現在 世界 最强 爆擊機는 美 空軍의 B-1B 超音速 爆擊機와 B-2A 스텔스 爆擊機다. 美國은 여기에 滿足하지 않고 이들 爆擊機를 代替할 新銳 모델을 내놨다.

美 空軍, 航空機 種類 줄이고 任務는 擴大

史上 最强 爆擊機가 될 것으로 期待되는 B-21 ‘레이더(Raider)’가 그것이다. 美 空軍은 12月 2日(現地 時間) 캘리포니아州 팜데일 노스롭그루먼 工場 格納庫에서 B-21의 모습을 公開했다. 이날 出庫式에 參席한 로이드 오스틴 美 國防長官은 B-21에 對해 “지난 50年 스텔스 技術의 集約體”라며 “美國 電力(戰力)의 持續的 優位를 보여주는 證據로서 어떤 爆擊機도 (B-21에) 匹敵할 수 없다”고 말했다. 美 空軍 側은 保安을 意識해 出庫式에서 B-21의 全面 모습만을 公開했다. 事實 B-21이 처음 出庫된 것은 2018年 3月이다. 2022年 12月 初 市提起 5代가 製作돼 테스트 파일럿 訓鍊도 거의 마무리된 狀態였다. 保安上 理由로 그間 公開 日程이 미뤄지다 最近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B-21은 스텔스 效果 極大化를 위해 旣存 B-2 設計를 參考해 全翼機(全翼機)로 開發됐다. 中國, 러시아 等 競爭國 爆擊機가 漸次 大型化되는 趨勢와 달리 旣存 모델보다 작은 크기로 登場해 눈길을 끈다. 機體 크기뿐 아니라 爆彈 搭載量度 줄어 性能 面에서 旣存 B-1B나 B-2A보다 退步한 것이 아니냐는 指摘도 있었다. 그러나 結論부터 얘기하자면, B-21은 앞으로 美 空軍이 나아가고자 하는 方向性을 象徵的으로 보여주는 紀念碑的 모델이다. 實戰 配置될 境遇 未來 戰爭의 樣相 自體를 바꿔놓을 可恐할 威力을 가진 게임 체인저로 評價된다.

世界 最强 美 空軍은 固有 任務에 따라 航空機를 分類하는데 그 構成은 이렇다. △戰鬪와 攻擊 等 任務에 使用되는 戰鬪機 △地上 攻擊에 쓰이는 攻擊機 △大量의 爆彈과 미사일을 싣고 投發하는 爆擊機 △兵力과 貨物의 輸送을 擔當하는 輸送機 △高性能 센서를 裝着하고 情報를 蒐集하는 偵察機 △燃料를 가득 싣고 我軍機에 給油하는 空中給油機 等이다. 具體的인 모델로 따지면 戰鬪機만 해도 7種에 達하고 爆擊機는 3種, 輸送機는 5種 以上이다. 偵察機는 10種 以上, 空中給油機는 3種이 運用되고 있다.

最近 美 空軍은 航空機 種類를 大幅 줄이고 各 機種의 用途를 擴張하는 大大的인 改革 作業을 進行 中이다. F-15C/D, F-15E, F-15EX, F-16C/D, F-22A, F-35A, A-10C 等 7種이나 되는 戰鬪機를 F-15C/D와 F-15E, A-10C를 整理해 4種으로 줄이는 作業을 하고 있다. C-5와 C-141, C-17, C-130, C-27 等 貨物 輸送機는 C-5와 C-141을 退役시키고 3種으로 整理하는 作業이 進行되고 있다.



美 空軍의 行步는 單純히 航空機 種類를 줄이는 것뿐 아니라 各 機種의 任務 擴大로도 이어진다. 假令 美 空軍은 新型 空中給油機를 導入하면서 防産業體에 貨物·兵力 輸送도 모두 可能한 機種을 要求했다. 그 結果物인 KC-46A가 美 空軍에 續續 導入되고 있다. 輸送機에는 ‘래피드 드래건(Rapid dragon)’이라는 名稱으로 武裝 運用 能力을 附與하는 事業을 進行 中이다. 貨物 輸送用 팔레트에 落下傘과 미사일을 붙여 空中에서 投下할 수 있게끔 하는 게 核心이다. 該當 事業에 따라 C-17A 輸送機는 空對地 미사일 最大 72發 投發 能力을 가진 미사일 캐리어가 될 展望이다. 最近 유럽과 西太平洋 前方의 美 空軍 基地에 빠르게 普及되고 있다. 爆擊機도 例外는 아니다. 機體 內部를 改造해 爆彈窓에 一般 貨物을 실을 수 있도록 變形하고 있다. 偵察機 亦是 레이더·電子光學·赤外線 等 다양한 센서를 統合하는 方向으로 改良된다.

護衛機 必要 없는 多目的 爆擊機 ‘大勢’

最近 登場한 B-52H 爆擊機 改良안은 航空機 多目的化에 對한 美 空軍의 意志를 端的으로 보여준다. 美國은 爆擊機인 B-52H의 氣骨을 補强하고 엔진과 航空電子 裝備를 完全히 갈아 끼우는 大大的인 性能 改良 事業을 進行하고 있다. 이 改良 事業에서 美 海軍 現用 主力 戰鬪機 F/A-18E/F 슈퍼 호넷에 들어가는 AN/APG-79 能動型位相配列레이더(AESAR)를 爆擊機에 裝着하는 作業도 이뤄지고 있다. AESAR 德에 B-52H는 精密한 地上 目標 追跡 및 照準은 勿論, 長距離 空對空 미사일을 大量 搭載해 空對空 戰鬪 能力까지 保有할 豫定이다. 앞으로 B-52 爆擊機는 護衛 戰鬪機 없이도 適期를 먼저 찾아내 擊墜하는 能力을 갖게 될 것이라는 얘기다.

이番에 公開된 B-21은 이 같은 多目的化의 頂點에 선 爆擊機다. 美軍의 航空機 分類法上 一旦 爆擊機를 뜻하는 ‘B(Bomber)’라는 制式名이 붙긴 했다. 다만 現在까지 알려진 이 航空機의 能力을 보면 爆擊機라는 이름으로 限定 짓는 게 맞나 싶다. 爆擊은 勿論, 戰鬪·攻擊·偵察·輸送·電子戰·指揮統制 等 거의 모든 任務를 遂行할 수 있는 機種이기 때문이다.

B-21의 細部 諸元은 公開된 바 없지만, 專門家들은 旣存 B-2(最大離陸重量 170t)보다 크게 줄어든 100t 안팎의 最大離陸重量을 가질 것으로 推定한다. 最大離陸重量 170t인 B-2街 77킬로뉴턴(kN)級 推力의 F118 엔진 4期로 움직이는 反面, B-21은 애프터버너 없이도 125kN 推力을 내는 F135 엔진을 搭載한다. 試製機에는 F135 엔진이 들어가지만 量産氣는 航速距離를 늘리고자 現在 開發 中인 ‘次世代 適應型 사이클 엔진’이 搭載될 豫定이다. 높은 性能의 엔진이 搭載된다는 것은 航空機의 體積·自體 重量 對備 燃料와 武裝 搭載量이 늘어난다는 뜻이다. 旣存 爆擊機보다 멀리 날아가 더 强力한 攻擊을 퍼부을 수 있다는 얘기다.

協同交戰 能力으로 戰鬪力 업그레이드

B-21은 現存하는 어떤 手段으로도 探知하기 어려운 高度의 스텔스 能力을 갖췄다. 全作인 B-2는 레이더 反射波를 發生시키는 垂直尾翼을 아예 없애 全翼機 形態로 製作됐다. 1980年代 基準으론 가장 優秀한 스텔스 設計가 適用됐지만 飛行 制御가 어려운 全翼機 特性上, 機體 安定化를 위해 複雜한 趙鍾益面이 導入됐다. 그 탓에 스텔스 性能이 目標보다 떨어졌다는 評價가 있었다. 反面 B-21은 優秀한 飛行制御 시스템을 導入해 趙鍾益面을 크게 單純化했다. 엔진 部分에도 레이더 反射面積·赤外線 放出 減少 設計를 强化해 不必要한 電波 房事를 遮斷했다. 가까이 다가와 肉眼으로 識別하기 前까지 레이더, 赤外線 센서 等으로 探知하는 것이 不可能에 가깝다는 뜻이다. B-21은 高度化된 스텔스 能力을 바탕으로 有事時 敵의 戰略的 要衝地에 浸透해 實戰用 戰術核爆彈 B61-12나 現存 最强의 벙커 貫通 能力을 가진 GBU-57 MOP를 떨어뜨리는 任務를 遂行할 것으로 보인다.

美 空軍은 B-21에 F-35 戰鬪機級 高性能 AESAR와 各種 센서는 勿論, 現在 初期 配置 段階인 次世代 電子戰 시스템도 搭載할 豫定이다. B-21 爆彈窓에는 地上 攻擊用 미사일과 精密誘導爆彈, 爆擊機를 威脅하는 敵 戰鬪機나 地對空 미사일을 制壓하기 위한 武裝이 함께 실릴 것으로 보인다. 現在 搭載가 有力視되는 空對空 武裝은 次世代 空對空 미사일인 AIM-260 JATM, AARGM-ER 等이다. 두 미사일 모두 中國, 러시아 空對空·地對空 미사일을 뛰어넘는 200~250㎞ 以上 射距離와 높은 精密度, 高速 性能을 갖췄다. 그 德에 B-21은 적 戰鬪機나 防空武器를 遠距離에서 먼저 除去하는 能力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 B-21의 協同交戰(CEC) 能力도 눈에 띈다. 自身의 레이더를 使用하지 않고도 早期警報器나 衛星이 提供한 標的 情報를 利用해 미사일을 쏠 수 있는 것이다. AESAR에 楮皮貪(LPI) 技術을 適用함으로써 레이더로 適期를 照準해도 相對方 레이더 警報 受信機(RWR)에 들킬 念慮가 적다. 萬一 敵에게 位置를 들켜도 電子戰 시스템으로 레이더와 通信을 먹통으로 만든 뒤 悠悠히 빠져나가면 그만이다.

維持費는 旣存 爆擊機의 20~25% 不過

戰鬪機 水準의 長距離 空對空 戰鬪 能力, 電子電氣 水準의 電子攻擊 能力을 保有한 B-21은 邀擊機, 電子電氣, 偵察機로도 有用하게 쓰일 수 있다. 現用 F-22나 F-35 같은 戰鬪機는 內部 武裝窓에 4~6發의 空對空 미사일밖에 싣지 못한다. 邀擊機 任務를 맡은 B-21은 巨大한 內部 爆彈窓에 空對空 미사일 數十 發을 搭載할 수 있어 長距離 防空 任務에서 어지간한 戰鬪機 몇 臺보다 뛰어난 能力을 發揮한다. 이 때문에 專門家들은 B-21이 實戰 配置된다면 空對地 武裝을 搭載한 攻擊 賃武器 1臺와 空對空·防空網 制壓 武裝을 搭載한 掩護機 1臺로 構成된 編隊 組合을 取할 것으로 豫想한다. B-21 中心의 이 같은 編隊 組合은 現在 爆擊機 2~4代에 10臺 以上의 戰鬪機와 電子電氣 等으로 構成되는 ‘스트라이크 패키지’를 代替할 것으로 보인다. 威力은 키우고 運用費用은 줄이는 效果가 期待된다.

무엇보다 B-21의 큰 長點은 物量 攻勢가 可能하다는 것이다. 1980年代 美國 科學技術이 集約된 B-2는 就役 當時 ‘같은 무게의 金보다 비싼 航空機’로 불릴 程度로 高價였다. 그로 인해 21代밖에 製作되지 못했다. 反面 B-21 價格은 F-35 戰鬪機 5~6倍 水準인 6億 달러(藥 7800億 원) 안팎으로 推算된다. 維持費는 旣存 B-2A 爆擊機의 20~25% 水準에 不過한 것으로 보인다. 比較的 低廉한 製作費, 運用費 德에 美 空軍은 B-21을 最小 200臺 以上 量産할 計劃이다. 美軍이 世界 어디에든 爆擊機를 大量 配置할 수 있는 物量 確保가 可能해졌다는 意味다. B-21은 2026年부터 本格的으로 大量 就役할 것으로 보인다. 美國은 探知가 어려운 데다 대단히 精密하고 致命的인 攻擊 能力을 갖춘 多目的 爆擊機를 얻게 되는 것이다. B-21 爆擊機의 登場으로 美國과 敵對 關係인 國家들에는 恐怖 時代가, 同盟과 友邦에는 安定된 安保 時代가 열릴 것으로 期待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