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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番 내리는 데 10ℓ! 4ℓ 洋便器로 環境 지키세요”|주간동아

週刊東亞 1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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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番 내리는 데 10ℓ! 4ℓ 洋便器로 環境 지키세요”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代表 “原價와 維持·管理費 모두 低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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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1-04-06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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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대표가 3월 26일 와토스코리아 인천사무소 1층 전시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호영 기자]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代表가 3月 26日 와토스코리아 仁川事務所 1層 展示館에서 포즈를 取하고 있다. [지호영 記者]

    “化粧室業界 애플이 되겠다.” 

    송공석 와토스코리아 代表의 말이다. 宋 代表는 國內 化粧室·浴室用 資材 業界에서 立志傳的 人物로 꼽힌다. 5萬 원을 손에 쥔 채 板子村에서 生活하며 일군 會社는 어느덧 코스닥 上場社가 됐다. 지난해 5月 洋便器 물탱크 規模를 4ℓ로 줄인 切手型 洋便器 ‘K-TOS 4.0ℓ’를 出市했다. 美國에서는 4.8ℓ 물탱크 規模를 가진 洋便器를 高效率性 洋便器로 꼽는다. 4ℓ 切手型 洋便器는 글로벌 最高 技術力의 産物이다. 

    3月 26日 仁川 계양구에 位置한 와토스코리아 仁川事務所에서 만난 宋 代表는 “韓國 公衆化粧室에만 便器 2000萬 個가 있다. 人類가 滅亡하지 않는 限 便器 需要는 繼續 發生할 것이다. 産業 展望은 밝다”며 “切手型 便器 使用 擴散에 앞장서 公益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流通社에 製品 試演하며 切手型 便器 傳播해

    國內 便器 中 切手型 便器(6ℓ 以下) 設置 比率은 어느 程度인가. 

    “10% 未滿으로 推定한다. 便器 生産 業界가 技術 開發에 疏忽한 側面이 있다. 政府 및 政治權에서 制度的 基盤을 마련해 企業들이 切手型 便器 事業에 뛰어들도록 先導해야 한다.” 

    ‘水道法’에 따르면 公衆化粧室에는 절수 設備를 設置해야 한다. 

    “韓國 公共化粧室 便器는 全部 절수 設備를 갖춰야 한다. 問題는 法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點이다. 水道法에서 절수 設備의 切手等級 表示를 選擇 事項으로 指定한 탓에 이를 지키는 事業主를 보기 어렵다. 市民이나 施設管理者가 눈앞의 便器가 切手型인지 아닌지 區分하지 못하는 實情이다. 더욱이 韓國은 建設社가 洋便器를 設置하면 使用者들이 군말 없이 쓴다. 洋便器 물 使用量에 對해 크게 疑問을 갖지 않는다.” 



    切手型 便器를 不信하는 사람도 있지 않나. 

    “國內 便器는 大部分 變을 處理하는 데 물 10ℓ를 使用한다. 물을 내려도 盞變異 남는 經驗을 다들 해봤을 것이다. 10ℓ로 해도 邊이 남는데 4ℓ로 되겠나라는 생각을 當然히 할 수 있다. 流通社나 消費者가 直接 切手型 便器를 보고 判斷하는 게 맞다. 아무리 商品에 自身 있더라도 相對方에게 確信을 주지 못한다면 所用없다.” 

    宋 代表의 經營哲學을 보여주듯 와토스코리아 仁川事務所는 1層에 切手型 便器 展示館이 있다. 訪問客들은 이곳에서 切手型 便器의 性能을 直接 體驗할 수 있다. 이날 宋 代表는 플라스틱볼, 삶은 穀物, 化粧紙 等을 活用해 便器 性能을 直接 試演했다. 殘餘物이 남지 않고 全部 輩出됐다. ‘環境表紙 引證 基準’은 勿論, 이보다 嚴格한 條件을 要하는 ‘韓國浴室資材産業協同組合 團體標準 認證基準’까지 通過했다. 


    와토스코리아의 절수형 양변기에는 물탱크 용량과 한국욕실자재산업협동조합 단체표준 절수등급이 표시돼 있다. [지호영 기자]

    와토스코리아의 切手型 洋便器에는 물탱크 容量과 韓國浴室資材産業協同組合 團體標準 切手等級이 標示돼 있다. [지호영 記者]

    적은 量의 물로 變을 깨끗이 處理하는 祕法은 무엇인가. 

    “關鍵은 탱크 속 물을 얼마나 빨리 排出하느냐다. 100㎜ 强首가 온다고 치자. 하루 終日 비가 조금씩 내리는 것과 1時間 동안 集中的으로 내리는 것은 差異가 크다. 와토스코리아의 切手型 便器도 비슷한 原理로 作動한다. 普通 便器는 口徑이 52㎜인 排水管을 使用하지만, 우리는 75㎜인 排水管을 쓴다. 물이 瞬息間에 빠지도록 한 것이다. 構造 設計와 流體 力學을 利用한 方式이라 별다른 電力을 必要로 하지 않는다. 原價와 維持·管理費 部分에서 競爭力이 있다.” 

    節水 設備가 擴散하면 使用者는 勿論, 國家도 利益을 본다. 

    “4ℓ 물로 用便을 處理할 수 있음에도 10ℓ 물을 使用하고 있는 實情이다. 人當 年平均 數千ℓ의 물을 浪費하는 셈이다. 利得을 보는 사람도 없다. 國家的으로도 물 浪費 問題가 發生하고 下水處理 費用도 追加된다. 切手型 便器만 제대로 普及되면 물 節約은 勿論, 經濟的 利益도 相當 部分 거둘 수 있다.” 

    公益的 技術이 널리 쓰이지 않는 現實이 답답했을 것 같다. 

    “環境部에 切手型 便器가 제대로 使用되지 않고 있다고 얘기했지만 믿지 않았다. 國會 環境勞動委員長을 맡은 더불어民主黨 송옥주 議員 議員室에도 같은 問題를 提起했다. ‘그럴 理 없다’며 確認해보자고 하더라. 올해 初 議員室 側과 함께 國會 本館, 議員會館, 圖書館 化粧室에서 洋便器를 1個씩 選定해 排水量을 測定했다. 모두 6ℓ를 超過했다. 宋 議員이 問題 狀況을 直視하고 바로 關聯 法案을 發議했다.” 

    宋 議員이 3月 2日 代表 發議한 水道法 一部改正法律案은 水道法 第15條 4項을 ‘切手設備를 國內에 販賣하기 위하여 製造하거나 輸入하려는 者는 該當 절수 設備에 切手等級을 標示하여야 한다’고 改正하는 것을 骨子로 한다. 該當 法案이 通過되면 切手 設備의 切手等級 標示가 選擇 事項에서 必須 事項으로 바뀐다. 宋 代表는 “水道法이 만들어질 때부터 줄곧 절수 問題를 指摘해왔다. 20年 만에 이뤄낸 成果”라고 말했다. 

    切手等級 標示制 施行을 앞두고 있다. 業界 反應은 어떤가. 

    “變化를 걱정하는 곳도 있다. 다만 切手型 便器가 國家와 市民에게 주는 公益을 먼저 생각했으면 한다. 水道法 趣旨는 最大限 물을 아껴 쓰자는 거다. 와토스코리아는 切手型 洋便器 使用 擴散을 위해 洋便器 流通 企業들과 協業하는 方案을 摸索하고 있다. 業界가 함께 努力한다면 充分히 可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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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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