國內 1位, 글로벌 8位 國籍船社 HMM(옛 現代商船) 引受에 나선 夏林그룹의 움직임에 市場이 큰 關心을 보이고 있다. 資産 規模 面에서 自社보다 덩치가 큰 HMM을 품기 위해 引受資金을 끌어모으는 夏林에 湖畔그룹이 資金을 輸血한 背景에 特히 耳目이 쏠린다. 虎班이 夏林 系列社에 판 韓進칼 持分을 되사고, 夏林그룹 與信專門金融社의 企業어음(CP)을 사는 等 數百億 원 資金 마련에 도움을 준 것이다. 두 企業은 어떤 背景에서 ‘주거니 받거니’ 式 蜜月關係를 맺은 것일까.

最近 하림은 HMM 引受 3巴戰에 本格的으로 나섰다. HMM 適格引受候補(쇼트리스트)에 包含된 夏林과 動員, LX그룹은 한 달에 걸친 實査 作業을 11月 8日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本 入札은 11月 23日 進行될 展望이다. KDB産業銀行(産銀)과 韓國海洋振興公社(해眞空)는 7月 20日 賣却 公告를 내면서 HMM 賣却을 本格化했다.

HMM 賣却價 5兆~7兆 원 展望

HMM은 本來 현대그룹 主要 系列社였으나 2016年 經營 惡化로 6兆8000億 원에 達하는 公的資金을 輸血받고 産銀의 管理를 받았다. 現在 産銀과 해진공이 各各 HMM 持分 20.69%, 19.96%를 保有하고 있다. 賣却 對象이 되는 株式은 産銀과 해진공이 保有한 普通株 1億9900萬 株, 永久債에서 株式으로 轉換되는 2億 株를 合쳐 3億9900萬 株에 이른다.

山은 管理體制에서 HMM은 相當 部分 社勢를 回復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海運 物流 特殊로 글로벌 8位圈 海運社로 成長했고, 資産 規模도 約 28兆 원으로 커졌다. 投資銀行(IB) 業界가 推定하는 HMM 賣却가는 5兆~7兆 원 程度다. 企業 引受合倂에서 資金의 折半 程度를 引受金融으로 融通한다는 點을 勘案해도 HMM을 품으려면 2兆5000億 원에서 3兆5000億 원 現金이 必要하다. 이런 HMM의 덩치를 勘案하면 10大 그룹이 引受戰에 나설 것이라는 展望이 支配的이었으나 現實은 달랐다. 現在 引受 候補인 夏林(17兆 원), LX(11兆 원), 動員(9兆 원)의 資産 總額은 引受 對象인 HMM보다 적다.

이 때문에 HMM 引受戰이 쉬이 풀리지 않을 것이라는 憂慮도 있다. 10月 24日 國會 政務委員會 國政監査에 出席한 강석훈 産銀 會長은 HMM 賣却과 關聯해 “適格引受者가 없으면 반드시 賣却할 理由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산은 側은 姜 會長의 發言이 原論的 立場 表明이라고 鎭火에 나섰으나, 業界에선 HMM의 年內 賣却이 쉽지 않은 것 아니냐는 觀測이 나왔다. 이튿날 더불어民主黨 신정훈 議員은 農林畜産海洋水産委員會 綜合監査에서 引受 候補 企業들의 資産 規模가 HMM의 3分의 1 程度에 不過한 點을 들어 “새우가 고래를 삼킬 憂慮를 指摘하는 목소리가 많다” “金融 論理로만 賣却에 集中한다면 勝者의 詛呪를 避할 수 없고 海運業界 構造 健全性에도 오히려 害惡을 끼칠 수 있다”고 指摘했다.

海運社 팬오션 引受 經驗은 長點

現在 JKL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꾸린 하림은 HMM 引受戰에서 발 빠른 行步를 보이고 있다. KB國民銀行·新韓銀行·우리은행·NH投資證券·미래에셋증권 等을 引受金融 貸主團으로 確保한 狀況이다. 財界 順位 27位 하림은 養鷄市場 占有率 約 20%로 不動의 1位를 지키는 가운데 養豚, 飼料, 홈쇼핑 等 事業 多角化를 推進하고 있다. 創業主인 김홍국 會長이 高校 3學年 때 事業者登錄을 내고 種子돈 4000萬 원으로 全北 益山에 養鷄農場을 세운 게 오늘날 綜合食品企業 河臨의 始初다. 2016年 海運社 팬오션을 引受해 經營 正常化에 成功하고, 資産 規模도 競爭者에 비해 큰 點은 하림이 HMM 引受 候補로서 유리한 대목이다.

HMM 引受를 위한 河臨의 先決 課題는 亦是 ‘實彈’이다. 一角에서 HMM 引受資金 마련을 위해 核心 不動産을 팔 것이라는 觀測도 있었으나 現在로선 可能性이 크지 않아 보인다. 이런 狀況에서 손을 내민 곳이 湖畔이다. 호반건설은 10月 팬오션이 保有한 韓進칼 持分을 子會社 湖畔호텔앤드리조트를 통해 全部 引受하기로 決定했다. 韓進칼 全體 持分의 5.85%에 達하는 390萬3973株로 藥 1628億 원 規模다. 지난해 建設 景氣 不況 속에 호반건설은 韓進칼 持分 333萬8090株를 내놨는데, 이를 받아준 게 夏林이다. 1年도 안 돼 두 企業이 韓進칼 持分을 주고받은 것이다. 虎班이 김홍국 夏林 會長의 長男 김준영 氏가 事實上 保有한 與信專門金融社 에코캐피탈 CP를 사들인 點도 눈에 띈다. 金 氏는 現在 JKL파트너스에서 勤務하며 HMM 引受와 關聯해 主要 役割을 擔當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末 基準 虎班이 保有한 에코캐피탈 CP는 總 550億 원 規模에 達하는데, 이는 에코캐피탈이 發行한 全體 CP의 38%에 該當한다. 이 過程에서 湖畔은 比較的 낮은 金利에 에코캐피탈 CP를 買入한 것으로 알려졌다.

夏林과 湖畔의 行步를 놓고 當初 “두 會長은 動向 出身” “會長 間 個人的 親分이 兩社 協力으로 이어졌다”는 分析도 있었지만, 多少 誇張됐다는 게 業界 後聞이다. 김상열 湖畔 會長은 全南 寶城, 김홍국 夏林 會長은 全北 益山 出身으로 같은 湖南 出身이긴 하지만 動向이라고 보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自手成家한 事業家로서 企業을 일군 共通點이 있는 두 사람이 持續的으로 交流하고 있는 것은 事實로 보인다.

自手成家한 湖南 出身 事業家 接點

그룹 總帥 間 交分 以外에 비즈니스 側面에서 說得力 있는 觀測은 夏林-湖畔 間 不動産 開發을 통한 ‘윈윈(win-win)’ 可能性이다. 하림은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옛 貨物터미널 敷地 約 8萬6000㎡를 保有하고 있다. 該當 敷地를 2016年 買入한 하림은 물類複合團地 開發을 推進했으나, 容積率을 놓고 서울市와 葛藤을 빚었다. 2021年 監査院이 公益監査를 實施한 結果 夏林 손을 들어주면서 事業 推進에 彈力이 붙었다. 하림은 約 6兆3000億 원이 投入되는 地上 49層 높이의 물類·業務施設과 共通住宅·오피스텔, 宿泊施設을 아우르는 複合團地 造成을 뼈대로 한 開發 計劃을 서울市에 提出했다. 建設業界 한 關係者는 “하림이 保有한 옛 貨物터미널 敷地는 江南의 노른자위 땅으로, 相當한 開發利益이 期待된다”면서 “虎班이 HMM 引受에 必要한 資金 輸血 等 相扶相助를 통해 物流複合團地 開發 事業에서 夏林과 윈윈하려는 布石이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夏林 關係者는 11月 8日 記者와 電話 通話에서 HMM 引受資金 마련 方案과 湖畔의 支援 背景을 묻는 質問에 “引受 關聯 事案은 밝히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같은 날 湖畔 關係者도 夏林에 資金을 輸血하는 等 支援에 나선 理由를 묻자 “公式的 立場이 없다”고 答했다.

_{*유튜브와 포털에서 各各 ‘매거진東亞’와 ‘투벤저스’를 檢索해 팔로剩하시면 記事 外에도 動映像 等 多彩로운 投資 情報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