法을 違反하는 法律을 만드는 것도 어렵다고 본다. 그러나 1987年 憲法 改正 當時 免責特權이 必要했던 時代 狀況과 30年 가까이 지난 只今은 많이 다르다는 點을 反映해 國會 內에서 改善·補完策을 찾아야 한다고 指摘했다. 장영수 高麗大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國會 스스로 免責特權을 濫用한 議員을 實質的으로 懲戒하는 房안밖에 없다”며 “議員의 言行에 對한 懲戒 水位를 强하게 明示하는 等 自救 努力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김형준 명지대 人文敎養學部 敎授도 “特定 個人에 對한 名譽 毁損이나 虛僞事實 流布, 그리고 1級 保安情報 漏泄 等의 境遇에는 免責特權을 適用해서는 안 된다”며 “國會 次元의 倫理規範을 美國처럼 細細한 點까지 强化시켜야 한다”고 했다.민동용 mindy@donga.com·홍수영·유근형 記者}

    • 201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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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베이트’ 汚名 쓴 새政治… 安哲秀 辭退

    國民의黨 안철수 常任共同代表가 29日 選擧 費用 리베이트 收受 疑惑에 對한 責任을 지고 代表職을 辭退했다. 천정배 共同代表도 함께 물러났다. 2月 2日 國民의黨 創黨과 함께 黨 共同代表로 選出된 지 149日 만이다. 安 前 代表는 이날 午前 國會에서 最高委員會議를 마친 뒤 記者會見을 열고 “政治는 책임지는 것이다. 이番 일에 關한 政治的 責任은 全的으로 제가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모든 責任을 지고 代表職을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千 代表도 “이番 事態에 對해서 責任을 痛感하고 代表職을 辭退한다. 앞으로도 우리 黨과 政權交替를 위해서 獻身하겠다”고 했다. 安 前 代表가 黨의 不淨腐敗 疑惑 때문에 中途 下車하면서 政治 革新을 통한 ‘새政治’를 主張해 온 自身의 이미지도 政治的으로 損傷을 입었다는 分析이 나온다. 4·13總選 以後 두 달 半 만에 리더십 空白 事態를 맞은 국민의당은 이날 午後 最高委員會議를 열어 朴趾源 院內代表를 非常對策委員長으로 推戴했다. 朴 新任 非對委員長은 來年 2月 豫定인 次期 黨 代表를 뽑는 全黨大會 때까지 代表 權限을 行使한다. 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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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룸/민동용]時代精神이 다는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前 代表가 一週日 前 네팔로 떠났다. 文 前 代表는 出發에 앞서 “나라에 어려운 일이 많아 마음이 便치 않다. 特戰司 空輸部隊에서 軍 服務할 때 했던 ‘天理行軍’을 떠나는 心情이다”라고 自身의 트위터에 썼다. 文 前 代表는 네팔에서 地震 被害 復舊를 위한 自願奉仕, 講演, 姊妹結緣 日程 等을 消化하고 히말라야 트레킹도 한다고 한다. 來年 大選의 野圈 有力 走者인 文 前 代表가 그저 奉仕와 休息을 위해 네팔로 가지는 않았을 터다. 大選까지는 아직 18個月이 남았고, 公式 大選 캠프를 꾸리지는 않았지만 이는 當然히 文 前 代表의 大選 行步로 봐야 한다. 다시 말하면 執權 플랜의 一環이다. 政治權에서는 흔히들 “執權을 하려면 時代精神을 잡아야 한다”고 말한다. 大選이 있는 해, 國民이 가장 要求하는 것이 무엇인지 把握하고 그것을 先占해 自己 것으로 만들어야 勝利할 수 있다는 얘기다. 2012年 大選 때 박근혜 大統領이 더民主黨 金鍾仁 非常對策委員會 代表를 迎入해 經濟民主化와 福祉를 代表 브랜드로 내세웠던 것이 좋은 例다. 曺國 서울대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는 2013年 記者와의 인터뷰에서 “(朴 大統領은) 進步 陣營이 (單一化 過程에서) 暫時 내려놓은 福祉와 經濟民主化라는 旗발을 낚아채는 卓越한 能力을 보였다. 結果的으로 進步가 提起한 時代精神을 받은 것이다”라고 했다. 文 前 代表뿐만 아니라 龍꿈을 꾸는 與野 走者들 모두 來年 大選의 時代精神은 무엇일지, 그것을 어떻게 거머쥘 수 있을지 苦心이 많을 것이다. 그러나 時代精神이 全部일까. 進步의 時代精神을 卓越하게 낚아챘다는 朴槿惠 政府를 包含해 歷代 政府를 돌아보면 ‘이제는 執權만이 地上(至上) 目標가 돼서는 안 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時代精神은 부여잡았지만 執權 後 國政 運營의 靑寫眞은 없었던(혹은 있었으나 너무 不實했던) 政權의 민낯을 보는 것 같다. 過去 政府의 大統領職引受委員會에서 活動했던 한 議員은 “引受위 첫날 官僚들이 우리 大選 公約 가운데 어떤 것은 되고, 어떤 것은 안 되는지 根據 資料를 添附해 다 分類해 왔더라”라면서 “大部分 官僚들한테 끌려다녔다고 할 수밖에 없다”고 털어놨다. 李 議員은 “政權을 쥐었을 때 國政 分野別로 어떻게 이끌어 가겠다는 具體的인 眼科 實行 計劃을 세워 놓지 않는다면 그 政府의 運命은 定해진 것이나 마찬가지”라고도 했다. 大選까지 남은 1年 6個月은 執權 플랜을 짜고 實行하는 데만도 不足한 時間일 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해서 千辛萬苦 끝에 政權을 쥔다 한들 國家의 問題들을 어떻게 풀어 낼 것인지 解決策을 갖고 있지 않다면 5年 뒤 그 政府의 運命은 뻔하다. 大選 走者들 各自의 力量이 모자란다면 所屬 政黨이 總括해서라도 執權 後 國政 運營 플랜을 只今부터라도 짜 놓기를 勸한다. 大選 勝利 後 大統領 就任까지 두 달餘 동안만 幸福한 政府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면 말이다. 민동용 政治部 次長 mindy@donga.com}

    •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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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野國會議長 丁世均 ‘協治 議事棒’ 쥐다

    더불어민주당 정세균 議員(서울 鍾路·6線)李 與小野大 20代 國會 前半期 國會議長으로 選出됐다. 鄭 新任 國會議長은 9日 午後 本會議에서 열린 國會議長 選擧에서 投票者 287名(全體 300名) 中 274票(得票率 95.5%)를 얻었다. 任期는 2018年 5月 30日까지다. 國會法에 따라 鄭 議長이 이날 脫黨屆를 냄으로써 더民主黨 議席數는 123席에서 122席으로 줄어 새누리黨과 같게 됐다. 鄭 議長의 選出로 16代 國會 後半期인 2002年 박관용 한나라당 議員이 國會議長으로 뽑힌 以來 14年 만에 野黨 國會議長이 誕生하게 됐다. 亦是 與小野大였던 當時 野黨인 한나라당이 1黨이었다. 더民主黨 系列로는 與黨이던 열린우리당 때인 2006年 17代 國會 後半期 임채정 國會議長 以後 10年 만에 國會議長 자리를 되찾아 왔다. 鄭 議長은 ‘미스터 스마일’이라는 別名을 가지고 있을 程度로 溫和한 性品과 圓滿한 對人關係로 葛藤 調整 能力이 뛰어나다는 評價를 받고 있다. 黨 代表를 세 次例나 지낼 만큼 管理型 리더십 또한 强點이다. 黨籍은 벗어나지만 事實上 野黨 國會議長으로서 鄭 議長은 다당 體制 아래 國會의 協治(協治)를 이뤄야 하는 課題를 안게 됐다. 2017年 大選을 앞두고 政府 與黨과 野黨이 敏感한 懸案을 놓고 尖銳하게 맞붙을 수밖에 없는 20代 國會에서 均衡感을 갖고 國會를 運營해야 하는 宿題도 있다. 鄭 議長은 이날 票決 直後 當選 人事에서 行政府에 對한 國會의 位相 提高를 强調했다. 鄭 議長은 “國會도 ‘責任議會’를 志向해야 한다”며 “單純히 (行政府를) 牽制하고 監視만 하는 役割에서 머무르지 않고, 國政의 堂堂한 主體로서 責任도 함께 지는 協治의 모델을 定立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KBS 인터뷰에서 國會先進化法에 對해 “問題點이 있다면 果敢하게 改正하는 努力이 必要하다”며 改正 可能性을 열어뒀다. 한便 國會副議長에는 새누리당 심재철 議員과 국민의당 박주선 議員이 選出됐다.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차길호 記者}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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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밀당의 鬼才’ 朴趾源이 最終 勝者

    8日 妥結된 20代 國會 院 構成 協商 結果는 事實上 第3黨인 國民의黨이 最終 勝者라는 評價가 나온다. 3黨 體制 속에 國民宜當 朴趾源 院內代表는 1, 2黨 사이에서 仲裁者 役割을 하면서 알짜 常任委員長 2자리를 챙겼다. 朴 院內代表는 그間 國會議長職을 놓고 새누리당과 더불어民主黨 사이에서 危險한 줄타기를 해왔다. 野圈인 더民主黨 便을 들다가도 “박근혜 大統領이 協助를 要請하면 國會議長職을 與黨에 줄 수도 있다”고 言及하며 兩黨 사이에서 ‘밀당’(밀고 당기기)을 했다. 또 協商 過程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院內代表와 더民主黨 우상호 院內代表의 協商 內容을 公開하며 協商力을 極大化하기도 했다. 當初 目標였던 豫算決算特別委員長 자리를 가져온 더民主黨 于 院內代表에 對해서도 “나쁘지 않은 成果를 냈다”는 評價가 나온다. 黨內에서 不滿의 목소리도 나오지만 國會가 正常的으로 굴러가게 만드는 데 役割을 했다는 것이다. 于 院內代表는 이날 記者懇談會에서 “議員들이 볼 때 ‘讓步를 너무 한 게 아니냐’며 서운해할 것 같다”면서도 “더民主黨이 果敢하게 讓步해 院 構成을 正常化했다는 것에 意味를 附與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 19代 國會(10個) 때보다 常任委員長 두 자리를 내준 새누리당도 結果的으로 “지킬 것은 지켰다”고 自評한다. 하지만 黨 成績表와 別個로 國會議長職을 놓고 갈之字(之) 行步를 보인 鄭 院內代表는 리더십에 또 한 番 傷處를 입게 됐다. 院 構成 遲延의 責任이 結局 새누리당의 ‘몽니’ 때문으로 歸結됐기 때문이다. 與野 協商이 꼬인 것은 當初 “總選 結果를 받아들이는 게 맞다”던 鄭 院內代表가 突然 “與黨 國會議長이 오랜 慣例”라고 態度를 바꾼 탓도 있다. 그러다가 與黨 有力 議長 候補였던 서청원 議員의 ‘포기’ 宣言 直後 原則도 없이 後退하는 模樣새가 됐다. 黨內에서는 “執權與黨이 特定人을 念頭에 두고 議長職에 목을 맸음을 自認하는 꼴”이라는 批判이 나왔다. 황형준 constant25@donga.com·민동용·홍수영 記者}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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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汝矣島 인사이드]“外交官, 國內政治 안 맞아” ‘반기문 때리기’ 나선 親盧

    美國 國務部 招請으로 訪美 中인 이해찬 議員(無所屬)은 5日(現地 時間) 워싱턴 隣近 버지니아 州 애넌데일에서 僑胞懇談會를 한 뒤 記者들과 만나 ‘반기문 待望論’에 對해 “外交官은 國內 政治와 캐릭터上 안 맞는다”며 否定的 意見을 披瀝했다. 親盧(親盧武鉉) 核心 人士인 李 議員은 “政治를 오래했지만 外交官은 政治에 탤런트가 맞지 않다. 外交도 重要하지만 葛藤이 甚한 政治에 外交官 캐릭터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政治는 돌다리가 없어도 물에 빠지면서도 건너가야 하는데 外交官은 돌다리를 두드리고도 안 건너간다”라고 主張했다. 李 議員은 또 “그동안 外交官을 많이 봤지만 政治的으로 大選 候補까지 간 사람은 없었다. 外交 次元의 政治는 (어느 程度) 하지만 經濟 社會 政策 文化 敎育 等 外交關係 以外에 나머지 領域에서는 認識이 그렇게 깊지 않다”며 始終 ‘外交官 貶下’ 論難이 일 程度의 發言을 쏟아냈다. 그러면서 “(飯 總長도) 國內 政治를 하는 데 果然 적합한지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고 했다. 그는 8日(現地 時間) 뉴욕에서 與圈 大選 候補로 擧論되는 班 總長과 티타임을 갖는다. 李 議員의 發言을 두고 6日 政治權에서는 文在寅 前 더불어民主黨 代表라는 有力 大選 候補를 둔 親盧 陣營이 强力한 競爭者가 될 수 있는 班 總長 때리기에 本格的으로 나선 것 아니냐는 解釋이 나온다. 또 노무현 政府가 班 總長을 유엔 事務總長으로 만들었는데 就任 以後 노무현 政府와 距離를 둔 班 總長에 對한 不便한 心氣를 迂廻的으로 表現한 것이라는 分析도 있다. 李 議員은 2006年 班 總長이 外交部 長官으로 유엔 事務總長에 挑戰했을 때 國務總理였다. 特히 2009年 盧武鉉 前 大統領 逝去 以後 2年이 지난 2011年 12月에야 비로소 班 總長이 盧 前 大統領의 墓所가 있는 慶南 김해시 烽下마을을 非公開로 찾은 데 對한 서운함도 작지 않다는 것이다. 班 總長이 지난달 訪韓해 5泊 6日間 김종필 前 國務總理 等 主로 與圈 人士들을 만난 것도 달갑지 않아 하는 雰圍氣다. 反面 班 總長 側은 ‘노무현 政府가 만든 유엔 事務總長’이라는 主張에 “유엔 事務總長은 特定 政權이 아닌 大韓民國 政府가 이뤄낸 成果”라는 反應을 보였다. 한 外交 關係者는 “노무현 政府가 처음부터 班 總長을 밀지는 않았다는 건 다 아는 事實 아니냐”고 反問했다. 野圈에서는 萬若 班 總長이 大選 競爭에 뛰어든다면 親盧 親文(親文在寅) 陣營이 두고만 보지는 않을 것이라는 觀測이 提起된다. 最近 한 親文 人事는 私席에서 “飯 總長이 外交部 長官이 되기 前 行跡과 以後 유엔 事務總長이 되기까지의 狀況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班 總長에게 不利한 事實이 있고 이를 公開할 수도 있다는 뉘앙스였지만 具體的으로 무엇인지는 緘口했다. 李 議員도 이날 ‘8日 班 總長과 만나 그런 政治的 助言을 할 것이냐’는 質問에 “政治 얘기를 하는 자리가 아니다. 특별한 意味가 있는 자리는 아니다”라고 했다.민동용 記者 mindy@donga.com /워싱턴=이승헌 特派員}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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