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鄭美京|記者 購讀|東亞日報
정미경

鄭美京 記者

東亞日報 콘텐츠企劃本部

購讀 223

推薦

安寧하세요. 鄭美京 記者입니다.

mickey@donga.com

取材分野

2024-03-29~2024-04-28
國際政治 61%
美國/北美 17%
産業 13%
칼럼 3%
經濟一般 3%
國際文化 3%
  • 쿠팡이츠에 맡기니 門앞까지 自動配達… 賣出增大 ‘加速페달’

    서울 송파구 잠실동 새마을傳統市場에 있는 ‘名家떡집’에는 하루에도 몇 次例씩 配達맨이 들락날락한다. 많은 量을 配達하는 것도 아니다. 인절미 1팩, 白설기 1팩이라도 정성스럽게 包裝된 떡은 配達맨의 가방에 들어가 쏜살같이 顧客 門 앞까지 配達된다. 떡은 딱딱해지기 前에 迅速 配達하는 것이 生命이다. 名家떡집을 運營하는 김남수 社長은 열네 살에 떡 만드는 法을 배우기 始作해 벌써 40年 經歷이다. 새마을市場에서 자리를 잡은 20年 동안 隣近에서 꽤 有名한 떡집이 됐지만 가게를 찾아오는 손님들만 相對해서는 賣出이 크게 오르지 않았다. 요즘 손님들은 떡도 치킨처럼 便하게 配達시켜 먹기를 願하지만 金 社長은 따로 配達 職員을 雇用할 形便이 못 됐다. 떡 만들다 말고 自身이 直接 配達에 나설 수도 없었다. 쿠팡이츠가 解答이었다. 지난해 下半期 쿠팡이츠 配達 시스템을 利用하기 始作한 뒤 賣出은 半年 만에 2.6倍로 늘어났다. 金 社長은 “蠶室뿐 아니라 江南, 水西 地域까지 顧客層이 넓어졌다”며 기뻐했다. 덩달아 賣場 訪問 顧客도 늘었다. 쿠팡이츠를 통해 名家떡집을 알게 된 손님들이 賣場을 찾아온다는 것이다. 金 社長과 같은 傳統市場 商人들이 成功的으로 온라인에 進出할 수 있었던 데는 쿠팡이츠의 ‘傳統市場 活性化 프로그램’의 도움이 컸다. 傳統市場 商店들의 오프라인 中心의 賣出 構造를 온라인으로 轉換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2020年 8月 始作된 프로그램이다. 商人들은 “配達에 神經 쓸 必要 없이 條理, 맛, 淸潔 等 飮食의 本質에만 集中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長點”이라고 입을 모았다. 商人들이 프로그램에 參與할 수 있는 方法은 두 가지다. 쿠팡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入店 申請을 하거나 市場 商人會를 통할 수 있다. 쿠팡이츠가 元來 飮食 配達 서비스이기 때문에 飮食, 廳과 分野가 對象 業種이다. 쿠팡이츠는 顧客들의 눈에 띌 수 있도록 앱 上段에 半頃 4km 以內의 傳統市場 店鋪들을 持續的으로 露出시키고 있다. 쿠팡이츠 調査에 따르면 傳統市場 活性化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 2年 4個月 동안 全國 106個 市場에서 1300餘 店鋪가 온라인 市場에 進出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300餘 加盟店의 올해 1∼3分期(1∼9月) 賣出은 지난해 같은 期間에 비해 平均 77% 늘어났다. 店鋪들은 쿠팡이츠로부터 入店 節次, 온라인 販賣 等에 對한 敎育을 받게 된다. 敎育은 ‘一 對 一 코칭 시스템’으로 이뤄진다. 傳統市場 商人 折半 以上이 컴퓨터 使用을 어려워하는 中壯年層만큼 直接 擔當者가 市場을 찾아 얼굴을 마주 보며 궁금한 것을 알려준다. 새마을市場에서 ‘名家王饅頭’를 運營하는 이정우 社長은 “처음에는 컴퓨터를 만지는 게 어렵기도 하고 配達도 複雜할 것이라고 걱정했는데 擔當者로부터 說明을 듣고 난 뒤 自信感이 생겼다”고 말했다. 서울 松坡區 摩天중앙시장에 있는 ‘수빈이네飯饌’은 올해 쿠팡이츠 入店 後 賣出이 지난해보다 330% 成長했다. 이 가게의 限修正 社長은 “市場으로 찾아온 쿠팡이츠 擔當者로부터 앱 使用法, 메뉴 構成 方法, 賣出을 높이는 法에 對한 敎育을 받았다”며 “配達 經驗이 全혀 없었는데도 配達 市場에 빠르게 適應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쿠팡이츠에서 派遣된 專門 寫眞家의 도움을 받는 商人들도 있다. 新規 入店 店鋪에는 寫眞家가 出張 訪問해 앱에 올라갈 飮食 寫眞을 撮影하는 作業을 돕는다. 서울 西大門區 砲放터市場 商人會長이자 우리 農産物을 販賣하는 ‘달콤한 과일나라’를 運營하는 유경혜 社長은 “專門 寫眞家가 撮影해 주니 確實히 달랐다”며 “菜蔬와 과일들이 훨씬 먹음직스럽고 깔끔해 보였다”고 말했다. 實際로 ‘달콤한 과일나라’의 올해 注文은 지난해보다 175% 늘었다. 쿠팡이츠는 傳統市場 活性化 프로그램이 좋은 反應을 얻자 서울 外 京畿 水原, 安養 等 首都圈으로 適用 地域을 擴大하고 있다. 8月부터는 包裝注文 顧客도 使用할 수 있도록 쿠폰 發給을 늘렸다. 商店 카테고리도 넓혀 나갈 計劃이다. 강형구 漢陽大 經營學科 敎授는 “大型마트에 밀려 苦戰하던 傳統市場이 賣出 構造를 오프라인 中心에서 온라인으로 轉換하면서 새로운 活路를 찾고 있다”며 “모바일에 익숙지 않은50대 以上 商人들이 配達 앱에 入店해 成功한 事例가 늘어나는 것은 肯定的인 모습”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力量 있는 테크企業들이 主導하는 디지털 轉換 協力 모델이 더욱 擴散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대준 쿠팡 新事業部門 代表는 “傳統市場 活性化 프로그램과 같이 顧客과 商人 모두가 滿足하는 多樣한 相生모델 構築을 위해 努力할 것”이라며 “沈滯된 地域經濟에 活力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傳統市場 支援 活動을 끊임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최대 30% 割引行事 만나세요” 쿠팡, 來日부터 ‘特別企劃展’ 쿠팡 ‘착한상점’ 통해 商品 紹介小商工人 디지털 販路開拓 支援 傳統市場이 쿠팡 顧客들과 만날 수 있는 길은 ‘傳統市場 活性化 프로그램’뿐만이 아니다. 쿠팡 마켓플레이스에서 活動할 수도 있다. 마켓플레이스는 販賣者가 直接 入店해 商品을 販賣하고 配送하는 오픈마켓이다. ‘로켓配送’ ‘제트配送’ 等의 標示가 붙지 않은 商店들을 말한다. 쿠팡은 마켓플레이스에 入店한 傳統市場 商店들이 顧客과 만날 機會를 擴大하기 위해 16日부터 ‘傳統市場 商店街 特別企劃展’을 開催한다. 企劃展에서는 最大 30% 割引 行事가 進行된다. 約 1800萬 名의 쿠팡 顧客들은 30餘 個 傳統市場 商店들이 내놓은 食品, 一部 雜貨類 等을 低廉한 價格에 購入할 수 있다. 이番 企劃展은 쿠팡 메인페이지 메뉴에 있는 ‘착한상점’ 카테고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便 쿠팡이 推進 中인 相生支援 事業에 參與한 業體들의 2021年 賣出은 2019年에 비해 177% 成長했다. 2021年 쿠팡의 小商工人 파트너 數는 2015年 對比 13倍 가까이 늘어났다. 販賣 品目 數도 2019年 對備 523% 增加했다. 2021年 쿠팡에서 이뤄진 中小商工人 總 去來金額은 8兆1000億 원에 肉薄한다. 쿠팡 關係者는 “이番 企劃展은 中小벤처企業部에서 主管하는 ‘한겨울의 同行祝祭 윈 윈터 페스티벌’(16∼25日)과 趣旨를 함께한다”며 “9月 中小벤처企業部, 同伴成長委員會, 全國商人聯合會와 締結한 ‘傳統市場의 디지털 轉換 및 地域 共存 事業 推進을 위한 相生協約’의 一環으로 傳統市場 內 商人의 온라인 進出을 支援하기 위해 다양한 努力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東亞日報·中小벤처企業部·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 共同企劃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2-15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존 트라볼타와 춤 춘 다이애나 王世子妃 “事實 저는…”[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The hottest ticket in town.”(가장 人氣 있는 티켓) ‘가장 뜨거운 티켓.’ 美國人들은 參席하고 싶은 羨望의 行事를 이렇게 부릅니다. 누구나 票를 求해서 갈 수 있다면 ‘뜨거운 티켓’이 아닙니다. 參席할만한 資格을 갖춰야 하고 든든한 ‘빽’도 있어야 합니다. 많은 美國人들은 ‘가장 뜨거운 티켓’으로 ‘White House State Dinner’(白堊館 國賓 晩餐)를 꼽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靑瓦臺를 구경하고 싶어 하듯이 美國人들도 白堊館 晩餐에 한番 가보는 것이 所願입니다. 하지만 一般人이 參席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國賓 晩餐은 外交 行事이기 때문입니다. 國賓 資格으로 美國을 訪問하는 外國 指導者에게 大統領이 베푸는 最高의 파티입니다. 國賓 晩餐에는 10코스 以上의 盛大한 테이블이 차려지고 女性 參席者들의 아름다운 드레스를 볼 수 있습니다. 政治 外交 經濟界 參席者들이 大部分이지만 요즘은 할리우드 셀럽들이 漸漸 많아지는 趨勢입니다. 歷史上 가장 많은 國賓 晩餐을 베푼 大統領은 ‘道德 指導者’라고 불렸던 지미 카터 大統領으로 4年 任期 동안 40回 열었습니다. 거의 한 달에 한番씩 白堊館에서 盛大한 파티가 열린 셈입니다. 美國을 訪問하고 싶어 하는 外國 頂上은 차고 넘치지만 大統領은 이들을 위해 國賓 晩餐을 열지 말지를 두고 苦悶을 거듭해야 합니다. 한番 차리는데 너무 많은 費用이 들어 “稅金 浪費”라는 批判을 듣기 十常입니다. 國務部 資料에 따르면 150~200名이 參席하는 國賓 晩餐은 우리 돈으로 5億원 程度 듭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大統領은 무슨 福이 있는지 한番 參席하기도 어려운 國賓 晩餐에 2回 連續 主人公이 됐습니다. 最近 조 바이든 大統領은 마크롱 大統領을 위해 첫 國賓 晩餐을 열었습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 때도 晩餐 첫 打者였습니다. 國賓 晩餐을 통해 美國 歷史와 파티 文化를 알아봤습니다. “Here, on this occasion, we share with our American friends present the feeling that a new era has begun in Sino-U.S. relations.”(李 자리를 빌려 우리 美國 親舊들과 함께 中米關係의 새로운 時代가 펼쳐졌다는 感情을 共有한다) 1972年 리처드 닉슨 大統領의 中國 訪問 後 美中關係는 금세 좋아질 듯 보였지만 關係 正常化가 이뤄지기까지는 7年이 더 걸렸습니다. 1979年 兩國은 正式 外交關係를 樹立하고 大使館을 設置했습니다. 이를 記念하기 위해 中國의 實權者인 덩샤오핑 共産黨 副主席이 지미 카터 大統領의 招請으로 訪問했습니다. 白堊館에는 史上 처음으로 中國 五星紅旗가 내걸렸습니다. 19發의 禮砲가 發射된 가운데 덩샤오핑을 위한 儀典 行事가 열렸습니다. 밖에서는 中國 人權運動 團體들의 示威로 시끄러웠지만 白堊館 안에서는 코카콜라 等 中國과 獨占 契約을 맺고 進出 準備를 하는 美國 大企業들이 奔走히 行事 準備를 했습니다. 晩餐 메뉴는 中國式이 加味될 것이라는 豫想과는 달리 덩샤오핑의 要請에 따라 美國式으로 차려졌습니다. 덩샤오핑의 訪問은 美國과 蘇聯 間의 軍事協力을 牽制하기 위한 것과 經濟的으로 美國에게 開放 意志를 보여준다는 두 가지 目的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는 晩餐 演說에서 中國 指導者로는 처음으로 美國을 “friend”(親舊)라고 부르며 好感을 表示했습니다. 敵對關係였던 지난 30年의 歲月을 “abnormal state of affairs”(非正常的 狀況)이라고 했습니다. 덩샤오핑은 7日 동안 조지아, 텍사스를 訪問해 資本主義 現場을 見學했습니다. 中國에 돌아간 그는 ‘흰 고양이든 검은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는 ‘흑묘백묘論’을 다시 한番 說破했습니다. 1960年代 흑묘백묘論을 처음 들고 나왔을 때는 說得力이 없었지만 美國을 돌아본 後 덩샤오핑의 主張에는 힘이 실려 있었습니다.“I was so nervous my stomach was all butterflies.”(極度의 緊張 狀態였다) 1985年 英國 찰스 王世子-다이애나 往世地費 夫婦가 結婚 後 처음으로 美國을 訪問했습니다. 當時 다이애나妃는 美國에서도 暴發的인 人氣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國賓 招請은 아니었지만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은 찰스-다이애나 夫婦에게 國賓 못지않은 歡待를 베풀었습니다. 낸시 레이건 女史는 晩餐 參席者인 俳優 존 트라볼타에게 事前에 付託을 했습니다. “當身이 다이애나妃와 춤을 추는 것을 보는 것이 내 所望이다”라는 付託이었습니다. 트라볼타가 댄스를 請하자 다이애나妃는 수줍은 微笑를 띠며 應했습니다. 晩餐場 밖 넓은 複道로 자리를 옮긴 이들은 트라볼타의 映畫 ’土曜日 밤의 熱氣‘에 나오는 댄스曲들에 맞춰 15分間 춤을 췄습니다. 魅力的인 다이애나妃와 할리우드 俳優의 댄스는 白堊館 晩餐 歷史에 길이 남는 名場面이 됐습니다. 춤을 출 때 다이애나妃가 입었던 검은 色 이브닝드레스까지 話題를 모았습니다. 다이애나妃는 트라볼타와의 커플 댄스를 能手能爛하게 消化했지만 事實 “죽을 만큼 緊張했었다”고 告白했습니다. 美國人들은 緊張했을 때 “butterflies in the stomach”(배 속의 나비들)이라고 합니다. 너무 緊張되면 속이 간질간질하든 意味입니다. 元來 第2次 世界大戰 落下傘 部隊 軍人들이 着陸하기 前의 緊張 狀態를 表現하기 위해 썼던 用語입니다. 나중에 밝혀진 바에 정작 다이애나妃가 춤추고 싶었던 相對는 트라볼타가 아닌 映畫 ‘白夜’에 나오는 러시아 出身의 舞踊家 미하일 바리시니코프였습니다. 바리시니코프度 當時 晩餐에 參席했었습니다. 다이애나妃 電氣에 따르면 그女는 어린 時節부터 熱烈한 팬이었던 바리시니코프가 춤을 請해주기를 기다렸다고 합니다.“Push it into your mouth and keep pushing it until it is all gone.”(입에 밀어 넣고 사라질 때까지 繼續 밀어 넣어라) 1939年 조지 6歲 英國 國王 夫婦가 美國을 訪問했습니다. 英國 王室의 첫 美國 訪問이었습니다. 第2次 世界大戰 勃發을 코앞에 두고 美國의 支援 問題를 論議하기 위한 자리였습니다. 小兒痲痹로 몸이 不便했던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은 말더듬 症을 가진 조지 6歲를 보자마자 同病相憐의 情을 느꼈습니다. 白堊館에서 國賓 晩餐을 베푼 다음날 異例的으로 다시 한番 食事 待接을 했습니다. 루즈벨트 大統領은 뉴욕 하이드 公園으로 國王 夫婦를 案內했습니다. 白堊館 晩餐에서 풀코스를 提供했던 것과 달리 두 番째 食事 메뉴는 단출했습니다. 美國을 象徵하는 핫도그 外交를 펼쳤습니다. 美國式 핫도그는 길쭉한 빵 가운데 소시지를 넣고 위쪽에 各種 토핑과 소스를 올립니다. 國王 夫婦는 난生 처음 핫도그를 接했습니다. 먹으려니 難堪했습니다. 토핑과 소스가 떨어져 깔끔하게 먹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핫도그를 먹는 方法을 묻는 國王 夫婦에게 루즈벨트 大統領은 “繼續 입속에 밀어 넣어라”는 平凡한 眞理를 傳해줬습니다. 結局 國王 夫婦는 포크와 나이프로 핫도그를 썰어 먹었다는 얘기가 傳해져 내려옵니다. 名言의 品格이오세프 스탈린 死亡 後 熾烈한 權力鬪爭을 거쳐 權座에 오른 니키타 흐루쇼프 蘇聯 共産黨 書記長은 就任 直後부터 繼續 美國 側에 訪問하고 싶다는 意思를 傳達했습니다. 1959年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大統領의 招請으로 美國 땅을 밟았습니다. 蘇聯 指導者의 첫 美國 訪問이었습니다. 그가 가는 곳마다 共産主義 論爭이 불붙었습니다. 흐루초프 書記長은 語錄이 생길 程度로 뛰어난 言辯을 선보이며 美國人들에게 剛한 .印象을 남겼습니다. “The wart is there, and I can‘t do anything about it.”(거기 있는 사마귀는 나도 어쩔 수 없다) 아이젠하워 大統領이 베푼 國賓 晩餐에서 나온 名言입니다. 美國 政治人들로부터 資本主義의 優越性에 對한 說敎가 쏟아지자 흐루쇼프 書記長은 천연덕스럽게 自身의 얼굴에 있는 사마귀를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마귀를 빌어 體制 正當性을 主張한 것입니다. ‘한番 생겨난 共産主義는 어쩔 수 없으니 當身들이 익숙해지는 수밖에 없다’는 意味였습니다. 名言 퍼레이드는 할리우드 訪問에서도 이어졌습니다. 蘇聯 指導者를 구경하려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마릴린 먼로까지 그를 만나기 위해 뉴욕에서 飛行機를 타고 날아왔습니다. 흐루쇼프 書記長은 할리우드 스타들이 모인 午餐에서 1時間동안 演說 원맨쇼를 벌였습니다. 警護 問題 때문에 디즈니랜드 구경이 霧散된 것을 두고 微笑間 軍備競爭에 빗대 이렇게 말했습니다. “Why not? What is it? Do you have rocket-launching pads there?”(왜 안 된다는 거야? 뭐가 問題야? 디즈니랜드에 로켓 發射臺라도 숨겨놓은거야?)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올해 3月 아카데미 施賞式에서 코미디언 크리스 록의 뺨을 때린 俳優 윌 스미스가 8個月餘 만에 다시 放送에 登場했습니다. 아카데미 施賞式 10年 參席 禁止라는 重懲戒를 當한 스미스는 新作 弘報를 위해 잇따라 言論 인터뷰를 했습니다. 言論의 關心은 新作의 內容보다 뺨을 때린 理由에 모아졌습니다. “I just lost it.”(火가 暴發했다) 스미스의 對答입니다. ‘lose’는 ‘잃다’라는 뜻입니다. ‘it’은 ‘그것’이 아니라 ‘理性的인 精神狀態’ ‘마음의 平定’을 말합니다. 美國人들은 火를 制御하지 못하고 폭발시켰을 때 “I lost it”이라고 합니다. 火를 낸 것에 對한 後悔, 謝過의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스미스는 “그동안 맺힌 것이 많아서 瞬間的으로 火가 暴發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무엇 때문에 그동안 火가 많이 쌓였는지에 對해서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lost’가 들어가는 비슷한 表現으로 “you’ve lost me”가 있습니다. 이것도 美國人들이 많이 씁니다. 直譯으로 하면 ‘너는 나를 잃어버렸다’가 됩니다. 이를 바꿔 말하면 ‘나는 너를 따라가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相對方의 말이 너무 길거나 複雜해서 理解하지 힘들 때 “you‘ve lost me”라고 합니다. “Sorry, you’ve lost me. Can you explain that again?” “未安, 理解가 잘 안 돼. 다시 한番 말해줄래”라는 뜻입니다. 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1年 8月 16日 揭載된 버락 오바마 大統領의 生日파티에 對한 內容입니다. 美國人들은 晩餐이건 파티건 즐길 機會가 있으면 體面을 차리지 않고 熱心히 즐깁니다. 오바마 大統領의 興겨운 生日파티 現場을 紹介합니다. ▶2021年 8月 16日子 最近 美國人들의 눈이 매사추세츠 州의 高級 休養地 마서스비니어드에 쏠렸습니다. 버락 오바마 前 大統領의 60番째 生日파티가 이곳에서 열렸습니다. 招待된 셀럽들의 面貌에서부터 파티의 럭셔리한 雰圍氣까지 모든 것이 話題였습니다. “Some invitees were treated to a cold dose of reality.”(一部 初代客들은 차가운 現實을 接하게 됐다) 온 洞네가 떠들썩할 程度의 盛大한 잔치였지만 事實 이것도 行事 規模를 크게 줄인 겁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當初 500餘 名이 參席하는 大規模 行事를 열려다가 팬데믹 狀況이 深刻해지자 規模를 縮小했습니다. 當初 初代客 名單에 들었다가 行事 縮小로 빠지게 된 이들의 身世가 凄凉하게 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最終 名單에서 除外되는 不運을 겪은 初代客들에 對해 “(코로나19로 因해) 차가운 現實을 接하게 됐다”고 傳했습니다. ‘dose of reality’(現實의 服用量)는 ‘冷靜한 現實’이라는 意味입니다. “A celebrity mosh pit is maybe not the wisest choice.”(아마 셀럽들의 파티 한마당은 賢明하지 않다고 判斷했겠지) 그렇게 빠지게 된 初代客 中 한 名이 有名 深夜토크쇼 進行者 스티븐 콜베語입니다. 그는 自身이 進行하는 토크쇼에서 “셀럽 머시핏은 가장 賢明한 選擇이 아니다”라고 했습니다. 參席 人員을 줄인 오바마 大統領의 決定을 支持하는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머시핏’은 록 콘서트場 舞臺 앞쪽에서 觀客들이 뒤엉켜 춤추는 空間입니다. ‘mosh’는 ‘mash’(混合하다)에서 由來했고, ‘pit’은 ‘웅덩이’라는 뜻입니다. 셀럽들이 한바탕 노는 머시핏이 大衆의 눈에 좋게 비칠 理가 없다는 意味입니다. “I look forward to catching up with you soon and properly welcoming you into the over 60 club.”(早晩間 만나서 近似하게 60歲 以上 클럽 加入을 祝賀해줄게) 조 바이든 大統領은 일찌감치 “나 못 가요”를 宣言했습니다. 代身 映像으로 祝賀 메시지를 傳했습니다. “이番에는 參席하지 못하지만 早晩間 만나서 祝賀해주겠다”고 합니다. ‘catch up with’는 元來 ‘따라잡다’는 뜻이지만 ‘만나다’ ‘連絡하다’는 意味가 있습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2-10
    • 좋아요
    • 코멘트
  • 카톡 채널로 商品紹介-割引情報 척척… “商人들 디지털 文解力 쑥쑥”

    《디지털化를 서두르는 傳統市場의 熱氣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企業들은 社會貢獻 次元에서 傳統市場의 디지털 轉換 努力을 支援하고 있다. 동아일보는 中小벤처企業部, 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과 共同 企劃으로 디지털을 고리로 맺어진 傳統市場-企業 相生의 現場을 摸索한다.》 서울 陽川區 신영市場 商店 앞에는 QR코드 案內板이 걸려 있다. 손님들은 携帶電話로 코드를 熱心히 찍고 있다. 撮影에 서툰 손님을 위해 商店 主人이 代身 찍어주기도 한다. 코드를 撮影하면 携帶電話 畵面은 카카오톡 채널로 넘어간다. 손님은 이 商店의 카카오톡 채널을 ‘購讀’하게 된 것이다. 購讀 손님들은 채널을 통해 商店을 紹介받고 各種 割引 情報를 接할 수 있다. 物件 살 때 利用하라는 割引쿠폰도 내려받는다. 카카오톡으로 物件 價格에 對해 主人에게 質問을 할 수도 있다. 8月 신영市長은 企業財團 카카오임팩트, 카카오, 中小벤처企業部, 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이 손잡고 進行하는 ‘우리 洞네 단골市場’ 프로그램의 示範 市場으로 選定됐다. 앞서 카카오는 4月 小商工人 等을 對象으로 5年間 總 1000億 원의 相生基金을 執行하는 ‘所信商人 프로젝트’를 始作했다. ‘우리 洞네 단골市場’은 ‘所信商人 프로젝트’ 內에서 進行되는 事業으로, 傳統市場 商人들의 디지털 轉換을 돕는 것이 目的이다. 中企部, 小商工人振興公團은 카카오와 協約을 맺고 우리 洞네 단골市場 프로그램 進行에 있어 市場 選定 審査와 事業에 對한 諮問을 提供하고 있다. 신영市場에는 ‘디지털 튜터’들이 派遣됐다. 온라인 知識敎育 플랫폼 엠케이와理由(MKYU) 所屬 튜터 6名이 8週 동안 市場 內에 부스를 設置하고 常住했다. 튜터들은 市場 商人會를 통해 채널 開設 意思를 밝힌 商人들에게 채널을 開設해주고 튜터 1人當 10餘 個 商店을 擔當해 個別 敎育을 實施했다.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商人들을 考慮해 튜터들이 直接 商店들을 訪問해 敎育했다. 商人들은 카카오톡 채널에 商店 프로필을 만들고, 메시지를 發送하거나 物件 寫眞을 찍어 올리는 方法 等을 배웠다. 채널 使用이 익숙해지자 모바일 마케팅 活用 等 온라인에서 活動 幅을 넓힐 수 있는 敎育을 받았다. 신영市場에서 디지털 튜터로 活動한 최규연 氏(44·女)는 “大企業이 벌이는 事業이라고 色眼鏡을 끼고 보는 商人들은 없었다”며 “그분들의 배우려는 熱意에서 顧客과 疏通하고 싶은 懇切한 바람을 읽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商人들이 가게 營業도 바쁠 텐데 스마트폰과 씨름하며 스스로 工夫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한다. 大部分의 商人은 처음에는 ‘敎育을 잘 따라갈 수 있을까’를 苦悶했지만 1, 2週 안에 寫眞을 척척 올리고 編輯을 할 수 있을 程度로 能熟해졌다. 商人들의 熱意 德分에 신영市場 내 參與 可能 店鋪 70곳 中 88%에 이르는 62個 店鋪가 카카오톡 채널을 開設한 것으로 나타났다. 店鋪當 平均 65名, 總 4040名의 카카오톡 채널 親舊를 確保한 것으로 集計됐다. 開設된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發送된 廣告 메시지는 總 361回로, 店鋪當 平均 6回假量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商品 弘報 및 割引 情報 等을 發送한 것으로 分析됐다. 신영市場 店鋪들의 代表者 平均 年齡이 63歲임을 勘案하면 디지털 轉換을 위한 意味 있는 첫걸음이라고 카카오는 評價했다. 신영市場 프로그램이 呼應을 얻자 카카오는 全國 市場으로 擴大해 參加 申請을 받았다. 審査를 거쳐 10月 서울 紫陽傳統市場, 濟州 同門公設市場, 釜山 長林골목市長 等 10곳이 追加로 選定됐다. 지난달 14日부터 10個 市場에서 우리 洞네 단골市場 프로그램이 始作돼 現在 進行 中이다. 敎育이 끝나는 올해 末에는 市場別 成果 共有 자리를 마련해 優秀 事例 電波 및 優秀 店鋪 施賞式이 열린다. 敎育 終了 後에도 오픈 채팅을 活用한 質疑應答 窓口를 마련하는 等 商人들의 디지털 轉換에 도움이 될 수 있는 後續 支援도 提供된다. 六心나 카카오 ESG事業室長은 우리 洞네 단골市場 프로그램을 “카카오의 眞心”이라고 表現했다. “但只 카카오톡 채널 開設 프로젝트가 아니라 傳統市場 商人들의 디지털 리터러시 全般을 强化하는 事業”이라고 했다. 그는 “所信을 갖고 事業을 運營하는 傳統市場 商人들의 優秀한 商品과 哲學이 顧客과 디지털로 連結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 特製 닭강정-高冷地배추 ‘알림’ 뜨자 손님 밀물 ‘즐거운 悲鳴’ 賣出增大 效果 본 商人들 反應 願하는 時間 卽時 알림 큰 效果野菜 品質-價格 寫眞電送 便利“簡便 疏通法에 老年層도 變化” “‘애플’李 쏩니다. 얼른 오세요.” 서울 陽川區 신영市場에서 ‘애플앤치킨’이라는 手製 닭강정 가게를 運營하는 김수자 社長은 손에서 携帶電話를 놓는 날이 없다. 카카오톡 채널은 그가 손님들과 疏通하는 重要한 手段이다. 金 社長은 8月 가게名을 걸고 채널을 開設했다. 치킨의 特性上 저녁 時間이 되면 남은 食品을 빨리 消盡해야 한다. 카카오톡 채널에 마감 세일 알림을 올리면 단골 손님들이 너도나도 찾아와 줄을 선다. 그는 신영市場 露店에서 장사를 始作해 只今은 어엿한 가게를 가진 13年 車 社長님이다. 商人會가 카카오 ‘우리 洞네 단골市場’ 프로그램을 始作한다고 했을 때 누구보다 먼저 손을 들고 申請書를 作成했다. 치킨 營業은 온라인에 熟達된 손님이 많아서 主人이 디지털을 모르면 안 되기 때문이다. 디지털 튜터로부터 敎育을 받은 뒤 메시지 作成, 寫眞 올리기 等을 어렵지 않게 해내는 水準이 됐다. 카카오톡을 平素에도 자주 利用하다 보니 채널 運營法은 수월하게 理解할 수 있었다. 카카오톡 채널에 魅力을 느낀 理由 中 하나는 願하는 時間代에 割引을 한다고 손님들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點이었다. 以前에는 野心차게 新메뉴를 開發해도 弘報할 手段이 마땅치 않았다는 金 社長은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단골 손님들에게 新메뉴를 마음껏 弘報할 수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쁘다”고 말했다. 신영市場에서 野菜가게를 運營하는 곽경신 社長도 카카오톡 채널을 運營한다. 그는 商品의 質을 重視하는 ‘깐깐한’ 社長님이다. 손님들에게 싸고 質이 좋지 않은 物件을 많이 주기보다 조금 비싸다고 느껴져도 버릴 게 하나도 없는 野菜만 八字는 信念을 固守하고 있다. 그는 野菜를 정성스럽게 손질해 그냥 陳列해 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寫眞을 찍어 카카오톡 채널에 共有한다. 누구나 볼 수 있도록 寫眞을 올리면 ‘正直한 物件을 판다’는 信賴를 줄 수 있다. 菜蔬 寫眞과 함께 價格 案內板, 짧은 메시지 等을 電送하면 손님들이 바로 받아볼 수 있다. 野菜의 品質과 價格을 市場에 가지 않고도 알 수 있다는 便利함 때문에 主婦 顧客들의 反應이 좋다고 한다. 요즘 같은 김장철에는 海南배추, 江原道 高冷地배추가 들어왔다는 알림이 人氣가 높다. 野菜가게를 33年 동안 運營해 온 郭 社長은 나이 지긋한 단골 손님이 많다. “‘어르신들은 機械를 모른다’는 것은 先入見일 뿐”이라며 “한番 모바일 使用法을 알려드리면 今方 따라하시고 機械에 對한 好奇心도 많으시다”라고 말했다. “傳統市場이 카카오톡 채널과 같은 새로운 疏通 方式으로 老年層과 商人들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便하고 좋은 시스템이 있다면 商人도 손님도 熱心히 따라가 봐야죠.” 東亞日報·中小벤처企業部·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 共同企劃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2-08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못난이 김치로 中國産 김치 몰아낸다’ … 충북도의 愉快한 叛亂

    “못 생겼지만 맛있는 김치가 왔어요, 왔어.”충청북도가 김장철을 맞아 ‘김치 프로젝트’를 稼動했다. 商品性이 떨어지는 배추를 活用해 만든 ‘못난이 김치’의 첫 出荷食餌 열렸다. 1日 淸州市 興德區 옥산면 김치製造業體 例疏談에서 生産된 못난이 김치 300박스가 트럭에 실려 納品됐다. 이날 出荷된 20t 物量의 못난이 김치는 忠北道廳 및 傘下機關의 構內食堂, 大韓赤十字社 等에 供給됐다. 못난이 김치는 제때 收穫하지 못했거나 겉模樣이 못생긴 배추를 사들여 김치製造業體들에서 製造하는 方式이다. 배추價格 暴落, 김장 忌避 等으로 販路가 어려운 배추 栽培 農家와 김치製造業體를 連結해 安定的인 生産 流通 시스템을 構築한다는 것이 충북도의 計劃이다. 販賣 價格은 市中에서 接하는 國産 김치보다 低廉하게 策定됐다. 못난이 포기김치는 10㎏ 3萬 원, 맛김치는 10㎏ 2萬 원 線이다.못난이 김치는 飮食店 等 外食業體들에게 供給된다. 全國 食堂으로 販路를 擴大하기 위해 충북도는 지난달 末 韓國飮食業中央會와 業務協約을 締結했다. 道內에서는 못난이 김치 生産을 반기는 곳이 많다. 農家는 美收穫 배추의 販路를 確保할 수 있어 좋고, 食堂은 一般 國産김치보다 低廉한 價格에 김치를 供給받을 수 있다. 김치製造業體들은 安定的인 注文量을 確保할 수 있다. 배추 收穫 作業에 都市의 遊休人力을 迎入해 活用하는 方案도 摸索하고 있다. 못난이 김치는 7月 民選8期 道知事로 當選된 金榮煥 忠北道知事가 就任 後 力點을 두는 事業이다. ‘못난이 김치’라는 브랜드名도 金 知事가 直接 考案했다. 金 知事는 本紙와의 인터뷰에서 “忠北 槐山郡 等에서 열린 김장體驗 行事에 參席했을 때 農家의 안타까운 現實을 接하고 가슴이 아팠다”며 “中國産 低價 김치의 攻勢를 막아내는 데 忠北의 못난이 김치가 큰 役割을 할 것”이라고 期待했다. 金 知事는 김치의 正體性을 死守하고 農民들의 自尊心을 살리자는 次元에서 못난이 김치 事業을 ‘김치 義兵運動’이라고 명명했다. 國內 年間 김치 市場 規模는 84萬9000t(2019年 基準)이며 中國産 김치가 市場의 36%를 차지하고 있다. 國産 김치 平均 生産原價는 1㎏ 2400원에서 上昇 中이지만 中國産은 1㎏ 500원에서 持續 下落하고 있다. 忠北도 關係者는 “一般 國産 김치에 비해 低廉하다는 것과 中國産 김치에 비해 맛과 衛生이 뛰어나다는 것이 못난이 김치의 競爭力”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忠北뿐만 아니라 全國 各地의 못난이 배추를 收去해 김치 製造에 活用할 方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못난이’를 브랜드化해서 김치뿐 아니라 다른 과일 菜蔬 等으로 適用 範圍를 넓혀나갈 計劃이다.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2-05
    • 좋아요
    • 코멘트
  • 딸의 꿈을 꺾은 딸바보 大統領이 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Hey Naomi, it‘s Pop. I just called to say I love you. We just landed in Iowa. When you get a chance let me know where you are.”(나오미, 할아버지다. 사랑한다는 말하러 電話했다. 우리는 只今 막 아이오와에 到着했다. 時間 되면 只今 뭐하는지 알려다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孫女 나오미의 携帶電話에 남긴 音聲 메시지입니다. 2020年 大選 때 나오미는 바이든 大統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들을 公開했습니다. 바쁜 遊說 日程 中에도 孫女의 安否를 챙기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이 틈만 나면 손주들에게 보내는 文字 메시지는 “where are you?” 直譯을 하자면 “너 어디 있니”이지만 美國人들 사이에서는 “只今 뭐해”라는 日常的인 安否의 意味로 쓰입니다. 家族과 冷冷한 關係였던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에 맞서 따뜻한 할아버지床을 浮刻시키려는 바이든 陣營의 選擧 戰略은 큰 成功을 거두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7名의 손주들을 두고 있습니다. 父母의 빈자리를 代身해 손주들을 돌봐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責任感이 있습니다. 젊은 時節 딸과 아내를 交通事故로 잃었고, 아들 中 한 名은 腦腫瘍으로 떠나보냈습니다. 다른 아들 한 名은 紊亂한 私生活로 바람 잘 날이 없습니다. 나오미의 言論 인터뷰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每日 저녁 10時 손주들이 집에 잘 들어왔는지 꼭 確認 電話를 돌리고 잠자리에 드는 習慣이 있다고 합니다. 白堊館 會議 中이라도 손주들로부터 電話가 오면 바깥으로 나와 通話를 합니다. “家族과의 짧은 對話를 기다려주지 못할 만큼 이 世上에 바쁜 일은 없다”는 것이 그의 信念입니다. 이렇게 손주들에게 찐사랑을 보내는 바이든 大統領이니 첫 손주 나오미가 結婚을 한다고 했을 때 白堊館을 내주는 것은 當然합니다. 最近 나오미는 白堊館 사우스論에게 約婚者 피터 닐과 結婚式을 올렸습니다. 大統領 家族의 白堊館 結婚式을 두고 “公私 區分을 못한다”고 탓하는 國民들은 없습니다. 오히려 白堊館에서 오랜만에 열린 경사스런 家族 이벤트를 祝賀해주는 雰圍氣입니다. 大統領은 國政의 最高 運營者이지만 한 家族의 一員이기도 합니다. 美國 大統領들의 家族 사랑을 알아봤습니다.“Love is the chain whereby to lock a child to its parent.”(사랑이 子息을 父母와 묶어주는 사슬이 돼야 한다) 에이브러햄 링컨 大統領은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農夫이자 木手였던 아버지는 그가 冊을 펼 때마다 일을 거들지 않는다고 혼냈습니다. 아버지가 學校를 못 다니게 하면서 正規 敎育을 받지 못한 링컨 大統領은 7歲가 될 때까지 글을 읽지 못했습니다. 以後 獨學으로 辯護士가 됐고 政治人으로 成功했습니다. 서운함 때문에 아버지의 葬禮式에도 參席하지 않았습니다. 美國人들은 子女 養育을 ‘hands’(손)로 表現합니다. 子女 일에 熱誠的으로 關與하고 訓育하는 스타일을 ‘hands-on parents’(손을 움직이는 父母), 많은 自由를 주는 스타일을 ‘hands-off parents’(손을 떼는 父母)라고 합니다. 링컨 大統領은 ‘hands-off’ 스타일이었습니다. 링컨 大統領은 親舊들에게 자주 이렇게 말했습니다. “It is my pleasure that my children are free, happy, and unrestrained by parental tyranny.” “내 아이들이 자유롭고 幸福하고 거리낌 없이 자라는 것이 나의 기쁨이다”라고 했습니다. 現代 敎育學者들은 “tyranny”(티러니)라는 單語에 注目했습니다. 父母의 關與를 “暴壓”이라고 할 만큼 링컨 大統領은 子女들에게 最大限의 自由를 許容했습니다. 子息을 혼내는 일도 없었습니다. 4名의 아들을 뒀던 링컨 大統領은 甁과 事故로 2名을 잃었습니다. 南北戰爭 中에 7살짜리 막내아들 토머스가 白堊館 食率들을 動員해 戰爭 訓鍊을 하는 장난을 쳤습니다. 軍部에서 떼를 써서 얻어온 眞짜 銃을 食率들에게 나눠주고 射擊 訓鍊을 시키고 步哨를 서게 했습니다. 夫人 메리 토드 女史가 아들을 따끔하게 혼내줄 것을 男便에게 付託했지만 링컨 大統領은 허허 웃고 지나갔습니다. 歷史學者 도리스 컨스 굿윈의 링컨 大統領 著書 ‘팀 오브 라이벌즈’(Team of Rivals)에 따르면 그는 夫人에게 “사랑만이 子息을 父母와 묶어주는 사슬이 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chain’에는 自由를 拘束하는 ‘足鎖’라는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링컨 大統領의 自由放任的 子女觀이 바람직한가에 對한 論難은 있지만 그가 자라온 成長環境을 보면 理解가 된다는 것이 現代 敎育學者들의 見解입니다.“Luci, if you don‘t have an opportunity to take advantage of all the education you can, you’ll never be your best.”(루시, 모든 敎育의 機會를 누리지 못한다면 너는 最高의 實力을 發揮할 수 없단다) 린든 존슨 大統領은 링컨 大統領처럼 仔詳한 父母는 아니었습니다. 代身 國政을 통한 산교육을 實踐했습니다. 美國 現代史에 가장 重要한 法人 民權法이 둘째 딸 루시의 生日에 존슨 大統領의 署名을 거쳐 發效됐습니다. 존슨 大統領은 法案 署名式 날인 1964年 7月 2日 딸에게 便紙를 썼습니다. 白堊館 메모紙에 쓴 便紙에서 “you have given us nothing but pride and pleasure”(너는 우리 夫婦에게 自負心이자 기쁨)라며 딸의 17歲 生日을 祝賀했습니다. 이어 딸에게 들려주고 싶은 메시지를 傳했습니다. “It doesn‘t matter what color you are. It doesn’t matter what your ethnicity is.” “이제 이 나라에서는 皮膚色이나 人種에 相關없이 法的 平等을 保障받을 수 있게 됐다”는 內容입니다. 이어 나오는 “Luci, if you don‘t have an opportunity to take advantage of all the education you can, you’ll never be your best”라는 句節은 民權法의 意義를 가장 適切하게 說明한 대목으로 꼽힙니다. 존슨 大統領은 이듬해 民權法보다 進一步된 投票權法을 署名할 때는 아예 딸 루시가 署名式에 直接 參席해 歷史의 現場을 지켜보도록 했습니다. “You’ll need a new nose, a lot of beefsteak for black eyes, and perhaps a supporter below.”(當身은 새로운 코가 必要할 것이다. 멍든 눈을 위한 비프스테이크와 아마 壓迫臺도 必要할 것이다) 때로는 父母의 過한 사랑이 問題가 되기도 합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責任은 내가 진다)라는 名言으로 有名한 해리 트루먼 大統領은 ‘hands-on’ 父母였습니다. 日本 原子爆彈 投下, 韓國戰爭 參戰 等 歷史的 決定 때마다 冷靜한 判斷力을 보여줬던 그가 물불 안 가리고 興奮한 일이 있었으니 바로 딸 問題였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의 외동딸 마거릿은 소프라노 聲樂家였습니다. 내셔널 심포니 오케스트라,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等과 協演했고 TV 라디오에도 자주 出演했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마거릿을 政治行事에 데리고 다니며 노래를 부를 수 있는 機會를 줬습니다. 그럴 때마다 言論의 評價는 稱讚 一色이었습니다. 마거릿의 노래 實力이 좋기 보다는 大統領에 對한 禮遇 次元이었습니다. 1950年 워싱턴포스트는 컨스티튜션 홀에서 열린 當時 26歲의 마거릿의 獨唱會를 批判하는 記事를 실었습니다. “그女의 모습은 魅力的이었지만 노래는 잘 부르지 못했다. 平凡한 實力으로 一貫했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딸에 對한 言論 記事를 熱心히 모으던 트루먼 大統領은 이 記事를 보고 火를 주체하지 못했습니다. 記事를 쓴 記者에게 “當身을 가만 놔두지 않겠다”는 暴言의 便紙를 보냈습니다. 코뼈를 부러뜨려 놓을 테니 ‘new nose’(새 코)가 必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black eyes’(멍든 눈)를 治療하기 위해 비프스테이크가 必要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美國에는 傷處 部位에 차가운 날고기를 얹어 붓기와 멍을 빼는 民間療法이 있습니다. 배에도 一擊을 加할 것이기 때문에 ‘supporter’(壓迫帶)를 차고 다니는 身世가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가 報道 與否를 苦悶하는 사이 競爭枝 워싱턴타임스가 便紙를 入手해 먼저 公開했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人氣가 急落했고 1952年 再選 挑戰을 抛棄하는 데 原因을 提供했습니다. 딸을 爲해 쓴 便紙는 結局 딸을 音樂에서 멀어지게 했습니다. 마거릿은 以後 俳優로 轉向했고 放送人, 作家 等으로도 活動했습니다.명언의 品格버락 오바마 大統領은 2008年 10歲, 7歲 2名의 딸을 데리고 白堊館 生活을 始作했습니다. 白堊館에서 어린 두 딸을 키워야 하는 그는 한 가지 原則을 세웠습니다. 重要한 外交 行事가 아니라면 저녁 食事는 家族과 함께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政治人들은 果然 이 原則이 지켜질 수 있을지 半信半疑했습니다. 워싱턴은 저녁 時間에 幕後 協商이 오가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午後 6時 私邸로 칼退勤해서 家族과 時間을 보내면 家庭的으로는 좋을지 몰라도 政治人으로서는 不利益을 甘受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이 規則을 任期 8年 동안 지켰습니다. 補佐官이나 知人들도 大統領의 저녁 時間을 妨害하지 않았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2015年 海外 駐屯 將兵들을 위한 타운홀 미팅에서 저녁 食事 時間을 紹介했습니다. 子女들이 熱中하기 쉬운 TV와 携帶電話를 멀리 하게 하고 對話를 한다는 內容입니다. “I’m a big believer in not getting the TV trays out and watching the Kardashians, You sit down, leave your cell phones somewhere else and we’ll have a conversation.”(나는 食事 때 TV를 켜고 카다시안을 視聽해서는 안 된다고 믿는 熱烈한 信奉者다. 우리 애들은 食事 테이블에 앉으면 携帶電話는 다른 곳에 둬야 한다. 우리는 對話를 할 것이다) ‘get the TV tray out’은 ‘TV 선반을 꺼내다,’ 卽 ‘TV를 켜다’는 뜻입니다. ‘Kardashians’는 美國 靑少年들이 많이 視聽하는 킴 카다시안 家族이 出捐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Keeping Up With the Kardashians’(카다시안 家族 따라잡기)를 줄여서 부른 것입니다. 携帶電話를 手中에 持參하지 않고 다른 곳에 두고 올 때 ‘leave cell phone’이라고 합니다. 집에 두고 왔으면 “I left my cell phone at home”이라고 합니다. 食事를 하고 나온 飮食店에 두고 왔으면 “at the restaurant”李 됩니다. 實戰 보케 360버락 오바마 大統領의 夫人 미셸 女史가 最近 두 番째 冊을 펴냈습니다. 2018年 發刊한 自敍傳 ‘Becoming’(비커밍)李 1700萬卷이 팔려나가는 大成功을 거둔 後 이番에 내놓은 冊은 ‘The Light We Carry: Overcoming in Uncertain Times’(우리가 품은 빛: 不確實 時代의 克服)입니다. ‘비커밍’李 個人的인 成長 스토리 爲主였다면 이番 冊은 삶의 智慧를 알려주는 自己啓發書 性格이 剛합니다. 新作 弘報를 위해 北투어도 하고 言論 인터뷰도 熱心히 하고 있는 미셸 女史는 두 딸에 對한 質問을 자주 받습니다. 現在 24歲, 21歲인 두 딸은 獨立해 로스앤젤레스에서 함께 살고 있습니다. 하버드대를 卒業한 첫째 말리아는 할리우드에서 作家로 活動 中이고 둘째 샤샤는 LA 所在 서던캘리포니아대學(USC)에 다닙니다. 미셸 女史는 最近 放送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They’ve got each other’s backs.”(애들은 서로 도우며 살고 있다) 韓國말로 “白이 든든하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뒤에 든든한 保護膜이 있다’는 뜻입니다. 英語도 비슷합니다. ‘back’은 名詞로 쓸 때 ‘등’ ‘허리’를 뜻합니다. ‘버팀木’이라는 意味입니다. 困境에 處한 相對를 도와주고 싶을 때 “don’t worry. I’ll get your back”이라고 합니다. “걱정 마. 내가 너의 等이 돼주겠다” “保護해주겠다”는 뜻입니다. 中間에 ‘on’이 들어가서 “get on your back”李 되면 “등에 올라타다“ 卽 “성가시게 굴다”라는 完全히 다른 意味가 됩니다. 相對가 귀찮게 굴면 ‘on’의 反對인 ‘off’를 써서 “get off my back!”(내 등에 떨어져!)이라고 하면 됩니다. 조금 다른 境遇로 相對에게 다시 連絡할 때 “get back to you”라는 합니다. 이 때는 ‘back’李 形容詞로 ‘다시’라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1年 10月 18日 紹介된 조 바이든 大統領의 손주 사랑에 對한 內容입니다. ▶2021年 10月 18日 最近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白堊館 軍補佐官 進級式에 參席한 君 家族 子女들에게 大統領 專用 헬기 ‘마린원’을 구경시켜 주는 場面이 話題가 됐습니다. “孫子 孫女들과 즐거운 時間을 보내는 할아버지 같다”는 評이 많았습니다.실제로 7名의 孫子 孫女를 둔 바이든 大統領은 ‘손주 바라기’로 통합니다. 卒業式 入學式 運動競技 等에 熱誠的으로 參席하고 손주 專用 채팅房까지 마련한 新世代 할아버지입니다. “Anyone who wants to get to Joe Biden will have to get past us first.”(朝 바이든에게 到達하려는 사람은 먼저 우리를 지나가야 한다) 손주 中 가장 나이가 많아 大將格인 나오미가 最近 트위터에 올린 글입니다. 갱들이 登場하는 할리우드 映畫를 보면 “보스를 만나려면 우리를 먼저 通過해야 돼”라는 臺詞가 나오죠. “할아버지 바이든은 우리 손주들이 護衛武士처럼 지킨다”는 뜻입니다. ‘get past’는 ‘곁을 지나가다’ ‘通過하다’라는 意味입니다. “No matter your best-laid plans, reality has a way of intruding.”(너희가 어떤 훌륭한 計劃을 세웠든 間에 現實이 妨害하곤 할 것이다) 지난해 바이든 大統領은 나오미의 大學 卒業式에 祝賀 演士로 나서기도 했습니다. 祝辭의 한 句節입니다. “no matter (what) your best plans (are)”는 곳곳에 單語들이 省略됐습니다. ‘have a way of’는 ‘어떤 길을 가지다,’ 卽 ‘어떻게 되기 쉽다’라는 뜻입니다. 政治人의 演說이라기보다 할아버지가 子孫에게 들려주는 “抛棄하지 말라”는 人生의 敎訓이라고 봐야겠죠. “He likes to take a moment to take a breath, just like most people across the country do.”(大部分의 사람들이 그러하듯 大統領도 숨을 쉬기 위한 時間을 가지고 싶어 한다) 워싱턴에서 國政을 돌보기보다 時間만 되면 델라웨어 집으로 달려가 家族들과 時間을 보내는 바이든 大統領에 對해 批判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批判에 對한 젠 사키 白堊館 代辯人의 對答입니다. ‘take a moment’와 ‘take a breath’라는 ‘take’와 關聯된 重要한 表現 2個가 연달아 나옵니다. ‘take a breath’는 元來 ‘숨을 쉬다’라는 뜻이지만 여기서는 ‘한숨 돌리다’의 意味입니다. 鄭美京記者 mickey@donga.com}

    • 2022-12-03
    • 좋아요
    • 코멘트
  • “트럼프 보고 있나” 有權者 울린 敗北者의 演說[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I am not at all angry, did a great job. Remember, I am a ‘Stable Genius.’”(나는 全혀 화나지 않았다, 잘 싸웠다. 記憶하라, 나는 安定된 天才다)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은 最近 中間選擧 後 이렇게 所感을 밝혔습니다. 選擧에서 期待 以下의 成跡을 거둔 後 火가 머리끝까지 뻗쳤다는 言論 報道를 否認하는 內容입니다. 精神狀態가 不安定하다는 批判을 의식해 自身은 “stable”하다는 點을 浮刻시켰습니다. ‘stare’(凝視하다)에서 由來한 ‘stable’(스테이블)은 ‘흔들리지 않는다’는 뜻으로 經濟狀況, 사람 心理狀態 等에 두루두루 쓸 수 있습니다. “安定된 職業”을 가졌다고 할 때 “stable job”이라고 합니다. 트럼프 大統領은 이番 選擧에 出馬하지 않았지만 그의 政治的 未來가 걸린 重要한 選擧였습니다. 그가 밀었던 候補들이 大擧 落選한 것은 트럼프 大統領 個人의 敗北라고 할 수 있습니다. 大汎하게 敗北를 認定하지 못하는 것은 2年 前 大選 때나 只今이나 비슷합니다. 敗北가 決定된 後 하는 演說을 ‘concession speech’(컨세션 스피치)라고 합니다. ‘敗北’ ‘室 敗’라는 뜻으로 ‘loss speech’ ‘defeat speech’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concession’에는 ‘首肯’ ‘讓步’의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good fight’(멋진 싸움)를 했다는 點을 認定하고 勝者와 協力해 나가겠다는 意志를 보여주는 것이 敗北 演說의 核心입니다. 그래서 敗北 演說은 勝利 演說보다 듣는 사람을 감동시키는 境遇가 더 많습니다. 美國人들의 記憶에 오래 남아 있는 敗北 演說을 알아봤습니다. “The dream shall never die.”(꿈은 決코 죽지 않을 것이다) 1963年 존 F 케네디 大統領, 1968年 로버트 케네디 上院議員이 暗殺을 當한 後 케네디 家門에서 大統領이 될 수 있는 唯一한 希望은 막내 에드워드(테드) 케네디 上院議員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는 ‘體퍼퀴딕 事件’ 때문에 大選 挑戰 機會가 있을 때마다 番番이 抛棄했습니다. 1969年 케네디 議員이 한 女性과 함께 타고 가던 自動車가 體퍼퀴딕 섬에서 물에 빠지면서 女性은 死亡하고 케네디 議員만 살아남은 事件입니다. 1980年 민주당에서는 人氣 없는 지미 카터 大統領 代身에 케네디 議員을 大統領으로 미는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大選 出師表를 던졌습니다. 하지만 黨內 競選 過程에서 그의 허술한 選擧 組織力이 드러났고 候補로서 活力 있는 모습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挑戰狀을 낼 때만해도 카터 大統領에게 크게 앞섰지만 豫備選擧가 進行되면서 敗色이 짙어졌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1980年 8月 뉴욕 매디슨 스퀘어가든에서 열린 민주당 全黨大會에서 敗北 演說을 했습니다. “挑戰에서 물러나지만 敗北가 끝은 아니다. 앞으로도 나에게 주어진 任務는 해나갈 것이다”는 內容입니다. 마틴 루터 킹 牧師,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 等을 言及하며 美國의 進步主義가 決코 끝난 것이 아니라고 强調했습니다. 끝 部分이 特히 有名합니다. “For all those whose cares have been our concern, the work goes on, the cause endures, the hope still lives, and the dream shall never die.”(우리가 關心을 가져야 하는 이들을 위한 일들은 繼續 될 것이며 그들을 도와야 하는 理由 또한 繼續될 것이다. 希望은 살아있고, 꿈은 決코 죽지 않을 것이다) 마지막 句節을 따라 ‘the dream shall never die speech’로 불립니다. 에드워드 케네디 最高의 演說人 것은 勿論 美國 政治史에 길이 남는 名演說 中의 하나로 꼽힙니다. 總 32分間의 演說동안 51回 拍手가 터졌습니다. 38秒當 1番꼴입니다. “조금만 일찍 이런 演說을 했더라면…”이라며 아쉬워하는 목소리가 많았습니다. 다음날 演壇에 오른 카터 大統領조차 “내가 들어본 것 中에 가장 훌륭한 演說”이라며 敬意를 표했습니다. 케네디 議員은 다시는 大選에 挑戰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2009年 他界 때까지 進步主義의 精神的 支柱로 고비 때마다 演壇에 올라 同僚 政治人들을 說得하는 것은 그의 몫이었습니다. “His success alone commands my respect, but that he managed to do so by inspiring the hopes of many Americans is something I deeply admire.”(그의 成功 自體만으로 尊敬을 받을 만하다. 게다가 많은 美國人들에게 希望의 靈感을 주면서 成功했다는 點은 깊이 感歎하는 바이다) 아무리 훌륭한 敗北 演說이라도 相對 候補에 對한 稱讚에는 인색합니다. 選擧戰을 치르다보면 相對 候補와 感情의 골이 생겨 稱讚할 마음이 사라지기 때문입니다. 2008年 존 매케인 上院議員의 大選 敗北 演說에는 ‘the most gracious concession speech’(가장 品格 있는 敗北 演說)이라는 評價가 따라다닙니다. 매케인 議員은 自身보다 25歲나 어린 오바마 候補에게 慘敗했지만 그의 비전과 리더십에 對한 稱讚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美國 最初의 黑人 大統領이 誕生한 大選을 “歷史的인 選擧”라고 規定하며 오바마 候補를 그에 걸맞은 資格을 갖춘 政治人이라고 했습니다. 演說에서 가장 많이 膾炙되는 句節입니다. “選擧에서 이긴 것만도 稱讚받아 마땅한 데 그동안 政治에서 疏外됐던 많은 이들에게 希望을 주면서 이건 것은 더욱 尊敬받아 마땅하다”는 內容입니다. 英語에서는 主語가 짧은 것이 一般的입니다. 길 때는 一旦 ‘that’을 앞에 두고 한 文章으로 엮어줍니다. 여기서는 ‘that’부터 ‘Americans’까지가 主語입니다. 日常 對話에서는 이런 方式을 選好하지 않지만 흐름이 重要한 演說에서는 괜찮습니다. ‘manage’는 ‘管理하다’는 뜻 外에 ‘힘든 일을 용케 해내다’라는 意味로 더 많이 씁니다. 周邊의 도움을 辭讓하고 나 혼자의 힘으로 해내고 싶을 때 “I will manage” “I can manage”라고 합니다. “I promised him that I wouldn‘t call him back this time.”(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그에게 約束했다) 美國 大選에서 敗者는 選擧가 치러진 다음날 새벽 2,3時쯤 演說을 합니다. 그 때쯤 當落이 決定됩니다. 그런데 2000年 大選에서는 無慮 36日 後에 敗北 演說이 나왔습니다. 플로리다 再檢票 事態가 聯邦大法院 判決까지 가는 迂餘曲折을 겪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2000年 大選은 選擧本部에서 敗北 演說이 나오지 않은 大選이기도 합니다. 勝者건 敗者건 大槪 政治的 本據地에 차려진 選擧本部에서 支持者들의 拍手를 받으며 演說을 합니다. 하지만 2000年 大選은 이미 選擧가 1個月 前에 끝났기 때문에 選擧本部는 解産한지 오래였습니다. 앨 고어 副統領은 白堊館 記者會見 룸에서 敗北 演說을 했습니다. 支持者들의 歡呼는 없었습니다. ‘the loneliest concession speech’(가장 외로운 敗北 演說)라고 불리는 理由입니다. 背景은 索莫했지만 內容은 薰薰했습니다. 고어 副統領은 自己憐憫에 빠지지 않고 演說 始作과 함께 “조지 W 부시 候補에게 勝利 祝賀 電話를 걸었다”는 結論을 提示했습니다. 國民들이 願하는 限 마디라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어 나온 “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約束했다”는 대목은 國民들에게 웃음을 膳賜했습니다. 고어 副統領은 大選 當日 부시 候補에게 敗北를 認定하는 電話를 걸었다가 開票가 接戰 樣相을 보이자 다음날 새벽 3時 敗北를 撤回하는 電話를 다시 걸었습니다. 敗北 飜覆 騷動 때문에 고어 副統領은 “未熟한 政治人”이라는 批判을 받았습니다. “이番에는 다시 電話하지 않겠다고 約束했다”는 弄談을 통해 過去 自身의 섣부른 行動을 謝過하는 同時에 깨끗한 承服이라는 메시지를 傳한 것입니다.명언의 品格選擧 敗北의 鬱憤을 주체하지 못하는 演說도 있습니다. 리처드 닉슨은 1962年 캘리포니아 州知事 選擧에 공화당 候補로 出馬했습니다. 1952~60年 副統領을 지냈고 1960年 大選에도 出馬했던 그는 州知事 程度는 쉽게 當選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습니다. 더구나 캘리포니아는 그의 政治的 故鄕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닉슨은 豫想 밖으로 敗했습니다. 層闃寂인 敗北에 補佐官은 記者會見이 取消됐다고 밝혔지만 마지막 瞬間에 닉슨이 會見場에 나타났습니다. 100餘名의 記者들이 모인 會見에서 그는 15分間 言論을 向해 憤풀이를 했습니다. 橫說竪說에 가까운 演說 內容이 워낙 有名해 ‘15-minute monologue’(15分의 獨白)라고 불립니다. “I leave you gentlemen now. And you will now write it. You will interpret it. That‘s your right. But as I leave you, I want you to know: just think how much you’re going to be missing.” “이제 나는 가겠다. 여러분들은 選擧 結果에 對해 마음대로 쓸 것이다. 解釋할 것이다. 그러나 이것만은 알아두길 바란다. 여러분들이 얼마나 그리워하게 될지 생각해봐라”고 鬱憤을 吐했습니다. 記者들이 質問을 하려고 했지만 닉슨은 이를 無視하고 이날의 하이라이트에 該當하는 發言을 하고 演壇을 내려갔습니다. “You don’t have Nixon to kick around anymore. Because this is my last press conference.”(여러분들이 더 以上 가지고 놀 닉슨은 없다. 이것이 나의 마지막 記者會見이기 때문이다) ‘kick around’는 스포츠에서 ‘공을 이리저리 굴리다’에서 由來했습니다. 會議 때 “let’s kick a few ideas around”라고 하면 “이런 저런 아이디어를 굴려보자,” 卽 “자유롭게 討論해보자”라는 뜻입니다. 닉슨처럼 ‘kick around’ 다음에 사람이 나오는 境遇에는 ‘함부로 對하다’ ‘가지고 놀다’라는 意味입니다. 닉슨의 毒舌은 政治人으로서 自殺行爲나 마찬가지였습니다. 特히 言論에게 ‘kick around’라는 單語를 쓴 것은 지나쳤다는 指摘이 많았습니다. ‘絶對 하지 말아야 할 敗北 演說’ 事例로 꼽힙니다. 眞짜로 政界 隱退를 考慮했는지는 確實치 않지만 敗北 演說이 오히려 大衆의 同情心을 刺戟하면서 닉슨은 再起의 발板을 마련했습니다. 닉슨 大統領은 나중에 回顧錄에서 이 演說을 後悔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中間選擧 後 열린 記者會見에서 始終 즐거운 表情이었습니다. 민주당이 期待보다 좋은 成跡을 거뒀기 때문입니다. 이제 關心事는 바이든 大統領의 2024年 大選 出馬 與否입니다. 記者會見에서도 이에 對한 質問이 나왔습니다. 한 記者는 中間選擧 出口調査에 根據해 “美國人의 3分의 2는 當身이 出馬하지 않기를 바란다. 그런 사람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주고 싶은가”라는 挑戰的인 質問을 던졌습니다. 잠깐 생각에 잠겼던 바이든 大統領의 對答입니다. “Watch me.”(두고 봐라) ‘나를 보다’는 ‘see me’ ‘look at me’ ‘watch me’ 等 다양하게 쓸 수 있습니다. ‘see’는 가장 흔한 ‘보다’라는 뜻으로 그냥 ‘눈에 들어오니까 본다’는 意味입니다. ‘look at’은 ‘集中해서 바라보다’라는 뜻입니다. 相對의 關心을 끌고 싶을 때 “look at me!”(나를 좀 봐!)라고 합니다. ‘watch’는 ‘時計’ ‘視聽하다’ 等 다양한 뜻이 있지만 美國人들은 ‘監視하다’ ‘의심스러운 視線으로 觀察하다’라는 意味로 많이 씁니다. 住民들이 스스로 洞네를 지키는 自律防犯隊를 ‘neighborhood watch’(네이버후드 워치)라고 합니다. 自身의 出馬를 懷疑的으로 바라보는 사람들을 向한 바이든 大統領의 對答 “watch me”에는 “내가 하는지 못하는지 두고 봐라”는 挑戰的인 意味가 담겨 있습니다. 出馬한다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年 11月 16日 紹介된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 大選 敗北에 對한 內容입니다. ‘레이트 쇼’라고 불리는 美國의 深夜 토크쇼들은 政治 諷刺를 잘 합니다. 트럼프 大統領이 2020年 大選에서 敗하자 토크쇼들은 이를 素材로 삼아 各種 개그를 선보였습니다. ▶2020年 11月 16日 도널드 트럼프 美國大統領의 大選 敗北를 가장 기뻐하는 사람은 누굴까요. 그의 혼란스러운 國政 運營을 개그 素材로 삼아서 嘲弄해 온 TV 深夜토크쇼 進行者들이 아닐까요. 이들의 祝祭 무드를 살펴보겠습니다. “This is the first time that he’s ever failed at anything, besides his casinos, his airline, Trump steaks, Trump University, Donald Jr., Eric, etc.”(카지노, 飛行機, 트럼프 스테이크, 트럼프大學, 도널드 주니어, 에릭 等을 빼면 이番 大選이 그의 첫 番째 失敗다) 트럼프 大統領은 自身을 “最高의 事業家”라고 하지만 果然 그럴까요. 그의 事業 人生을 들여다보면 失敗가 수두룩합니다. ‘지미 키멜 라이브!’(ABC)를 進行하는 지미 키멜은 “大選 敗北가 그에게는 첫 番째 失敗다”라며 트럼프 便을 들어주는 척합니다. 그러고 나서 失敗作들을 줄줄이 읊습니다. 카지노, 飛行機(旅行 事業), 트럼프 스테이크(레스토랑), 트럼프 大學(敎育) 等을 빼면 처음이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後光에 얹혀사는 트럼프 大統領의 두 아들을 擧論하며 子息 農事까지 失敗했다고 한 放 먹입니다. “Here’s the thing. We don’t have to listen to him anymore. Now he’s just some guy.”(내 말 좀 들어봐라. 우리는 더 以上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일 必要가 없다. 이제 그는 平凡남이니까) ‘더 레이트 레이트 쇼’(CBS)의 제임스 코든은 大規模 選擧不服 集會를 열려는 트럼프 大統領의 計劃을 비웃습니다. “here’s the thing”(내 말 좀 들어봐라)은 다음에 나올 말이 重要하니까 期待하라는 겁니다. “더 以上 그가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일 必要가 없다. 이제 그는 平凡남이니까”라는 嘲弄 멘트를 날립니다. 大統領이었을 때는 할 수 없이 關心을 가졌지만 이제 그럴 必要가 없다는 겁니다. ‘some guy’는 ‘a guy with some name’의 줄임말로 이름도 모르는 스쳐 지나가는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Trump doesn’t want you to know what causes global warming, how many people showed up to his inauguration, how much his hair costs.”(트럼프는 地球 溫暖化의 原因, 就任式에 온 觀衆 數, 甚至於 自己 머리에 드는 費用도 숨기려고 했다) ‘더 레이트 쇼’(CBS)의 스티븐 콜베어는 自身에게 不利한 情報는 숨기려는 트럼프 大統領의 隱蔽 性向을 批判합니다. 地球 溫暖化의 原因도 숨기려 하고, 就任式에 온 觀衆 수도 너무 적어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甚至於 自身의 대머리를 감추는 데 얼마나 많은 돈이 드는지도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1-26
    • 좋아요
    • 코멘트
  • “너 只今 解雇” 美國 CEO의 冷靜한 整理解雇 方式[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How do we expect kids to be able to understand what is at stake?”(어떻게 아이들이 重要한 게 무엇인지 理解할 수 있을 것이라고 期待하겠나?)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가 引受한 트위터의 大量解雇 事態가 論難이 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까지 批判에 加勢했습니다. 大統領이 特定 企業의 經營 問題를 言及하는 것은 매우 異例的인 일입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政治資金 募金 行事에서 作心하고 트위터를 批判했습니다. 트위터를 “거짓말을 내뿜는 媒體”(an outfit that spews lies)라며 “더 以上 美國에는 (참된 情報를 다루는) 編輯者가 없다”고 慨歎했습니다. “아이들이 무엇이 重要한지 어떻게 알 수 있겠느냐”고 했습니다. ‘stake’는 元來 賭博 用語로 손에 쥐고 있는 ‘패’는 말합니다. ‘at stake’는 ‘걸려 있다’는 意味로 重要한 것이 위태로운 狀態일 때 씁니다. 트위터는 지난달 머스크 引受 後 全體 任職員 7500名의 折半에 該當하는 3700名을 解雇했습니다. 트위터에 올라오는 거짓情報를 統制하는 部署들이 解雇의 直擊彈을 맞았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머스크의 整理解雇 方式이 民主 社會의 자유로운 情報 흐름에 逆行한다는 點을 憂慮했습니다. 解雇 날벼락을 맞은 職員들이 올리는 메시지로 트위터는 亂離가 났습니다. “just got laid off”라는 메시지가 가장 많습니다. “只今 막 解雇됐다”는 뜻입니다. ‘解雇’를 ‘layoff’라고 합니다. 좀 더 美化된 表現으로 “they let me go”(會社가 나를 가도록 놔뒀다)는 메시지도 보입니다. “just got a pink slip”(粉紅色 쪽紙를 받았다)이라는 메시지도 눈에 띕니다. 過去 會社들이 重要한 決定 事項을 粉紅色 便紙紙에 적어 職員들에게 傳達한 것에서 由來했습니다. 트위터의 大量解雇 方式이 衝擊的이기는 하지만 놀라운 것은 아닙니다. 最近 景氣沈滯가 現實化되면서 整理解雇에 나서는 企業들이 늘고 있습니다. 그 中心에는 한때 人材들을 쓸어 담았던 情報技術(IT) 大企業들이 있습니다. 빅테크 最高經營者들의 人力減縮 計劃을 알아봤습니다. “If this place isn’t for you, that self-selection is OK with me.”(萬若 會社가 當身을 위한 곳이 아니라면 스스로 떠나는 自己選擇을 歡迎한다) 페이스북의 某企業 메타의 最高經營者(CEO) 마크 저커버그는 하고 싶은 말은 하는 스타일입니다. 相對에게 傷處가 될 수 있는 말이라고 해서 돌려 말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건방지다”는 批判을 듣기도 합니다. 저커버그가 最近 內部 職員會議에서 한 말입니다. 最惡의 景氣沈滯가 오고 있으니 “떠날 사람은 빨리 떠나라”는 內容입니다. 저커버그는 “realistically, there are a bunch of people at the company who shouldn’t be here”라고 韻을 뗐습니다. “現實的으로 只今 會社에는 있지 말아야 할 職員들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 職員들을 가리켜 “coasting”(코스팅)이라는 單語를 썼습니다. 會社에 出勤해 別로 하는 일 없이 하루를 때우는 ‘농땡이’ 職員을 ‘coasting worker’라고 부릅니다. 바다에 나가야 힐 배가 海岸가(coast)에서 왔다 갔다 하며 時間을 보내는 것에서 由來했습니다. 懶怠한 職員들에게 스스로 떠나는 自己選擇(self-selection)을 하라는 壓力입니다. 自發的 退社 申請을 받은 메타는 最近 本格的인 整理解雇에 들어갔습니다. ‘30-day list’(30日 目錄) 方式으로 人力을 調整하는 것이 메타의 오랜 傳統입니다. 部署別로 整理 對象 人力을 ‘30日 目錄’에 편입시키는 것입니다. 目錄에 오른 職員은 1個月 內에 다른 部署로 再配置되지 못하면 會社를 떠나야 합니다. 메타는 來年까지 總人力의 10% 以上 줄일 計劃입니다. “There is no choice when the company is losing over $4M/day.”(會社가 하루 400萬 달러씩 損失이 나는데 다른 方道가 없다) 아무리 解雇가 쉬운 美國이지만 單番에 總人力의 折半을 줄이는 것은 前例가 없는 일입니다. 唯獨 트위터에게만 ‘mass layoff’(大量解雇)라는 修飾語가 붙는 理由입니다. 解雇된 職員들은 事前 連絡도 없이 갑자기 e메일로 通報를 받았습니다. 머스크나 다른 高位 人事擔當者의 署名도 없이 ‘Twitter’라는 署名만 적힌 非人間的인 解雇 通知였다고 합니다. 머스크는 大量解雇가 論難이 되자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하루 400萬 달러에 達하는 廣告 損失을 理由로 들었습니다. 트위터에 廣告하지 말도록 企業에게 壓力을 넣은 市民團體들의 탓으로 돌렸습니다. 하지만 職員들은 廣告主 離脫은 市民團體의 壓力 때문이 아니라 머스크 引受 後 嫌惡 콘텐츠 增加에 對한 憂慮 때문이라고 反駁합니다. ‘no choice’(方法이 없다) 뒤에는 ‘but to’가 省略됐습니다. 그럴 境遇 ‘but’은 ‘그러나’가 아니라 ‘外에는’이라는 뜻입니다. 머스크가 말한 “no choice” 뒤에는 “but to reduce workforce”(人力減縮 外에는)가 省略된 것입니다. 美國人들은 數字 ‘0’을 여러 次例 反復해야 할 때 알파벳 한 글字로 簡潔하게 表現합니다. ‘M’은 ‘million’(百萬), ‘K’는 ‘thousand’(千)을 말합니다. ‘10億’은 ‘B’(billion), ‘1兆’는 ‘T’(trillion)라고 합니다. “Scarcity breeds clarity.”(不足함은 明瞭함을 낳는다) 印度 出身의 순다르 피차이 구글 CEO는 머스크나 저커버그처럼 單刀直入的으로 말하는 스타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人力減縮 意志는 確實합니다. 그가 7月 職員들에게 보낸 e메일에 登場하는 句節입니다. 人力 資源이 不足할수록 明確한 目標意識을 가질 수 있다는 趣旨입니다. 이 文句는 元來 구글 共同創業者 세르게이 브린이 2008年 美國 金融危機 때 했던 말입니다. 純差異 CEO가 브린 創業者의 發言을 引用한 것은 只今이 그 때와는 맞먹는 中隊 危機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We need to work with more hunger than we‘ve shown on sunnier days.”(우리는 和暢한 날에 보여줬던 것보다 더 剛한 배고픔으로 武裝하고 나가야 한다) 純差異 CEO가 헝그리 精神을 强調한 대목입니다. 구글 같은 超大型 IT 企業이 “hunger”를 擧論한 것에서부터 뭔가 尋常찮은 기운이 느껴졌다는 이들이 많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구글은 整理解雇에 着手했습니다. 來年 新規 雇傭을 縮小하고 구글랩 等 그동안 앞서왔던 硏究開發 分野의 人力을 다른 事業으로 이동시켜 줄여나갈 計劃입니다. ‘breed’(브리드)는 ‘品種’이라는 뜻도 있지만 ‘낳다’ ‘기르다’라는 凍死로 더 많이 씁니다. 精誠을 들여 품는다는 뉘앙스가 强調되기 때문에 名言에 자주 登場합니다. ‘familiarity breeds contempt’는 美國人들이 좋아하는 名言입니다. ‘親密함이 輕蔑을 낳는다,’ 卽 ‘가까운 사이일수록 禮儀를 갖춰야 한다’는 意味입니다. 제대로 家庭敎育을 받고 반듯하게 자란 사람을 가리켜 ‘well-bred’(웰브레드)라는 形容詞를 씁니다. 名言의 品格‘美國 自動車産業의 傳說’로 불리는 리 아이아코카는 크라이슬러를 破産의 危機에서 救해내면서 ‘turnaround artist’(經營 正常化의 鬼才)라는 別名을 얻었습니다. 아이아코카 하면 크라이슬러가 聯想되지만 그는 32年 동안 ‘포드 맨’이었습니다. 1946年 포드자동차에 엔지니어로 入社한 아이아코카는 營業으로 分野를 바꾸자마자 물 만난 고기처럼 才能을 꽃피웠습니다. 1964年 그의 主導로 내놓은 스포츠型 세단 ‘머스탱’이 큰 成功을 거두면서 兩大 時事 雜誌인 타임과 뉴스위크에 同時에 커버 人物로 選定되는 榮光을 누렸습니다. 1970年 46歲에 社長에 오를 때까지만 해도 포드자동차에는 아이아코카를 따라올 만한 人材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의 튀는 經營 스타일은 포드自動車 所有主人 헨리 포드 2歲 會長과 葛藤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포드 會長은 아이아코카 社長을 後繼 構圖에서 밀어내기로 했습니다. 1978年 포드 會長은 그를 執務室로 불렀습니다. “Sorry, we are going to have to let you go.”(未安하지만 當身을 보내야만 하겠어) 美國 會社들이 解雇할 때 쓰는 단골 멘트입니다. 아이아코카 社長은 理由를 물었습니다. 포드자동차는 그의 리더십 아래 2年 連續 18億 달러 收益 達成이라는 記錄을 세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Sometimes you just don’t like somebody.”(때로는 그냥 누군가가 싫을 뿐이야) 포드 會長의 答辯입니다. 아이아코카 社長이 經營을 잘못해서도 아니고 個人的인 不正을 저질러서도 아니고 但只 싫기 때문이라는 포드 會長의 對答은 美國 經營社에 길이 남는 名言이 됐습니다. 싫은 感情이 解雇의 事由가 될 수 있는지에 對해 論難이 紛紛했습니다. 아이아코카 社長에 對한 동정론이 優勢했지만 “싫은 건 어쩔 수 없다”는 포드 會長 支持論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아이아코카는 포드자동차에서 解雇된 지 몇 個月 만에 크라이슬러 社長으로 迎入됐습니다. 그는 포드 會長과 끝까지 和解하지 않았습니다. 타임誌와의 인터뷰에서 포드 會長을 이렇게 비꼬았습니다. “If a guy is over 25% jerk, he’s in trouble. And Henry was 95%.”(萬若에 어떤 사람이 全體 人間性에서 25% 以上 얼간이 짓을 하면 그 사람은 問題가 많은 것이다. 헨리(포드 會長)는 95% 얼간이였다)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낸시 펠로시 下院議員醬의 男便 폴 펠로시가 샌프란시스코 自宅에 侵入한 怪漢에게 鈍器로 暴行을 當했습니다. 犯人은 極右 陰謀論者로 當初 펠로시 議長을 노렸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事件 當時 워싱턴에 있었던 펠로시 議長은 곧바로 샌프란시스코로 달려가 男便 病床을 지켰습니다. 手術을 받은 男便이 엿새 만에 退院한 後 펠로시 議長의 첫 公開 發言입니다. 自身의 유튜브 및 트위터 計定에 올린 動映像에서 쏟아지는 激勵와 慰勞에 “thank you”를 세 次例 連發했습니다. “It’s going to be a long haul.”(長期戰이 될 것이다) ‘haul’은 ‘많은 量’을 의미합니다. ‘hall’(홀)과 똑같이 發音됩니다. ‘많은 짐을 끌고 가다’라는 凍死로도 씁니다. 美國에는 移徙짐 會社를 부르지 않고 트럭을 빌려 스스로 移徙짐을 옮기는 이들이 많습니다. 理事 트럭 렌탈 會社 中에 ‘U-Haul’(悠忽)李 가장 規模가 큽니다. ‘U’는 ‘you’의 줄임말이고 ‘當身 스스로 짐을 옮겨라’는 뜻입니다. ‘long haul’은 時間 또는 거리가 ‘길다’라는 意味입니다. 펠로시 議長의 말은 “男便이 完全히 回復되려면 오랜 時間이 걸릴 것”이라는 意味입니다. ‘for the long haul’은 ‘멀리 보고’라는 뜻입니다. 美國人들은 프로젝트에 臨하거나 投資를 할 때 “I’m in this for the long haul”라고 합니다. “短期的인 成果를 내는 데 戀戀하지 않고 멀리 보고 한다,” 卽 “끝까지 간다”는 意味를 包含합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年 8月 10日 紹介된 4代 빅테크 CEO 聽聞會에 對한 內容입니다. 페이스북, 아마존, 구글, 애플 CEO가 市場 獨占에 對한 議員들의 質問에 答하기 위해 下院 聽聞會에 出席했습니다. 바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는 事實 自體만으로 話題가 됐습니다. 聽聞會는 팬데믹 때문에 火傷으로 열렸습니다.▶2020년 8月 10日 最近 구글, 페이스북, 애플, 아마존 等 美國 情報技術(IT) ‘빅4’의 最高經營者(CEO)들이 出席한 下院 反獨占 聽聞會가 열렸습니다. 聽聞會 內容은 本報에 仔細히 실려 있습니다(7월 31日子 A14面). 여기서는 記憶에 남는 場面들을 살펴보겠습니다. “I don’t care how good an entrepreneur you are, you’re not going to build an all-fiber Boeing 787 in your garage.”(아무리 훌륭한 創業家라도 車庫에서 光纖維 보잉787基를 만들 수는 없다) 아마존 設立者이자 世界 最高 富者 제프 베이조스 CEO는 첫 聽聞會 出席인데도 緊張하지 않고 對答을 잘합니다. 오늘날의 실리콘밸리를 可能하게 한 創業家精神이 훌륭한 것이기는 하지만 아마존 같은 大企業 資本이 必要한 分野가 있다는 主張입니다. “Products like IPhone just work.”(아이폰 같은 製品은 그냥 된다) 팀 쿡 애플 CEO는 議員들의 質問에 짧게 答하는 스타일입니다. “아이폰 같은 製品은 그냥 된다”고 自信滿滿한 答합니다. 技術的으로나 事業的으로 ‘되는’ 商品이라는 겁니다. ‘It works’(作動하다)라는 基本 表現을 알아두면 活用할 곳이 많습니다. “Senator, we run ads.”(上院議員님, 우리는 廣告를 팝니다) 2年 前 上院에서 비슷한 聽聞會가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當時 가장 話題가 된 場面입니다. 議員들은 “페이스북은 利用料를 받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收益을 낼 수 있나”라고 質問합니다. 소셜미디어의 事業 모델을 理解하지 못하는 質問입니다.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살짝 웃으며 答합니다. ‘run’은 ‘달리다’ 外에 ‘記事 또는 廣告를 揭載하다’ ‘映畫를 上映하다’ 뜻으로도 씁니다. 이番 聽聞會에서는 議員들이 熱心히 工夫해왔는지 소셜미디어의 基本 論理를 理解하지 못하는 質問은 없었습니다. “Put your mask on.”(빨리 마스크 쓰세요) 짐 조던 共和黨 議員은 이番 聽聞會에서 가장 注目을 받았습니다. 좋지 않는 意味로요. 自己 順序도 아닌데 자꾸 끼어들어 다른 議員들의 짜증을 誘發합니다. 다들 異口同聲으로 외칩니다. “입 다물라”는 警告입니다. ‘마스크를 쓰다’는 ‘put on a mask’입니다. 反對로 ‘마스크를 벗다’는 ‘take off a mask’라고 하면 됩니다.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1-19
    • 좋아요
    • 코멘트
  • 生活金融부터 글로벌 事業까지 金融의 모든 瞬間 함께

    NH농협金融은 3月 서울 中區 本社에서 出帆 10周年을 맞아 新(新)비전 宣布式을 열었다. 이 자리에서 ‘金融의 모든 瞬間, 함께하는 100年 農協’이라는 비전이 公開됐다. 비전 達成을 위한 核心 戰略 課題도 選定됐다. 生活金融플랫폼 主力 채널 育成, 差別化된 글로벌 事業 推進, 環境·社會·支配構造(ESG) 經營 先導, 農業金融 專門機關 鞏固化, 顧客의 一生을 함께하는 同伴者金融 具現 等 다섯 가지로 要約된다.여러 서비스를 生活金融 플랫폼으로 統合NH농협金融을 生活金融 플랫폼으로 정착시킨다는 것은 顧客 日常生活의 모든 瞬間에서 金融을 쉽고 便利하게 經驗할 수 있도록 系列社別 흩어진 金融商品과 서비스를 디지털 綜合金融플랫폼으로 融合시킨다는 意味다. 나아가 데이터事業 競爭力 確保와 顧客 分析 力量을 强化함으로써 金融을 넘어 自動車, 쇼핑, 헬스케어 等 顧客 맞춤型 生活金融 플랫폼으로 高度化한다는 目標도 담고 있다.NH농협금융은 8月 2000億 원 規模의 디지털 戰略的投資(SI)펀드를 設立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革新金融 生態系 造成을 위한 橋頭堡를 마련한다는 次元이다. 이 펀드를 통해 디지털 革新金融 生態系를 造成해 最近의 規制革新 政策과 金融産業 및 技術 變化에 對應하고 새로운 發展 機會를 摸索한다는 戰略이다. 이番 펀드 設立은 손병환 농협金融持株會長의 哲學인 ‘開放形 史上’李 反映돼 있다는 評을 듣는다. 孫 會長은 代表的인 ‘開放論者’로 꼽힌다. 孫 會長은 “플랫폼 生態系는 開放과 協力을 통해 持續可能한 成長을 한다”며 “競爭보다 協力을 통해 構成員 모두가 相生할 수 있는 健康한 디지털 生態系를 造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合從’과 ‘連衡’의 結合 글로벌 戰略差別化된 글로벌 事業을 위해 東南亞 地域에서 농협이 가진 農業 開發과 디지털 力量을 集中해 新南方을 開拓하는 ‘合從’ 戰略을 推進한다. 先進國 中心의 글로벌 資本市場 인프라를 構築하는 ‘連衡’ 戰略과 連結해 相對的으로 뒤처진 글로벌 事業에 加速度를 낸다는 計劃이다. 戰略投資 擴大, 新南方 圈域 中心 글로벌 디지털 事業 推進, 協同組合 機關 等과의 그룹型 協力 事業을 展開하고 協同組合의 經營哲學을 글로벌 네트워크에 擴大 適用하는 差別化 戰略으로 다른 金融그룹과의 隔差를 줄여 나갈 計劃이다.최근 열린 ‘2022年 第2次 글로벌戰略協議會’에서는 ‘合從連橫’의 基本 戰略 아래 글로벌 事業의 成果를 點檢하고 비전 達成을 위한 中長期 成長 로드맵을 提示했다. 아시아 圈域(合從) 內 農協銀行 中國 北京地點을 開店하고 印度에서 노이다지점의 開店을 準備 中에 있다. 先進金融허브(連衡)인 런던과 戶主에는 NH投資證券 런던法人을 開設하고 農協銀行 시드니地點을 9月 改正하는 等 1段階 네트워크 構築을 끝냈다. 2030年까지 11個國에 27個 네트워크를 確保해 글로벌 總資産 22兆 원과 글로벌 當期純利益 3240億 원 達成으로 그룹의 글로벌 利益 比重을 10%까지 늘린다는 中長期 目標를 세웠다. 이를 爲해 海外店鋪 經營 內實化, 글로벌 디지털 비즈니스 本格化, 글로벌 戰略投資 推進, 事業推進 인프라 擴充의 4臺 中長期 核心 課題를 選定하고 實行 計劃을 마련했다.이번 會議에서 김용기 副社長은 “비즈니스 모델 高度化는 긴 呼吸으로 現地 收益源 多角化에 힘써야 하며, 高金利와 달러 强勢에 따른 新興國 景氣 不安定性 擴大에 對備해 徹底한 리스크 管理와 先制的인 內部 統制 强化에 集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NH농협金融은 5月 프랑스 金融社 Amundi와 資産運用의 成長 戰略을 點檢하고 相互 協力 事項에 對해 論議하는 株主 間 運營委員會를 開催했다. 兩社의 파트너십을 基盤으로 NH-Amundi 資産運用 受託額 53兆 원을 突破해 國內 6位 綜合資産運用社로 立地를 다졌다.MZ세대를 위한 메타버스 體驗館顧客의 一生을 함께하는 同伴者 金融을 具現하기 위해 MZ世代에게는 재미와 便利性이 加味된 金融 서비스를 提供하고, 隱退 世代에는 헬스케어·맞춤型 資産管理를 서비스로 모든 世代를 아우르는 商品과 世代맞춤型 서비스를 提供할 計劃이다.10주년 記念 메타버스 體驗館이 門을 열었다. 글로벌 1位 모바일게임 플랫폼인 ‘로블록스’에서 ‘NH비전타운’ 體驗館을 마련하고 이벤트를 進行했다. ‘NH비전타운’은 새롭게 樹立한 비전을 弘報하고, 다양한 體驗을 통해 MZ世代에게 농협金融을 알릴 수 있도록 企劃됐다. 體驗館은 농협金融持株와 6個의 金融系列社 體驗館(農協銀行, 農協生命, 農協損害保險, NH投資證券, 農協캐피탈, NH貯蓄銀行)으로 構成됐다. 旣存 金融圈의 메타버스 弘報館이 假想空間에서 즐길 거리가 많지 않아 재미를 느끼기 어렵다는 點을 補完해 假想空間 體驗 自體에서 즐거움을 느끼고 再訪問할 수 있도록 농협金融과 聯關된 다양한 體驗을 準備했다. 訪問者는 NFT 寶物을 찾아 假想紙匣에 保管할 수 있고, 농협은행에 販賣해 體驗館 內에서 使用하는 코인을 얻을 수도 있다. 모든 體驗을 完了한 訪問者를 對象으로 3月 25日부터 4月 22日까지 景品 이벤트도 進行됐다. NH농협金融 關係者는 “MZ世代와의 새로운 疏通을 위한 試圖가 좋은 反應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1-1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모든 責任은 穩全히 나의 것입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Jill and I send our deepest condolences to the families who lost loved ones in Seoul.”(質과 나는 서울의 遺家族들에게 매우 깊은 哀悼를 표한다) 梨泰院 핼러윈 慘事에 對한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聲明입니다. 遺家族에 對한 哀悼, 韓美關係의 굳건함 等이 담겨 있습니다. “the United States stands with the Republic of Korea during this tragic time”(美國은 이 悲劇的인 時期에 韓國과 함께 하겠다)이라는 文章으로 끝을 맺습니다. 다른 나라 指導者들이 보낸 弔意文度 거의 비슷한 內容입니다. 悲劇的인 事件事故 後 보내는 慰勞에는 ‘send deep condolence’(깊은 哀悼를 보낸다)라는 文句가 들어갑니다. 이番 事故 現場에는 義人(義人)들이 있었습니다. 心肺蘇生術(CPR) 等을 도우며 救助 活動에 힘쓴 이들은 自身의 善行을 내세우기 보다 더 많은 生命을 救하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眞正한 ‘市民 英雄’입니다. 美國에는 戰爭이라는 危機의 瞬間에 빛나는 리더십과 同僚愛로 國民에 龜鑑이 된 大統領이 여러 名 있습니다. 美國人들의 사랑을 받는 ‘war hero president’(戰爭 英雄 大統領)에 對해 알아봤습니다. “It was involuntary. They sank my boat.”(本意 아니게 그렇게 됐다. 敵들이 내 배를 沈沒시켰거든) 軍人 時節의 존 F 케네디 大統領을 有名하게 만든 逸話는 ‘솔로몬諸島 事件’입니다. 1941年 海軍에 入隊해 2年 뒤 太平洋 戰線에 投入된 케네디 中尉는 PT-109, PT-59 等 두 隻의 魚雷艇을 指揮하는 任務를 맡았습니다. 1943年 8月 日本 驅逐艦의 攻擊으로 케네디 中尉와 20餘名의 美軍이 乘船한 PT-109號가 솔로몬諸島 隣近에서 破壞됐습니다. 케네디 中尉는 가라앉은 배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런 狀況에서 어떻게 對處해야 하는지 敎科書에 나와 있지 않다. 여러분들은 집에 家族과 아이들이 있다. 어떻게 하기를 願하는가. 나는 잃을 것이 없다.” “잃을 것이 없다”는 것은 日本軍에게 降伏하지 않겠다는 自身의 意志를 밝힌 것입니다. 하지만 獨斷的인 決定을 避하기 위해 部下들의 意見을 물었습니다. 部下들도 降伏을 願치 않았습니다. 케네디와 部下들은 5km 떨어진 無人島까지 헤엄쳐 가기로 했습니다. 先頭에 있던 케네디 中尉는 負傷을 입은 한 部下가 자꾸 뒤쳐지는 것을 봤습니다. 自身도 負傷을 입었지만 그는 部下의 救命조끼 끈을 이빨로 물고 15時間을 無人島로 헤엄쳐 갔습니다. 케네디 大統領은 이 功勳으로 美 海軍·海兵隊 英雄勳章, 戰鬪 中 負傷을 입은 軍人에게 주어지는 ‘Purple Hearts’(퍼플 하츠) 勳章 等을 받았습니다. 大統領이 된 뒤 白堊館을 찾은 어린이 訪問客들로부터 “어떻게 戰爭 英雄이 될 수 있었느냐”는 質問이 쏟아졌습니다. 그는 “내가 願한 건 아니었어. 敵들이 내 배를 두 동강을 내버렸거든”이라는 謙遜한 弄談으로 答했습니다. “That has plagued me.”(그것이 나를 괴롭혀왔다) ‘아버지 부시’로 불리는 조지 H W 부시 大統領은 1941年 眞珠灣 攻襲 때 名門 私立高校 필립스 아카데미에 다니던 17歲 少年이었습니다. 그는 18番째 生日에 入隊했습니다. 18歲 以上이 돼야만 入隊 資格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받아놓은 예일大 入學 許可도 延期했습니다. 그는 19歲 最年少 나이에 海軍 戰鬪機 操縱士가 됐습니다. 1943年 그는 美軍 戰爭捕虜들이 收容된 日本 지치지마 섬의 通信施設을 破壞하라는 任務를 받았습니다. 部下 2名을 태우고 出擊했습니다. 目標 地點이 가까워오자 日本軍의 攻擊으로 부시 一行이 탄 爆擊機의 操縱席에 불이 붙었습니다. 그럼에도 任務를 完遂한 그는 墜落하는 飛行機를 가까스로 바다 한가운데까지 몰고 나왔습니다. 部下들에게 뛰어내리라는 命令을 내린 뒤 自身도 뛰어내렸습니다. 부시 大統領은 목숨을 건졌지만 部下들은 그렇지 못했습니다. 部下 1名은 落下傘이 펴지지 않았고, 다른 1名은 미처 뛰어내리지 못했습니다. 고무보트에 依支한 채 몇 時間을 바다 위에 떠 있던 그의 눈앞에 巨大한 潛水艦이 떠올랐습니다. 그는 美軍 潛水艦 USS 핀白虎에 依해 救助됐습니다. 當時 20歲의 깡마른 靑年 부시 大統領이 救助되는 瞬間은 핀白虎 船員들에 依해 撮影된 映像으로 只今까지 남아있습니다. 부시 大統領은 이 功勳으로 飛行十字勳章(DFC), 大統領部隊表彰(PUC) 等 많은 賞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는 自身의 功勞보다 숨진 同僚들에 對한 未安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言論 인터뷰에서 “왜 다른 親舊들의 落下傘은 펴지지 않았을까. 왜 나만 祝福을 받은 것일까”라고 反問했습니다. “그 생각이 오랫동안 나를 괴롭혀왔다”고 告白했습니다. ‘plague’(플래그)는 中世時代 黑死病(페스트)에서 由來한 傳染病을 가리킵니다. 現代에는 ‘傳染病’이라는 意味보다 ‘나쁜 덩어리’라는 뜻으로 많이 쓰입니다. 韓國人들이 ‘프라그’라고 부르는 ‘齒石’은 ‘dental plaque’(덴틀 플래그)라고 합니다. 부시 大統領이 쓴 것처럼 ‘괴롭히다’ ‘아프게 하다’라는 뜻의 凍死로도 많이 活用됩니다. “If any blame or fault attaches to the attempt it is mine alone.”(萬若 누군가 이番 試圖의 責任을 져야 한다면 穩全히 나 혼자만의 것이다) 1944年 6月 6日 第2次 世界大戰의 版圖를 바꿔놓은 프랑스 노르망디 上陸作戰이 展開됐습니다. 美國 英國 캐나다 等에서 16萬 名의 聯合軍이 參加한 人類 最大의 作戰이었습니다. 聯合軍 總司令官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將軍은 作戰 前날 戰鬪에 參加하는 部隊들을 一一이 訪問해 士氣를 鼓吹시켰습니다. 그가 만난 軍人들은 아직 少年티가 가시지도 않은 젊은 靑年들이었습니다. 이들을 거친 波濤와 銃알을 뚫고 敵陣으로 보내야 하는 아이젠하워 將軍은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는 兵營으로 復歸하는 車 안에서 運轉手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I hope to God I’m right.”(神에게 바라건대 내 決定이 옳아야 하는데) 그는 이날 저녁 메모紙를 꺼내 便紙를 썼습니다. ‘In Case of Failure Letter’(失敗의 境遇 便紙)라고 불리는 이 便紙는 作戰이 失敗로 끝났을 境遇를 假定해 쓴 것입니다. ‘나의 攻擊 決定은 最上의 情報를 根據로 내린 것이지만 失敗했다. 陸海共 軍人들은 모든 勇氣와 獻身을 보여줬다. 萬若 責任을 져야 한다면 그것은 나 혼자만의 것이다’라는 內容입니다. 손便紙이기 때문에 고친 痕跡이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元來 ‘This particular operation’(이番 作戰)이라고 썼다가 自身에게 모든 責任이 있다는 意味로 ‘My decision to attack’(나의 攻擊 決定)이라고 고쳤습니다. 마지막 두 글字인 ‘mine alone’(나 혼자만의 것이다)을 强調하기 위해 밑줄을 그었습니다. 緊張한 나머지 作成 날짜를 ‘June 5’(6月 5日)가 아닌 ‘July 5’(7月 5日)라고 잘못 썼습니다. 66個 單語로 이뤄진 이 便紙는 美 歷史上 가장 偉大한 名門 中의 하나로 꼽힙니다. 華麗한 美辭麗句가 登場해서 아니라 힘든 決定을 내리고, 그 決定에 責任을 지는 리더의 모습이 군더더기 없이 表現됐기 때문입니다. 失敗에 對한 구구절절한 辨明은 없습니다. 政治 經歷이 全無했던 아이젠하워 將軍이 1952年 壓倒的인 支持로 大統領에 當選된 理由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아이젠하워 將軍은 便紙를 紙匣에 保管했습니다. 作戰이 失敗하면 라디오 演說을 통해 읽을 豫定이었습니다. 作戰이 成功으로 끝나면서 便紙는 永永 빛을 보지 못할 뻔 했습니다. 나중에 便紙를 發見한 아이젠하워 將軍은 구겨 버리려고 했지만 그 內容을 본 補佐官이 感動을 받아서 保管했다는 逸話가 傳해집니다.명언의 品格美國은 戰爭 英雄 出身 大統領을 좋아합니다. 戰爭에서 功을 세우면 大統領이 되는데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傳統은 獨立戰爭, 南北戰爭, 第1, 2次 世界大戰, 韓國戰爭 때까지 繼續됐습니다. 하지만 베트남 戰爭에서 끝났습니다. 베트남戰에는 오히려 參加하지 않은 것이 政治人에게 利得이 됐습니다. 베트남戰에 對한 反對 氣流 때문입니다. 빌 클린턴 大統領은 베트남戰을 忌避하고 反戰運動을 벌였다고 公開的으로 밝혔지만 大選에서 勝利했습니다. ‘아들 부시’인 조지 W 부시 大統領도 徵集 對象이었지만 國內에서 服務하는 便法으로 戰爭을 避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은 令狀을 다섯 次例나 演技해 軍隊에 가지 않은 事實을 자랑스럽게 公開했습니다. 反面 베트남戰에 參戰했던 政治人들은 이런 事實을 애써 公開하지 않으려고 했습니다. 이에 反旗를 든 것이 고(故) 존 매케인 上院議員입니다. 2000年, 2008年 等 두 次例 大選에 出馬한 그는 “敗한 戰爭에 參加한 것은 자랑거리가 될 수 없다”는 周邊의 挽留에도 不拘하고 堂堂하게 베트남戰 經驗을 公開했습니다. “I fell in love with my country when I was a prisoner in someone else‘s. I loved it because it was not just a place but an idea, a cause worth fighting for.”(나는 다른 나라의 戰爭에 捕虜로 잡혀 있으면서 내 나라를 사랑하게 됐다. 曺國은 但只 場所가 아니라 싸워 지킬만한 價値가 있는 理念이고 名分이기 때문에 사랑한다) 매케인 議員의 2008年 共和黨 大選 候補 指名 受諾 演說입니다. 베트남戰에서 5年間 捕虜로 잡혀 拷問을 當하는 苦楚를 겪으면서 祖國을 사랑하는 法을 배웠다는 內容입니다. 愛國心에 弱한 美國人들로부터 熱烈한 拍手를 받았습니다. 베트남 參戰勇士 出身 政治人 中에서 英雄 待接을 받는 것은 매케인 議員이 唯一합니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요즘 버락 오바마 大統領이 演說家로 人氣가 높습니다. 中間選擧에 出馬한 민주당 候補들이 人氣 없는 바이든 大統領 代身 오바마 大統領에게 支援遊說 演說을 해달라고 要請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말操心’을 해야 하는 現職 大統領의 負擔이 없는 오바마 大統領은 화끈한 演說로 雰圍氣를 달아오르게 하고 있습니다. 最近 미시건 遊說에서 選擧 詐欺 主張을 굽히지 않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을 正照準했습니다. “I took my lumps.”(나는 苦痛을 甘受했다) 오바마 大統領은 트럼프 大統領을 批判하기 위해 自身의 選擧 敗北 經驗을 召喚했습니다. 그는 2000年 下院議員에 挑戰했다가 민주당 競選 過程에서 敗한 적이 있습니다. 政治 入門 初期에 겪은 쓰라린 經驗이었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當時 經驗을 얘기하며 “나는 苦痛을 달게 받았다”고 했습니다. 敗北를 認定하지 않고 投票 士氣를 主張하며 워싱턴 議事堂 亂入 事態까지 招來한 트럼프 大統領이 卑怯하다는 意味입니다 ‘lump’(럼프)는 ‘덩어리’라는 뜻으로 ‘苦痛’ ‘恥辱’ 等을 의미합니다. ‘take lumps’는 ‘덩어리를 삼키다,’ 卽 ‘苦痛을 堪耐하다’는 意味입니다. ‘lump’는 쓰이는 곳이 많습니다. “How many lumps do you like?” 美國人들이 커피나 茶를 待接할 때 자주 쓰는 말입니다. “角雪糖을 몇 個 넣어줄까”라는 뜻입니다. ‘혹덩어리’라는 뜻도 있습니다. 女性이 걱정스러운 表情으로 “I feel a lump in my breast”라고 하면 “가슴에 혹이 만져진다”라는 뜻입니다. 이런 저런 리와인드 동아일보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2018年 8月 7日에 紹介된 6·25戰爭 英雄에 對한 內容입니다. ▶2018年 8月 7日 北韓으로부터 引受 받은 6·25戰爭 參戰 美軍 戰死者 遺骸 奉還式이 하와이에서 열렸습니다. 아 자리에서 마이크 펜스 副統領은 美軍 戰死者들을 “英雄”이라고 부르며 最高의 敬意를 표했습니다. 펜스 副統領의 아버지도 韓國戰 參戰勇士였습니다. 펜스 副統領 演說의 重要 部分을 整理했습니다. “Some have called the Korean War the ‘forgotten war’. But today, we prove these heroes were never forgotten.”(누군가는 韓國戰爭을 ‘잊혀진 戰爭’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는 이 英雄들이 決코 잊혀지지 않았다는 것을 證明해 보였습니다) 펜스 副統領은 演說 初盤에 ‘forgotten war’(잊혀진 戰爭)에 對해 言及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大統領도 ‘잊혀진 戰爭’을 얘기한 적이 있습니다. 美國에서는 政治的 性向을 超越해 韓國戰爭을 ‘unforgotten war’(잊혀지지 않는 戰爭)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共感帶가 形成돼 있습니다. 워싱턴 特派員 時節 많은 韓國戰 參戰勇士를 만났습니다. 그들은 記念碑 設立 等 다양한 方式으로 韓國戰爭을 널리 알리는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80, 90代 나이의 할아버지들이 이런 일을 하는 것을 보면서 왠지 안쓰러웠습니다. 參戰勇士들에 따르면 韓國戰을 알리는 일에는 많은 障礙要素가 있습니다. 美國이 參戰했던 다른 戰爭들과 衡平性을 가지려면 韓國戰만 튀어서는 안 된다는 主張이 豫想外로 强力하다고 합니다. 美國에서 韓國戰의 位相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韓國이 해줄 일은 없는지 苦悶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Today our boys are coming home.”(오늘 우리 勇士들이 돌아옵니다) 워싱턴에서는 每年 10餘 個의 韓國戰 記念行事가 열립니다. 美軍 參戰勇士 大部分은 擧動이 不便하지만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타고 워싱턴에 集結합니다. 參戰勇士들의 손에는 앨범이 한 卷씩 들려 있습니다. 앨범 속에는 언제 砲彈이 떨어질지 모르는 恐怖 속에서도 웃고 있는 靑年들의 모습이 있습니다. 한 할아버지 앨범에서 젊은 韓國 女人의 寫眞도 봤습니다. 駐屯했던 마을에서 좋아했던 女人이라고 합니다. 參戰勇士들은 戰後 韓國의 놀라운 發展相에 감격스러워합니다. 그들의 얘기는 大部分 武勇談으로 始作해 아쉬움으로 끝납니다. 戰爭터에 남겨두고 온 同僚에 對한 未安함에 우는 할아버지들도 있습니다. 펜스 副統領이 演說 마지막 部分에서 한 말입니다. “Our boys are coming home.”(우리 勇士들이 돌아온다) 參戰勇士 家族들이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일 것입니다.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2022-11-12
    • 좋아요
    • 코멘트
  • 小振公, 浦項 水害商人에 카드端末機 支援

    “颱風으로 카드端末機가 물에 젖어 故障이 났었는데 平生 無料로 使用할 수 있는 端末機를 支援해주니 負擔이 없어 좋았습니다.” 9月 颱風 힌남노로 인해 큰 被害를 입은 慶北 浦項市 五千市長은 颱風 避해 以後 決濟 環境이 달라졌다. 물에 잠겨 故障 난 카드端末機 때문에 被害 復舊 以後 어려움을 겪었는데, 中小벤처企業部와 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이 決濟 端末機를 志願했기 때문이다. 浦項에는 當時 時間當 最大 104.5mm의 暴雨가 쏟아졌고, 五千市場에는 成人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다. 生必品, 家電 및 카드端末機 等이 모두 물에 젖어 건질 수 있는 게 없었다. 中小벤처部와 公團은 올해 示範事業으로 傳統市場의 디지털 決濟 環境 構築을 위해 모바일 POS앱 聯動의 블루투스 決濟 端末機 7500臺를 無料로 普及하고 있다. 商人이 自身의 스마트폰에 앱을 設置하면 決濟 端末機(信用, 체크, QR 等) 機能을 具現할 수 있는 서비스다. 모바일 POS앱은 IBK기업은행에서 開發했다. 店主의 携帶電話 通信網을 活用하기 때문에 通信料가 부담되지 않는다. 五千市場 商人會는 “모바일 POS앱은 使用 方法이 어렵지 않고, 端末機를 들고 다니며 計算할 수 있어 決濟가 便利하다”며 “水害 復舊에 머물지 않고 商人과 顧客이 모두 便利한 스마트한 傳統市場으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했다. 五千市場뿐 아니라 다른 傳統市場 商人들도 惠澤을 받을 수 있다. 傳統市場·商店街 내 店鋪라면 모바일 온누리商品券, 信用·체크카드, 簡便決濟 等으로 便利하게 決濟할 수 있도록 無線 端末機가 支援된다. 通信社 基盤의 旣存 端末機에 비해 維持管理 費用(POS 設置費, 通信費 等) 節減 效果를 얻을 수 있다. 카드端末機는 領收證 出力 機能도 갖춘 一體型이다. 이 事業은 올해 6月 始作돼 年末까지 進行된다. 支援 對象은 ‘傳統市場 및 商店街 育成을 위한 特別法’에 依據해 特別自治道知事·市場·郡守·區廳長이 認定한 市場, 商店街, 골목型 商店街, 商圈活性化區域 內에서 營業 中인 小商工人이다. 申請은 小商工人市場振興公團이 運營 中인 홈페이지(pos.ibkbox.net/bluetooth)를 통해 할 수 있다. 支援 對象 與否가 決定되면 申請人에게 結果가 文字메시지로 發送된다. 다만 7500個 店鋪를 支援하는 物量이 消盡되면 早期 마감될 수 있다. 工團 關係者는 “颱風 被害 및 코로나19로 어려운 傳統市場의 經營 負擔 解消와 더불어 決濟 環境을 스마트化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事業”이라며 “앞으로도 傳統市場의 디지털 轉換을 위한 다양한 事業을 推進하겠다”고 했다.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1-09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選擧에 진 美國 大統領, 이렇게 말한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https://page.stibee.com/subscriptions/183995“The White House takes a beating.”(白堊館, 두들겨 맞다) 11月 8日 美國 中間選擧가 끝나면 이런 題目의 言論 報道를 많이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White House’ 代身에 ‘president’(大統領)를 쓰기도 할 것입니다. ‘beating’은 ‘毆打’라는 뜻입니다. ‘take’라는 動詞와 함께 써서 ‘얻어맞다’라는 뜻입니다. 選擧나 競技에서 졌을 때 씁니다. 結果를 速斷하기는 힘들지만 이番 中間選擧는 조 바이든 大統領과 執權 與黨인 민주당에게 不利합니다. 下院은 공화당 主導로 넘어갈 것이 確實視 됩니다. 實質的으로 民主黨이 優勢한 上院(兩黨이 50席씩 同率로 카멀라 해리스 副統領이 캐스팅보트 役割)도 共和黨이 가져갈 것으로 점치는 專門家들이 많습니다. 이番 中間選擧에서는 下院議員 435名 田園, 上院 35名, 州知事 36名, 其他 地方政府 官吏들이 選出됩니다. 景氣沈滯 恐怖, 도널드 트럼프 支持 勢力의 存在感 等이 바이든 政權을 不利하게 만드는 要因입니다. 이番 選擧에서 진다면 앞으로 與小野大의 政局을 헤쳐 나가야 하는 바이든 大統領에게는 苦悶이겠지만 事實 別로 놀랄만한 일은 아닙니다. 中間選擧, 特히 이番처럼 政權이 바뀐 後 치러지는 첫 中間選擧는 大統領과 與黨에게 不利하다는 것이 定說입니다. 우리나라의 地方選擧도 비슷합니다. 美國 專門家들은 이런 現象을 ‘溫度計 理論’으로 說明합니다. 有權者들에게는 政治의 適正 溫度를 찾으려는 心理가 있습니다. 進步的인 大統領을 뽑았다면 議員들은 保守的으로 뽑아서 나라가 均衡 있게 돌아가기를 願합니다. 國民이 自動 溫度計 役割을 합니다. 이를 ‘自動 溫度調節 모델’(thermostatic model)이라고 합니다. 大統領에게 敗北의 쓴맛을 經驗하게 했던 中間選擧를 알아봤습니다. “I‘m not recommending for every future president that they take a shellacking like I did last night,”(모든 後任 大統領들에게 내가 어제 當한 것 같은 慘敗를 勸하는 것은 아니다) 2008年 美國 最初의 黑人 大統領으로 就任했던 버락 오바마 大統領의 自尊心은 2年 만에 中間選擧에서 悽慘히 구겨졌습니다. 2010年 中間選擧에서 民主黨은 下院에서 63席을 잃었습니다. 下院에서 50席 以上 잃으면 ‘대패’로 看做됩니다. 上院에서는 51席으로 艱辛히 多數黨의 位置를 지켰지만 6席을 잃었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의 敗因에 對해 政策의 優先順位를 잘못 잡았다는 指摘이 많았습니다. 2008年 美國을 뒤흔든 金融危機 속에서 國民들은 10%까지 치솟은 失業率을 낮추고 經濟를 活性化시킬 對策을 願했지만 오바마 行政府가 力點을 둔 事業은 醫療保險 改革이었습니다. 醫療保障 擴大는 重要하기는 하지만 國民들에게 當場 急先務는 아니었습니다. ‘오바마케어’로 불리는 醫療保險 改革 法案을 놓고 政治權이 갈라져 싸우자 有權者들의 失望感은 當初에 醫療保險 問題를 들고 나온 오바마 大統領에게 모아졌습니다. 政治攻防 激化는 强勁保守 有權者 團體이자 트럼프 支持 勢力의 元祖라고 할 수 있는 ‘티파티’의 出現으로 이어졌습니다. 上院議員 當選, 大統領 當選 等 選擧에서 이길 줄만 알았던 오바마 大統領에게 中間選擧 敗北는 衝擊이었습니다. 記者會見에서 權力의 ‘bubble’(거품)을 認定했습니다. 白堊館이 側近들에게 둘러싸인 거품 같은 곳이어서 民心과 동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We lose track of the ways that we connected with folks that got us here in the first place.” “그런 곳에 있다 보면 當初 나를 당선시켜준 國民들과의 連結線이 끊어지게 된다”고 反省했습니다. 이 演說에서 ‘shellacking’(쉘來킹)이라는 單語가 登場합니다. ‘慘敗’ ‘대패’를 의미합니다. 政治人들은 選擧에서 져도 “有權者 選擇을 받지 못했다”는 等 돌려서 말하는 境遇가 大部分인데 오바마 大統領의 直說的인 話法은 話題가 됐습니다. ‘shellack’의 ‘lac’은 ‘라크漆을 하다’에서 由來한 것으로 ‘take a shellakcing’은 ‘慘敗를 當하다’는 뜻입니다. “The GOP elephant emerged from the doghouse.”(공화당이 개집에서 나왔다) 민주당 共和黨의 로고에는 象徵 動物들이 그려져 있습니다. 共和黨은 코끼리, 民主黨은 唐나귀입니다. 民主黨의 唐나귀는 1828年 앤드류 잭슨 民主黨 大選 候補가 “jackass”(잭애스)라는 嘲弄을 받은 데서 由來했습니다. 말이나 唐나귀의 엉덩이를 가리키며 ‘멍청이’를 의미합니다. 잭슨 候補는 ‘jackass’를 ‘愚直하고 所信 있다’는 좋은 意味로 解釋해 遊說에서 즐겨 使用했습니다. 以後 唐나귀는 민주당의 象徵 動物이 됐습니다. 코끼리는 1874年 共和黨의 율리시스 그랜트 大統領 때 登場했습니다. 政治諷刺 漫畫에서 無理하게 3選 挑戰에 나선 그랜트 大統領을 反對하는 有權者 勢力을 巨大한 코끼리에 比喩한 데서 由來했습니다. 1932年 當選된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은 人氣가 워낙 높아서 共和黨은 초라한 身世였습니다. 그랬던 共和黨이 1938年 中間選擧에서 大勝을 거두자 뉴욕타임스의 “GOP 코끼리가 개집에서 나오게 됐다”는 헤드라인을 실었습니다. ‘republican’(共和黨) 代身에 많이 쓰는 ‘GOP’는 ‘Grand Old Party’(偉大한 오래된 正當)의 弱者입니다. 개는 美國人들이 좋아하는 動物이지만 개집은 別로 좋은 意味가 아닙니다. 잘못을 해서 窮地에 處해 있는 狀況을 ‘in the doghouse’(개집에 있다)고 합니다. 덩치도 맞지 않는 개집에 웅크리고 있던 共和黨 코끼리가 드디어 運身을 할 수 있게 됐다는 意味입니다. 1938年 中間選擧는 美國 政治史에서 重要한 事件으로 記錄됩니다. 民主黨은 下院에서 71席, 上院에서 6席을 잃었습니다. 이 程度의 議席 損失은 ‘루즈벨트 神話’가 꺾였다는 意味입니다. 1938年 中間選擧를 起點으로 루즈벨트 大統領은 內治보다 外交에 注力하게 됩니다. 루즈벨트 大統領의 敗北는 獨善 때문입니다. 政府 主導의 뉴딜 解法을 過信한 나머지 效果를 내지 않을 때도 밀고 나갔습니다. 뉴딜 政策에 反對하는 政治人들은 民主黨 所屬이더라도 敵對的으로 對하고 落選 運動을 펼칠 程度였습니다. 政策에 對한 我執과 可視化되는 3選 挑戰 試圖는 美國人들이 두려워하는 ‘獨裁 코드’를 건드렸습니다. “It was a thumpin’.”(폭亡이야) 英語에는 擬聲語에서 由來한 單語들이 많습니다. ‘thump’도 그中 하나입니다. 무거운 것이 바닥에 부딪히면서 나는 鈍濁한 소리를 韓國人들은 ‘쿵’ ‘쾅’ 等으로 表現하지만 美國人들은 ‘썸’이라고 합니다. ‘thump’는 여러 가지로 活用이 可能합니다. 머리가 甚하게 아플 때 ‘thumping headache’(썸핑 헤臺이크)라고 합니다. 쾅 하는 衝擊을 받은 것처럼 아프다는 뜻입니다. 2006年 中間選擧 後 記者會見에서 조지 W 부시 大統領은 敗北의 衝擊을 “thumping”이라는 單語로 表現했습니다. ‘폭亡’ 程度로 解釋됩니다. 民主黨은 下院에서 31席을 얻어 2002年 中間選擧에서 잃었던 多數黨의 地位를 奪還했습니다. 이때 낸시 펠로시 民主黨 議員이 女性으로는 처음으로 下院議長이 됐습니다. 上院에서도 민주당은 5席을 얻어 共和黨과 49席씩 同率이 됐습니다. 2006年의 敗北에 對해 “부시 大統領이 2002年의 勝利 後 自滿했다”는 指摘이 많았습니다. ‘中間選擧에서 白堊館은 敗한다’는 俗說을 깨고 2002年 中間選擧에서 부시 大統領은 異例的으로 勝利를 거뒀습니다. 共和黨 大統領이 中間選擧에서 勝利한 것은 歷史的으로 이 때가 唯一합니다. 9·11 테러 後 부시 行政府가 展開한 對테러 戰爭에 對한 初期 輿論이 壓倒的으로 贊成 쪽으로 기울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2006年 中間選擧 때는 雰圍氣가 完全히 바뀌었습니다. 테러 容疑者에 對한 不法 拷問 스캔들이 터지면서 對테러 戰爭은 빛이 바랬고, 國民들은 繼續 이어지는 戰爭에 厭症을 느꼈습니다. 2005年 허리케인 카트리나 不實 對應으로 부시 大統領의 支持率은 이미 墜落했습니다. 부시 大統領이 쓰라린 心情을 告白한 ‘thumping’은 2006年 中間選擧가 낳은 最大 流行語가 됐습니다. 名言의 品格 2018年 中間選擧는 女性이 記錄的으로 頭角을 나타낸 選擧였습니다. ‘미투 運動,’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에 對한 反感 等이 많은 女性 政治人들을 탄생시켰습니다. 가장 注目을 받은 人物은 當時 滿 29歲의 알렉산드리아 吳카시오 코르테즈 민주당 下院議員입니다. 뉴욕 選擧區의 민주당 競選에서 10線 經歷의 兆 크롤리 議員을 꺾고 本選에서 공화당 候補를 크게 이겨 歷代 最年少 聯邦 下院議員으로 當選됐습니다. 後援金이 生命줄과도 같은 政治世界에서 코르테즈 議員은 大企業의 後援金을 받지 않겠다고 宣言했습니다. 30萬 달러를 募金하는데 그쳤지만 그보다 10倍가 넘는 340萬 달러를 冒給한 크롤리 議員을 제쳤습니다. 民主黨 指導部에 손을 벌려 支持를 要請하지도 않았습니다. 代身 主要 支持層인 히스패닉系, 勞動者階級, 밀레니얼 世代 等을 對象으로 소셜미디어를 通한 풀뿌리 選擧運動을 展開했습니다. 初選의 下院議員답지 않게 議政活動度 두드러져서 그가 推進하는 綠色 일자리 創出 運動 ‘그린 뉴딜’은 話題를 몰고 다닙니다. “Say out loud what everyone is thinking quietly. Be brave. Shake the table. And most importantly, stick up for yourself.”(사람들이 생각만 하는 것을 크게 말하라. 勇氣를 내라. 판을 흔들어라. 그리고 가장 重要하게 네 自身의 便을 들어라) 코르테즈 議員이 演說 때마다 자주 引用하는 句節입니다. 한마디로 要約하자면 ‘challenge the status quo’(現在의 狀況에 挑戰하라)입니다. 當然하게 받아들여지는 것에 疑問을 提起하고 바꾼다는 뜻입니다. 勿論 ‘반짝 人氣’라는 批判도 있지만 마 政治權에 오랜만에 登場한 잚은 리더라고 할 수 있습니다. ‘stick up for yourself’는 美國人들이 좋아하는 삶의 敎訓입니다. ‘stick’은 ‘붙어있다’는 뜻으로 ‘stick up for yourself’는 ‘自身을 支持하다’는 뜻입니다. ‘自身이 믿는 바를 밀고 나가라’는 意味입니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바이든 大統領의 次男 헌터 바이든이 또다시 口舌數에 올랐습니다. 이番에는 不法 銃器 購買 때문에 司法當局의 調査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2018年 銃器를 購買했습니다. 問題는 當時 그가 痲藥 使用 狀態였다는 것. 不法藥물 使用者나 中毒者가 銃器를 購買하는 것은 美 聯邦法에 禁止돼 있습니다. 司法當局은 헌터 바이든이 銃器 購買 때 “藥물을 使用하지 않는다”고 거짓 申告를 했다는 證據를 確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中間選擧 以後 起訴될 可能性이 높다고 합니다. “He’s on the straight and narrow.”(그는 程度를 걷고 있다) 바이든 大統領은 아들을 辯護하느라 바쁩니다. 그는 最近 CNN 인터뷰에서 “아들이 銃器 購買 申告를 했을 때 이미 藥물을 끊은 狀態였다”고 主張했습니다. 아들이 最近 몇 年 동안 올바르게 살아왔다는 點을 强調하면서 “on the straight and narrow”라는 表現을 썼습니다. ‘곧고(straight) 좁은(narrow) 길 위에 있다’라는 것은 ‘正道(正道)를 걷다’ ‘바른 生活을 하다’는 意味입니다. 聖經에서 由來한 句節입니다. 곧고 좁은 길을 가는 것은 힘들지만 그래도 이런 길을 通過해야만 意味 있는 삶에 이른다는 意味입니다. 懺悔의 삶을 사는 사람들에게 適切한 表現입니다. “his mother kept him on the straight and narrow”라고 하면 “그의 어머니는 그가 올바르게 살도록 옆에서 지켜줬다”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8年 8月 19日 紹介된 美國의 選擧 風景에 對한 內容입니다. 흔히 ‘campaign rally’(캠페인 랠리)라고 부르는 美國의 選擧 遊說에 가보면 韓國과 相當히 다릅니다. 韓國의 搖亂한 遊說에 비하면 좀 散漫합니다. 2020年 美國 大選 때 候補들이 어떤 遊說를 펼쳤는지 들여다봤습니다. ▶2019年 8月 19일韓國人들에게 選擧 하면 친숙한 風景이 있습니다. 候補들은 너도나도 市場으로 달려가 商人들과 握手를 하고 국밥도 먹습니다. 그런가 하면 擴聲器를 크게 틀어놓고 어설픈 律動을 선보이는 候補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2020年 美國 大統領 選擧에 挑戰하는 候補들을 보니 市場에 가는 이도 없고, 律動을 선보이는 이도 없습니다. 美國의 選擧遊說는 이런 겁니까. “No one is having more fun on the trail than Andrew Yang.(앤드루 量만큼 選擧 遊說를 즐기는 候補는 없다) 事實 律動을 선보인 候補가 한 名 있습니다. 실리콘밸리 企業家 出身인 앤드루 量 민주당 候補는 女性 票를 잡겠다고 사우스캐롤라이나 遊說 中 ‘再저사이즈’(에어로빅) 授業에 參加했습니다. 兩 候補는 아줌마들 사이에서 有名 힙합 댄스曲 ‘큐피드 셔플’에 맞춰 熱心히 춤을 췄습니다. 그의 캠페인 매니저는 兩 候補가 選擧 遊說를 ‘일’이 아니라 ‘놀이’처럼 즐긴다는 자랑했습니다. ‘trail’(트레일)은 ‘campaign trail’(遊說 旅程)을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Me running for the bathroom when the movie is over.”(映畫가 끝났을 때 化粧室로 달려가는 내 모습 같다) 司會者가 舞臺에서 候補 이름을 부르는 것으로 遊說는 始作됩니다. 그러면 候補는 聽衆들 사이를 가르고 뛰어옵니다, 事實 뛰는 흉내만 내는 것이지 손도 흔들고 눈도 맞추고 寫眞도 찍으며 걸어 나오는 候補가 大部分입니다. 支持者와의 人間的인 ‘接觸’이 重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候補는 다릅니다. 最近 뉴햄프셔 遊說에서 마치 100m달리기 走者처럼 쌩하고 달려 나와 演壇 위에 올라갔습니다. 나이는 70歲지만 젊은 活力을 誇示하고 싶었던 것이죠. 소셜미디어에서 話題가 된 워런 候補의 뛰는 動映像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꼭 映畫가 끝나자마자 化粧室로 달려가는 내 모습 같다.” 활기찬 것도 좋지만 餘裕가 없어 보인다는 뜻입니다. “He divan’t bite.”(그는 受諾하지 않았다) 有名人 들은 選擧 때가 되면 自身이 支持하는 候補를 밝힙니다. 有名 패션 디자이너 땀 포드는 피트 부티지지 민주당 候補 支持를 宣言했습니다. 게다가 부티지지 候補가 촌스러운 패션에서 脫出할 수 있도록 스타일리스트가 돼주겠다고 提案도 했습니다. 부티지지 候補는 “支持는 고맙지만 스타일리스트 提案은 拒絶하겠다”고 했습니다. 톰 포드는 보그紙와의 인터뷰에서 “그가 물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bite’는 ‘提案을 受諾하다’는 뜻입니다. 마음에 드는 것을 꽉 물다(bite)는 뜻에서 由來했습니다. 低所得層과 少數階層이 主要 支持그룹인 부티지지 候補가 톰 포드를 스타일리스트로 둔다면 票를 얻는 것이 아니라 잃는 것이 되겠죠.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1-05
    • 좋아요
    • 코멘트
  • ‘天敵’ 美國-中國이 ‘親舊’ 됐다가 다시 ‘敵’이 된 事緣[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Let China sleep, for when she wakes, she will shake the world.”(中國을 繼續 자도록 놔둬라. 中國이 깨어나는 瞬間 世上을 흔들어놓을 것이다)18, 19世紀를 살다 간 유럽의 征服王 나폴레옹 보나파르트가 中國에 對해 한 말입니다. 中國에 對한 西歐世界의 警戒心을 象徵하는 發言입니다.최근 公開된 조 바이든 美國 行政府의 國家安保戰略(NSS)도 中國 一色입니다. 總 68쪽에 達하는 報告書는 中國을 “the only competitor with both the intent to reshape the international order and, increasingly, the economic, diplomatic, military and technological power to do it”라고 規定하고 있습니다. “中國은 世界秩序를 再編하려는 意圖와 이를 實現하려는 經濟 外交 軍事的 技術的 影響力을 同時에 갖춘 唯一한 競爭者”라고 합니다. 점잖은 單語들로 包裝됐지만 報告書 곳곳에는 切迫한 危機意識이 담겨 있습니다. 제이크 설리번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이 1時間 넘게 NSS 內容을 說明하는 브리핑을 연 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브리핑이 끝난 뒤 워싱턴 조지타운대로 가서 專門家들을 相對로 說明會를 다시 한番 열었습니다.설리번 補佐官은 “we are not seeking competition to tip over into confrontation or a new cold war”라고 했습니다. “中國과의 競爭이 對決 또는 새로운 冷戰 構圖로 넘어가는 것을 願치 않는다”라고 합니다. 하지만 이 말을 믿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이미 오래前에 對決 構圖로 넘어갔고, 新冷戰 時代도 이미 到來했기 때문입니다. 尖端技術, 軍事. 經濟 等 여러 分野에서 熾烈하게 競爭하는 美·中 關係의 歷史的 事件들을 알아봤습니다.“The only time I’d meet with him would be if our cars accidentally collided.”(내가 그와 唯一하게 만나는 때는 우리 車가 交通事故를 當하는 때일 것이다)1949년 中華人民共和國 樹立 後 美·中 間의 接觸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冷冷한 兩國 關係는 1954年 스위스 제네바會談에서 劇的으로 드러났습니다. 韓半島 問題 等이 論議됐던 제네바會談에 美國에서는 ‘冷戰의 設計者’로 불리는 존 포스터 덜레스 國務長官이 參席했습니다. 中國에서는 ‘最高의 外交官’으로 통하는 저우언라이 共産黨 外交部 部長이 參席했습니다.이들은 會議場에서 마주쳤습니다. 저우언라이가 먼저 握手를 請했습니다. 덜레스 長官은 저우언라이가 내민 손을 外面하고 자리를 떴습니다. ‘外交 缺禮’라는 指摘이 일었지만, 덜레스 長官은 “내 行動에 後悔하지 않는다”라고 밝혔습니다. “내가 그와 만나는 일은 偶然히 우리 車가 衝突했을 때뿐일 것”이라고 했습니다. 交通事故처럼 避치 못할 狀況이 아니면 서로 만날 일이 없는 사이라는 것입니다. 冷戰 時代 中國에 對한 美國의 反感을 象徵하는 發言입니다. 握手를 거절당한 저우언라이는 老鍊한 外交官답게 어깨를 으쓱하고 넘어갔습니다. 代身 그는 美國의 조지프 매카시 烈風 때문에 共産主義者로 烙印이 찍혀 스위스로 쫓겨 와있던 喜劇俳優 찰리 채플린을 搜所聞해서 함께 食事했습니다. ‘속 좁은’ 美國 外交 首長의 握手 拒絶에 對한 復讐였습니다.“The ping heard round the world.”(卓球 소리가 全 世界로 퍼지다)관계 改善의 信號彈을 쏘아 올린 것은 濁水 選手들이었습니다. 1971年 4月 日本 나고야에서 世界卓球選手權大會가 열렸습니다. 演習場으로 가는 버스를 놓친 美國 選手 글렌 코원은 偶然히 中國 選手團 버스에 올라탔습니다. 좡쩌둥이라는 中國 選手는 코완에게 中國의 名山인 黃酸이 그려진 실크 手巾을 膳物했습니다.중국 選手들에 섞여 코원이 버스에서 내리자 記者들의 눈에 띄었습니다. 쏟아지는 記者들의 質問에 코원은 “中國 같은 나라에 가보고 싶다”라고 答했습니다. 이 消息을 接한 마오쩌둥 中國國家主席은 美國 選手團을 招請했습니다. 選手團 15名은 1949年 以後 中國 政府의 公式 招請으로 入國한 첫 美國人들이 됐습니다. 이들은 歸國 後 “they are just like us”(그들도 우리와 똑같은 사람이더라)고 所感을 밝혔습니다. 當時 選手團과 同行했던 時事雜誌 타임은 “the ping heard round the world“라는 題目의 記事를 실었습니다. ‘ping’과 ‘heard’ 사이에 ‘was’가 省略된 것으로 “핑(卓球) 소리가 全 世界에 들리다”라는 뜻입니다. 작은 行動이 큰 結果를 낳을 때 肯定的 意味로 쓰는 말입니다. “We need to urge China to become a responsible stakeholder in the international system.”(우리는 中國이 國際 體制에서 責任 있는 利害關係者가 되도록 促求할 必要가 있다)개혁 開放 路線을 選擇한 中國은 經濟的으로 急成長했습니다. 2000年代 初부터 美國에서는 中國 牽制論이 나오기 始作했습니다. 2005年 9月 로버트 졸릭 國務部 副長官은 뉴욕에서 열린 美·中 關係 全國委員會(NCUSCR) 晩餐에서 中國이 國際社會에 編入된 만큼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게 行動해야 한다는 內容의 演說을 했습니다. 여기서 나온 ‘responsible stakeholder’(責任 있는 理解關係者)라는 單語는 只今까지도 中國의 役割을 가장 適切하게 規定한 單語로 꼽힙니다.졸릭 副長官은 演說에서 다채로운 表現들을 使用했습니다. 中國을 龍(龍) 中에서도 가장 威脅的인 ‘fire breather’(입에서 불을 내뿜는 龍)에 比喩했습니다. 中國을 바라보는 美國의 視角을 얘기할 때는 ‘cauldron(컬드런) of anxiety’(不安感으로 끓는 가마솥)이라고 表現했습니다. 가장 눈길을 끈 單語는 ‘responsible stakeholder’로 졸릭 副長官이 3次例나 使用했습니다. ‘responsible’을 뺀 ‘stakeholder’는 더 자주 登場했습니다. 元來 ‘stakeholder’는 賭博 用語로 ‘판돈을 거는 사람’을 말합니다. 鑛業 用語로 採掘 地點에 막대기(stake)를 꽂아놓는 것에서 由來했다는 說도 있습니다. 요즘은 從業員, 株主, 投資者, 債權者 等 企業 運營에 利害關係를 가진 參與者를 의미하는 境遇가 많습니다.졸릭 副長官이 强調한 單語는 中國에서도 注目받았습니다. 그런데 飜譯 過程에서 問題가 생겼습니다. ‘responsible stakeholder,’ 特히 ‘stakeholder’는 中國人들이 거의 들어본 적이 없는 낯선 單語였기 때문입니다. 中國 指導部는 ‘책임지는 對局’이라는 意味의 ‘部責任大國’(負責任大國)으로 結論을 냈습니다. 英語로는 ‘responsible great power’의 뜻입니다. 當時 美國에서는 ‘stakeholder’가 完全히 다른 意味의 ‘great power’로 바뀐 것에 對해 疑問이 提起됐습니다. “China’s leadership appropriated the responsible stakeholder framework to suit their foreign policy goals.” 한 美國 言論은 이렇게 꼬집었습니다. 中國 指導部가 ‘大國’이라는 外交 目標에 맞추기 위해 마음대로 單語를 專用(appropriate)했다는 것입니다. 名言의 品格리처드 닉슨 大統領은 ‘뛰어난 大統領’은 아니었지만 ‘뛰어난 戰略家’라는 데는 異見이 없습니다. 베트남戰과 反戰示威 等으로 苦戰하던 그는 難關을 뚫고 나갈 ‘한 放’이 必要했습니다. 1971年 핑퐁 外交街 成事되자 그는 中國 訪問을 생각해냈습니다. 이듬해 그는 中國을 訪問한 첫 美國 大統領이 됐습니다.닉슨 大統領이 極祕裡에 헨리 키신저 白堊館 國家安保補佐官을 中國에 보내 訪問 日程을 調律한 것은 마치 한 篇의 映畫 같습니다. 키신저 補佐官은 아시아 巡訪 中 파키스탄에서 배頉이 났다고 해놓고 한밤中에 파키스탄 外交官이 모는 폭스바겐 비틀을 타고 空港으로 갔습니다. 待機하고 있던 中國行 飛行機 오르자 目的地를 모르던 키신저 警護員들은 威脅을 느껴 銃까지 꺼내 들 程度였습니다. 無事히 中國에 到着한 키신저 補佐官은 저우언라이 共産黨 總理를 만나 招請 受諾을 받은 뒤 成事됐다는 表示로 닉슨 大統領에게 “eureka”(유레카)라는 한 마디가 적힌 暗號를 보냈습니다. ‘歡喜’라는 뜻입니다.“Nixon goes to China.”(닉슨, 中國에 가다)키신저 補佐官으로부터 連絡받은 닉슨 大統領은 곧바로 對國民 演說을 통해 中國 訪問 計劃을 밝혔습니다. 衝擊은 엄청났습니다. ‘熱烈한 反共主義者’라는 評判이 藉藉한 大統領이 中國에 가겠다고 했기 때문입니다. 닉슨 大統領은 權力을 잡기 前부터 “美國 指導者가 中國을 訪問한다면 災難的人 結果를 낳을 것”이라고 公言해왔습니다. 衝擊이 가시자 輿論은 支持 쪽으로 모아졌습니다. “美國과 中國의 關係 改善을 통해 緊張 緩和가 이뤄진다면 모든 나라에 得이 될 것이다”라는 닉슨 大統領의 演說은 說得力이 있었습니다.언론은 ‘Nixon goes to China’라는 헤드라인으로 塗褙를 했습니다. 이 句節은 ‘政治人의 決斷’ ‘過去와의 訣別’을 의미하는 名言이 됐습니다. 리더는 눈앞의 利害關係나 支持 基盤에 戀戀하지 않고 長期的인 眼目에서 決定을 내려야 할 때가 있습니다. 只今까지 自身이 지켜온 信念이나 發言을 뒤엎는 것이라도 國益을 위한 것이라면 어쩔 수 없습니다. 이를 ‘Nixon-to-China moment’(닉슨의 中國 訪問 瞬間)라고 합니다. 美國에서는 ‘路線’을 갈아타는 政治人에게 “背信者”라는 烙印을 찍기보다 오히려 “悠然한 思考”라고 높이 評價하는 雰圍氣가 剛합니다. 이런 雰圍氣가 자리 잡는 데 重要한 役割을 한 것이 닉슨 大統領의 中國 訪問입니다.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쓴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最近 리즈 트러스 英國 總理가 쿼地 콰탱 財務長官을 就任 37日 만에 更迭했습니다. 제러미 헌트 前 外務長官이 新任 財務長官으로 任命됐습니다. 헌트 長官은 就任하자마자 콰탱 前 長官과 트러스 總理가 推進했던 減稅案을 强하게 批判했습니다. “We have to show the world we have a plan that adds up financially.”(우리는 財政的으로 말이 되는 計劃을 世上에 보여줘야 한다)헌트 長官의 發言 中에 ‘add up’이라는 單語가 나옵니다. 直譯하면 ‘더하다’라는 뜻이지만 ‘理致에 맞다’ ‘앞뒤가 맞다’라는 意味로 더 많이 쓰입니다. ‘make sense’(말이 되다)와 같은 意味입니다. 말들이 차곡차곡 더해지면(add up) 理致에 맞게 된다는 데서 由來했습니다. 헌트 長官은 財源 마련이 不確實한 狀況에서 콰탱 前 長官처럼 減稅를 推進하는 것은 말도 안 된다는 意味에서 한 發言입니다. 美國 映畫를 보면 刑事가 犯人을 取調할 때 “your story doesn’t add up”이라며 火를 내는 場面이 種種 나옵니다. “當身 陳述 內容은 앞뒤가 안 맞는다”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는 意味입니다. 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 中國國家主席의 첫 頂上會談에 關한 內容입니다. 지난해 11月 열렸던 첫 會談에서 두 頂上은 熾烈한 探索戰을 벌였습니다.▶2021년 11月 22일最近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시진핑 中國國家主席이 첫 頂上會談을 가졌습니다. 팬데믹 때문에 火傷 會談으로 열렸지만, 兩側은 서로 할 말은 똑 부러지게 하면서 舌戰을 벌였습니다. “If past is prologue, I am sure that today we’ll be discussing those areas where we have concerns.”(過去 事例에 비춰봤을 때, 우리는 憂慮되는 懸案들에 對해 論議할 것이다)바이든 大統領은 모두發言에서 “萬若 過去가 序幕이라면 우리는 오늘 憂慮되는 分野들을 論議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If past is prologue”는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作品 ‘템페스트’에 나오는 有名한 句節 “What’s past is prologue”(過去가 序幕이다)에서 由來했습니다. ‘過去 事例에 비춰봤을 때’라는 뜻입니다. 過去 兩國 頂上이 만났을 때마다 憂慮했던(부딪쳤던) 懸案들이 이番 會談에서도 다뤄질 것이라는 意味입니다. 美國은 條目條目 짚을 準備가 돼 있다는 機先 制壓用 發言입니다. “Let’s get something straight, we’re not old friends.”(確實히 짚고 넘어가자. 시 主席과 나는 오랜 親舊가 아니다)바이든 大統領은 6月 한창 對中(對中) 强勁 모드를 밀고 나갈 때 記者會見에서 “確實히 짚고 넘어가자. 시 主席과 나는 오랜 親舊가 아니다”라고 말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 主席은 이番 會談에서 바이든 大統領을 ‘오랜 親舊’라고 부르며 親한 척을 했습니다. 兩國 頂上의 熾烈한 神經戰을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Let’s get something straight”는 다음에 나올 말을 强調하고 싶을 때 씁니다. 비슷한 語感의 “Let me get this straight”와 헷갈리기 쉽습니다. 後者는 “方今 네가 한 말을 整理해보자면”이라는 뜻입니다. “We were not expecting a breakthrough. There were none to report.”(애初 突破口를 期待하지도 않았다. 報告事項 없다)회담 後 白堊館 高位當局者는 言論 브리핑에서 臺灣 問題에 對해 “報告할 것이 없다”라고 했습니다. “애初 突破口를 期待하지도 않았다”라고 합니다. 臺灣 問題에서 中國을 剛하게 刺戟하지 않겠다는 美國의 意圖를 알 수 있습니다. “None(또는 Nothing) To Report”는 軍隊에서 많이 쓰는 말입니다. “報告事項 무(無)”를 의미합니다. 줄여서 “NTR”라고 합니다.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0-29
    • 좋아요
    • 코멘트
  • 協同組合 共同事業으로 技術 開發·費用 節減 ‘두 토끼’ 잡는다

    中小企業協同組合은 個別 中小企業의 資源과 規模의 限界를 克服하고 共同의 利益을 創出해 내는 企業 間 協業 플랫폼이다. 디지털 經濟와 4次 産業革命 時代 進入으로 協同組合이 새로운 經營 環境에 對應하기 위한 共同事業의 重要性이 날로 커지고 있다.협동조합은 非會員을 통한 資本 調達이 制限돼 있어 共同事業을 推進하기 위한 資本 造成이 쉽지 않았다. 2006年 중소기업중앙회는 中小企業協同組合法 改正을 통해 會員의 共同事業 支援을 위해 共同事業 支援資金을 設置할 수 있는 根據를 마련하고, 補助金 支援 主體를 모든 中央政府 및 地自體까지 擴大한 데 이어 지난해 中小企業基本法 改正으로 政府 支援事業에서 疏外됐던 協同組合의 中小企業者 地位를 認定받았다. 協同組合이 遂行하고 있는 共同事業의 代表的 成功 事例를 紹介한다.한국제약협동조합 ‘K-바이오’ 牽引 韓國製藥協同組合은 個別 製藥社인 組合員 相互 間의 權益을 保護하기 위해 1964年 設立돼 많은 共同事業을 遂行해오고 있다. 1980年代 工場 首都圈 移轉 計劃과 首都圈 人口 分散 計劃, 優秀醫藥品 製造管理施設基準(KGMP) 制度 導入을 위한 製造施設 强化 等 環境 變化에 對應하기 위해 組合은 京畿道 火星에 20萬 坪 規模의 向南制約工團을 造成했다. 工團에 入住한 39個 製藥社는 公害防止 施設과 共同管理 施設 等을 設置하고 親環境 事業場을 運營하며 良質의 製品을 싼값에 供給해오고 있다.조합은 物的 流通 費用을 줄이고 서비스를 改善하기 위해 完製品 共同運送을 實施했고, 1995年 藥品 原料의 共同 保管 및 共同 配送 物流事業에 着手했다. 이를 통해 物流費의 30%를 節減해 年 5億 원 以上의 經費節減 效果를 거뒀다. 共同物流센터 構築을 위해 2020年 7月에 10個 製藥社가 出資해 制約物流 專門會社를 設立하고, 京畿道 平澤 드림産業團地 內에 터를 잡았다. 物流費用의 20%를 節減할 수 있을 것으로 期待된다. 韓國住宅家口協同組合 ‘團體標準 認證 1號’韓國住宅家口協同組合은 國內 團體標準認證團體 第1號의 名聲을 갖고 있다. 團體標準認證은 家庭用 家口 製品에 對한 業體別 規格을 標準化해 團體標準으로 制定하고, 工場의 製造 能力 및 性能 試驗을 評價해 적합한 境遇 認證을 附與하는 制度다.한국주택가구협동조합은 團體標準認證制度 運營과 技術開發 支援을 위해 韓國室內建築環境試驗硏究院(KASTI)도 設立해 運營하고 있다. 透明한 運營을 위해 組合은 公平性 保障 宣言을 實施했고, 試驗 機關은 公認된 機關의 여러 認證을 통해 信賴度를 保障받고 있다.조합이 直接 運營하는 團體標準認證制度를 통해 지난해 末 基準으로 家庭用 싱크臺는 44個 業體가, 반침장과 玄關腸은 34個 業體가 標準規格 認證을 保有하고 있다. 團體標準認證을 받고 3個月 以上의 生産 實績이 있는 認證業體의 境遇 審査를 통해 優秀 團體標準製品으로 인정받고 國家·公共機關·團體의 物品 購買 때 優先購買 對象으로 分類된다.‘공동브랜드’ 競爭力 韓國펌프工業協同組合韓國펌프工業協同組合은 京畿道 坡州에 펌프製造企業 協同化團地와 共同硏究所를 設立·運營하고 있다. 2013年 門을 연 流體機械硏究所는 組合員社들이 開發하는 製品에 對한 設計와 豫想 效率 算定 等에 도움을 주고, 開發 製品에 對해서는 KS 規定에 맞춰 製品 性能과 效率을 測定한다.2020년에는 中小企業中央會가 施行한 ‘協同組合 共同施設 스마트化 構築 支援 事業’에 協同組合 最初로 參與해 硏究所의 소프트웨어도 改善했다. 旣存의 아날로그 式 펌프 性能 測定 方式을 디지털 方式으로 바꾸고 데이터를 自動으로 蒐集해 빅데이터 클라우드로 組合員社들이 連繫하는 시스템까지 갖추게 됐다.조합은 共同 브랜드를 開發하고 技術開發과 品質管理, 事後管理의 共同 시스템을 갖춰 販路 開拓에도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國內 펌프 市場의 大部分을 占有한 國內 大企業과 競爭하고 海外市場 開拓에도 나서고 있다. 共同事業을 통해 組合員社의 國內 販賣 實績은 2011年 20億 원에서 2014年 103億 원, 現在는 每年 180億 원에 達하는 賣出을 올리고 있다. 6個社에서 出發한 參與 組合員사도 2021年 末 基準 約 60個에 이른다.한국주유소운영업 ‘共同購買 專用保證’ 韓國注油所運營業協同組合은 組合員인 注油所의 收益性 改善을 위해 2016年 設立돼 原油 共同購買 事業을 始作했다. 組合員들의 原油 購買 物量을 모아 組合이 大量으로 共同購買를 하는 方式이다. 組合이 共同購買 事業을 始作한 後 5年 만에 賣出이 크게 올랐다. 2019年 198億 원, 2020年 430億 원, 2021年 630億 원의 賣出을 達成했다.공동구매 事業을 安定的으로 運用하게 된 데는 2018年부터 始作된 ‘中小企業中央會 元副資材 共同購買 專用保證制度’가 큰 도움이 됐다. 油類 購買는 大部分 國內 精油社의 代理店을 통해 이뤄지는 狀況에서 零細 注油所는 信用保證書를 發給받을 수가 없어서 購買가 어려웠다. 組合은 中企中央會 事業에 參與해 組合을 主軸으로 旣存에 信用 購買가 어려웠던 賃借注油所도 信用으로 油類 購買를 할 수 있게 했다. 組合員社들은 共同購買 專用保證制度를 活用해 資金 融通의 어려움을 解消한 것이 共同購買 事業의 가장 큰 惠澤이라고 입을 모은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0-24
    • 좋아요
    • 코멘트
    PDF紙綿보기
  • 國民 億丈 무너뜨린 美 大統領의 失言들[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I don’t think there‘s any such thing as an ability to easily lose a tactical nuclear weapon and not end up with Armageddon.”(戰術核武器 統制權을 잃고 아마겟돈으로 끝나지 않는 能力 같은 것은 없다고 본다)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의 失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얼마 前 民主黨 上院캠페인委員會 演說에서 우크라이나 戰爭에서 러시아가 核武器를 使用하면 ‘아마겟돈’(地球 終末 大戰爭)을 맞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nuclear”(核) 소리만 들어도 놀라는 國民들에게“Armageddon”(아마겟돈)이라는 地獄의 未來像을 警告했으니 雰圍氣가 술렁이는 것은 當然합니다. 다음날 白堊館 言論 브리핑은 亂離도 아니었습니다. 記者들은 ‘아마겟돈’이 登場하는 요한계시록 聖經 句節까지 召喚해서 代辯人에게 大統領의 發言 意圖를 캐물었습니다. 大統領의 말 한 마디가 얼마나 重要한지 보여주는 事例입니다. 다음날 바이든 大統領은 “two words”(2個의 單語) 事故를 일으켰습니다. 메릴랜드 州 볼보 美國 工場을 訪問한 자리에서 “let me start with two words: Made in America”라고 했습니다. “2個의 單語로 演說을 始作하겠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라는 뜻입니다. 하지만 ‘Made in America’니까 “three words”(3個의 單語)라고 해야 맞습니다. 너무나 基本的인 失手를 한 大統領에게 觀衆席에서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같은 ‘發言 事故’이지만 種類는 다릅니다. ‘two words’ 事件은 瞬間的 判斷錯誤로 생긴 單純한 ‘말失手’이고, ‘Armageddon‘ 事件은 敏感한 政治外交 狀況을 考慮할 때 ’適切치 못한‘ 發言입니다. 電子와 같은 單純한 말失手를 ’gaffe‘(個프)라고 합니다. 後者처럼 社會的 雰圍氣나 民心을 헤아리지 못하는 發言을 ‘unfortunate remarks’(不運한 言及)이라고 부릅니다. 美國 大統領들의 ‘gaffe’ 事例는 셀 수 없을 程度로 많습니다. 反面 ‘unfortunate remarks’는 드물지만 波長은 더 큽니다. 後暴風을 몰고 왔던 大統領의 ‘不運한 發言’ 事例를 알아봤습니다.“I had a discussion with my daughter Amy the other day to ask her what the most important issue was. She said she thought the control of nuclear weaponry.”(지난番 딸 에이미와 對話를 나누면서 가장 重要한 이슈가 무엇인지 물었다. 에이미는 核武器 統制라고 생각한다고 答했다) 再選이 걸린 1980年 大選 TV 討論에서 지미 카터 大統領은 딸 에이미 얘기를 꺼냈습니다. 에이미에게 “現在 美國에서 가장 重要한 이슈가 뭐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核武器 統制”라고 答했다는 것입니다. 當場 “Amy, policy advisor to the president”(大統領 政策顧問 에이미)라는 嘲弄이 나돌았습니다. 大統領이 國政에 對한 諮問을 求하는 相對가 當時 13歲의 딸이라는 것에 國民들은 어이가 없다는 反應을 보였습니다. 게다가 13歲의 딸이 核武器 統制라는 어려운 主題를 꺼냈다는 것도 믿을 수 없다는 反應이 많았습니다. 조지아 州 땅콩農場 主人 出身인 지미 카터 大統領은 워싱턴에 물들지 않은 ‘道德 政治’를 슬로건으로 내세워 大統領이 됐습니다. 하지만 素朴하고 家族的인 이미지가 지나치게 强調되다보니 國政 運營에 걸림돌로 作用했습니다. 딸 에이미를 등장시킨 카터 大統領의 討論 戰略은 “프로답지 못하다”는 批判만을 남긴 채 慘澹한 失敗로 끝났습니다. “I did not have sexual relations with that woman, Ms. Lewinsky.”(나는 그 르윈스키라는 女性과 性關係를 갖지 않았다) 빌 클린턴 大統領은 1998年 1月 白堊館에서 열린 記者會見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言論 報道를 통해 白堊館 인턴 모니카 르윈스키와의 섹스 스캔들이 알려지고 열흘 뒤였습니다. 이 發言은 르윈스키 스캔들이 낳은 가장 有名한 發言으로 꼽힙니다. 現職 大統領의 입에서 “sexual relations”(性關係)라는 單語가 나왔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美國人들이 憤怒한 理由는 따로 있었습니다. “that woman”라는 單語 때문입니다. ‘그’라는 뜻의 ‘that’은 相對를 업신여기는 意味를 內包하고 있습니다. 美國人들은 州로 싸울 때 “that”이라는 形容詞를 붙입니다. “that woman”(그 女子), “that man”(그 男子) 等에서 ‘그’가 가리키는 사람이 問題를 일으키는 張本人이라는 뜻입니다. 클린턴 大統領은 記者會見에서 두 番째 손가락으로 ‘그 女子’를 가리키는 제스처까지 取하며 性關係를 否認했습니다. 國民들의 눈에는 르윈스키와 距離感을 두려는 클린턴 大統領의 발뺌으로 비춰졌습니다. “that woman”이라는 單語가 社會的으로 指彈을 받으면서 클린턴 大統領의 發言에도 變化가 나타났습니다. 以後 發言에서도 性關係를 否認하기는 마찬가지였지만 特別檢事팀 調査報告書나 言論 인터뷰 等에서 클린턴 大統領의 發言 內容을 보면 ”that woman”李 쏙 삐졌습니다. “They get bitter, they cling to guns or religion or antipathy as a way to explain their frustrations.”(그들은 抑鬱해 하고, 銃 宗敎 反感에 매달리는 方式으로 挫折感을 表出한다) 演說力이 좋다는 버락 오바마 大統領도 ‘不運한 發言’ 때문에 論難이 된 적이 있습니다. 2008年 大選 挑戰에 나선 오바마 候補는 遊說 演說에서 製造業 斜陽化로 苦戰하는 ‘러스트 벨트’ 地域 小都市들의 問題點을 指摘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住民들은 挫折感을 總, 宗敎, 異民族에 對한 反感으로 表出한다”고 主張했습니다. 오바마의 ‘小都市 發言’(small-town remarks)이라고 합니다. 小都市 住民들의 苦悶을 理解하지 못하는 “엘리트主義的 發想”이라는 批判을 받았습니다. 特히 上流層 對象의 選擧資金 募金 行事에서 問題의 發言을 했다는 點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競爭者였던 힐러리 클린턴 候補는 “out of touch”(民心과 동떨어진) 發言이라고 批判했습니다. 小都市들에서는 오바마 發言에 빗대 “I’m not bitter”(나는 抑鬱하지 않다)라는 口號가 流行했습니다. 批判이 加熱되자 오바마 候補는 謝過했습니다. 平素 自身이 하는 말에 愼重을 期하는 그로서는 매우 異例的인 遺憾 表明이었습니다. “If I worded things in a way that made people offended, I deeply regret that.”(萬若 내 말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傷處를 입었다면 매우 遺憾스럽게 생각한다).명언의 品格1980年 美國 大選의 風港界로 불리는 뉴햄프셔 豫備選擧를 앞두고 공화당 競選 候補들을 對象으로 地域 言論社가 主催하는 討論會가 열렸습니다. 로널드 레이건, 조지 H W 부시(‘아버지 부시’), 밥 돌 等 5名의 候補가 參席했습니다. 그런데 討論會는 異常한 模樣새로 進行됐습니다. 討論會 開催 費用을 負擔한 곳은 레이건 候補. ‘내슈아 텔레그래프’라는 뉴햄프셔 地域 新聞이 主催한 討論會였지만 選擧管理委員會가 主催者가 아닌 先頭 候補들에게 費用을 支拂하도록 決定을 내렸기 때문입니다. 先頭圈을 形成한 레이건 候補와 부시 候補가 費用을 分擔해야 했지만 부시 候補가 拒絶하면서 레이건 陣營이 全額을 負擔하게 됐습니다. 討論 進行者를 사이에 두고 레이건-부시 候補가 左右로 자리를 잡았고, 나머지 3名은 구석에 찬밥 身世로 몰려 앉았습니다. 이들 3名은 討論에 參加할 수 없고 終了 發言만 할 수 있도록 許容됐습니다. 레이건 候補는 討論 始作부터 “모든 候補들에게 同等한 發言 機會를 줘야 한다”고 反撥했습니다. 討論會가 妨害를 받자 進行者는 레이건 候補에게 마이크를 꺼버리겠다고 威脅했습니다. “I am paying for this microphone!”(내가 이 마이크 값을 냈거든!) 그러자 레이건 候補는 이렇게 외쳤습니다. 애初에 討論會를 성사시킨 것은 自身이라는 뜻입니다. 無禮한 發言이었지만 傍聽席에서는 오히려 레이건 候補에게 拍手가 쏟아졌습니다. 傍聽客들은 갖가지 討論 規則을 定해놓고 候補들의 發言을 制限하는 얄미운 進行者에 맞서 할 말을 다하는 레이건 候補에게서 리더십을 봤기 때문입니다. 또한 資本主義 社會에서 支拂한 돈만큼 合當한 權利를 누리겠다는 레이건 候補의 論理는 大衆의 共感을 샀습니다. 美國에서는 大選 때마다 1,2個씩 名言이 誕生합니다. 1984年 大選에서는 레이건 大統領의 “I am not going to exploit, for political purposes, my opponent‘s youth and inexperience”(나는 相對 候補의 젊음과 經驗 不足을 政治的 目的으로 利用하지 않겠다)가 판勢를 결정지은 名言이었습니다. 4年 앞서 1980年 大選에서는 이 發言입니다. 地域 討論會에서 나온 發言이 全國的으로 有名해지면서 레이건 候補는 單獨 先頭로 浮上하게 됐습니다. 그는 나중에 回顧錄에서 “나를 大統領으로 만들어준 發言”이라고 했습니다. “I may have won the debate, the primary, and the nomination right there.”(討論會와 豫備選擧를 이기고, 窮極的으로 大選 候補로 決定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그 地點이었을 것이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취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北韓의 잇단 미사일 發射에 國際社會가 憂慮를 표하고 있습니다. 마이크 멀린 前 合參議長은 ABC 放送에 出演해 “北韓이 올해 들어 歷代 最多 水準의 미사일을 發射하고 있다”며 “우리는 2017年 北韓 核實驗 때보다 더 危險한 狀況에 處해 있다”고 밝혔습니다. “It all comes down to ‘Will he ever use it?’”(모든 것은 ‘그가 果然 核을 使用할 것인가’로 歸結된다) 멀린 議長은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이 核 硏究開發을 꾸준히 進行시켜온 點을 상기시키며 繼續 미사일을 發射하는 것은 ‘果然 그가 核을 使用할 것인가’라는 質問으로 歸結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對한 答辯은 自身도 모르지만 “5年 前보다 北韓과의 核 對決 可能性이 더 커진 것은 事實”이라고 했습니다. ‘come down to’는 ‘come’(向하다)과 ‘down to’(아래쪽으로)가 합쳐진 것입니다. ‘모아진다’ ‘歸結된다’는 뜻입니다. 美國人들은 討論하는 것을 즐깁니다. 熱心히 말한 뒤에 “it comes down to”라고 하면 結論 地點에 이르렀다는 信號입니다. 프레젠테이션이나 演說이 끝날 때쯤 注意換氣龍 멘트로 좋습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8年 7月 14日 揭載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에 對한 內容입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演說 때마다 자주 푸틴 大統領을 擧論하며 “非理性的 行動을 할 수 있는 人物”이라고 批判합니다. 하지만 푸틴 大統領은 바이든 大統領의 前任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과는 사이가 좋았습니다. ‘스트롱맨’ 指導者로 共通點이 많기 때문입니다. 트럼프-푸틴 大統領의 좋은 關係 때문에 러시아가 2016年 美國 大選에 介入했다는 ‘러시아 스캔들’이 터지기도 했습니다. ▶2018年 7月 24日美國에서 午後 10時 半∼11時쯤 TV를 틀면 深夜 토크쇼 時間입니다. ‘호스트’로 불리는 進行者는 招待 손님을 부르기 前 10分 程度 傍聽客을 앞에 두고 혼자 ‘썰’을 푸는 ‘모놀로그’(獨白)를 합니다. 호스트의 人氣는 모놀로그에서 얼마나 뛰어난 입담을 誇示하느냐에 달렸습니다. 요즘 모놀로그의 話題는 얼마 前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美-러 頂上會談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大統領 앞에서 極度의 低姿勢를 보여준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입니다.   “Putin is Trump’s KGBFF.”(푸틴은 트럼프의 KGB 出身 切親이다) 올해 아카데미賞 施賞式 社會를 맡았던 코미디언 지미 키멀의 모놀로그입니다. ABC放送의 ‘지미 키멀 라이브’를 進行하는 그는 푸틴 大統領을 트럼프의 ‘KGBFF’라고 紹介합니다. ‘Best Friends Forever’의 줄임말인 ‘BFF’는 ‘永遠한 切親’을 뜻합니다. ‘KGBFF’는 ‘KGB’(옛 蘇聯 祕密警察)와 ‘BFF’를 합친 것으로 ‘KGB 出身의 푸틴이 트럼프의 永遠한 切親’이라는 뜻입니다. 이 新造語가 얼마나 人氣 있는지 美國에서는 ‘KGBFF’라고 적힌 티셔츠가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He’ll steal the shirt off your back. Hell, he stole the shirt off his own back.”(푸틴은 當身에게 詐欺를 칠 爲人이다. 事實 그는 自身한테도 詐欺를 친 사람이다) 케이블 채널 ‘코미디 센트럴’의 토크쇼 ‘데일리쇼 위드 트레버 노아’를 進行하는 노아는 왜 트럼프 大統領이 푸틴 같은 사람한테 꽂혀서 低姿勢로 一貫했는지 理解가 가지 않는다는 모놀로그를 펼칩니다. 푸틴이 어떤 作者냐 하면 ‘當身의 셔츠를 벗겨 훔쳐갈’(steal the shirt off you) 사람이라고 합니다. 當身에게 詐欺를 칠 사람이라는 겁니다. 한술 더 떠 “세상에나, 그러고 보니 그(푸틴)는 自己 自身한테까지 詐欺를 친 位인이네”라고 합니다. 푸틴이 러시아 스캔들 때 “러시아는 美國 大選에 介入하지 않았다”고 主張한 것은 結局 自身을 속인 거짓말이라는 意味입니다.  “It’s only a matter of weeks before he ‘Single White Females’ Putin.”(트럼프가 푸틴을 스토킹하기 一步 直前이다) NBC放送의 ‘레이트 나이트 위드 세스 마이어스’의 進行者 마이어스는 ‘Single White Female’이라는 映畫 題目을 引用합니다. 우리나라에서 ‘危險한 獨身女’라는 題目으로 開封한 映畫입니다. 좋아하는 사람을 스토킹 하는 줄거리입니다. 마이어스는 ‘Single White Female’을 ‘스토킹하다’라는 意味의 凍死로 썼습니다. ‘트럼프는 푸틴을 (너무 좋아해서) 스토킹하기 一步 直前이다’라는 嘲弄입니다.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10-22
    • 좋아요
    • 코멘트
  • ‘굴러다니는 砲彈’李 싫었던 이 大統領[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The commitment of the United States to the defense of the Republic of Korea is ironclad.”(韓國에 對한 美國의 安保 公約은 굳건하다) 最近 韓國을 찾은 카멀라 해리스 美國 副統領이 非武裝地帶(DMZ)를 訪問했습니다. DMZ 監視哨所에서 望遠鏡을 통해 北韓 쪽을 有心히 觀察하기도 했습니다. DMZ 訪問은 韓國을 찾은 美 高位 政治權 人士들에게 빠질 수 없는 重要한 日程입니다. 韓國을 떠난 後 해리스 副統領이 가장 먼저 트위터에 올린 寫眞과 메시지도 DMZ 訪問에 關한 것들입니다. 韓國 大統領과 만나 歡談한 寫眞보다 많습니다. 白堊館은 해리스 副統領의 DMZ 房門을 監視哨所, 板門店 軍事停戰委員會 本會議室(T2), 共同警備區域(JSA) 캠프 보니파스 等 動線별로 따라가며 發言 內容을 詳細히 紹介하는 報道資料를 냈습니다. 다른 懸案들은 “經濟技術 파트너십”(economic and technology partnership)이라는 한 段落의 說明으로 끝낸 것과 比較됩니다. 인플레이션 減縮法(IRA). 大統領의 ‘뉴욕 發言 論難’ 等 美國과 주고받을 얘기가 많은 韓國으로서는 섭섭할 수도 있지만 韓國은 美國에게 安保의 나라’ ‘軍事的으로 重要한 나라’라는 認識이 지난 70餘 年 동안 굳어졌습니다. 헤리스 副統領은 DMZ 演說에서 韓國에 對한 美國의 安保 公約을 “ironclad”(아이언클래드)라고 說明했습니다. 美國 人士들이 韓國을 言及할 때 ‘核心軸’을 意味하는 “linchpin”(린치핀)과 더불어 가장 많이 쓰는 單語입니다 ‘iron’(철)으로 ‘clad’(덮여있다), 卽 ‘破壞할 수 없다’ ‘變更할 수 없다‘는 意味입니다. 南北戰爭 때 버지니아 海上 戰鬪에서 鐵路 두른 蒸氣船이 처음 登場한데서 由來했습니다. 美國 戰爭史에 한 劃을 긋는 이 戰鬪를 ‘battle of ironclads’(鐵甲 戰鬪)라고 부릅니다. 美國人들은 例外 없이 누구에게나 適用되는 規則을 ‘ironclad rule’이라고 합니다.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철통같은 契約條件을 ‘ironclad contract’라고 합니다. 軍隊나 戰鬪에서 由來된 單語들을 알아봤습니다.“Bite on the bullet.”(李 악물고 참아라) 옛날에는 傷處를 治療할 때 只今처럼 痲醉劑 鎭痛劑가 없었습니다. 治療나 手術을 받는 患者들은 천, 가죽 等을 윗니와 아랫니 사이에 물고 참았습니다. 하지만 軍人들은 戰場에서 부드러운 材料를 求할 수 없기 때문에 四方에 널려있는 彈皮를 입에 물고 참았습니다. 여기서 由來한 ‘bite the bullet’(銃알을 물다)은 힘든 狀況을 꾹 참고 이겨내는 것을 말합니다. 若干 語感은 다르지만 韓國 俗談 ‘울며 겨자 먹기’와 一脈相通합니다. ‘정글북’을 쓴 英國의 노벨文學賞 受賞 作家 러디아드 키플링의 1891年 作品 ‘the Light That Failed’(사라지는 빛)에 처음 登場했습니다. 小說 속 主人公이 아프리카 內戰에서 參戰 記者로 活動하던 中 負傷을 當해 昏睡狀態에서 하는 말입니다. 銃알을 문다는 視覺的 效果가 크기 때문에 只今도 美國人들이 苦難을 이겨내야 할 때 즐겨 쓰는 表現입니다. 韓國에는 ‘虛妄한 慶州’라는 題目으로 開封된 1975年 同名의 美國 映畫도 있습니다. 巨額의 賞金을 노리고 목숨을 건 全美 橫斷 慶州大會에 參加한 카우보이들의 對한 內容입니다. “Cup of Joe”(커피) 옛날 軍人들은 고된 戰鬪를 술로 푸는 것이 樂이었습니다. 1913年 조지퍼스 대니얼스 美 海軍長官은 軍隊 紀綱을 바로잡기 위해 술을 禁止시켰습니다. 當時는 社會 全般에 禁酒 運動이 불붙던 時代였습니다. 1917年 美國에서 禁酒法(Prohibition)李 施行됐습니다. 술이 禁止되자 戰鬪 에너지가 必要한 軍人들은 카페인 成分이 强한 커피에 依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술을 禁止시킨 대니얼스 長官의 이름 ‘Josephus’의 愛稱 ‘Joe’(朝)에 빗대 자주 마시는 ‘cup of coffee’(커피 한 盞)를 ‘cup of Joe’(조의 한 盞)라고 부르기 始作했습니다. 1933年 禁酒法 廢止 以後 軍에서는 다시 制限的 飮酒가 許容됐지만 커피에 붙은 ‘cup of Joe’라는 別名은 그대로 남아 只今도 널리 使用됩니다. 잠에서 깨기 위해 커피가 必要하다면 “I need a cup of Joe to wake me up”라고 하면 됩니다. 대니얼스 長官의 이름에서 由來한 것이 아니라 ‘普通 사람의 飮料’라는 뜻으로 ‘cup of Joe’라고 부른다는 說도 있습니다. 美國人들에게 ‘Joe’는 平凡함을 象徵하는 이름입니다. 모든 것이 平均値인 中産層의 美國人을 가리켜 “Average Joe”라고 부릅니다. 大多數 美國人들은 아침에 일어나면 習慣的으로 커피를 찾고, 한가득 끓여놓고 물처럼 마시기도 합니다. ‘平凡한 美國人이 마시는 平凡한 飮料’가 바로 ‘cup of Joe’입니다. “Blockbuster”(超大型 爆彈) ‘블록버스터’는 할리우드 大作 映畫를 말합니다. 요즘은 ‘韓國型 블록버스터’도 많습니다. 大型 映畫社들이 莫大한 資本을 投入해 製作하는 娛樂 映畫를 말합니다. 映畫에서 主로 쓰이지만 元來 軍에서 出發한 單語입니다. ‘blockbuster’는 英國 空軍이 第2次 世界大戰에 投入한 超大型 火力을 가진 爆彈을 總稱하는 單語입니다. 얼마나 火力이 대단한지 都市의 블록(block)을 통째로 부순다(bust)는 뜻입니다. 火力은 4,000파운드(1.8t)에서 1萬6000파운드(7.2t)級으로 建物이나 距離 破壞가 主目的인 在來式 爆彈을 말합니다. 1941年 엠덴 地域을 始作으로 獨逸 到處에 投下된 블록버스터 爆彈은 聯合軍의 勝利에 重要한 役割을 했습니다. 核이나 生化學 武器 等을 搭載하는 方式으로 爆彈 技術이 發展하면서 블록버스터 爆彈은 더 以上 쓰이지 않게 됐습니다. 代身 美國으로 건너가 大型 爆發力을 가진 할리우드 映畫를 가리키는 單語가 됐습니다.명언의 品格“I don’t want to be the old cannon loose on the deck in the storm.”(暴風雨 속 線上에 굴러다니는 砲彈 身世는 되고 싶지 않다.) 지난 回에서 紹介했듯이 제26대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新造語를 만드는 能力이 뛰어났습니다. ‘loose cannon’이라는 單語도 그가 만들었습니다. 豫測不許의 言行으로 周邊에 被害를 주는 사람을 말합니다. 42歲에 大統領이 된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再選까지 成功해 8年 任期를 채운 뒤 50世에 물러났습니다. 아직도 蒼蒼한 나이에 退任한 그는 ‘人生 2幕’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는 “暴風雨에 배 위를 굴러다니는 묵은 砲彈 身世는 되고 싶지 않다”며 親舊들에게 苦悶을 털어놨습니다. 大衆의 關心을 다시 받고 싶어서 突出 言行을 일삼는 前任 大統領은 되고 싶지 않다는 眞率한 告白이었습니다. 옛날 軍艦은 砲彈을 裝塡해 發射했습니다. 砲彈은 火力이 銃보다 뛰어나지만 管理가 쉽지 않았습니다. 線上에서 굴러다니는 大砲알은 危險했습니다. 特히 暴風雨 때 배가 흔들려 서로 부딪히기라도 하면 大型 爆發 事故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loose cannon’은 느슨한, 卽 굴러다니는 砲彈을 말합니다. 軍에서 由來했지만 只今은 政治에서 더 많이 쓰입니다. 豫測不許의 行動으로 黨과 同僚들에게 害를 끼치는 政治人을 말합니다. 2016年 大選 때 ‘loose cannon’ 攻防이 벌어졌습니다.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候補는 “an unqualified loose cannon is within reach of the most powerful job in the world”라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候補를 非難했습니다. “無資格의 굴러다니는 砲彈이 世界 最强 權限의 자리에 近接해 있다”는 警告였습니다. 豫測不許, 突出行動의 所有者 트럼프 대筒에게 딱 맞는 別名이라는 評을 들었습니다. 발끈한 트럼프 候補는 트위터에 “she is a lose cannon with extraordinarily bad judgement & insticts”라고 올렸습니다. 얼마나 마음이 急했으면 ‘loose’를 ‘lose’로, ‘instincts’를 ‘insticts’로 잘못 썼습니다. “힐러리는 至毒하게 나쁜 判斷力과 直觀力을 가진 굴러다니는 砲彈이다”라는 뜻입니다.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最近 테슬라가 人間型 로봇(휴머노이드) ‘옵티머스’를 公開했습니다. 人工知能(AI) 技術을 搭載한 옵티머스는 舞臺에서 손을 흔들고 걸어 다니는 示範을 보였습니다. “We just didn’t want it to fall on its face.”(로봇이 失手하지 않기만을 바랬다.) 이날 行事에 參席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는 옵티머스의 技術을 說明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얼굴은 體面을 의미합니다. 韓國人들은 體面을 구기는 일을 當했을 때 “내 얼굴이 뭐기 되냐”고 합니다. 美國도 마찬가지입니다. ‘face’(얼굴)는 社會的으로 尊重을 받는다는 意味입니다. ‘save face’는 ‘얼굴을 救하다’가 아니라 ‘體面을 지키다’ ‘猖披를 면하다’는 뜻입니다. 政府가 輿論의 화살을 避하려고 내놓는 臨時方便 措置를 ‘face-saving measure’라고 합니다. ‘免避用 對策’이라는 뜻입니다. 머스크가 말한 “fall on face”는 二重的 意味를 담고 있습니다. 于先 直譯대로 로봇이 試演 行事 中에 ‘얼굴 위로 넘어지는,’ 卽 ‘엎어지는’ 不祥事를 생기지 않기를 바라며 한 말입니다. 한 발 더 나아가 ‘fall on face’는 ‘失手, 失敗를 하다’는 뜻도 있습니다. 特히 公開 亡身을 當하는 失手 失敗를 의미합니다. 머스크는 제대로 作動하지 않는 로봇 때문에 電氣車, 宇宙探査 分野에서 쌓은 名聲에 금이 가는 것을 願치 않는다는 意味에서 한 말이기도 합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 동아일보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美國과 러시아의 軍事 對決에 對한 內容입니다. 오랫동안 美國의 敵手는 러시아(옛 蘇聯)였습니다. 冷戰時代 美-러 葛藤은 수많은 스파이 映畫의 素材가 되기도 했습니다. 世界 歷史의 두 主人公이었던 美-러 關係에서 重要한 事件들을 알아봤습니다. ▶2021年 6月 21日子 最近 스위스 제네바에서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大統領의 頂上會談이 열렸습니다. 熾烈한 氣 싸움이 벌어졌습니다. 冷戰 時代 美-러 關係를 象徵하는 名言들을 알아봤습니다.   “From Stettin in the Baltic to Trieste in the Adriatic an iron curtain has descended across the Continent.”(발트 海의 슈체친부터 아드리아 海의 트리에스테까지 鐵의 帳幕이 大陸에 드리워졌다) 윈스턴 처칠 英國 總理는 1946年 美國 訪問 演說에서 “iron curtain”(鐵의 帳幕)을 言及했습니다. 처칠 總理가 처음 쓴 單語는 아니지만 그의 發言이 가장 有名합니다. ‘鐵의 帳幕’은 蘇聯과 그 影響圈 內에 있던 東部유럽 國家들을 가리킵니다. ‘철’의 차가운 이미지와 ‘커튼’의 포근한 이미지를 對比시켜 유럽의 이념적 對峙를 描寫한 名言이라는 評을 들었습니다. 커튼은 ‘가린다’는 意味를 內包합니다. ‘密室 工作’을 말할 때 쓰는 ‘behind the curtain’(커튼 뒤)은 ‘몰래’ ‘幕後’라는 뜻입니다.  “We′re eyeball to eyeball. I think the other fellow just blinked.”(우리는 서로 노려보고 있다. 只今 저쪽 親舊가 눈을 깜빡인 듯하다) 1962年 쿠바 미사일 事態 때 美-러 關係는 一觸卽發의 戰爭 危機까지 갔습니다. 蘇聯이 쿠바에 미사일 配置를 試圖하자 美國은 海上封鎖로 맞섰습니다. 當時 緊迫한 海上對峙 狀況은 美國 全域에 TV로 生中繼됐습니다. 封鎖 사흘 만에 蘇聯은 쿠바 쪽으로 向하던 미사일 裝備를 실은 船團의 뱃머리를 돌려 後退했습니다. 兩쪽이 한 치의 讓步도 없이 正面 代置하는 것을 눈싸움에 比喩해 ‘eyeball to eyeball’(眼球 臺 眼球의 對決)이라고 합니다. 이런 狀況에서는 먼저 눈을 ‘blink’(깜빡이다) 쪽이 지는 겁니다. 蘇聯 艦艇이 물러나는 瞬間 白堊館 緊急 安保會議에 參席 中이던 딘 러스크 國務長官은 옆자리에 앉은 脈조지 번디 國家安保補佐官에게 귓속말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美國 外交史에 길이 남는 名言입니다.   “Mr. Gorbachyov, tear down this wall!”(미스터 고르바초프, 이 壁을 허무세요!) 1987年 獨逸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門 앞에서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은 演說을 했습니다. 페레스트로이카(改革) 政策을 推進 中이던 미하일 고르바초프 蘇聯 書記長에게 베를린 障壁을 허물 것을 呼訴했습니다. 演說 當時에는 別로 注目받지 못하다가 2年 後인 1989年 베를린 障壁이 무너지면서 冷戰의 終末을 의미하는 名言이 됐습니다.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2022-10-15
    • 좋아요
    • 코멘트
  • 輿論을 뒤집은 大統領의 이 한 마디[鄭美京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You guys aren’t used to snowmageddon.”(여러분들 스노魔게든에 익숙하지 않죠?) 大統領은 힘들고 바쁜 職業입니다. 國政度 運營해야 하고 政治도 해야 하고 民生 視察度 해야 합니다. 또 海外 巡訪에도 나서야 합니다. 外國에 나갈 때는 海外 言論이 注目하므로 꼭 ‘말操心’을 해야 합니다. 大統領은 ‘말’을 만드는 사람이기도 합니다. 世宗大王처럼 없던 言語를 새로 만든다는 意味가 아니라 世間의 話題가 되는 流行語, 卽 新造語를 만든다는 뜻입니다. 新造語를 만드는 것을 ‘coin’(銅錢)이라고 합니다. 新造語를 ‘coinage’(코이니지)라고 합니다. 쇠를 녹여서 銅錢을 만드는 주조(鑄造)의 過程처럼 新造語는 旣存 單語를 活用해 새로운 形態를 創造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0年 2月 美 東部에 記錄的인 暴雪이 내렸습니다. 눈이 1미터 가까이 왔습니다. 大衆交通은 올스톱되고 길거리는 除雪車로 精神이 없고 職場人들은 出勤하느라 戰爭을 치렀습니다. 議會에 出席하는 議員들도 모두 遲刻을 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大統領은 大雪 對策을 發表하면서 “여러분들 이런 ‘snowmageddon’(스노魔게든)에 익숙하지 않죠”라는 弄談으로 始作했습니다. 演說을 마무리할 때는 “snowmageddon에 나도 戰爭을 치러야 한다”며 白堊館 앞뜰로 나가 딸들과 눈싸움을 벌였습니다. ‘snowmageddon’은 오바마 大統領이 만든 新造語입니다. ‘snow’(눈)와 地球 終末의 大戰爭을 의미하는 ‘armageddon’(亞魔게든)의 合成語입니다. 1998年 브루스 윌리스 主演의 映畫 ‘Armageddon’(韓國名 ‘아마겟돈’) 開封 때 이미 들어본 單語이기 때문에 ‘snowmageddon’은 금세 流行語가 됐습니다. 以後 큰 눈만 왔다하면 snowmaggdon이라는 單語가 登場합니다. 美國人들은 大雪 地獄을 肯定的인 마인드로 이겨내려 했던 오바마 大統領의 努力도 記憶합니다. 新造語의 힘입니다. 오바마 大統領처럼 新造語 製造 能力이 뛰어났던 大統領들에 對해 알아봤습니다. “They’ll be the Spin Doctors.”(그들이 바로 스핀닥터다) ‘spin doctor’는 美國 政治에서 흔히 쓰이는 單語입니다. 요즘 韓國에서도 낯설지 않습니다. 大統領이나 主要 政治人들이 注目받는 言行을 했을 때 肯定的인 輿論 造成을 위해 메시지를 만들고 管理하는 役割을 하는 弘報 專門家를 말합니다. 公式 言論 窓口인 代辯人일 수도 있고 幕後에서 活動하는 커뮤니케이션 戰略家日 수도 있습니다. 이 單語가 생긴 것은 1984年 大選 때입니다.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과 월터 먼데일 민주당 候補 間의 2次 TV 大選 討論이 열리는 날 아침 뉴욕타임스 社說에 ‘spin doctor’라는 單語가 첫 登場했습니다. 社說은 “오늘 討論이 끝나면 비싼 正裝과 실크 드레스로 멋을 낸 男女 10餘名이 記者들 사이를 能熟하게 돌아다닐 것이다. 그들은 記者들에게 確信에 찬 意見을 提示할 것이다. 그들이 바로 스핀 닥터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열린 1次 討論에서 레이건 大統領은 粥을 쒔습니다. 그는 老衰한 氣色이 歷歷했고 먼데일 候補의 攻擊에 제대로 對應하지 못했습니다. 레이건 選擧 本部는 2次 討論 때 弘報 專門家들을 稼動시켰습니다. 이들에게 주어진 任務는 레이건 大統領에게 유리한 方向으로 討論 結果를 分析하고 展望을 提示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討論을 取材하러 모인 記者들 사이를 돌아다니며 質問에 答하고 레이건 發言의 要旨를 解釋해줬습니다. 레이건 陣營은 이 弘報 部隊를 ‘spin doctors’라고 불렀습니다. 도널드 리건 當時 白堊館 祕書室長이 리더 格인 ‘Director of Spin Control’(스핀 管理 責任者)을 맡았습니다. ‘spin’은 ‘spin a yarn(얀)’에서 由來했습니다. 元來 ‘물레에서 실을 뽑다’라는 意味로 짧게 해도 될 얘기를 길게 늘어놓는다는 뜻입니다. ‘doctor’는 ‘醫師’라는 뜻 外에 ‘專門家’(expert)라는 뜻도 있습니다. 레이건 大統領은 2次 討論에서 壓勝을 거뒀습니다. 스핀 닥터의 도움에 安堵한 레이건 大統領은 餘裕 있게 討論에 臨했습니다. 레이건의 名言 “I am not going to exploit, for political purposes, my opponent’s youth and inexperience”(나는 相對의 젊음과 經歷 不足을 政治的 目的으로 利用하지 않겠다)가 나온 것도 2次 討論입니다.“I have got such a bully pulpit.”(나에게는 그런 不利 펄핏이 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같은 루즈벨트 家門인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에 밀려 韓國에서는 別로 注目받지 못하지만 美國에서는 相當히 높은 評價를 받습니다. 32年 먼저 權座에 오른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과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 사이의 가장 큰 共通點은 演說을 잘 한다는 것입니다. 演說 스타일은 다릅니다.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이 조곤조곤 論理的으로 說得하는 方式이라면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場內가 쩌렁쩌렁하게 휘몰아치는 카리스마型 演說家입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國內的으로 獨占 規制, 對外的으로는 파나마運河 運營權 獲得 等 業績이 많습니다. 러일戰爭 後 兩國의 포츠담條約을 周旋한 功勞로 美國 大統領 最初로 노벨平和賞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는 政策을 推進할 때마다 大衆을 說得하기 위해 演說 舞臺에 올랐습니다. TV는 勿論 라디오도 거의 普及되지 않은 時節이었습니다. 그가 演說을 할 때마다 “說敎 좀 그만해라”는 揶揄도 나왔습니다. 그런 揶揄에 對해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내 演說에 ‘說敎’라는 批判도 있지만 나에게는 그런 ‘bully pulpit’(불리 펄핏)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bully’는 ‘弱者를 괴롭히는 사람’을 말합니다. ‘王따’(集團 따돌림)를 ‘bullying’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어도어 大統領은 좋은 뜻으로 ‘bully’라는 單語를 썼습니다. ‘相對를 이해시키고 즐겁게 해준다’는 意味입니다. ‘pulpit’은 說敎를 하는 ‘煉丹’을 말합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이 말한 ‘bully pulpit‘은 ‘大衆을 說得하는 演說 舞臺’라는 뜻인 同時에 ’最高決定權者가 國民에게 爭點을 알릴 수 있는 權限‘이라는 깊은 뜻도 가지고 있습니다. ‘bully pulpit’은 美國 政治를 理解하는데 重要한 單語입니다. 國民의 알 權利를 重視하는 美國에서는 大統領이 演說을 통해 直接 說明하고 理解를 求하는 것을 當然하다고 생각합니다. 大衆 演說力이 뛰어난 大統領을 ‘bully pulpit president‘라고 부릅니다. 演說力을 指數化해서 大統領 順位를 매기는 ‘bully pulpit index’도 널리 活用됩니다.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은 ‘bully pulpit’ 外에도 美國 社會에서 널리 通用되는 單語들을 多數 만들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을 追從하는 勢力처럼 社會 周邊部에서 活動하는 少數 極端主義 集團을 “lunatic fringe”(루너틱 프린지)라고 처음 부른 것도 그입니다. 글로벌 外交舞臺에서 美國의 役割을 “international police”(世界警察)이라는 單語로 規定한 것도 그입니다. 社會的 責任感 없이 財産 蓄積에만 汨沒하는 甲富들을 가리키는 ‘malefactors of great wealth’(偉大한 富의 奪取者들)라는 딘어도 시어도어 루즈벨트 大統領의 作品입니다. “The whole thing is iffy.”(모든 狀況이 碌碌치 않아) 美國 政治經濟 發展에 큰 功을 세운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은 深奧한 演說을 많이 했지만 私席에서는 弄談도 잘 했습니다. 그가 만든 單語 ‘iffy’(이피)를 보면 루즈벨트 大統領의 愉快한 面貌를 알 수 있습니다. 루즈벨트 大統領은 大恐慌의 解決策으로 뉴딜 政策을 提示했지만 反對가 많았습니다. 그가 主導한 뉴딜 法案들은 좀처럼 議會를 通過하지 못했습니다. 記者들이 “뉴딜 法案이나 行事들이 어떻게 돼가고 있냐”고 묻자 지친 大統領은 “모든 狀況이 쉽지 않다”고 答했습니다. 新造語 ‘iffy’가 誕生한 瞬間이었습니다. ‘iffy’는 ‘if’(萬若)를 形容詞로 만든 것입니다. ‘確實치 않은’ ‘의심스러운’ 等의 뜻입니다. 이렇게 名詞 뒤에 ‘y’를 붙여서 形容詞를 만드는 事例는 많습니다. ‘muddy’(진흙탕의), ‘glossy’(매끄러운), ‘floppy’(헐렁한) 等이 있습니다. ‘iffy’는 쉽고 現代的인 發音 때문에 오늘날에도 많이 쓰입니다. ‘牛乳가 傷한 것 같다’는 意味의 “the milk smells kind of iffy”는 美國人들이 즐겨 쓰는 表現입니다. 어떤 일을 할지 말지 망설일 때 “I’m iffy about”이라고 始作하면 됩니다. 名言의 品格1969年은 美國에게 混亂의 해였습니다. 그 해 初 任期를 始作한 리처드 닉슨 大統領은 베트남化(Vietnamization) 政策을 發表했습니다. 베트남戰에서 美軍이 徐徐히 撤收하면서 남베트남軍에게 自國 防禦의 任務를 段階的으로 移讓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美國 젊은이들 사이에서는 美軍 死亡者가 急增한 狀況에서 當場 撤收해야 한다는 雰圍氣가 剛했습니다. 그해 10月 大學街에서 베트남戰 終熄을 위한 모라토리엄 宣言과 大規模 連坐示威가 불붙었고 美國 到處에서 워싱턴으로 向하는 ‘죽음을 拒否하는 行進’이 이어졌습니다. “And so tonight - to you, the great silent majority of my fellow Americans - I ask for your support.”(오늘밤 나는 偉大한 沈默의 多數인 同僚 美國人들에게 支持를 促求한다) 1969年 11月 3日 닉슨 大統領은 베트남化 政策 支持와 示威 中斷을 促求하는 對國民 演說을 했습니다. 이 演說에서 ‘沈默의 多數’라는 뜻의 ‘silent majority’(사일런트 머調理티)가 처음 登場했습니다. 닉슨 大統領은 ‘沈默의 多數’와 ‘過激한 少數’(vocal minority)를 ‘現實主義者 臺 理想主義者’로 對比시켰습니다. ‘過激한 少數’를 非難하지는 않았지만 結局 社會를 움직이는 것은 ‘沈默의 多數’라는 것이 演說의 結論이었습니다. ‘沈默의 多數’는 時代의 性格을 규정짓는 名單御駕 됐습니다. 이 演說은 反戰 反體制 示威를 우려스럽게 바라보던 旣成世代 美國人들로부터 큰 支持를 이끌어냈습니다. 닉슨 大統領은 나중에 워터게이트 스캔들로 不名譽 退陣했지만 任期 初盤에는 人氣가 높았습니다. 演說 前 50%臺였던 그의 支持率은 演說 後 81%까지 치솟았습니다. 私私雜誌 타임은 그해의 人物로 ‘沈默의 多數’를 象徵하는 ‘the middle Americans’(中間層의 美國人들)를 選定했습니다. ‘沈默의 多數’는 以後 많은 政治人들의 단골 選擧 슬로건이 됐습니다. 實戰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最近 美 演藝界 人士들의 白堊館 公演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白堊館은 各種 施賞式 때마다 演藝人들을 招請해 祝賀 公演을 여는 것이 慣例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 時節에는 할리우드와 사이가 나빠서 演藝人들이 白堊館에 갈 일이 거의 없었지만 조 바이든 時代가 되면서 祝賀 公演이 다시 活氣를 띄고 있습니다. 最近 歌手 엘튼 존은 白堊館에서 열린 人文學 功勞者 施賞式에서 祝賀 公演을 펼쳤습니다. 自身의 히트曲 ‘Rocket Man’(로켓맨), ‘Tiny Dancer‘(打이니 댄서) 等을 熱唱했습니다. 이어 바이든 大統領은 엘튼 존에서 國歌 人文學 勳章(National Humanities Medal)을 授與했습니다. ‘엘튼 존 에이즈 財團’을 設立해 에이즈 退治를 위해 活動한 功勞입니다. 祝賀 公演을 하러 온 줄만 알았던 엘튼 존은 바이든 大統領이 受賞者라고 紹介하자 깜짝 놀라며 기쁨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America's kindness to me as a musician is second to none.”(音樂家로서 나에 對한 美國의 歡待는 둘째가라면 서럽다) 앨튼 존의 受賞 所感에 ‘second to none’이라는 句節이 나옵니다. 直譯을 하자면 아무 것도 아닌 것(none)에 對한(to) 두 番째(second)라는 뜻입니다. ‘첫 番째,’ 卽 ‘最高’라는 意味입니다. 韓國式 表現으로 하자면 ‘둘째가라면 서럽다’가 됩니다. “the best”라고 하면 되는데 “second to none”이라는 돌려 말하는 理由는 그것이 익숙하기 때문입니다. 英語圈에서는 最上級을 조심스럽게 씁니다. 公式的인 자리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比較級을 통해 間接的으로 最上級의 意味를 傳達하는 것이 一般的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年 10月 19日 紹介된 ‘選擧 文句’에 對한 內容입니다. 2020年 大選을 앞두고 兩黨 選擧本部는 티셔츠, 머그盞 等 各種 遊說 商品을 내놓았습니다. 거기에 적힌 候補 支持 文句들을 들여다봤습니다. ▶2020年 10月 19日子美國 大統領 選擧가 보름 程度 남았습니다. 只今쯤 되면 兩黨 選擧本部가 製作한 티셔츠, 머그盞, 스티커 等 弘報 商品 販賣價 盛況을 이룹니다. 그런 商品들을 ‘campaign merchandise’(캠페인 머천다이즈)’라고 합니다. 商品들이 陳列돼 있는 兩黨 選擧本部의 公式 온라인 쇼핑몰을 들여다봤습니다.   “You Ain’t Black. Joe Biden.”(朝 바이든, 當身은 黑人이 아니야) 조 바이든 민주당 候補는 最近 黑人 對象 라디오放送에 出演해 “萬若 바이든과 트럼프 中에 누구를 찍어야 할지 망설인다면, 當身은 黑人이 아니다(you ain’t black)”라고 말해 論難이 됐습니다. 탄탄한 黑人 支持層을 가진 민주당 候補인 自身을 찍어야 한다는 意味입니다. 그러자 黑人들이 反撥했습니다. “우리를 가르치려는 것이냐”는 非難이 쏟아졌습니다. 게다가 黑人들이 많이 쓰는 ‘ain’t’라는 單語를 使用한 것도 適切치 못하다는 指摘을 받았습니다. 黑人 英語를 흉내 내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공화당은 이 論難을 素材로 삼은 티셔츠를 製作해 販賣했습니다. 티셔츠에 적힌 文句는 “You ain’t black. Joe Biden.” “朝 바이든, 當身은 黑人이 아니잖아’라는 嘲弄입니다. “Truth over Flies.”(파리가 아닌 眞實을 選擇하라) 最近 副統領 候補 TV 討論에서 파리 한 마리가 마이크 펜스 副統領의 머리 위에 앉아 떠날 줄을 몰라 話題가 됐습니다. 바이든 候補는 ‘내가 잡아주겠다’는 意味로 파리채를 들고 있는 寫眞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파리채 컨셉이 人氣를 끌자 민주당 選擧本部는 아예 商品으로 만들어 販賣했습니다. 워낙 잘 팔려서 現在는 品切 狀態라고 합니다. 파리채 이름은 ‘Truth over Flies.’ 民主黨 大選 슬로건인 ‘Truth over Lies’(트럼프의 거짓말이 아닌 바이든의 眞實을 選擇해 달라)’에서 ‘Lies’를 ‘Flies’(파리들)’로 살짝 비튼 것입니다. “No Malarkey.”(허튼소리 작작해) 바이든 候補는 “no malarkey”(盧 말라키)라는 말을 즐겨 씁니다. ‘malarkey’는 ‘허튼소리’라는 뜻입니다. “no malarkey”라고 하면 “허튼소리 그만해”라는 뜻입니다. 바이든 選擧本部는 이 文句가 적힌 버튼을 만들어 販賣하고 있습니다. 내친김에 全國을 돌며 벌이는 버스 遊說 이름도 ‘No Malarkey Tour’라고 지었습니다.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2022-10-08
    • 좋아요
    • 코멘트
  • 바이든이 “메이드 인 아메리카” 외친 까닭은[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Biden: one and done president”(바이든: ‘한番 하고 된’ 大統領) 最近 電氣車, 半導體. 바이오 等 各種 尖端産業 分野에서 美國 優先主義가 휘몰아치고 있습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하루가 멀다 하고 美國産 製品의 優秀性을 알리는 行事에 參席해 “made in America”을 외치고 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이 韓國과 같은 同盟國들의 反撥을 甘受하면서 美國 霸權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重要한 理由 中의 하나는 그의 再選이 걸려 있기 때문입니다. ‘메이드 인 아메리카’를 强調하기 始作한 것은 그의 再選 挑戰에 反對하는 목소리가 커진 時期와 大略的으로 一致합니다. 바이든 大統領이 나라를 이끌기에는 나이가 너무 많다는 主張은 이제 공화당을 넘어 그가 屬한 민주당 內에서도 자주 들려오고 있습니다. 最近 뉴욕타임스, CNN 輿論調査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이 2024年 大選 出馬를 抛棄해야 한다는 意見은 一般 國民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 支持者들 사이에서조차 65~75%를 차지할 程度로 높습니다. 再選 挑戰이 위태롭다고 判斷한 바이든 大統領은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보다 더하다’는 批判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確實하게 民心의 支持를 얻을 수 있는 카드인 ‘愛國’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大統領 單任制인 우리나라와 달리 美國은 4年 任期의 大統領 職을 두 番까지 할 수 있는 重任制를 擇하고 있습니다. 重任은 再選 挑戰에 成功해 연이어 자리를 지키는 連任의 形態가 一般的이지만 22代, 24代 그로버 클리브랜드 大統領처럼 물러났다가 다시 出馬해 白堊館에 再入城한 케이스도 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에게 再選 抛棄 壓力을 넣고 있는 사람들을 그를 가리켜 “one and done president”라고 부릅니다. ‘한番(one) 했으니(and) 됐다(done)’는 意味입니다. 再選 ‘포기’는 再選 ‘失敗’와는 境遇가 다릅니다. 選擧에 나섰다가 敗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挑戰을 아예 抛棄하는 것은 政治人으로서 勝負欲 權力慾 未達이라는 汚點을 남기게 됩니다. 이런 烙印에도 不拘하고 스스로 挑戰을 抛棄한 大統領 3名의 事緣을 알아봤습니다. “I shall not seek, and I will not accept, the nomination of my party for another term as your president.”(나는 다음 任期를 위한 黨의 大統領 候補 指名을 受諾하지도 圖謀하지도 않겠다) 1968年 린든 존슨 大統領은 再選 出馬 抛棄를 宣言했습니다. 當時 最大 이슈였던 베트남戰爭에 對한 儀禮的인 演說이려니 하고 TV를 틀었던 國民들은 大統領이 갑자기 出馬하지 않겠다고 하자 “只今 내가 들은 말이 맞나?”하는 反應을 보였습니다. 演說이 있던 3月 31日 다음날이 4月 1日 萬愚節이어서 “‘April Fools’ Day joke’가 아니냐”는 얘기가 나올 程度였습니다. 美國에서 텍사스 주는 野心家 政治人들을 많이 輩出한 곳입니다. ‘텍사스 사람’을 의미하는 ‘texan’(텍山)이라는 單語 自體가 길들여지지 않은 카우보이를 象徵합니다. 代表的인 텍産인 존슨 大統領이 當然 코스인 再選 出馬를 抛棄하자 國民들은 疑訝하게 생각했습니다. 존슨 大統領은 再選 抛棄를 통해 베트남戰 解決에 專念하겠다는 意志를 表明했습니다. “美國의 子女들이 戰場에서 싸우는 마당에 大統領의 單 한 時間, 單 하루를 個人的이고 黨을 위한 일에 쓸 수 없다”고 呼訴했습니다. 選擧遊說 같은 政治活動에 쓸 時間이 없다는 意味입니다. 大統領 職을 건 戰爭 解決 意志에 國民들은 拍手를 보냈습니다. 존슨 大統領 個人的으로는 케네디 家門에 對한 禮遇 次元이었습니다. 그가 出馬 抛棄를 宣言한 時點은 로버트 케네디 上院議員이 出馬를 宣言한 直後입니다. 존 F 케네디 大統領 時節 副統領으로 케네디 暗殺 뒤 大統領 職을 承繼했던 그는 케네디 家門에게 마음의 빚이 있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 議員이 出馬할 境遇 이기기 힘들다는 現實的인 判斷도 作用한 것으로 보입니다. “I have served my country long, and I think effectively and honestly.”(나는 오랫동안 效率的이고 誠實하게 나라를 위해 奉仕했다) 해리 트루먼 大統領은 後世에 좋은 評價를 받는 大統領입니다. 歷代 大統領 人氣 調査에서 언제나 10位 안에 듭니다. 2021年 美 議會放送(C-SPAN) 調査에서 케네디 大統領, 버락 오바마 大統領, 로널드 레이건 大統領보다도 높은 6位를 차지했습니다. 美國人들이 트루먼 大統領을 좋아하는 理由는 決斷力 때문입니다. 決斷力의 象徵이라고 할 수 있는 “the buck stops here”(모든 責任은 내가 진다)라는 名言을 남겼고, 第2次 世界大戰을 끝내기 위해 日本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原子爆彈을 投下하는 歷史的 決定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트루먼 大統領은 在任 時節에는 人氣가 없었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1945年 前任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이 就任 3個月 만에 他界하면서 副統領으로서 大統領職을 물려받았고 1948年 再選됐습니다. 하지만 在任 期間 中 터진 韓國戰爭 參戰에 反對 輿論이 높았고, 戰爭을 指揮한 더글러스 맥아더 將軍과 繼續 對立해 ‘발목 잡는 大統領’이라는 이미지가 剛했습니다. 前後 유럽 再建을 支援하는 마샬 플랜을 發表하자 “왜 유럽에 돈을 쏟아 붓느냐”는 不滿을 낳았습니다. 트루먼 行政府 要職 人士들의 不正腐敗 스캔들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1952年 3線 出馬를 망설였습니다. 美 憲法上 3線 出馬는 禁止됐지만 이 條項은 트루먼 大統領 在任 當時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는 例外 資格으로 3線에 出馬할 수 있었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큰 마음을 먹고 大選 前哨戰 格인 뉴햄프셔 민주당 豫備選擧에 이름을 올렸다가 別로 有名하지도 않은 上院議員에게 屈辱的인 敗北를 當한 뒤 出馬 抛棄를 宣言했습니다. “只今까지 國家를 效率的이고 正直하게 이끌어왔다고 생각한다”는 出馬 抛棄의 便(辨)은 平素 그의 直說 畫法과는 달리 카리스마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1952年 大選에서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공화당 候補가 그의 3大 政策 失敗를 ‘Korea, communism, corruption’(韓國, 共産主義, 腐敗)이라고 嘲弄하는 슬로건으로 만들어 勝利하면서 트루먼 大統領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했습니다. “I do not choose to run for president.”(나는 大統領에 出馬하지 않기로 했다) 가장 獨特한 方法으로 再選 挑戰을 抛棄한 大統領은 캘빈 쿨리지입니다. 1928年 쿨리지 大統領은 記者會見에 모인 記者들에게 작은 쪽紙를 하나씩 돌렸습니다. 쪽紙에는 “I do not choose to run for president”라는 한 文章이 적혀 있었습니다. 이 句節은 文法的으로 混亂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나는 出馬하지 않기로 했다”고 할 때 “I choose(또는 decide) not to run”이라고 하는 것이 一般的입니다. 쿨리지 大統領은 不定詞 ‘not’를 앞쪽에 두면서 “出馬하는 것을 擇하지 않겠다”가 됐습니다. 政治權 一角에서는 “大統領 本人은 出馬 宣言을 하지 않겠으니 黨에서 候補로 推戴해 달라”는 意味로 解釋하기도 했습니다. 實際로 그가 屬한 공화당에서 推戴 蔭職임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쿨리지 大統領은 “그런 行動을 그만두기 바란다”며 間接的으로 出馬 意志가 없음을 밝혔습니다. 韓國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캘빈 쿨리지는 1920年代 美國의 繁榮을 이끈 大統領입니다. ‘Coolidge prosperity’(쿨리지 時代의 豐饒)라고 불립니다. 當時 太平聖代를 謳歌한 美國 社會의 雰圍氣는 小說 ‘偉大한 개츠비’ 等에 잘 나와 있습니다. 월터 리프먼 等 美國의 有名 思想家들이 活動한 것도 쿨리지 時代입니다. 人氣가 높은 大統領이 再選을 抛棄하자 모두 理由를 궁금하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쿨리지 大統領은 딱 부러지는 說明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在任 中 死亡한 둘째 아들 때문으로 推測됐습니다. 쿨리지 大統領은 나중에 自敍傳에서 “캘빈 주니어(아들)의 죽음으로 大統領職의 모든 榮光도 사라졌다”고 回顧했습니다. 思索을 좋아하는 쿨리지 大統領의 性格이 社交的이어야 하는 워싱턴 生活에 적합하지 않다는 所聞도 있었습니다. 파티에서도 한 마디 말도 없이 조용해 “Cal is silent in five languages”(쿨리지 大統領은 5個 言語로 沈默한다)라는 弄談이 流行할 程度였습니다.명언의 品格美國 憲法을 만든 建國의 主役들은 大統領 任期를 놓고 激論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들 사이에서는 4年 任期를 3回 以上 持續할 境遇 유럽 王政의 獨裁를 踏襲할 수 있는 憂慮가 支配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를 憲法에 明示하지는 않았습니다. 美國 憲法에는 오랫동안 大統領 任期에 對한 條項이 없었습니다. 憲法에는 없지만 美國 大統領들은 조지 워싱턴 初代 大統領을 모델로 삼아 4年 任期를 最大 두 番 지내면 물러나는 것을 當然하게 여겼습니다. 이를 ’no-third-tradition’(3回 制限 傳統)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任期를 늘리고 싶은 것은 權力者의 永遠한 欲望입니다. 美 歷史上 2,3名의 大統領이 3回 制限 傳統을 무너뜨리려는 試圖를 했습니다. 하지만 社會的 反對 雰圍氣에 부딪혀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 傳統을 唯一하게 깨뜨린 것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大統領입니다. 루즈벨트 大統領은 3線, 이어 4線까지 成功했습니다. “We must be the great arsenal of democracy.”(우리는 民主主義의 偉大한 武器庫가 돼야 한다) 루즈벨트 大統領이 3,4線에 成功할 수 있었던 것은 第2次 世界大戰이라는 時代的 背景 때문입니다. 戰後 美國 主導의 世界秩序 再編이라는 遠大한 計劃을 가지고 있던 루즈벨트 大統領은 3線 成功 直後인 1940年 12月 美國은 勿論 유럽, 日本 等으로 放送된 라디오 特別演說에서 第2次 世界大戰을 主題로 꺼냈습니다. 當時까지만 해도 孤立主義를 支持하던 美國人들에게 ”우리가 直接 戰爭에 參加한 것과 똑같은 決議, 愛國心, 犧牲을 치를 覺悟를 해야 한다“고 强調했습니다. “美國은 民主主義의 偉大한 倂記창이 돼야 한다”며 演說을 마무리했습니다. 英國 프로축구팀의 이름이기도 한 ‘arsenal’(아스널)은 各種 武器들을 모아두는 倉庫를 말합니다. 이탈리아語로 같은 뜻의 ‘arsenale’(아르세날레)에서 由來했습니다. 로버트 셔우드라는 美國 作家가 7個月 먼저 뉴욕타임스 記事에서 “民主的인 聯合軍을 위한 武器庫가 돼야 한다”고 主張할 때 쓴 單語지만 大多數 美國人들은 루즈벨트 大統領이 ‘arsenal’이라는 單語를 입에 올리자 戰爭이 臨迫했음을 實感했습니다. 이 演說을 ‘arsenal of democracy speech,’ 또는 줄여서 ‘arsenal speech’라고 부릅니다. 演說 1年 後인 1941年 12月 美國은 眞珠灣 攻襲으로 第2次 世界大戰에 公式 參戰했습니다. 루즈벨트 大統領의 長期 執權에 不滿도 많았습니다. 1945年 그가 他界하자마자 大統領 任期 制限 規定을 法的으로 못 박아야 한다는 主張이 터져 나왔습니다. 1951年 4年 任期의 大統領 職을 3回 以上 維持할 수 없다는 內容의 修正憲法 22條가 發效됐습니다.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英國의 새 國王 찰스 3世가 卽位 初부터 스타일을 크게 구겼습니다. 런던 세인트 제임스 宮에서 열린 卽位式에서 冊床 위의 잉크병과 펜대를 치우라고 짜증스럽게 손을 내젓는 모습이 카메라에 捕捉된 데 이어 사흘 後에는 北아일랜드 힐스버러性에서 芳名錄에 署名하던 中 펜에서 잉크가 흘러 손에 묻자 이를 닦아내는 瞬間 火가 暴發했습니다. “Oh, God, I hate… Can’t bear this bloody thing… Every stinking time.”(맙소사, 正말 싫다. 이런 빌어먹을 것 참을 수 없다. 許久한 날 이렇다) 火를 참지 못하고 겉으로 드러내는 것을 ‘meltdown’(멜트다운)이라고 합니다. ‘녹아내린다’는 뜻입니다. 어떤 狀況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平靜을 維持하는 ‘cool’(쿨)한 사람을 좋아하는 英美圈 文化에서 새 國王으로서 바람직스럽지 못한 모습입니다. ‘Charles Ⅲ, Meltdown King’(짜증 大王 찰스 3歲)’이라는 別名도 얻었습니다. “Just in case.”(或是 몰라서) 그래도 스토리는 해피엔딩입니다. 찰스 3世가 英國 웨일스 카디프를 訪問해 群衆의 歡呼에 答하던 中 한 市民으로부터 펜을 건네받습니다. 처음에는 펜을 膳物 받은 理由를 몰라 어리둥절한 찰스 3歲. “just in case”라는 說明을 듣고 무슨 意味인지 알겠다며 웃음을 터뜨립니다. 周邊에서도 拍手가 터집니다. ‘just in case’는 ‘in case’ 앞에 ‘just’를 붙여서 强調한 것입니다. ‘in case’는 ‘境遇에 對備해서’라는 뜻입니다. 뒤에 簡單한 名詞가 나오기도 하고 긴 文章이 나오기도 합니다. “Take an umbrella in case it rains”는 “비가 올 境遇에 對備해 雨傘을 가져가라”는 뜻입니다. 市民이 찰스 3世에게 펜을 건네주면서 한 말을 길게 풀자면 “just in case you experience any future pen problems”가 될 것입니다. “或是 또 펜 問題를 겪을 것에 對備해서”라는 뜻입니다. 어머니 葬禮式을 치르느라 精神이 없는 새 國王을 慰勞하며 센스 있는 膳物을 準備한 市民과 이를 받고 豪宕하게 웃는 國王. 짜증 스토리는 薰薰한 美談으로 끝났습니다. 이어 찰스 3世는 카디프의 랜더프 大聖堂을 訪問했을 때 直接 準備해온 自身의 펜으로 芳名錄에 署名했습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蓮堤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19年 6月 24日 紹介된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이 再選 挑戰에 나설 때에 關한 內容입니다. 트럼프 大統領은 大選 1年 5個月 前 再選 運動에 突入했습니다. 大統領의 ‘現職 프리미엄’을 考慮할 때 늦게 始作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트럼프 大統領의 獨不將軍式 運營 때문에 選擧 運動은 雜音이 많았고 팬데믹 때문에 원활하게 굴러가지 못했습니다. 2020年 트럼프 大統領은 再選에 失敗했습니다.▶2019년 6月 24日子最近 열린 도널드 트럼프 美國 大統領의 再選 出征式은 좀 準備가 안 된 듯 보였습니다. 公約 靑寫眞도 없고, 하다못해 再選 口號도 아직 없는 듯 보였습니다. 아니면 그만큼 自身이 있다는 것일까요. 準備 없이 나가도 이길 수 있다는 自信感 말입니다.  “My eardrums will never be the same.”(鼓膜이 터질 듯 하다)  트럼프 大統領은 再選 出征式 演說에서 支持者들에게 選擧 口號 候補를 몇 個 提示하면서 拍手 소리가 가장 큰 것으로 決定하겠다고 합니다. 初選 때 슬로건이었던 ‘Make America Great Again’(美國을 다시 偉大하게)’이 가장 큰 拍手를 받습니다. 트럼프 大統領은 “내 鼓膜(eardrum)은 예전과 같지 않을 거야”라고 말합니다. 拍手 소리가 너무 커서 鼓膜이 터질 듯하다는 얘기죠. 그래서 再選 슬로건은 이를 若干 變形시킨 ‘Keep America Great Again'(美國을 繼續 偉大하게)’이 됐습니다. ‘never be the same’은 ‘예전과 같지 않다’, 卽 ‘크게 달라지다’라는 뜻입니다.  “It reminds me of the Academy Awards before it went political and their ratings went down the tube.”(政治的으로 變하더니 視聽率이 바닥을 친 아카데미 施賞式이 생각난다) 言論過度, 할리우드와도 사이가 나쁜 트럼프 大統領. 이 둘을 한꺼번에 嘲弄합니다. “오늘 모인 言論을 보니까 아카데미 施賞式이 생각나네. 政治的으로 變하더니 視聽率이 바닥으로 떨어졌잖아.” ‘言論도 繼續 나를 批判하면 國民으로부터 外面을 받게 될 것’이라는 意味입니다. ‘go down the tube’는 ‘亡하다’ ‘헛수고하다’는 뜻입니다.   “We‘ll tell ‘Sleepy Joe’ that we found the magic wand.”(‘生氣 없는 兆’한테 魔術지팡이를 찾았다고 얘기해줘야지) 2016년 大選 때 버락 오바마 大統領은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候補를 支援하는 遊說에서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海外로 移轉한 工場들은 안 돌아온다. 돌아오게 하려면 魔術지팡이(magic wand)가 必要하다.” 트럼프 大統領은 海外 移轉 企業들을 돌아오게 하는 데 어느 程度 成功했습니다. 得意滿滿한 트럼프 大統領은 “나는 魔術지팡이 있거든” 하면서 오바마 大統領을 자주 비웃었습니다. 이番 演說에서는 競爭者인 조 바이든 민주당 候補로 嘲弄 對象을 바꿨습니다. 自身이 붙인 別名 ‘Sleepy Joe(生氣 없는 兆)’라고 부르면서 말이죠.정미경 記者 mickey@donga.com}

    • 2022-10-01
    • 좋아요
    • 코멘트
  • 女王의 이 한 마디에 英國 國民이 다시 일어섰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I like to save one for later.”(나중을 위해 아껴뒀지롱) 엘리자베스 2世 英國 女王이 享年 96歲로 他界했습니다. 英國에서 女王의 人氣는 絶對的입니다. 王室의 傳統을 固守하면서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기를 두려워하지 않는 ‘오픈 마인드’가 尊敬을 받은 理由입니다. 英國에서는 ‘女王과 패딩턴의 티타임’ 動映像이 追憶召喚用으로 큰 人氣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6月 卽位 70周年을 記念하기 위해 王室이 製作한 動映像에서 女王은 곰 人形 캐릭터인 패딩턴을 버킹엄궁으로 招待해 午後의 티타임을 즐깁니다. 王室 禮法을 모르는 패딩턴이 食卓 위의 茶菓를 어지럽혀놓자 女王은 “괜찮다”며 핸드백을 엽니다. 핸드백에서 나온 것은 食빵. 女王이 좋아하는 마멀레이드(잼) 샌드위치입니다. 女王은 “나중에 먹으려고 아껴둔 것”이라고 패딩턴에게 자랑을 합니다. 貴重한 것을 未來에 즐기기 위해 남겨두는 것을 “save for later”라고 합니다. 이 動映像은 女王의 ‘妖術 핸드백’을 諷刺한 것입니다. 女王은 비싼 外國産 名品이 아닌 ‘로너(Launer)’라는 英國 브랜드의 핸드백을 愛用했습니다. 大部分의 할머니들이 그러하듯이 女王은 몸에서 가방을 놓지 않았습니다. 外出할 때는 勿論 집에서도 핸드백을 들고 다녔습니다. 英國人들에게 女王이 每日 들고 다니는 검정色 핸드백은 수수께끼였습니다. 映畫 ‘神祕한 動物舍前’에 나오는 것처럼 가방 안에서 寶物이 튀어나오고 魔術이 펼쳐질 것 같았습니다. 女王이 핸드백에서 샌드위치를 꺼낸 것은 해리포터에 익숙한 젊은 世代에게 魔術 할머니의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한 것입니다. 撮影 뒷얘기에 따르면 패딩턴은 컴퓨터로 合成된 것으로 女王은 虛空을 바라보며 능청스럽게 演技를 했다고 합니다. 핸드백을 活用하자는 아이디어도 女王이 直接 냈다고 합니다. 英國人들은 3個月 前만 해도 패딩턴과 愉快한 케미를 선보였던 女王이 갑자기 世上을 뜨자 慌忙하다는 反應입니다. 女王은 뛰어난 演技力뿐 아니라 훌륭한 演說力도 갖추고 있었습니다. 女王이 驅使했던 高級진 英國 王室 英語를 알아보겠습니다. “I have in sincerity pledged myself to your service, as so many of you are pledged to mine. Throughout all my life and with all my heart I shall strive to be worthy of your trust.”(수많은 國民들이 나를 爲해 奉仕하겠다고 誓約했듯이 나도 國民을 위해 奉仕하겠다고 眞心으로 誓約한다. 나의 一生과 마음을 바쳐 國民의 信任을 받을만한 價値가 있도록 努力하겠다) 最近 찰스 3歲 國王 卽位式이 열렸습니다. 卽位式을 ‘proclamation’(프러클라메이션)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國王을 對外的으로 ‘proclaim’(宣布)한다는 意味입니다. 卽位式은 王位 繼承을 알리는 略式 行事입니다. 찰스 3歲가 正式으로 王冠을 물려받는 戴冠式 ‘coronation’(커러네이션)은 좀 더 기다려야 합니다. 女王의 戴冠式은 아버지 조지 6歲 他界 1年 4個月 後인 1953年 6月 2日 열렸습니다. TV를 통해 生中繼된 첫 戴冠式입니다. TV 生中繼는 當時 英國 政治權의 論難거리였습니다. 윈스턴 처칠 總理는 聖스러운 戴冠式을 TV로 中繼하는 것은 王室의 傳統을 해치는 것이라고 反對했습니다. 하지만 25歲에 王位를 繼承한 당찬 女王은 國民들에게도 볼 수 있는 機會를 줘야 한다며 生中繼를 貫徹시켰습니다. 戴冠式 中繼를 視聽하려는 國民들로 TV 세트 販賣率이 急增할 程度였습니다. 戴冠式은 王室 結婚式에 버금가는 全 世界的인 ‘미디어 이벤트’지만 事實 재미는 없습니다. 女王의 戴冠式은 3時間 넘게 열렸습니다. 2018年 美國 스미소니언 博物館이 製作한 다큐멘터리 ‘coronation’에 出演한 女王은 “各種 祈禱가 이어져 나도 지루했다”고 말했습니다. 虛飢가 陳 賀客들이 미리 準備해온 샌드위치 飮料水 等을 꺼내 먹으면서 戴冠式 뒤쪽으로 갈수록 雰圍氣는 어수선해졌습니다. 多幸히 女王의 演說은 行事 앞쪽에 進行됐습니다. 6分 程度 進行된 演說에서 가장 많이 나온 單語는 ‘to your service’입니다. ‘當身들(國民)을 爲해 일하겠다’는 意味입니다. ‘service’는 찰스 3歲 卽位式에서도 자주 登場한 單語입니다. ‘룸서비스’ ‘애프터서비스’ 等 韓國人들은 ‘便利’의 槪念으로 ‘service’를 理解하지만 元來 ‘奉仕’라는 뜻이고 英語圈에서는 그런 意味로 많이 씁니다. 動詞型人 ‘serve’는 ‘slave’(奴隸)에서 由來했습니다. 祕書, 웨이터, 호텔 從業員 等 雇傭關係에서 乙의 位置는 甲에게 “I’m at your service”라고 합니다. ‘무엇이든 시켜만 달라’는 뜻입니다. 우리나라에 ‘女王陛下 大作戰’으로 飜譯된 007 映畫 ‘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는 ‘女王陛下를 위한 祕密奉仕’라는 意味입니다. ‘On Her Majesty’s Service,’ 또는 줄임말로 ‘O.H.M.S.’는 英國·英聯邦 國民들에게는 매우 익숙한 單語로 政府 郵便物의 小人이기도 합니다. 찰스 3歲 卽位로 消印도 바뀔 豫定입니다. “1992 is not a year on which I shall look back with undiluted pleasure. It has turned out to be an 'annus horribilis'.”((1992年은 稀釋되지 않은 즐거움으로 되돌아볼 수 있는 해가 아니다. 실은 ‘끔직한 해’였다) 1992年 女王에게 잊을 수 없는 한 해였습니다. 休息處인 윈저城에 漏電으로 大型 火災가 發生해 文化財와 貴重品들이 消失됐습니다. 復元에 5年이 걸렸고 當時 基準 3700萬 파운드(韓貨 548億원)가 投入됐습니다. 女王이 個人的으로 200萬 파운드를 내놓았고, 나머지 70% 以上은 當時 無料였던 버킹엄궁 入場料를 1人當 8파운드씩 徵收해 充當했습니다. 잇단 王室 스캔들로 否定的인 이미지가 높아지던 때여서 “왜 王室의 火災 復舊를 國民들이 支拂해야 하느냐”는 批判이 뒤따랐습니다. 女王 4名의 子女 中 3名의 結婚이 破綻에 이른 것도 이 때입니다. 1992年 發刊된 앤드류 모튼의 電氣 ‘다이애나’를 통해 찰스 3世와 當時 有夫女였던 카밀라 파커 보울스의 不倫설이 世上에 드러나면서 찰스-다이애나 夫婦는 別居에 들어갔습니다. 앤 公主와 앤드류 王子도 이 때 離婚했습니다. 1992年 女王은 卽位 40周年 演說에서 “充滿한 즐거움으로 돌이켜 볼 수 있는 한 해가 아니었다”며 “實은 끔찍한 해(horrible year)였다”고 말했습니다. 女王은 “horrible”이라는 卑俗語를 쓰지 않고 라틴語로 돌려서 “annus horribilis”(애너스 허리블러스)라고 했습니다. “That mischievous, enquiring twinkle was as bright at the end as when I first set eyes on him.”(그 짓궂고 好奇心 어린 視線은 내가 그를 처음 봤을 때처럼 마지막까지 반짝거렸다) 女王은 男便 필립公 他界 1年 5個月, 正確히 516日 後에 눈을 감았습니다. 많은 英國人들은 2021年 4月 필립公 葬禮式 때 세인트 조지 聖堂 앞줄에 혼자 덩그러니 앉아 있던 女王의 모습을 가슴 아프게 記憶합니다. 女王은 2021年 크리스마스 演說에 필립公을 그리는 마음을 담았습니다. 主로 王室의 外交的 成果와 慈善活動에 對한 內容이 大部分을 차지하는 다른 해 演說들과는 달리 지난해는 필립공에 對한 內容으로 始作해 折半 以上을 차지했습니다. 英國人들이 뽑은 가장 로맨틱한 句節입니다. 女王은 “필립은 國民을 위해 奉仕하는 마지막 瞬間까지 그를 처음 봤을 때의 好奇心으로 반짝거리는 눈을 간직하고 있었다”고 回顧했습니다. ‘enquire’는 ‘inquire’(質問하다)의 英國式 表記입니다. ‘視線을 두다’라는 뜻의 ‘set eyes on’은 ‘see’(보다)와 같은 뜻입니다. 좀 더 아름답게 表現할 때 씁니다. 戀愛便紙나 流行歌에 登場하는 단골 文句 ‘當身을 처음 본 瞬間’은 ‘when I first set my eyes on you’라고 합니다.명언의 品格 女王의 아버지 조지 6世는 俳優 콜린 퍼스가 아카데미 男優主演賞을 받은 映畫 ‘킹스 스피치’에 나오는 말더듬 症을 가진 王입니다. 映畫는 조지 6歲가 言語治療士의 도움을 받아 1939年 나치 獨逸에 抗戰 意志를 밝히는 演說을 準備하는 內容입니다. 以後 言語 訓鍊에 邁進한 조지 6世는 1945年 유럽 전승일 演說도 훌륭하게 해냈습니다. 유럽 전승일(Victory in Europe Day)은 1945年 5月 8日 나치 獨逸이 降伏을 宣言하면서 유럽에서 第2次 世界大戰이 끝난 날입니다. 나치의 攻襲이 거셀 때도 조지 6世는 避身하지 않고 버킹엄궁을 지켰습니다. 戰爭이 끝나자 버킹엄궁 앞에 수많은 群衆이 모여 歡呼했습니다. 조지 6世는 이날 午後 9時 勝戰 演說을 했습니다. 말套는 語訥했지만 演說 內容은 좋았습니다. 戰爭에서 犧牲된 이들을 追慕하며 앞으로도 國家 再建을 위해 많은 땀을 흘려야 한다는 內容입니다. “Never give up, never despair.”(絶對 抛棄하지 말라. 絶對 絶望하지 말라) 조지 6歲의 勝戰 演說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짧게 ‘never never’ 演說로도 불립니다. 實際 演說에서 이 句節은 나오지 않습니다. 勝利는 했지만 廢墟가 된 나라에서 勇氣를 잃은 國民들에게 希望을 주기 위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女王은 2020年 5月 8日 유럽 전승일 75周年 記念 演說에서 이 句節을 引用했습니다. 아버지의 寫眞을 옆에 놓고 아버지와 똑같이 午後 9時에 맞춰 演說을 始作했습니다. 女王은 “只今이야말로 ‘never give up, never despair’ 精神이 必要한 때”라고 强調했습니다. 戰後 復舊는 아니지만 코로나19 擴散으로 國民들이 힘들어하던 때였습니다. 女王은 “勝戰日 때와 달리 只今 길거리는 조용하지만 서로를 돕는 마음만은 살아있다”며 勇氣를 불어넣었습니다. ‘never give up, never despair’는 짧고 簡潔한 메시지 效果 때문에 政治 슬로건으로 자주 쓰입니다. 名演說家人 윈스턴 처질 總理는 이 句節을 若干 變形시켜 1955年 總理 退任 演說의 大尾를 裝飾했습니다. “Meanwhile, never flinch, never weary, never despair.”(그러는 사이, 주춤하지 말라, 지치지 말라, 絶望하지 말라)실전 보케 360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英國에서 女王 追慕 行事들이 펼쳐지는 동안에 美國에서도 비슷한 性格의 行事가 열렸습니다. 9·11 테러 21周年 追慕式입니다. 테러 攻擊을 받았던 뉴욕, 워싱턴, 펜실베이니아 3곳에서 同時에 열렸습니다. 조 바이든 大統領은 워싱턴 隣近 國防部 廳舍(펜타곤) 앞에서 열린 行事에 參席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演說 中에 女王을 追慕하며 9·11 테러 後 女王이 보내온 메시지 “grief is the price we pay for love”(슬픔은 사랑의 代價로 치러야 하는 費用이다)를 朗讀하기도 했습니다. “We don’t always live up to it, but we've never walked away from it.”(우리가 恒常 그것을 충족시킨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決코 抛棄한다는 것도 아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이날 演說에서 平等의 價値에 注目했습니다. 平等을 “美國을 剛하게 만드는 要素”라고 强調했습니다. 美國이 平等이라는 目標를 언제나 충족시켰던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決코 져버린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live up to’와 ‘walk away from’을 對比되는 槪念으로 썼습니다. ‘live’(살다)와 ‘up to’(까지)가 結合된 ‘live up to’는 ‘충족시키다’ ‘副應하다’는 뜻입니다. 그 다음에 높은 目標를 의미하는 ‘expectation’(期待), ‘ideal’(異常), ‘promise’(約束), ‘reputation’(評判) 等의 單語가 나오는 境遇가 많습니다. ‘live up to’가 어떤 狀態에 到達하는 것이라면 ‘walk away from’는 어떤 狀態로부터 벗어나는 것을 말합니다. ’걸어 나가다’라는 뜻의 ‘walk away from’은 일이나 家庭生活로부터 벗어난다는 意味로 씁니다. 家族을 등지는 것을 ‘walk away from family’라고 합니다. 結婚生活을 끝내는 것을 ‘walk away from marriage’라고 합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0年 1月 19日 紹介된 女王의 孫子 해리 王子 夫婦의 獨立 宣言에 對한 內容입니다. 해리 王子와 夫人 메건 마클의 獨立 宣言과 美國行은 英國 王室에 큰 波紋을 일으켰습니다. 人種差別 疑惑 等 王室에 對한 否定的인 面을 들춰낸 海里-마클 夫婦 때문에 女王은 末年에 苦悶이 많았다고 합니다.칼럼에 나오는 稱號는 모두 女王 他界 前입니다. 참 헷갈립니다. 英國은 最近 王室로부터 獨立을 宣言한 해리 王손 夫婦를 大逆罪人 取扱합니다. 反面 美國은 ‘잘됐다’는 雰圍氣가 剛합니다. 美國의 關心事는 ‘해리 王손 夫婦가 獨立하면 돈을 얼마나 벌까’에 모아져 있습니다. 누구 便을 들어야 하는 건가요. “I really tried to adopt this British sensibility of a stiff upper lip.”(英國 特有의 感性인 不屈의 精神으로 王室 生活을 이겨내려 했다) 해리 王孫의 否認 메건 마클 王孫臏이 지난해 11月 英國 言論과의 인터뷰에서 한 말입니다. 이 말 한마디로 英國人들의 미움을 왕창 받게 되는데요. ‘stiff upper lip’은 直譯으로 ‘뻣뻣한 윗입술’입니다. ‘입술을 꽉 문다’는 뜻이지요. 英國의 國民性을 말해주는 表現입니다. 아무리 힘들어도 겉으로 表現하지 않고 입술을 꽉 물고 참는다는 뜻입니다. 메건 王孫臏은 “英國 特有의 感性인 不屈의 精神으로 王室 生活을 이겨내려 했다. 그러나 바보 같은 짓이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英國人들 사이에 이런 反應이 나왔습니다. “敢히 當身이 英國의 國民性을 들먹거려?” “It’s a masterclass in wanting to have your cake and eat it.”(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는 없다) 두 가지 일을 同時에 成功的으로 해낸다는 것은 힘든 일입니다. 그럴 때 이렇게 말하죠. “You can’t have your cake and eat it too.” ‘케이크를 보고 즐기면서 同時에 먹을 수는 없다’는 意味입니다. 韓國 俗談으로 하면 ‘두 마리 토끼를 한꺼번에 잡을 수는 없다.’ 해리 王손 夫婦를 非難하는 사람들이 즐겨 하는 말입니다. 王室의 特權은 버리지 않으면서 王室의 干涉이나 義務로부터 자유로워지겠다는 것은 利己的인 欲心이라는 겁니다. 그냥 欲心도 아니라 名作(masterclass)級 欲心. Harry and Meghan show us what happens when you have ‘an heir and a spare.’(해리와 메건 夫婦의 獨立 宣言은 ‘繼承者와 餘分’ 狀況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여준다) 英國 王位 繼承者는 兄 윌리엄 王世孫입니다. 해리 王孫은 王이 될 可能性이 거의 없습니다. 繼承 라인에서 밀려난 사람들을 ‘spare’(餘分)라고 부릅니다. ‘An heir and a spare’(繼承者와 餘分)는 王室이 苦悶하는 問題입니다. 워싱턴포스트 記事 題目입니다. 餘分의 삶을 살아야 하는 해리 王孫이 自己 人生을 建設的으로 찾아가겠다는 것은 욕먹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죠.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2022-09-24
    • 좋아요
    • 코멘트
  • 公開席上에서 嘔吐한 大統領이 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Every once in a while I make a mistake.”(나도 가끔씩 失手를 한다) 사람은 누구나 失手를 합니다. 失手를 하면 猖披합니다. 猖披하고 쪽 팔리는 瞬間을 ‘embarrassing moments’(임倍러싱 모먼츠)라고 합니다. ‘語塞한’이라는 뜻의 ‘awkward’(어쿼드)를 써서 ‘awkward moments’라고도 합니다. 猖披한 瞬間을 맞는 것은 大統領도 마찬가지입니다. 猖披한 瞬間으로 치자면 조 바이든 大統領은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스타일 구기며 자주 넘어집니다. 워낙 자주 넘어져서 ‘fall guy’(넘어지는 男子)라는 別名이 붙었습니다. ‘fall guy’는 元來 ‘scapegoat’(犧牲羊)를 의미합니다. 말失手度 너무 잦아서 美國 言論은 더 以上 關心도 두지 않습니다. 이런 失手들은 國政運營 能力과 結付돼 바이든 大統領의 再選 挑戰에 惡材로 作用하고 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猖披한 瞬間 때마다 “every once in a while I make a mistake”라고 辨明합니다. “나도 人間이기 때문에 가끔씩 失手를 한다”는 意味입니다. 하지만 “every once in a while”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자주 失手를 한다는 것이 問題입니다. 歷代 大統領들도 避해갈 수 없었던 屈辱의 瞬間들을 알아봤습니다. “They’re just happy they’re sitting behind me.”(내 뒤에 앉아서 幸福한 사람들이다)‘아버지 부시’로 通하는 조지 H W 부시 大統領이 1992年 日本 訪問 中 吐한 事件은 美國 歷史에 길이 남는 屈辱의 瞬間입니다. 勿論 嘔吐는 어쩔 수 없이 懶惰는 生理現象이지만 公式 行事 中에, 그것도 다른 나라 指導者 앞에서 왈칵 吐했다는 것은 外交 缺禮임에 분명합니다. 英文 위키피디아가 ‘George H W Bush Vomit Incident’(부시 大統領 嘔吐 事件)라는 別途 項目으로 仔細히 取扱할 程度입니다. ‘嘔吐’의 ‘vomit’(步밋)은 格式을 차린 말이고 ‘throw up’ ‘puke’(퓨크)라고 하는 것이 一般的입니다. 부시 大統領은 日本을 國賓 訪問해 미야자와 키理致 總理가 마련한 晩餐에 參席 中이었습니다. 總理 官邸에서 열린 晩餐에는 各國 外交使節 135名이 參席했습니다. 當日 午前 日本 國王 家族과 두 次例 테니스를 칠 때만 해도 健康해 보였던 부시 大統領은 漸漸 컨디션이 나빠져 晩餐에 參席했을 때쯤은 顔色이 蒼白했습니다. 두 番째와 세 番째 晩餐 코스 사이에 自身의 왼쪽에 앉은 미야자와 總理의 무릎에 吐한 後 氣絶했습니다. 警護員들이 달려올 때까지 夫人 바버라 女史가 부시 大統領의 입에 냅킨을 대고 있었습니다. 몇 分 後 意識을 回復한 부시 大統領은 “influenza(毒感 몸살)” 때문이라며 부축을 받으며 晩餐場을 떠났습니다. 컨디션을 回復한 부시 大統領은 다음날 午後부터 다시 公式 日程을 消化했습니다. 大統領 嘔吐 事件은 워낙 衝擊的이라 코미디 프로그램의 단골 素材가 됐습니다. 政治 諷刺쇼 ‘새터데이 나잇 라이브(SNL)’는 嘔吐가 毒感이 아니라 日本이 待接한 上限 醋밥 때문이라며 ‘bad sushi’(배드 스시)라는 題目의 코너를 선보였습니다. 부시 大統領이 吐하자 바버라 女史가 晩餐 테이블 위로 기어 올라와 右往左往하는 코미디였습니다. 존 F 케네디 大統領 暗殺 때 自動車 위로 올라와 大統領을 保護하려 했던 夫人 재클린 女史를 패러디한 것입니다. 任期 末年 再選 局面에 發生한 嘔吐 事件 때문에 當時 67歲의 부시 大統領은 ‘늙고 弱한 리더’라는 이미지를 지울 수 없었고 競爭者 빌 클린턴 민주당 候補가 反射利益을 얻었습니다. 羞恥스러운 狀況에서 歸國한 부시 大統領은 며칠 後 열린 議會 國政演說에서 이 事件을 愉快한 弄談으로 풀었습니다. 國政演說 때 大統領 뒷자리에 앉는 것이 慣例인 權力序列 2,3位 副統領과 下院議長을 가리켜 “내 뒤에서 그저 幸福한 사람들”이라고 紹介했습니다. 吐하면 主로 앞쪽이나 옆쪽 사람들이 ‘被害’를 입기 때문에 뒷座席은 安全하다는 意味의 弄談입니다. 美國 政治人들은 失手를 감추지 않고 自身을 낮추는 方式으로 浮刻시키는 境遇가 많습니다. 두고두고 뒷말에 시달리기보다 차라리 ‘털고 가자’는 意識이 剛합니다. 自身의 失手나 不幸을 素材로 삼는 自虐개그를 ‘self-deprecating joke’(셀프 데프리케이팅 조크)라고 합니다. “I’ve also quit beating my wife,”(아내를 때리는 일도 그만 뒀다) 會心의 弄談을 던졌는데 아무도 웃지 않는다면? 이것이야말로 津땀 나는 瞬間입니다. 特히 美國처럼 유머를 重視하는 나라에서 政治人의 재미없는 弄談은 두고두고 嘲弄거리가 됩니다. 聽衆의 웃음을 誘發하지 못하는 弄談을 ‘flat joke’(平平한 弄談)라고 합니다. 김빠진 타이어를 ‘flat tire’라고 하듯이 ‘김빠진 弄談’이라는 뜻입니다. 動詞型으로 쓸 때는 ‘joke falls flat’이라고 합니다. 워터게이트 스캔들의 리처드 닉슨 大統領은 弄談을 못하는 것으로 有名했습니다. 그의 演說은 언제나 딱딱하고 緊張된 雰圍氣 속에서 進行돼 弄談이 끼어들 餘地가 없었습니다. 1974年 워터게이트 搜査가 막바지에 達했을 때 닉슨 大統領은 記者會見에서 “나는 나쁜 일을 하지 않는다”고 主張했습니다. 雰圍氣를 누그러뜨리려고 “아내를 때리는 일도 그만 뒀다”는 弄談을 던졌습니다. 닉슨 大統領은 먼저 웃으며 聽衆의 反應을 誘導했지만 客席은 오히려 찬물을 끼얹은 듯 조용해졌습니다. 美國에서 ‘wife beating’(아내 暴行)은 매우 甚한 辱입니다. 弄談의 素材로는 不適切합니다. 오히려 이 單語를 스스럼없이 입에 올린 닉슨 大統領의 犯罪인 이미지만 굳어졌습니다. 實際로 닉슨 大統領의 家庭暴力 때문에 夫人 패트 女史가 應急室에 실려 갔다는 等의 所聞이 돌던 때였습니다. ‘quit’과 ‘stop’은 모두 ‘그만두다’ ‘中斷하다’라는 뜻이지만 重要한 差異가 있습니다. 習慣이나 오랫동안 繼續돼온 行動을 그만둘 때는 ‘quit’을 씁니다. 禁煙 決心은 永永 담배를 끊겠다는 意志이므로 ‘quit smoking’이라고 합니다. 反面 一時的인 멈춤은 ‘stop’을 씁니다. 室內에 많이 붙여진 吸煙 禁止 警告板을 ‘stop smoking sign’이라고 합니다. “Mission Accomplished”(任務 完遂) ‘아들 부시’로 通하는 조지 W 부시 大統領도 여러 次例 屈辱의 瞬間을 맞았습니다. 記者會見中 신발짝이 날아와 맞을 뻔한 受侮를 겪기도 했고, 文法을 無視한 正體不明의 英語를 자주 써서 ‘Bushism’(부시즘)이라는 新造語가 만들어질 程度였습니다. 부시 大統領 本人이 꼽는 가장 猖披한 事件은 2003年 ‘mission accomplished’(林藪 完遂) 事件입니다. 2008年 退任 前 마지막 인터뷰에서 “가장 큰 失手였다”고 回顧했습니다. 부시 大統領은 2003年 5月 이라크에서 任務를 마치고 歸還 中인 核航空母艦 에이브러햄 링컨 號에 헬기로 着陸해 “戰爭 勝利”를 宣言하는 이벤트를 벌였습니다. 映畫 ‘탑건’ 主人公처럼 조종복과 선글라스를 着用하고 ‘commander-in-chief’(軍 統帥權者)라고 쓰인 헬기에서 내리는 場面과 이어 ‘mission accomplished’라고 쓰인 懸垂幕 앞에서 演說하는 場面은 이라크戰의 가장 有名한 이미지 中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戰爭 開始 2個月 뒤 나온 부시 大統領의 勝利 宣言과 달리 이라크戰은 8年을 더 끌어 2011年 終了됐습니다. 勝利 宣言 2個月 뒤 터진 이라크 大型 爆彈테러로 數百 名이 死亡했습니다. “戰爭을 모르는 大統領이 벌인 名分 없는 싸움”이라는 非難이 加熱됐습니다. 부시 大統領이 勝利 演說을 할 때 背景이 됐던 ‘mission accomplished’ 文句는 戰爭 誤判의 象徵이 됐습니다. 演說 行事를 主管한 海軍과 白堊館은 서로 “우리가 만든 것이 아니다”며 懸垂幕의 所有權을 떠넘겼습니다. 애物단지로 轉落한 懸垂幕은 結局 텍사스에 있는 조지 W 부시 센터 倉庫에 처박히는 身世가 됐습니다. ‘mission accomplished’ 文句는 2018年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의 시리아 攻襲 때 다시 登場했습니다. 이 文句에 얽힌 事緣을 모르는 트럼프 大統領은 攻襲 命令을 내린 後 자랑스럽게 트위터에 ‘mission accomplished’라고 올렸습니다. “戰爭 無知 大統領들이 사랑하는 文句”라는 嘲弄을 받았습니다. ●名言의 品格美國에서 4年마다 大統領 就任式이 열립니다. 行事의 하이라이트는 ‘the oath of office’(公職 宣誓)라고 불리는 大統領 宣誓입니다. 大法院長 앞에서 聖經에 손을 얹고 宣誓를 하는 瞬間 大統領 當選人은 大統領으로 資格이 바뀝니다. 宣誓에서 當選人은 大統領의 職務를 記述한 美 憲法 2條 1項을 朗讀합니다. 宣誓 內容은 다음과 같습니다. “I do solemnly swear (or affirm) that I will faithfully execute the Office of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and will to the best of my Ability, preserve, protect and defend the Constitution of the United States.”(나는 大統領 職을 忠實히 遂行하고, 내 能力의 最善을 다해 美國 憲法을 維持하고 擁護하고 保衛할 것을 엄숙히 宣誓한다) 就任 宣誓에서 失手를 하는 大統領은 거의 없습니다. 徹底한 事前 리허설을 거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뛰어난 演說力을 가졌다는 버락 오바마 大統領은 宣誓를 틀리는 屈辱의 瞬間을 맞았습니다. 宣誓는 大法院長이 한 句節씩 먼저 朗讀하면 大統領이 이를 따라 朗讀합니다. 2009年 1月 就任式에서 오바마 大統領과 존 로버츠 大法院長은 손발이 맞지 않았습니다. 2005年 大法院長이 된 뒤 大統領 宣誓를 처음 主管한 로버츠 大法院長이 먼저 틀렸습니다. “I will faithfully execute the Office of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를 “I will execute the Office of President of the United States faithfully”라고 잘못 朗讀했습니다. ‘faithfully’의 位置가 틀린 것입니다. 뒤따라 朗讀하던 오바마 大統領은 順序가 틀렸다는 것을 感知하고 “I will execute”에서 멈추고 겸연쩍은 듯이 웃었습니다. 로버츠 大法院長은 오바마 大統領을 재촉하려고 다시 한番 反復했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틀린 順序였지만 大法院長을 따라 朗讀을 마쳤습니다. 就任式이 끝나자마자 論難이 加熱됐습니다. ‘faithfully’는 全體 意味上 重要한 單語가 아니고 아예 빠진 것도 아니고 順序가 뒤바뀐 것에 不過했지만 大統領 資格 是非를 부를 수 있는 重大한 失手였기 때문입니다. 憲法은 就任 宣誓의 모든 單語들을 正確하게 朗讀할 것을 規定하고 있습니다. 特히 로버츠 大法院長에게 非難이 集中됐습니다. ‘oath of office’에 빗대 그를 가리켜 ‘oaf of office’(公職의 멍청이)라는 嘲弄이 뒤따랐습니다. 로버츠 大法院長은 다시 宣誓할 것을 오바마 大統領에게 勸誘했습니다. 두 番째 宣誓는 다음날 白堊館에서 조촐하게 열렸습니다. 오바마 大統領은 또다시 틀릴 것을 憂慮해 大法院長에게 “we’re going to do it very slowly”(이番에는 正말 천천히 하자)라는 弄談을 건넸다고 뉴욕타임스는 傳했습니다. ●實戰 보케 360 實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韓國 秋夕 連休처럼 美國人들도 最近 連休를 즐겼습니다. 9月 첫째 月曜日은 美國의 ‘labor day’(勞動節)입니다. 週末부터 月曜日까지 쉽니다. 美國人들은 勞動節을 起點으로 여름이 마무리된다고 봅니다. 가는 여름을 아쉬워하는 旅行客들로 空港과 道路가 붐비는 때입니다. 最近 한 美國 放送 프로그램은 勞動節 休日에 즐길만한 國內 名所 10곳을 推薦했습니다. 外國 觀光客보다 美國 現地人들이 좋아하는 곳들입니다. -Portland, Maine(메인 州 포틀랜드)-Newport, Rhode Island(로드아일랜드 州 뉴포트)-Harpers Ferry, West Virginia(웨스트버지니아 州 하퍼스페리)-The Delaware Coast(델라웨어 州 海邊)-Savannah, Georgia(조지아 州 서배너)-Yellow Springs, Ohio(오하이오 州 옐로우스프링스)-Lake Geneva, Wisconsin(위스콘신 駐 제네바湖水)-St. George, Utah(유타 州 세인트조지)-Whidbey and Camano Islands, Washington(워싱턴 州 위드非섬 & 카메이老蟾)-San Luis Obispo, California(캘리포니아 州 샌루이스 오비스抛) “We only have so many more dog days of summer left to savor.”(滿喫할 수 있는 여름날들이 別로 남지 않았다) 앵커는 名所 紹介를 마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서둘러 떠나라”는 意味입니다. ‘dog days of summer’는 ‘더운 여름철,’ 韓國式으로 하자면 ‘三伏더위’를 의미합니다. 7月 中旬부터 9月 初까지를 “독 데이즈”라고 부릅니다. 개에 比喩하는 것은 덥고 濕한 여름철에 볼 수 있는 큰개 별자리 ‘Sirius’(시리우스)에서 由來했습니다. ‘many’는 ‘많다’는 뜻이고, ‘so’는 强調하는 意味이니 ‘so many dog days of summer’는 ‘매우 많은 여름날들’이라는 意味일 것 같지만 아닙니다. 反對로 ‘적은’ ‘限定된’이라는 뜻입니다. 앞에 ‘only’가 나오기 때문입니다. 美國人들이 많이 쓰는 ‘only so many(much)’는 ‘別로 없다’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오늘은 2021年 8月 9日 紹介된 美國 大統領들의 文字 메모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알아보겠습니다. ▶2021年 8月 9일最近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이 畫像會議 途中 補佐陣으로부터 살짝 메모紙를 傳達받는 場面이 카메라에 捕捉됐습니다. 우리나라에서도 政治人들이 携帶電話 文字를 주고받거나 메모紙에 적는 場面이 言論에 公開돼 話題가 되곤 합니다. 大統領이 주고받는 메모에는 뭐라고 적혀 있을까요? “Sir, there is something on your chin.”(大統領님, 턱에 뭔가 묻었습니다) 메모紙는 ‘note card’(노트 카드))라고 합니다. 바이든 大統領이 傳達 받은 노트카드에는 “大統領님, 턱에 뭔가 묻었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當時 映像을 보면 大統領이 文字를 읽은 뒤 손으로 닦아내는 場面이 나옵니다. 얼굴에 묻은 것만큼이나 猖披한 狀況은 이빨 사이에 뭔가 끼었을 때입니다. 그런 때는 “there is something in your teeth”라고 합니다. “I hear you.”(네 心情 理解한다)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은 銃器亂射 事件 被害者 家族들을 만나는 자리에 노트카드를 손에 쥐고 나온 적이 있습니다. 共感 能力이 떨어지는 트럼프 前 大統領을 爲해 保佐陣이 “家族들에게 이런 얘기를 하시라”고 적어준 慰勞의 말 目錄입니다. 카드 마지막 줄에 “I hear you”라고 적혀 있습니다. 意味는 “나는 너를 듣는다”가 아니라 “너의 氣分이나 狀況, 네가 方今 한 말을 十分 理解한다”는 것입니다. “That large-heartedness, that concern and regard for the plight of others, is not a partisan feeling.”(너그러운 마음, 卽 다른 사람의 困境에 對한 配慮와 關心은 黨派를 超越한다) 버락 오바마 大統領은 노트카드의 도움 없이도 珠玉같은 말들을 쏟아내는 演說家였습니다. 이런 演說力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數十 番 原稿를 고쳐 쓰는 努力의 産物이라고 합니다. 2009年 오바마 大統領의 議會 演說에서 “너그러운 마음, 卽 다른 사람의 困境에 對한 配慮와 關心은 黨派를 超越한다”는 대목이 나옵니다. 中間 部分인 ‘that concern and regard for the plight of others’는 元來 演說文 擔當者가 作成한 草稿에는 ‘that compassion‘(憐憫)’이라는 짧은 單語였는데 오바마 大統領이 좀 더 가슴을 울리는 文句로 만들기 위해 修正한 것이라고 합니다.정미경기자 mickey@donga.com}

    • 2022-09-17
    • 좋아요
    • 코멘트
  • ‘動物보다 못 하다’는 말을 들은 美 大統領이 있다?![정미경의 이런英語 저런美國]

    美國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궁금하십니까. 英語를 잘 하고 싶으십니까. 그렇다면 ‘鄭美京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으로 모이십시오. 여러분의 關心事인 示唆 뉴스와 英語 工夫를 다양한 코너를 통해 同時에 충족시킬 수 있는 空間입니다. 아래 링크로 購讀 申請을 해주시면 記事보다 한 株 빠른 月曜日 아침 7時에 뉴스레터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뉴스레터 申請 最近 韓國 政治權에서 난데없이 “개고기” “兩 머리”가 登場했습니다. 執權黨이 內訌을 겪는 過程에서 나온 單語들입니다. 이에 對해 “侮蔑感을 주는 言行”라는 反撥이 나왔습니다. 動物에 比喩해 相對를 卑下하는 것은 美國 政治에서도 있는 일입니다. 단골로 登場하는 動物도 있습니다. 動物保護團體 PETA에 따르면 dog(개)은 blind loyalty(盲目的 忠誠心)를 의미합니다. chicken(닭)=coward(怯쟁이), rat(쥐)=snitch(告者질꾼). snake(뱀)=jerk(얼간이)를 象徵합니다. PETA는 “動物 比喩는 ‘人間이 動物보다 優越하다’는 잘못된 믿음을 심어주기 때문에 사라져야 한다”고 主張합니다. 美國 歷史에서 動物에 比喩되는 受難을 겪은 有名 政治人들이 많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 大統領은 動物을 사랑하는 政治人이었지만 動物에 比喩돼 嘲弄을 받기도 했습니다. 病弱해 보이는 이미지와 달리 고릴라에 比喩됐습니다. 에드윈 스탠튼 戰爭長官은 링컨 大統領이 南北戰爭을 不辭하면서 奴隸制度 廢止를 固守하자 꿈쩍하지 않고 自身의 信念을 밀고나간다는 해서 “original gorilla”(援助 고릴라)라고 불렀습니다. 링컨 大統領은 部下의 불경스러운 動物 比喩를 “스탠튼 長官이 하는 말은 大部分 옳지”라며 웃어넘겼다고 합니다. 링컨 大統領이 智慧롭고 品位 있는 리더로 尊敬을 받는 理由입니다. 美國 政治에 登場했던 動物 比喩 事例들을 알아봤습니다. “The General doesn’t know any more about politics than a pig knows about Sunday.”(돼지가 日曜日을 모르는 것처럼 將軍은 政治를 모른다) 돼지는 東洋에서 ‘富(富)’를 象徵하기도 하지만 西洋에서는 ‘미련함’ ‘貪慾’ 等 否定的인 이미지가 剛합니다. 돼지의 미련함에 빗댄 俗談도 많습니다. “돼지 목에 晉州목걸이”는 “값어치를 모르는 사람에게는 寶物도 所用없다”는 뜻입니다. 英語로는 ”do not throw your pearls to pigs”(眞珠를 돼지에게 던지지 마라)라고 합니다. “pig doesn’t know about Sunday”(돼지는 日曜日을 모른다)라는 俗談도 있습니다. 모두 休息을 取하는 週末에 돼지는 오로지 먹을 것만 챙긴다는 意味입니다. 해리 트루먼 大統領이 後任者인 드와이트 아이젠하워 大統領을 嘲弄할 때 引用한 俗談입니다. 트루먼과 아이젠하워는 20世紀 美國을 代表하는 2名의 軍 出身 大統領입니다. 差異點은 트루먼 大統領은 ‘흙수저,’ 아이젠하워 大統領은 ‘金수저’라는 點입니다. 미주리 州 시골 農場에서 成長해 第1次 世界大戰에 陸軍 步兵으로 參戰했던 트루먼 大統領은 除隊 後 地域 政治 밑바닥부터 차근차근 올라가 大統領이 됐습니다. 反面 아이젠하워 大統領은 웨스트포인트 陸軍士官學校에서 리더의 統治術을 배웠습니다. 2次 世界大戰에서 功을 세운 아이젠하워 將軍에게 政治權에서 迎入 러브콜이 쏟아졌습니다. 걸프戰 以後 콜린 파월 將軍의 位相과 비슷했습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입이 거친 政治人이었습니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責任은 내가 진다)라는 名言으로 有名한 그는 公式 席上에서 “damn”(제기랄)이라는 막말을 처음 쓴 大統領이기도 합니다. 트루먼 大統領은 政治 經歷이 不足한 아이젠하워 將軍이 스타級 政治人으로 待接받는 것이 못마땅했습니다. 아이젠하워 將軍이 大統領에 當選되자 “日曜日을 모르는 돼지”에 빗대 不滿을 表出했습니다. “He is a chameleon on plaid.”(그는 能手能爛한 阿諂꾼이다) 周邊 狀況에 맞춰 몸 色깔을 바꾸는 ‘chameleon’(카멜레온)은 適應力이 뛰어난 사람을 말합니다. 適應力이 뛰어나다는 것은 志操가 없다는 意味로도 解釋돼 辱이 되기도 합니다. 政治에서는 否定的인 意味가 剛합니다. 原則 없이 유리한대로 말을 바꾸는 詐欺꾼을 뜻합니다. 허버트 후버 大統領은 1932年 大選에서 맞붙은 프랭클린 루즈벨트 민주당 候補를 “카멜레온”이라고 불렀습니다. ‘plaid’(플레이드)는 체크무늬를 말합니다. “He wears a plaid shirt”는 “체크무늬 셔츠를 입고 있다”는 뜻입니다. ‘on plaid’는 ‘체크무늬 차림’이라는 뜻입니다. 체크무늬는 가로 세로 줄이 格子로 있어서 混亂스러워 보입니다. 本性을 알 수 없는 카멜레온에 체크무늬까지 더해지면 混亂의 强度는 더욱 높아집니다. ‘chameleon on plaid’는 ‘能手能爛한 阿諂꾼’을 뜻하는 政治 用語입니다. 후버 大統領 執權 末期인 1930年代 初에 企業들이 줄倒産을 하고 失業率이 치솟는 大恐慌이 始作됐습니다. 후버 大統領이 별다른 處方을 내놓지 못한 가운데 루즈벨트 候補는 ‘뉴딜’을 들고 나왔습니다. 그는 政府 主導의 解決策을 提示하면서 “our government is not the master but the creature of the people”(政府는 國民의 主人이 아니라 創造物이다)라고 力說했습니다. 뉴딜은 當時까지만 해도 檢證되지 않은 公約이었기 때문에 國民들은 뉴딜이 提示하는 未來像에 對한 確信이 없었습니다. 루즈벨트 候補는 國民들이 理解하기 쉽도록 支持者 그룹의 特性에 맞게 뉴딜에 對한 說明을 바꿔나갔습니다. 그러다보니 뉴딜의 實體는 더욱 模糊해지고 甚至於 自己矛盾에 빠지는 境遇도 있었습니다. 후버 大統領은 루즈벨트 候補를 가리켜 “chameleon on plaid”이라고 非難했습니다. 하지만 國民들은 루즈벨트 候補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후버 大統領은 危機 對應力이 不足한 單任 大統領으로 끝났습니다. “He's a real centaur - part man, part horse’s ass.”(그는 正말 半人半馬 켄타우로스다. 半은 人間, 半은 멍청이) 딘 애치슨은 冷戰時代 美國을 주름잡은 國務長官입니다. 1950年 美國의 極東 防衛線에서 韓國을 除外시킨 ‘애치슨 라인’을 發表해 6·25 戰爭 勃發 原因을 提供했다는 批判을 듣기도 합니다. 1960年代 後半 그는 美國의 베트남戰 戰略에 對해 諮問하는 過程에서 린든 존슨 大統領을 “horses’s ass”(멍청이)라고 非難했습니다. 外交界 元老인 애치슨 長官은 美國의 軍事戰略을 再考해 베트남에서 迅速하게 撤收해야 한다는 意見을 내놓았습니다. 歷史的으로 有名한 ‘賢者들’(the Wise Men) 그룹의 1968年 白堊館 會同에서였습니다. 존슨 大統領은 애치슨 長官이 이끄는 賢者 그룹의 意見을 受容했습니다. 애치슨 長官은 1970年 퓰리처賞을 받은 回顧錄에서 說得에 成功하기는 했지만 固執이 센 존슨 大統領의 마음을 바꾸게 만드는 過程이 쉽지 않았다고 傳했습니다. ‘centaur’(켄타우로스)는 그리스 神話에 登場하는 ‘part man, part horse’(半人半馬)의 怪物입니다. 英語式 發音은 ‘센투어’인 怪物은 固執이 세고 多血質의 特性을 가졌습니다. 애치슨 長官은 존슨 大統領을 “centaur”에 比喩하면서 “part man, part horse’s ass”라고 비꼬았습니다. 英語에서 ‘ass’(엉덩이)가 들어가면 卑俗語가 됩니다. 애치슨 長官은 존슨 大統領을 怪物에 比喩한 것도 모자라 ‘멍청이’라고 한 放 더 먹였습니다.● 名言의 品格美國 大選 시즌이 되면 大統領 候補 TV 討論會가 열립니다. 副統領 候補 討論會도 열립니다. 하지만 副統領 討論은 大統領 討論에 밀려 人氣가 없습니다. 그런데 1988年 大選에서 異變이 벌어졌습니다. 大統領 候補인 조지 H W 부시와 마이클 듀카키스보다 副統領 候補인 댄 퀘일과 로이드 벤슨의 討論이 더 人氣를 끌었습니다. 퀘일-벤슨 討論이 人氣를 끈 것은 이 發言 德分입니다. “I served with Jack Kennedy. I knew Jack Kennedy. Jack Kennedy was a friend of mine. You’re no Jack Kennedy.”(나는 존 F 케네디 大統領과 함께 일했다. 나는 그를 알았다. 그는 내 親舊였다. 當身은 케네디가 아니야) 當時 41歲의 퀘일 候補는 젊은 이미지를 强調하기 위해 존 F 케네디 大統領과의 聯關性을 浮刻시켰습니다. 自身의 나이가 케네디 大統領 就任 때 나이(44歲)와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議政 經歷도 自身(12年)과 케네디 大統領(14年)李 비슷하다고 했습니다. 벤슨 候補는 퀘일 候補를 쳐다보며 “나는 케네디를 안다. 當身은 케네디가 아니야”라고 反駁했습니다. 政治的 識見과 비전에서 퀘일 候補는 케네디 大統領과 比較 對象이 안 된다는 嘲弄이었습니다. 聽衆席에서 拍手가 터졌습니다. 一擊을 當한 퀘일 候補는 “that was really uncalled for”(그렇게까지 攻擊할 必要는 없지 않느냐)고 應酬했지만 討論의 雰圍氣는 이미 벤슨 候補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討論 뒷얘기에 따르면 벤슨 候補 側은 퀘일 候補가 케네디 大統領 얘기를 꺼낼 것으로 알고 리허설 때부터 對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當身은 케네디가 아니야”라는 名言이 卽席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徹底한 硏究 끝에 나온 答辯이라는 것입니다. 퀘일 候補가 以前에도 케네디 比較 發言을 자주 했기 때문입니다. 벤슨 候補는 퀘일 候補를 攻擊하면서 自身이 케네디 大統領과 親舊 사이라고 主張했지만 實은 安否 人事 程度를 나누는 사이였다고 합니다. 社會生活을 하다보면 親하지는 않고 그냥 顔面을 익힌 知人이 많아집니다. 이런 關係를 ‘nodding acquaintance’(너딩 語퀘인턴스)라고 합니다. ‘目禮를 나누는 親分’이라는 뜻입니다.● 實戰 보케 360 日常生活에서 많이 쓰는 쉬운 單語를 活用해 英語를 익히는 코너입니다. 最近 바이든 大統領이 發表한 大學 學資金 貸出 蕩減 計劃을 놓고 論難이 뜨겁습니다. 學資金을 貸出 받아 大學을 다닌 젊은이들의 負債를 1人當 2萬 달러까지 減免시켜주는 計劃입니다. 하지만 公正性 論難, 포퓰리즘的 政策 意圖, 物價上昇 誘發 要因 等 多角度에서 反撥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바이든 大統領은 自身의 家族史까지 擧論하며 蕩減 計劃의 趣旨를 說明했습니다. 子息 4名의 大學 登錄金 마련을 위해 自動車 營業을 하던 아버지가 기름때를 묻혀가며 修理 業務까지 ‘투잡’을 뛰었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education is a ticket to a better life”(敎育은 더 나은 삶을 向한 티켓)이기 때문에 抛棄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바이든 大統領의 메시지였습니다. “the outrage over helping working people with student loans is just simply wrong. Dead wrong.”(學資金 貸出 問題를 가진 勤勞者들을 돕는 計劃에 憤怒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正말 잘못된 일이다) 바이든 大統領은 蕩減 計劃에 憤怒를 표하는 이들에게 “wrong”이라고 두 次例 强調했습니다. 두 番째 ‘wrong’ 앞에는 ‘dead’를 붙였습니다. ‘dead’은 ‘죽은’이라는 뜻 外에 ‘正말’ ‘眞짜’라는 뜻도 쓰입니다. 自身의 眞情性을 强調하는 表現法입니다. 美國人들은 “I’m dead tired”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疲困해 죽겠다”는 말입니다. “I’m dead serious”라는 말도 자주 합니다. “나 正말 深刻해” “내 말 眞짜야”라는 뜻입니다. ‘dead’의 四寸格으로 ‘drop dead’가 있습니다. ‘죽음으로 떨어지다’ ‘急死하다’라는 뜻으로 숨이 멎을 程度로 아름다운 女性에게 “drop dead gorgeous”(드롭 데드 高저스)라는 讚辭를 보냅니다. 그냥 “drop dead!”라는 命令形으로 쓰면 “꺼져!” “입 다물어!”라는 뜻입니다.●이런 저런 리와인드東亞日報 紙面을 통해 長期 連載된 ‘鄭美京 記者의 이런 英語 저런 美國’ 칼럼 中에서 核心 아이템을 選定해 그 內容 그대로 傳해드리는 코너입니다. 美國 大統領 中에서 侮辱的인 發言을 자주 한 리더를 꼽으라면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입니다. 常識과 禮儀를 벗어난 그의 거친 發言 때문에 많은 美國人들이 衝擊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2018年 6月 26日에 紹介된 트럼프 大統領의 ‘네임 콜링’(侮辱的 別名 부르기)에 對해 알아봤습니다. ▶2018年 6月 26일지난해 核 問題 때문에 極度로 사이가 나빴을 때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은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을 “little rocket man”(리틀 로켓맨)이라고 부른 적이 있습니다. 이 別名을 들은 金 委員長은 매우 氣分이 傷했다고 합니다. 이렇게 相對에게 侮辱的인 別名을 붙여 부르는 것을 ‘name calling’(네임 콜링), ‘call names’라고 합니다. 이름은 神聖한 個人 情報이기 때문에 크게 떠벌리지 않는 것이 美國式 禮儀입니다. 그런 이름을 ‘call’(부른다)한다는 것은 ‘辱을 하다’ ‘나쁜 式으로 말하다’는 意味를 담고 있습니다. ‘네임 콜링’은 政治에서 흔히 볼 수 있는 相對 誹謗 戰略 中의 하나입니다. “Cryin’ Chuck, I’m going to ask him who is his acting coach.”(울보 隻에게 假짜 눈물 흘리는 法을 가르친 延期 코치가 누군지 물어봐야겠다) 美 議會에서 민주당의 ‘톱’이라고 할 수 있는 척 슈머 上院 院內代表. 感情이 豐富한 슈머 議員은 議會 演說에서 몇 次例 울먹인 經驗 때문에 트럼프 大統領으로부터 ‘Crying Chuck’(울보 척)이라는 別名을 얻었습니다. 게다가 트럼프 大統領은 이 눈물이 煙氣用 假짜 눈물이라고 놀립니다. 트럼프 大統領이 演說에서 “울보 隻에게 假짜 눈물 흘리는 法을 가르친 延期 코치가 누군지 물어봐야겠다”고 嘲弄하자 支持者들 사이에서 爆笑가 터졌습니다.  “Wacky Jacky is campaigning with Pocahontas.”(怪짜 재키가 포카혼타스와 함께 遊說를 벌이고 있네) ‘Pocahontas’는 민주당의 有力 大選 候補 中의 한 名인 엘리자베스 워런 上院議員에게 트럼프 大統領이 붙인 別名입니다. 워런 議員의 原住民 血統이 論難이 되자 디즈니 映畫 主人公 ‘포카혼타스’에 빗대 붙인 別名입니다. ‘Wacky Jacky’(왜키 재키)는 네바다 州 上院議員 選擧에 出馬한 민주당의 재키 로즌 候補에게 트럼프가 붙인 別名입니다. ‘wacky’는 ‘怪짜’라는 뜻입니다. 얼마 前 워런 議員과 로즌 候補가 共同 遊說를 벌이자 트럼프 大統領은 “왜키 재키가 포카혼타스와 함께 遊說를 벌이고 있네”라고 비꼬았습니다. ‘精神 나간 女性 2名이 끼리끼리 어울려 다닌다’는 卑下의 意味를 담고 있습니다. “It might be Prime Minister Abe, or Justin from Canada.”(아베 總理였나, 캐나다의 저스틴이었나) ‘캐나다의 저스틴’이 누구일까요. 트럼프 大統領이 最近 캐나다 퀘벡에서 열린 主要7個國(G7) 頂上會議에서 關稅 賦課 問題로 싸운 저스틴(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總理에게 붙인 別名입니다. 歸國 後 트럼프 大統領은 “G7 會議에서 좋은 親舊들을 사귀었다”며 여러 리더들을 事例로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베 總理에게는 깍듯하게 “Prime Minister”(總理)라는 職銜을 붙이면서 트뤼도 總理는 그냥 “Justin from Canada”(캐나다의 저스틴)라고 불렀습니다. 外交 缺禮입니다. 以後에도 트럼프 大統領은 트뤼도 總理를 擧論할 때마다 “캐나다의 저스틴 있잖아”라고 업신여기듯이 말했습니다. 아마 ‘젊고 잘생긴 저스틴’이라서 미워하는 것이겠죠. 鄭美京 記者 mickey@donga.com}

    • 2022-09-10
    • 좋아요
    • 코멘트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