主婦들이 ‘호캉스’(호텔+바캉스)를 좋아하는 데는 그만한 理由가 있다. 每日같이 反復되는 집안일에서 하루라도 헤어나고 싶기 때문. 누군가 해주는 밥을 먹고, 淸掃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餘裕를 즐기는 것은 主婦 大部分이 꿈꾸는 ‘小確幸’이다. 

아파트 曺植 서비스도 그런 主婦들의 欲求를 겨냥하고 있다. 아침 일찍 勞困한 몸을 일으켜 男便과 아이들의 아침食事를 챙기는 일은 如干 부지런하지 않고서야 누구든 힘들기 마련이다. 特히 워킹맘의 境遇 出勤 準備로 바쁜 아침時間에 食事까지 챙기기란 奇跡에 가깝다. 

이런 理由로 ‘彫飾 提供 아파트’는 늘 話題를 모은다. 지난해 6月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는 아파트 入住와 함께 曺植 서비스를 實施한 뒤 只今까지 運營 中이고,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리體’도 올해 9月까지 1年間 曺植 서비스를 實施했다. 該當 아파트들은 서울 市內 몇 안 되는 曺植 提供 아파트로 有名해졌다.

9月부터 曺植 서비스 實施

最近에는 3.3㎡當 1億 원을 呼價하는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가 호텔式 曺植 서비스를 實施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아크로리버파크 曺植 서비스는 8月 28日부터 示範運營됐고, 9月 3日부터 正式으로 實施되고 있다. 

該當 아파트는 團地에 카페 3곳이 있는데 그中 團地 中間 地點에 位置한 同意 1層 티하우스에서 曺植을 販賣한다. 메뉴는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總廚房長을 지내고, 平昌冬季올림픽·패럴림픽 VIP 라운지 運營을 總括한 배한철 셰프가 構成했다. 運營時間은 平日 午前 6時 30分부터 9時까지, 週末과 公休日에는 午前 7時부터 9時 30分까지로 3時間假量 서비스된다. 



9月 中旬 日曜日 午前 8時 무렵, 曺植 서비스를 하는 티하우스를 찾았다. 週末이라 比較的 이른 時間임에도 座席은 꽉 차 있었다. 大部分 家族單位로 食事를 하고 있었는데 60代 父母, 30代 子女 夫婦, 未就學 손주까지 함께 와 食事하는 家族單位 入住民이 두세 팀 程度였고 4人 家族, 2人 夫婦, 혼자 食事하는 사람 等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티하우스 空間에 비해 曺植 서비스를 하는 職員의 數는 많은 便이었다. 計算臺에 職員 네댓 名이 서서 飮食을 繼續 세팅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價格은 樣式 7800원, 韓食 6800원. 職員에게 “어느 쪽이 더 人氣가 많으냐”고 물으니 “兩쪽 모두 잘 나가는 便이다. 그날그날 賣盡되는 메뉴가 다르다”고 答했다. 

良識을 注文한 뒤 信用카드로 計算하고 振動벨을 받아 자리를 잡고 기다리면 된다. 入住民 카드로 決濟하는 티하우스 카페 메뉴와 달리 早食은 信用카드나 現金으로만 決濟가 可能했다. 曺植 서비스 時間에는 티하우스 門이 열려 있어 아파트 入住民이 아니어도 利用할 수 있다. 職員은 “入住民이 아닌 分도 드실 수 있긴 하지만 이른 時間에 여기까지 찾아올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調式을 담은 그릇은 무게感이 느껴지는 詐欺그릇이었고, 포크와 나이프도 照明이 反射될 程度로 깨끗해 호텔 레스토랑 雰圍氣가 물씬 풍겼다. 메뉴는 빵과 수프, 커피와 요구르트 시리얼 等이었다. 빵은 애플파이, 크루아상, 스콘 等 3종이었는데 모두 갓 구운 맛이었다. 職員에게 물으니 “每日 아침마다 오븐을 가져와 굽는다”고 했다. 

아침에 갓 구운 빵이라 그런지 食感이 부드러워 만족스러웠다. 수프도 肝이 適切했고, 커피도 市販 커피와 다르지 않았다. 다만 量이 좀 적은 便이라 아쉬웠다. 提供 메뉴를 모두 먹고 나니 適當히 배가 불렀다. 하지만 男性에게는 若干 不足한 느낌이 들 수 있을 것도 같았다. 한 入住民은 “樣式이 더 맛있어 보여 먹었는데 맛은 괜찮았다. 그러나 價格에 비해 量이 좀 적은 느낌이다. 이 程度 양이면 7800원보다 若干 低廉해도 좋았을 것 같다”고 評價했다. 

이튿날 月曜日 午前에는 平日이라 사람이 적은 便이었다. 아크로리버파크 內 티하우스와 스카이라운지가 月曜日마다 돌아가면서 쉬기 때문에 月曜日 早食서비스를 하지 않는 것으로 아는 入住民이 더러 있어 利用客이 적은 것으로 推測됐다.

精誠들인 호텔式 曺植 느낌 물씬

韓食으로는 나물 비빔밥에 된醬국, 수란과 요구르트 시리얼이 나왔다. 비빔밥은 생각보다 量이 많았는데, 보기와 달리 나물香이 향긋했고 式感度 괜찮은 便이었다. 된醬국도 웬만한 市中 飮食店만큼이나 맛이 좋았다. 需란 亦是 탁 터뜨렸을 때 노른자가 살짝 흘러내릴 程度로 適當히 익고 양념과도 잘 어우러져 먹는 즐거움이 더했다. 무엇보다 早食에 수란이 包含돼 格이 높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韓食은 樣式보다 1000원 低廉한 데다 더 든든히 먹을 수 있어 老年層과 男性, 아이들에게 人氣가 많을 것 같았다. 實際로 老夫婦 한 雙은 韓食 메뉴 두 個를 各各 注文해 餘裕 있게 食事한 뒤 자리를 떴다. 한 入住民은 “寫眞으로는 樣式이 더 괜찮아 보였는데 막상 먹으니 韓食이 더 飽滿感이 느껴졌다. 幼稚園生인 아이도 잘 먹어서 앞으로는 主로 寒食을 注文하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아크로리버파크 曺植 서비스는 住民 意見을 反映해 持續的으로 實施할 豫定이라고 한다. 커뮤니티센터 職員은 “現在는 示範運營 中이다. 年中無休이며 公休日은 午前 10時까지 運營하는 等 住民이 利用할 수 있는 時間을 最大限 늘렸다. 住民 滿足度가 높은 便인데, 量이 적다는 不滿事項이 있어 追後에는 分量을 더 늘려 提供할 計劃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該當 아파트 早食은 全般的으로 量보다 質에 置重해 한 끼를 제대로 먹을 수 있다는 點에서 높은 點數를 받는 듯했다. 또 飮食은 맛뿐 아니라 雰圍氣로도 먹기 마련이라 食器類를 정갈하게 세팅해 利用者의 滿足度를 높였다. 

曺植 서비스를 擔當하는 케이터링 業體 ‘메리버스트’는 競爭 入札을 통해 選定됐다. 運營權을 놓고 入住者代表會議에서 메리버스트와 한 도시락 業體가 競爭했는데 同 代表 過半數가 호텔式 曺植 서비스를 提供하는 메리버스트의 손을 들어줬다. 3個月間의 示範運營 期間을 거쳐 長期 契約 與否를 決定한다. 

메리버스트 關係者는 “運營 3週 車인데 入住民 反應이 좋은 便이다. 事實 티하우스는 平素 飮料를 販賣하는 空間이라 飮食을 提供하기에는 多少 狹小하다. 그곳을 아침時間에 3時間 동안 빌려 曺植을 서비스하기 때문에 그 나름의 苦衷이 있다. 多幸히 아파트 側에서 도움을 줘 運營에 큰 어려움은 없다. 호텔式 曺植 서비스를 提供하는 業體로서 노하우를 갖고 努力하는 만큼 向後 좋은 結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質이나 羊보다 持續性이 關鍵

서울에서 가장 먼저 曺植 서비스를 提供해 話題가 된 아파트는 聖水洞 트리마제로 알려졌다. 入住 初부터 9月 現在까지 1年 4個月間 꾸준히 入住民에게 曺植 서비스를 提供하고 있다. 6000원에 寒食과 樣式 等을 選擇해 먹을 수 있고, 食單은 每日 달라지며, 一週日値 食單表가 미리 나온다. 入住民 카드로 計算하면 管理費에 包含돼 한꺼번에 決濟하는 方式이다. 

飮食 提供 業體는 ‘新世界푸드’. 한 인터넷 不動産 카페에 後期를 남긴 入住民은 ‘刺戟的이지 않고 飯饌도 新鮮하며 讓渡 適當하다. 團地 내 엘리베이터만 타고 내려가면 曺植을 利用할 수 있어 便利해 만족스럽다’고 評價했다. 

더불어 반포리體도 지난해부터 曺植을 提供해 話題를 모았다. 該當 團地는 午前 6時 30分부터 8時 30分까지 아파트 커뮤니티 施設 內 北카페에서 曺植 세트 메뉴를 提供했다. 費用은 人當 5500원으로 月曜日부터 金曜日까지 販賣했는데, 就學子女를 養育하는 入住民이 많아 好評을 받았다. 

반포리體 曺植 서비스는 9月 中旬까지 運營되다 現在 一時 中斷된 狀態다. 管理事務所 職員은 “仔細한 內容은 모르지만 業體 事情으로 運營을 中斷한 것으로 안다. 언제 다시 始作될지 定해진 바 없다”고 答했다. 

아파트 曺植 서비스 運營 主體는 入住民이다. 入住民 大多數가 아파트에서 曺植을 먹길 願하면 入住者代表會議에서 案件을 議決해 運營하면 된다. 現在 曺植을 提供하는 아파트는 大部分 이런 過程을 거쳐 各체적으로 서비스하고 있다. 主로 지은 지 10年 以內 新築 아파트에서 運營하는 理由는 曺植을 서비스할 수 있는 空間인 ‘住民 共同 커뮤니티’가 團地 안에 마련돼 있기 때문이다. 

入住民 滿足度가 높긴 하지만 이는 고스란히 住民 負擔으로 돌아온다는 短點도 있다. 曺植 運營業體 選定 費用, 施設 利用에 따른 管理費 等 一部는 住民이 負擔해야 한다. 이는 入住者代表會議와 早食運營 業體가 어떻게 契約하느냐에 따라 負擔 比率이 달라진다. 하지만 아파트 施設 運營費로 必須不可缺한 支出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長期的으로 서비스되지 못하고 日程 期間 後 中斷되는 境遇도 생긴다. 아크로리버파크度 지난해 初 約 3個月 동안 서울가든호텔과 契約을 맺고 스카이라운지에서 뷔페式 曺植 서비스를 1萬5000원에 提供했으나 現在는 中斷된 狀態다. 

이를 두고 業界에서는 아파트 曺植 서비스가 이벤트性으로 그칠 수밖에 없는 데는 그만한 理由가 있다고 指摘했다. 한 케이터링 業體 關係者는 “結婚式이나 돌잔치 等 1回性 이벤트 飮食은 參席者를 가늠할 수 있고, 損益分岐點을 넘기는 境遇가 많다. 그러나 아파트 曺植 서비스는 每日 提供해야 하는 데 反해, 利用者 數가 일정치 않아 利潤을 남기기 어려운 構造다. 또한 入住民이 甲의 位置에 있고, 再契約 時點에는 入住民 評價에 銳敏해질 수밖에 없다. 들이는 努力에 비해 收益이 적어 長期的으로 運營하기 어려운 事業”이라고 評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