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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己 人生을 直接 몰아라!|주간동아

週刊東亞 10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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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민의 日常經營

自己 人生을 直接 몰아라!

'번아웃 症候群’에 지친 當身에게

  • 열린비즈랩 代表 facebook.com/minoppa

    入力 2017-05-15 1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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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告白건대 그림엔 門外漢입니다. 어렸을 때는 꽤나 즐겼던 것 같기도 한데 어느 瞬間 그림 그리는 法을 잊어버렸습니다. 저만 그런 건 아닐 겁니다. 다들 먹고사느라 바쁘다는 핑계로 그림에 對한 追憶은 서랍 속 깊숙이 넣어둔 채 하루하루를 바삐 뛰어다닙니다.

    그런데 그 親舊는 좀 달랐습니다. 會社에서 企劃者로 바쁘게 일하다 문득 잊고 있던 스스로를 記憶해낸 겁니다. 그리고 다시 붓을 잡았습니다. 冊을 보면서 獨學해 그림을 그렸습니다. 보고 듣고 배우면서 그리고 또 그렸습니다. 처음엔 그림을 잊고 사는 저와 別 差異 없어 보이던 그의 그림 實力은 비 온 뒤 竹筍처럼 쑥쑥 자라났습니다. 재미를 불쏘시개 삼은 幸福한 沒入의 힘이었습니다.

    요즘 周邊에 그런 분이 많습니다. 職場이나 事業 等 各自 일이 있음에도 새롭게 붓을 들거나 樂器를 始作한 아마추어 藝術家? 말입니다. 그림뿐 아니라 캘리그래피, 書藝, 드럼, 플루트 等 分野도 다채롭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스스로를 찾았다’는 겁니다. 바쁜 日常에 지쳐 精神없이 하루를 보내다 보니 그 안에 정작 나 自身은 없더랍니다. 이른바 ‘번아웃(burnout) 症候群’입니다. 처음엔 왜 태우는지 그 理由가 明確했지만 쳇바퀴 도는 듯한 도돌이標 日常에서 어느덧 理由는 잊히고 다 타버린 재만 남은 겁니다. 씁쓸하기 짝이 없는 現代人의 自畫像입니다.

    必要한 건 ‘勇氣’입니다. 컨베이어벨트에 실려 繼續 밀려만 가는 어제 같은 오늘에서 果敢하게 뛰어내려야 합니다. 그렇게 그들은 붓을 잡고 樂器를 든 겁니다.





    내 삶은 내가 經營한다!

    제가 알던 그 企劃者 親舊도 그렇게 그림을 그리면서 ‘참 나’를 찾았습니다. 그림을 趣味로 삼은 지 3年餘, 그는 會社에 辭表를 썼습니다. 그리고 趣味 드로잉 講座를 열었습니다. 그는 이제 ‘혼자’가 아니라 ‘함께’ 그림을 그립니다. 벌써 350名 넘는 사람이 그와 함께 그림을 그렸고 그림에 對한 이야기를 나눕니다. 프로作家가 되기 위함이 아닙니다. 잊고 있던 나를 찾고자 마주한 하얀 圖畫紙입니다. 그림을 통한 幸福한 自己治癒입니다. 그래서인지 그들의 그림은 眞率하고 담백합니다. 技巧로 가득한 ‘보여줌’의 그림이 아니라 집밥 같은 質樸함이 정겨운 그림입니다. 그中 作家 열여섯 분이 흐드러진 봄을 맞아 작은 展示會를 연다는 消息도 傳해왔습니다.

    그 企劃者 親舊가 會社에 辭表를 낼 때 제게 吐露한 적이 있습니다. 두렵다고 말입니다. 그래서 얘기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이 運轉하는 오토바이 뒷자리에 앉아 있는 게 安全할까, 아니면 내가 直接 오토바이를 運轉하는 게 安全할까.” 勿論 둘 다 不安하긴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내가 直接 하는 運轉에는 오롯이 내가 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려 사는 人生이 아닙니다. 한 番 사는 人生입니다. 그 삶 한가운데 내가 있어야 하는 理由입니다. 잊고 살던 스스로를 그렇게 찾은 企劃者 親舊, 아니 作家 親舊가 準備한 素朴한 展示會가 아직 箱子를 부수고 나오지 못한 많은 분에게 작으나마 勇氣와 慰勞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장진천 ‘드로잉프렌즈’ 代表가 企劃한 온라인 그림展示會 ‘時間을 거슬러 散策’展(bit.ly/sanchaeck)입니다. 내 삶의 經營, 幸福해야 합니다.

    글쓴이 안병민 代表는 서울大 言論情報學科, 핀란드 알土臺(옛 헬싱키經濟大) 大學院 MBA를 마쳤다. ‘열린비즈랩’ 代表로 經營마케팅 硏究·講義와 諮問·執筆 活動에 熱心이다. 著書로 ‘마케팅 리스타트’ ‘經營逸脫 正答은 많다’, 監修서로 ‘샤오미처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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