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I am not at all angry, did a great job. Remember, I am a ‘Stable Genius.’”(나는 全혀 화나지 않았다, 잘 싸웠다. 記憶하라, 나는 安定된 天才다)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은 最近 中間選擧 後 이렇게 所感을 밝혔습니다. 選擧에서 期待 以下의 成跡을 거둔 後 火가 머리끝까지 뻗쳤다는 言論 報道를 否認하는 內容입니다. 精神狀態가 不安定하다는 批判을 의식해 自身은 “stable”하다는 點을 浮刻시켰습니다. ‘stare’(凝視하다)에서 由來한 ‘stable’(스테이블)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經濟狀況, 사람 心理狀態 等에 두루두루 쓸 수 있습니다. “安定된 職業”을 가졌다고 할 때 “stable job”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大統領은 이番 選擧에 出馬하지 않았지만 그의 政治的 未來가 걸린 重要한 選擧였습니다. 그가 밀었던 候補들이 大擧 落選한 것은 트럼프 大統領 個人의 敗北라고 할 수 있습니다. 大汎하게 敗北를 認定하지 못하는 것은 2年 前 大選 때나 只今이나 비슷합니다. 敗北가 決定된 後 하는 演說을 ‘concession speech’(컨세션 스피치)라고 합니다. ‘敗北’ ‘室 敗’라는 뜻으로 ‘loss speech’ ‘defeat speech’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concession’에는 ‘首肯’ ‘讓步’의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good fight’(멋진 싸움)를 했다는 點을 認定하고 勝者와 協力해 나가겠다는 意志를 보여주는 것이 敗北 演說의 核心입니다. 그래서 敗北 演說은 勝利 演說보다 듣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境遇가 더 많습니다. 美國人들의 記憶에 오래 남아 있는 敗北 演說을 알아봤습니다. “The dream shall never die.”(꿈은 決코 죽지 않을 것이다) 1963年 존 F 케네디 大統領, 1968年 로버트 케네디 上院議員이 暗殺을 當한 後 케네디 家門에서 大統領이 될 수 있는 唯一한 希望은 막내 에드워드(테드) 케네디 上院議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體퍼퀴딕 事件’ 때문에 大選 挑戰 機會가 있을 때마다 番番이 抛棄했습니다. 1969年 케네디 議員이 한 女性과 함께 타고 가던 自動車가 體퍼퀴딕 섬에서 물에 빠지면서 女性은 死亡하고 케네디 議員만 살아남은 事件입니다. 1980年 민주당에서는 人氣 없는 지미 카터 大統領 代身에 케네디 議員을 大統領으로 미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大選 出師表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黨內 競選 過程에서 그의 허술한 選擧 組織力이 드러났고 候補로서 活力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挑戰狀을 낼 때만해도 카터 大統領에게 크게 앞섰지만 豫備選擧가 進行되면서 敗色이 짙어졌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1980年 8月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민주당 全黨大會에서 敗北 演說을 했습니다. “挑戰에서 물러나지만 敗北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나에게 주어진 任務는 해나갈 것이다”는 內容입니다. 마틴 루터 킹 牧師,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 等을 言及하며 美國의 進步主義가 決코 끝난 것이 아니라고 强調했습니다. 끝 部分이 特히 有名합니다. “For all those whose cares have been our concern, the work goes on, the cause endures, the hope still lives, and the dream shall never die.”(우리가 關心을 가져야 하는 이들을 위한 일들은 繼續 될 것이며 그들을 도와야 하는 理由 또한 繼續될 것이다. 希望은 살아있고, 꿈은 決코 죽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句節을 따라 ‘the dream shall never die speech’로 불립니다. 에드워드 케네디 最高의 演說人 것은 勿論 美國 政治史에 길이 남는 名演說 中의 하나로 꼽힙니다. 總 32分間의 演說동안 51回 拍手가 터졌습니다. 38秒當 1番꼴입니다. “조금만 일찍 이런 演說을 했더라면…”이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演壇에 오른 카터 大統領조차 “내가 들어본 것 中에 가장 훌륭한 演說”이라며 敬意를 표했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다시는 大選에 挑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年 他界 때까지 進步主義의 精神的 支柱로 고비 때마다 演壇에 올라 同僚 政治人들을 說得하는 것은 그의 몫이었습니다. “His success alone commands my respect, but that he managed to do so by inspiring the hopes of many Americans is something I deeply admire.”(그의 成功 自體만으로 尊敬을 받을 만하다. 게다가 많은 美國人들에게 希望의 靈感을 주면서 成功했다는 點은 깊이 感歎하는 바이다) 아무리 훌륭한 敗北 演說이라도 相對 候補에 對한 稱讚에는 인색합니다. 選擧戰을 치르다보면 相對 候補와 感情의 골이 생겨 稱讚할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008年 존 매케인 上院議員의 大選 敗北 演說에는 ‘the most gracious concession speech’(가장 品格 있는 敗北 演說)이라는 評價가 따라다닙니다. 매케인 議員은 自身보다 25歲나 어린 오바마 候補에게 慘敗했지만 그의 비전과 리더십에 對한 稱讚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美國 最初의 黑人 大統領이 誕生한 大選을 “歷史的인 選擧”라고 規定하며 오바마 候補를 그에 걸맞은 資格을 갖춘 政治人이라고 했습니다. 演說에서 가장 많이 膾炙되는 句節입니다. “選擧에서 이긴 것만도 稱讚받아 마땅한 데 그동안 政治에서 疏外됐던 많은 이들에게 希望을 주면서 이건 것은 더욱 尊敬받아 마땅하다”는 內容입니다. 英語에서는 主語가 짧은 것이 一般的입니다. 길 때는 一旦 ‘that’을 앞에 두고 한 文章으로 엮어줍니다. 여기서는 ‘that’부터 ‘Americans’까지가 主語입니다. 日常 對話에서는 이런 方式을 選好하지 않지만 흐름이 重要한 演說에서는 괜찮습니다. ‘manage’는 ‘管理하다’는 뜻 外에 ‘힘든 일을 용케 해내다’라는 意味로 더 많이 씁니다. 周邊의 도움을 辭讓하고 나 혼자의 힘으로 해내고 싶을 때 “I will manage” “I can manage”라고 합니다. “I promised him that I wouldn‘t call him back this time.”(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그에게 約束했다) 美國 大選에서 敗者는 選擧가 치러진 다음날 새벽 2,3時쯤 演說을 합니다. 그 때쯤 當落이 決定됩니다. 그런데 2000年 大選에서는 無慮 36日 後에 敗北 演說이 나왔습니다. 플로리다 再檢票 事態가 聯邦大法院 判決까지 가는 迂餘曲折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0年 大選은 選擧本部에서 敗北 演說이 나오지 않은 大選이기도 합니다. 勝者건 敗者건 大槪 政治的 本據地에 차려진 選擧本部에서 支持者들의 拍手를 받으며 演說을 합니다. 하지만 2000年 大選은 이미 選擧가 1個月 前에 끝났기 때문에 選擧本部는 解産한지 오래였습니다. 앨 고어 副統領은 白堊館 記者會見 룸에서 敗北 演說을 했습니다. 支持者들의 歡呼는 없었습니다. ‘the loneliest concession speech’(가장 외로운 敗北 演說)라고 불리는 理由입니다. 背景은 索莫했지만 內容은 薰薰했습니다. 고어 副統領은 自己憐憫에 빠지지 않고 演說 始作과 함께 “조지 W 부시 候補에게 勝利 祝賀 電話를 걸었다”는 結論을 提示했습니다. 國民들이 願하는 限 마디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 나온 “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約束했다”는 대목은 國民들에게 웃음을 膳賜했습니다. 고어 副統領은 大選 當日 부시 候補에게 敗北를 認定하는 電話를 걸었다가 開票가 接戰 樣相을 보이자 다음날 새벽 3時 敗北를 撤回하는 電話를 다시 걸었습니다. 敗北 飜覆 騷動 때문에 고어 副統領은 “未熟한 政治人”이라는 批判을 받았습니다. “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約束했다”는 弄談을 통해 過去 自身의 섣부른 行動을 謝過하는 同時에 깨끗한 承服이라는 메시지를 傳한 것입니다.명언의 品格選擧 敗北의 鬱憤을 주체하지 못하는 演說도 있습니다. 리처드 닉슨은 1962年 캘리포니아 州知事 選擧에 공화당 候補로 出馬했습니다. 1952~60年 副統領을 지냈고 1960年 大選에도 出馬했던 그는 州知事 程度는 쉽게 當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더구나 캘리포니아는 그의 政治的 故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닉슨은 豫想 밖으로 敗했습니다. 層闃寂인 敗北에 補佐官은 記者會見이 取消됐다고 밝혔지만 마지막 瞬間에 닉슨이 會見場에 나타났습니다. 100餘名의 記者들이 모인 會見에서 그는 15分間 言論을 向해 憤풀이를 했습니다. 橫說竪說에 가까운 演說 內容이 워낙 有名해 ‘15-minute monologue’(15分의 獨白)라고 불립니다. “I leave you gentlemen now. And you will now write it. You will interpret it. That‘s your right. But as I leave you, I want you to know: just think how much you’re going to be missing.” “이제 나는 가겠다. 여러분들은 選擧 結果에 對해 마음대로 쓸 것이다. 解釋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두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그리워하게 될지 생각해봐라”고 鬱憤을 吐했습니다. 記者들이 質問을 하려고 했지만 닉슨은 이를 無視하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에 該當하는 發言을 하고 演壇을 내려갔습니다. “You don’t have Nixon to kick around anymore. Because this is my last press conference.”(여러분들이 더 以上 가지고 놀 닉슨은 없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記者會見이기 때문이다) ‘kick around’는 스포츠에서 ‘공을 이리저리 굴리다’에서 由來했습니다. 會議 때 “let’s kick a few ideas around”라고 하면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굴려보자,” 卽 “자유롭게 討論해보자”라는 뜻입니다. 닉슨처럼 ‘kick around’ 다음에 사람이 나오는 境遇에는 ‘함부로 對하다’ ‘가지고 놀다’라는 意味입니다. 닉슨의 毒舌은 政治人으로서 自殺行爲나 마찬가지였습니다. 特히 言論에게 ‘kick around’라는 單語를 쓴 것은 지나쳤다는 指摘이 많았습니다. ‘絶對 하지 말아야 할 敗北 演說’ 事例로 꼽힙니다. 眞짜로 政界 隱退를 考慮했는지는 確實치 않지만 敗北 演說이 오히려 大衆의 同情心을 刺戟하면서 닉슨은 再起의 발板을 마련했습니다. 닉슨 大統領은 나중에 回顧錄에서 이 演說을 後悔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中間選擧 後 열린 記者會見에서 始終 즐거운 表情이었습니다. 민주당이 期待보다 좋은 成跡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이제 關心事는 바이든 大統領의 2024年 大選 出馬 與否입니다. 記者會見에서도 이에 對한 質問이 나왔습니다. 한 記者는 中間選擧 出口調査에 根據해 “美國人의 3分의 2는 當身이 出馬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가”라는 挑戰的인 質問을 던졌습니다. 잠깐 생각에 잠겼던 바이든 大統領의 對答입니다. “Watch me.”(두고 봐라) ‘나를 보다’는 ‘see me’ ‘look at me’ ‘watch me’ 等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see’는 가장 흔한 ‘보다’라는 뜻으로 그냥 ‘눈에 들어오니까 본다’는 意味입니다. ‘look at’은 ‘集中해서 바라보다’라는 뜻입니다. 相對의 關心을 끌고 싶을 때 “look at me!”(나를 좀 봐!)라고 합니다. ‘watch’는 ‘時計’ ‘視聽하다’ 等 다양한 뜻이 있지만 美國人들은 ‘監視하다’ ‘의심스러운 視線으로 觀察하다’라는 意味로 많이 씁니다. 住民들이 스스로 洞네를 지키는 自律防犯隊를 ‘neighborhood watch’(네이버후드 워치)라고 합니다. 自身의 出馬를 懷疑的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向한 바이든 大統領의 對答 “watch me”에는 “내가 하는지 못하는지 두고 봐라”는 挑戰的인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出馬한다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年 11月 16日 紹介된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 大選 敗北에 對한 內容입니다. ‘레이트 쇼’라고 불리는 美國의 深夜 토크쇼들은 政治 諷刺를 잘 합니다. 트럼프 大統領이 2020年 大選에서 敗하자 토크쇼들은 이를 素材로 삼아 各種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2020年 11月 16日 도널드 트럼프 美國大統領의 大選 敗北를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의 혼란스러운 國政 運營을 개그 素材로 삼아서 嘲弄해 온 TV 深夜토크쇼 進行者들이 아닐까요. 이들의 祝祭 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time that he’s ever failed at anything, besides his casinos, his airline, Trump steaks, Trump University, Donald Jr., Eric, etc.”(카지노, 飛行機, 트럼프 스테이크, 트럼프大學, 도널드 주니어, 에릭 等을 빼면 이番 大選이 그의 첫 番째 失敗다) 트럼프 大統領은 自身을 “最高의 事業家”라고 하지만 果然 그럴까요. 그의 事業 人生을 들여다보면 失敗가 수두룩합니다. ‘지미 키멜 라이브!’(ABC)를 進行하는 지미 키멜은 “大選 敗北가 그에게는 첫 番째 失敗다”라며 트럼프 便을 들어주는 척합니다. 그러고 나서 失敗作들을 줄줄이 읊습니다. 카지노, 飛行機(旅行 事業), 트럼프 스테이크(레스토랑), 트럼프 大學(敎育) 等을 빼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後光에 얹혀사는 트럼프 大統領의 두 아들을 擧論하며 子息 農事까지 失敗했다고 한 放 먹입니다. “Here’s the thing. We don’t have to listen to him anymore. Now he’s just some guy.”(내 말 좀 들어봐라. 우리는 더 以上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 必要가 없다. 이제 그는 平凡남이니까) ‘더 레이트 레이트 쇼’(CBS)의 제임스 코든은 大規模 選擧不服 集會를 열려는 트럼프 大統領의 計劃을 비웃습니다. “here’s the thing”(내 말 좀 들어봐라)은 다음에 나올 말이 重要하니까 期待하라는 겁니다. “더 以上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必要가 없다. 이제 그는 平凡남이니까”라는 嘲弄 멘트를 날립니다. 大統領이었을 때는 할 수 없이 關心을 가졌지만 이제 그럴 必要가 없다는 겁니다. ‘some guy’는 ‘a guy with some name’의 줄임말로 이름도 모르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Trump doesn’t want you to know what causes global warming, how many people showed up to his inauguration, how much his hair costs.”(트럼프는 地球 溫暖化의 原因, 就任式에 온 觀衆 數, 甚至於 自己 머리에 드는 費用도 숨기려고 했다) ‘더 레이트 쇼’(CBS)의 스티븐 콜베어는 自身에게 不利한 情報는 숨기려는 트럼프 大統領의 隱蔽 性向을 批判합니다. 地球 溫暖化의 原因도 숨기려 하고, 就任式에 온 觀衆 수도 너무 적어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甚至於 自身의 대머리를 감추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도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