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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所得 夫婦 “돈 있어도 出産은 NO” 風潮, 수렁에 빠져드는 低出産 對策|週刊東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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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所得 夫婦 “돈 있어도 出産은 NO” 風潮, 수렁에 빠져드는 低出産 對策

  • 박세준 記者

    sejoonkr@donga.com

    入力 2019-12-23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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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所得 높은 맞벌이 夫婦, 외벌이보다 出産率 낮아

    • 經濟的 餘裕에도 “내 아이가 幸福할 것 같지 않다”는 딩크족 增加

    職場人 朴某(30) 氏는 年末 送年會가 不便하다. “아이는 언제 갖느냐”고 물어보는 周邊人들 때문이다. 結婚 前 “언제 結婚하느냐”는 지청구에는 “結婚을 혼자 하느냐”고 맞받아칠 수 있었지만, 아이에 對한 質問에는 答하기가 어렵다. 本心臺로 “當分間 생각이 없다”고 對答하면, 다시 質問이 꼬리를 문다. 朴氏는 “‘出産率도 떨어지는데 結婚한 젊은 사람들이 힘을 내야지’ 같은 얘기를 듣고 있자면, 都大體 當身은 國家를 위해 뭘 얼마나 했느냐고 되묻고 싶다”고 말했다. 

    統計廳 集計에 따르면 新婚夫婦의 40%가 現在 子女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結婚한다고 반드시 出産을 하는 것은 아닌 狀況. 勿論 急騰하는 住居費, 私敎育費 等으로 結婚과 出産을 全部 해내기가 쉽지 않은 게 現實이다. 하지만 統計를 보면 單純히 經濟的 理由만으로 新婚夫婦들이 出産을 꺼리는 것은 아니다. 所得이 높을수록 出産率은 낮아진다는 統計도 있다. 結婚生活이 길어져도 出産率은 좀처럼 올라가지 않았다. 經濟力과 無關하게 新婚夫婦의 出産을 막는 다른 原因이 있다는 意味다.

    무리해서라도 아이보다 집 먼저 解決해야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 ‘수서역세권 신혼희망타운’ 본보기집을 찾은 신혼부부들이 아파트 단지 모형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서울 松坡區 慰禮新都市 ‘水西驛勢圈 新婚希望타운’ 本보기집을 찾은 新婚夫婦들이 아파트 團地 模型을 살펴보고 있다. [뉴스1]

    朴氏가 아직 出産 計劃을 세우지 않은 理由는 집 때문이다. 新婚집 마련을 위해 2億 원 가까이 貸出을 받았다. 貸出을 줄여 傳貰집을 契約할 수도 있었지만, 只今 집을 사놓지 않으면 永遠히 민달팽이 身世를 면치 못할 것 같았다. 그는 “서울에 집을 얻으려 若干 無理를 했다. 아내의 月收入 程度의 돈을 每달 貸出金을 갚는 데 써야 한다. 맞벌이를 하지만 所得은 그대로인 셈이다. 둘 다 輸入이 낮은 便은 아니지만, 빚을 어느 程度 갚고 난 뒤 아이를 가질 豫定이다. 4~5年 後쯤으로 計劃하고 있다”고 밝혔다. 

    新婚夫婦들의 집값 負擔은 過去에 비해 커지고 있었다. 統計廳의 ‘2018 新婚夫婦 統計 結果’에 따르면 지난해 11月 基準으로 最近 5年 내 婚姻申告한 招魂夫婦는 105萬2000雙. 이들의 金融圈 貸出 中間값(金額을 羅列했을 때 가운데 位置하는 값)은 9684萬 원에 達했다. 2017年 中央값보다 1059萬 원 늘었고, 2016年에 비해서는 1906萬 원 增加했다. 地域別로는 세종이 1億1862萬 원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 京畿가 各各 1億1744萬 원, 1億460萬 원으로 뒤를 이었다. 反面 全南地域은 6700萬 원으로 1, 2位인 世宗과 서울의 折半 以下였다. 

    住居費는 繼續 오르지만 집을 所有한 新婚夫婦의 比率은 외려 늘었다. 2017年에는 住宅을 所有하지 않고 傳貰, 月貰로 始作한 新婚夫婦의 比率이 56.4%였으나 2018年에는 이 比率이 0.2%p 下落했다. 特히 結婚生活 5年 車 夫婦부터는 無住宅 家口의 比率이 46.8%로 떨어졌다. 不動産 專門家들은 “新婚夫婦들이 不動産市場에 조바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서울, 京畿 같은 主要 地域에 일자리 等 生活基盤을 둔 夫婦일수록 出産 前 집 問題를 解決해야 한다는 認識이 퍼져 있다는 것. 



    實際로 집을 사놓은 夫婦는 그렇지 않은 夫婦에 비해 出産率이 높았다. 無住宅 夫婦 가운데 아이를 出産한 夫婦의 比重은 59.0%, 平均 出生兒 數는 0.73名이었다. 反面 自己 집을 保有한 夫婦의 出産 比重은 67.0%, 平均 出生兒 數도 0.85名으로 無住宅 夫婦보다 많았다.

    돈 많이 번다고 반드시 出産하는 것 아니다

    서울 KB국민은행 여의도 지점에서 한 시민이 대출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뉴스1]

    서울 KB국민은행 汝矣島 地點에서 한 市民이 貸出 關聯 相談을 받고 있다. [뉴스1]

    問題는 집과 빚은 떼려야 뗄 수 없는 關係라는 點. 빚을 내야 집을 살 수 있는 것이 現實이다. 出産率은 빚과 反比例 關係를 보였다. 新婚夫婦의 빚이 많은 서울은 富不當 出生兒 數가 0.62名으로 가장 적었다. 反面 빚이 적은 全南地域은 0.89名이며 全北, 光州도 各各 0.86名, 0.84名으로 比較的 出生兒 數가 많았다. 

    專門家들도 新婚夫婦의 빚이 出生兒 減少에 影響을 미쳤을 것이라고 診斷했다. 조영태 서울대 保健大學院 敎授는 “貸出이 많고 住宅 價格이 높은 地域에 사는 夫婦일수록 出生兒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新婚 時期의 經濟的 負擔이 出産에 影響을 미쳤을 蓋然性이 적잖다”고 說明했다. 여기에도 例外는 있다. 서울보다 빚이 많은 世宗가 그렇다. 富不當 出生兒 數가 0.79名으로 서울은 勿論, 全國 平均 0.74名에 비해 많았다. 統計廳 關係者는 “世宗은 政府 部處나 公共機關에 從事하는 사람이 많아 出産, 育兒 休職 後에도 復職에 유리하고 保育 關聯 政府 支援이 탄탄해 이 같은 結果가 나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新婚夫婦 出産率 統計에서는 맞벌이 夫婦의 出産 忌避 現象이 눈에 띈다. 2017年에는 맞벌이 富不當 出生兒 數가 0.69名이었으나 2018年에는 0.65名으로 줄었다. 외벌이 夫婦도 0.86名에서 0.83名으로 減少하긴 했으나 맞벌이 夫婦의 減少幅이 더 컸다. 게다가 맞벌이 夫婦는 늘어나고 외벌이 夫婦는 줄어드는 趨勢다. 같은 期間 全體 新婚夫婦에서 맞벌이 夫婦의 比率은 44.9%에서 47.5%로 2.6%p 늘었고, 외벌이 夫婦는 47.5%에서 45.7%로 1.8%p 줄었다. 

    職場人 金某(28·女) 氏도 곧 맞벌이 夫婦가 된다. 金氏는 “一旦 서울로 出退勤이 可能한 首都圈에 머물려면 向後 5~6年間은 會社를 그만둘 수 없다. 職場에서 能力을 인정받겠다는 欲心이 크지 않고, 結婚 後에는 職場을 그만두거나 賃金이 줄더라도 相對的으로 便한 職場으로 옮길 計劃이었다. 하지만 집값이나 保育費를 모아두고 始作해야 한다는 생각에 結婚 後에도 한동안 會社에 다닐 豫定”이라고 밝혔다. 金氏가 다니는 會社는 業務 特性上 勤務時 肝이 不規則的이다. 이 때문에 金氏는 會社에 다니는 동안 아이를 갖지 않을 생각이다. 

    夫婦가 함께 돈을 벌면 相對的으로 외벌이 夫婦에 비해 經濟的으로 豐足하다. 맞벌이 夫婦 中에서는 年間 合算 所得이 7000萬 원 以上~1億 원 未滿인 境遇가 25.9%로 가장 많았다. 5000萬 원 以上~7000萬 원 未滿이 24.8%, 1億 원 以上이 19.6%로 뒤를 이었다. 反面 외벌이 夫婦의 所得은 3000萬 원 以上~5000萬 원 未滿이 33.7%로 가장 많았으며, 1000萬 원 以上~3000萬 원 未滿이 24.9%, 5000萬 원 以上~7000萬 원 未滿이 21.2%였다.


    아이가 充分히 幸福할 수 있는 環境부터

    결혼 후 아이를 갖지 않는 부부가 늘고 있다.

    結婚 後 아이를 갖지 않는 夫婦가 늘고 있다.

    하지만 經濟的 餘裕가 出産率을 높이는 데 寄與하지는 않았다. 所得이 많을수록 子女가 없는 夫婦의 比率이 높게 나온 것. 夫婦 年間 所得이 1000萬 원 以上~5000萬 원 未滿 區間에서는 無子女 夫婦의 比率이 35~36%지만, 年間 所得이 5000萬 원을 넘어서면 無子女 比率이 40%臺로 上昇했다. 年間 所得이 1億 원 以上인 夫婦의 無子女 比率은 48.6%로 全體 所得分位 中 가장 높았다. 

    외벌이 家口의 境遇 所得 水準과 相關없이 富不當 平均 出生兒 數가 0.8名臺로 일정했다. 하지만 맞벌이 家口에서는 1000萬 원 以上~3000萬 원 未滿 所得 區間의 出生兒 數가 0.83으로 가장 많았다. 所得이 클수록 出生兒 數는 持續的으로 떨어져 1億 원 以上 버는 맞벌이 夫婦의 平均 出生兒 數는 0.59名에 不過했다. 

    專門職 從事者인 오모(33) 氏도 當分間 出産 計劃이 없다. 아내도 專門職 從事者라 夫婦의 收得은 年 1億 원을 훌쩍 넘는다. 하지만 쉬는 날에는 아내와 旅行을 다닐 뿐, 子女를 가질 생각이 없다. 吳氏는 “많이 버는 만큼 일도 바쁘다. 只今도 겨우 健康을 維持하면서 1年에 한 番 海外旅行을 다녀오는 것이 餘暇의 全部다. 이런 狀況에서 아이를 낳기는 어렵다. 勿論 周邊에서는 아이를 낳으면 알아서 큰다고 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充分히 사랑해주지 못할 狀況이라면 아직 父母가 될 準備가 덜 됐다고 본다. 當場 아이를 낳더라도 아내도, 나도 바빠 一週日에 한 番이나 아이와 時間을 보낼 수 있을까 싶다. 充分히 돈을 벌고 아내도, 나도 心的·經濟的으로 餘裕가 생겼을 때 子女 計劃을 세워도 늦지 않는다고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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