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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하루아침에 이房 돼”… ‘太祖李芳遠’ 원全州 다시 非常할까|주간동아

週刊東亞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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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이 하루아침에 이房 돼”… ‘太祖李芳遠’ 원全州 다시 非常할까

8月 株價 랠리 보름 만에 返納… “눈에 띄는 이벤트 制限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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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렬 記者

    display@donga.com

    入力 2022-09-20 10: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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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울진군 신한울 원자력발전소 1호기. [동아DB]

    慶北 蔚珍郡 新한울 原子力發電所 1號機. [東亞DB]

    “‘太祖李芳遠’이 아니라 ‘太祖吏房’이다. 임금이 하루아침에 吏房이 됐다. 身分이 急激히 下落한 만큼 株價 回復이 時急하다.”

    한 個人投資者가 9月 14日 두산에너빌리티(옛 斗山重工業) 네이버 種目討論房에 남긴 글이다. 大勢 種目으로 分類되는 ‘太祖李芳遠’(太陽光·朝鮮·2次電池·防産·原子力發電) 가운데 原電이 제몫을 못 하고 있다며 꼬집은 것이다. 最近 원全州 株價가 不振한 모습을 보이면서 不滿을 吐露하는 個人投資者가 늘어나는 趨勢다. 專門家들은 “한동안 原電 關聯 모멘텀이 없을 것”이라고 指摘했다. 원全州 投資者들은 다시 웃을 수 있을까.

    原電 랠리 찬물 끼얹은 블록딜

    韓國水力原子力이 約 3兆 원 規模의 이집트 엘다바 原電 建設 契約을 따내면서 原電 産業에 薰風이 불고 있지만 投資者들은 不便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持株社 두산이 8月 31日 블록딜(時間 外 大量賣買)로 斗山에너지빌리티 普通株 2854萬 週(藥 5722億 원)를 處分하면서 投資 心理에 찬물을 끼얹은 탓이다. 블록딜에 앞서 會社 任員들이 保有 株式을 大擧 賣渡한 事實이 알려지면서 株價 下落을 부채질했다. 斗山에너빌리티는 9月 15日 基準 株價가 지난달 對比 14% 下落한 狀態다. 大將主人 斗山에너빌리티 株價가 下落하면서 原電 스몰캡(中小型株) 企業들의 株價도 연이어 下落했다.

    原電週는 8月 最大 受惠 種目이었다. 8月 大將株 斗山에너빌리티 株價가 最大 22.9% 上昇한 가운데 中小型株 種目에서도 上昇 랠리가 이어졌다(표1 參照). 原電週로 分類되는 한전技術, 오르비텍 모두 높은 上昇率을 보였다. 비에이치아이는 8月 株價가 45.81% 上昇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指數가 各各 0.84%, 0.43% 오르며 小幅 上昇한 것과 對比된다.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原電에 이어 13年 만에 原電 輸出에 成功하면서 市場 期待가 커진 結果로 풀이된다. 최상목 大統領經濟首席祕書官은 8月 25日 브리핑에서 이집트 原電 輸出 消息을 傳하며 “올해를 原電 輸出 元年으로 삼아 原電을 國家 核心 産業으로 키울 것”이라고 말했다. 尹錫悅 大統領은 李官燮 前 韓國水力原子力 社長을 新任 大統領政策企劃首席祕書官으로 임명하는 等 原電 輸出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原電業界 展望은 나쁘지 않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으로 戰力 確保의 重要性이 커지면서 全 世界的으로 原電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獨逸은 올해 原子爐 3個의 稼動을 멈출 計劃이었으나 天然가스 價格 上昇으로 에너지 危機를 겪으면서 2個는 稼動을 이어가기로 計劃을 變更했다. 벨기에도 永久 停止하기로 決定했던 原電의 追加 運轉을 承認했다. 美國 캘리포니아州 下院은 9月 1日(現地 時間) 디아블로 캐니언 原電 2基의 稼動을 5年間 延長하는 法案을 통과시키며 電力 供給 問題에 對應 中이다.

    원全州 投資 注意報

    原電이 親環境 에너지로 分類되면서 各種 支援이 늘어나는 點 亦是 肯定的 要因이다. 8月 16日 發效된 美國 인플레이션 減縮法(IRA)은 原電을 淸淨에너지로 規定하고 있다. 原電 事業者는 2024年부터 메가와트視(㎿h)當 15달러의 稅額控除를 받는다. 유럽聯合(EU)도 7月 原電을 綠色分類體系(Taxonomy·택소노미)에 包含하기로 決定했다. 택소노미는 溫室가스 減縮과 炭素中立을 爲해 必要한 經濟活動을 分類한 體系로, 1兆 유로(藥 1389兆 원) 規模의 그린딜 豫算을 支援하는 內容을 骨子로 한다. 이에 相對的으로 財政 狀況이 좋지 않은 東유럽 國家들을 中心으로 原電 設置가 이뤄질 수 있다는 展望이 나온다. 체코와 폴란드 等이 潛在的인 受注 풀로 分類된다. 原電業界 한 關係者는 “各國의 電力 需給 計劃에 따라 原電 産業이 흘러가는 狀況이라 에너지 需給 方向을 有心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잇따른 好材에도 원全州 投資에는 注意가 必要하다. 原電株價 ‘테마株’로 分類되면서 最近 株價가 急騰한 탓이다. 韓國去來所는 8月 24日 斗山에너빌리티를 ‘스팸 關與 過多種目’으로 指定했다. 株式 關聯 스팸文字 申告와 株價, 去來量이 同時에 急增해 投資에 留意가 必要하다는 理由에서다. 原子力 産業에 對한 投資 心理가 擴大되면서 밸류에이션度 높게 形成됐다. 關聯 企業 中 黑字를 내고 있는 두산에너빌리티와 한전技術마저 9月 15日 基準 株價收益比率(PER)李 各各 134, 145倍에 達한다. 코스피 平均 PER는 9.5倍 水準이다.

    專門家들은 當場 새로운 上昇 動力이 보이지 않는 것 亦是 注意해야 할 點이라고 指摘한다. 문경원 메리츠증권 硏究員은 “原子力 關聯 種目들의 株價 上昇을 이끌어왔던 큼직한 이벤트가 大部分 마무리돼 12月 10次 電力需給基本計劃이 發表되기 前까지 눈에 띄는 이벤트는 制限的”이라고 指摘했다. 文 硏究員은 이어 “本格的인 上昇 區間에 접어들려면 海外 受注가 具體化돼야 하지만, 가장 可視的인 체코 프로젝트조차 2024年 事業者 選定이 豫想되는 狀況”이라고 덧붙였다.


    “10年 前엔 韓國이 앞서나갔는데…”

    一角에서는 小型모듈原電(SMR)李 ‘이벤트 空白’을 메우는 役割을 할 수 있다는 觀測도 나온다. 美國을 筆頭로 各地에서 SMR 建設이 豫定돼 있기 때문이다. SMR는 次世代 原電 技術이다. 工場에서 小型모듈을 生産한 後 이를 現場에서 組立해 原電을 짓는 方式이다. 大型原電에 비해 安全性과 經濟性이 높아 未來 電力源으로 脚光받고 있다(표2 參照).

    大型原電은 建設 過程에서 大規模 金融 調達이 要求된다. 現場에서 長期間 工事가 進行되는 탓에 日程이 遲延되면 莫大한 費用이 發生한다. 投資金을 回收하기 위해 原電 稼動率을 높게 維持해야 하는 만큼 電力 需要에도 彈力的으로 對應할 수 없다. 反面 SMR는 工場에서 모듈을 生産하는 德에 空氣가 大型原電 對比 折半 가까이 줄어든다. 空氣가 줄어들면서 發展 單價가 下落하고, 小型인 만큼 出力을 彈力的으로 調節할 수 있다. 백원필 한국원자력學會腸은 “SMR는 出力 調節이 容易한 만큼 太陽光과 風力처럼 變動性이 큰 에너지 供給源에 對한 훌륭한 補完財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SMR 分野에서 앞서나가는 企業은 美國 뉴스케일파워다. 2020年 美國 原子力規制委員會(NRC)로부터 業界 最初로 標準設計 認證을 받아 産業을 先導하고 있다. 株式市場 티커 種目名 亦是 SMR다. 投資者들의 關心도 뜨겁다. 5月 3日 上場 以後 9月 14日(現地 時間)까지 株價가 30.9% 올랐다. 같은 期間 나스닥 指數가 5.0% 下落한 것과 對比된다. 뉴스케일파워는 向後 2年間 美國, 폴란드, 불가리아, 英國, 루마니아 等地에서 SMR 建設에 나설 計劃이다.

    SMR는 아직 技術標準이 定立되지 않아 다양한 業體가 競爭하는 狀況이다. 收益性 確保를 위해서는 大量生産이 要求되는 만큼 向後 少數의 SMR가 市場을 占有할 展望이다. 斗山에너빌리티 等 國內 企業들도 SMR 産業에 뛰어든 狀態다. 뉴스케일파워에 1億380萬 달러(藥 1445億7000萬 원) 相當을 投資해 數兆 원 規模의 機資材 供給權을 確保하는 方式이다. 斗山에너빌리티는 올해 下半期 SMR에 들어가는 大型 주단 素材의 製作을 始作하고, 來年 下半期 本格的으로 본 製品 製作에 突入할 計劃이다.

    專門家들은 原電 産業은 民官 協同으로 進行되는 만큼 政府의 積極的인 支援이 必要하다고 指摘했다. 백원필 學會長은 “10年 前만 해도 韓國이 SMR 製作에서 앞서나갔는데 지난 政府 때 原電 設置에 制約이 생기면서 美國에 뒤처졌다”고 말했다. 百 會長은 이어 “原電 關聯 民間 企業들이 일감을 맡을 수 있도록 政府의 積極的인 助力이 必要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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