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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중천 로비 疑惑 搜査에서 원세훈이 擧論되는 理由|新東亞

윤중천 로비 疑惑 搜査에서 원세훈이 擧論되는 理由

  • 한상진 記者 │greenfish@donga.com

    入力 2013-07-22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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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로비 疑惑 施行社 前 代表와 元世勳의 關係
    • 大宇建設 文件 “尹, 골프場 施行社에도 로비 可能性”
    • 搜査팀 關係者 “追加 搜査 可能性 있다”
    • 골프場 代表 “父親이 원세훈 前 職場同僚, 도움 받은 적 없다”
    윤중천 로비 의혹 수사에서 원세훈이 거론되는 이유

    性接待 로비 疑惑을 받고 있는 윤중천 前 中天産業開發 代表.

    有力 人士들에게 性接待 等 饗應을 提供하고 이를 代價로 不法 貸出을 받거나 工事 受注 過程에서 利權을 챙긴 嫌疑를 받고 있는 윤중천(52) 前 中天産業開發 代表가 7月 10日 拘束됐다. 公開搜査가 始作된 지 4個月 만이다.

    警察은 尹 氏에게 特定經濟犯罪 加重處罰法上 背任, 入札妨害, 競賣妨害 等의 嫌疑를 適用했다. 그러나 核心 疑惑이던 性接待(特殊强姦) 問題는 證據가 不充分하다는 理由로 檢察의 搜査 指揮 過程에서 排除됐다. 이로써 特需强姦의 共犯으로 搜査를 받아온 金學義 前 法務部 次官에 對한 處罰도 어려워졌다. 7月 2日 이성한 警察廳長도 “賂物收受 等 다른 嫌疑는 立證하지 못했다”며 金 前 借款에 對한 搜査가 失敗했음을 事實上 是認했다.

    이番 事件에서 金 前 次官 다음으로 注目을 받은 人士는 서종욱 大宇建設 前 社長이다. 서 前 社長은 2010年頃 尹 氏로부터 數千萬 원臺의 그림을 받았다는 疑惑에 휘말렸다. 그 代價로 尹 氏가 干與하던 D建設에 대우건설이 施工하던 P골프場(江原道 春川 所在)의 土木工事를 줬다는 것이다. 當時 D建設이 따낸 工事金額은 244億 원. 警察은 5月 24日 대우건설을 押收搜索했고, 6月 15日에는 서 前 社長을 불러 調査했다.

    그러나 大宇建設 側은 疑惑을 强하게 否認한다. 다음은 대우건설 側 抗辯.

    “서 前 社長과 尹 氏는 一面識도 없는 사이다. 2010年 4月頃, 當時 徐 社長이 海外出張에서 돌아와보니 대우건설 常務 出身의 한 知人이 徐 社長의 自宅에 그림을 配達한 狀態였다. 徐 社長은 知人에게 그림을 가져가라고 했지만 回收해가지 않았다. 그림은 會社에서 保管했다. D建設과 大宇建設 사이에는 어떤 請託과 民願도 오가지 않았다.”



    尹 氏가 干與했던 D建設이 P골프場 事業에 뛰어든 건 全的으로 골프場 施行社(OO팜스) 때문이라는 게 대우건설 側의 主張이다. 施行社의 要求로 D建設에 事業을 줬다는 것. 대우건설 關係者는 “當時 公社는 施行社가 工事 原價에 適正한 利潤을 더해 支給하는 코스트플러스 피(cost-plus fee) 契約으로 進行됐다. 따라서 下都給業體 選定에도 施行社가 決定的인 權限을 갖고 있었다. 대우건설은 施行社의 指示를 따랐을 뿐이다”라고 强調했다.

    元世勳의 먼 親戚?

    윤중천 로비 의혹 수사에서 원세훈이 거론되는 이유

    7月 10日 賂物收受 嫌疑로 拘束된 원세훈 前 國家情報院長.

    性接待 事件 搜査가 막바지로 치닫던 지난 6月 末, 記者는 이番 事件에 對해 잘 아는 警察 關係者로부터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얼마 前부터 搜査팀 內에서 원세훈 前 國家情報院長의 이름이 오르내린다는 것이었다. 뜬금없는 얘기였다. 그가 傳한 얘기는 이랬다.

    △大宇建設이 施工한 P골프場 施行社 前 代表와 元 前 院長이 親姻戚 關係이며 △D建設이 工事를 따는 過程에서 元 前 院長이 일정한 役割을 했을 可能性이 있고 △D建設이 施行社 側에(혹은 施行社를 통해 元 前 院長에게) 巨額의 뒷돈을 건넸을 可能性이 있다.

    이 關係者는 “搜査팀은 처음부터 金 前 次官과 尹 氏의 關係에만 關心을 뒀다. 그러다보니 元 前 院長과 關聯된 疑惑에 對해선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 最近에야 눈치를 채고 이런저런 것을 알아보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主張의 事實關係를 確認하기 위해 取材를 始作했다. 一旦 D建設이 이 事業에 參與하게 된 背景부터 살펴봤다.

    대우건설 側 主張대로 D建設은 施行社인 OO팜스를 通해 이 事業에 參與한 것으로 確認됐다. 大宇建設이 애初 工事를 맡기려고 한 土木業體에 否定的이던 施行社가 어느 날 갑자기 D建設과 S중기를 대우건설에 推薦했던 것. 두 會社 모두 골프場 業界에서는 이름이 나 있는 곳이었다. 대우건설은 苦悶 끝에 尹 氏가 로비스트 노릇을 한 D建設과 180億 원 規模의 土木工事 隨意契約을 締結했다.

    D建設과 施行社 間에 巨額의 뒷돈이 오갔다는 所聞은 오래前부터 나돌았다고 한다. 20億 원이 넘는 돈이 오갔다는 얘기까지 들렸다. 施工을 맡은 대우건설 側도 이런 所聞을 把握하고 있었다. 尹 氏에 對한 搜査가 始作된 直後인 4月頃, 대우건설은 自體 調査를 통해 이러한 事實을 把握하고 文書和解 서종욱 當時 社長에게 報告한 것으로 알려졌다.

    警察 搜査팀의 核心 關係者도 이 文書에 對해 “大宇建設이 監査報告書를 만든 건 事實이다. 그 안에 D建設과 施行社의 癒着 疑惑이 들어 있는 것으로 把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關係者는 “施行社 代表와 元 前 院長이 親姻戚 關係인 걸로 안다”고도 말했다. 다음은 이 關係者와의 一問一答.

    ▼ P골프場 施行社 前 代表(元某 氏)와 元 前 院長의 關係는.

    “親姻戚 關係로 알고 있다. 具體的인 건 말하기 곤란하다.”

    ▼ 元 前 院長이 이 事業에 關與했다는 疑惑이 있다는데.

    “搜査를 하지 않아 모르겠다.”

    ▼ D建設이 施行社 側에 巨額을 건네고 工事를 받았다는 疑惑도 提起됐다.

    “대우건설 監査報告書에도 그렇게 돼 있는 걸로 아는데, 搜査를 하지 않아 正確한 건 모른다. 다만 윤중천이 施行社 側에 直接 건넨 돈은 없는 걸로 안다.”

    ▼ 그럼 누가 로비를 했다는 건가.

    “尹 氏 外에도 D建設에는 브로커가 한 名 더 있다. 그동안 露出되지 않은 그 사람이 施行社에 對한 로비를 맡은 걸로 把握하고 있다.”

    ▼ 그 部分에 對해서는 搜査를 왜 안 했나.

    “搜査 對象이 아니었다. 우리는 尹 氏에 對한 部分만 搜査했다. 尹 氏가 干與한 로비였다면 當然히 搜査했을 것이다.”

    ▼ 그 브로커는 누구인가.

    “말할 수 없다. 그 브로커를 통해 施行社 側에 뒷돈이 건너갔을 可能性은 있다.”

    ▼ 搜査 計劃은 없나.

    “(윤중천 事件이) 마무리되면 따로 搜査팀을 꾸리든지 할 일이다. 只今 當場은 아니다.”

    ▼ 大宇建設 監査報告書는 押收搜索 때 確保했나.

    “押收된 것 없다. 대우건설에서 提出한 것도 아니다. 하지만 監査報告書가 만들어졌다는 건 把握하고 있다.”

    監査報告書에 對해 대우건설은 “正式 監査報告書는 아니다. 單純한 구두 報告用 資料다. 거기에 어떤 內容이 담겼는지는 確認되지 않는다”고 解明했다.

    “元世勳 만난 적 있다”

    7月 13日 記者는 施行社(OO팜스) 前 代表 元某(43) 氏와 電話 인터뷰를 했다. 元 氏는 OO팜스 大株主의 妻男이다. P골프場 建設을 책임졌던 그는 골프場 開場 直前인 2011年 가을 代表職에서 물러났다. 元 氏는 關聯 疑惑을 否認했다. 다만 元 前 院長과의 關係에 對해서는 “먼 親戚이다. 父親께서 서울市 公務員(事務官)을 지냈는데 그때 元 前 院長과 알고 지냈다. 種種 모임에서 만나시는 사이다. 그러나 元 前 院長에게 도움을 받거나 준 적은 없다”고 主張했다. 다음은 元 氏와의 一問一答.

    ▼ 윤중천 事件으로 調査 받았나.

    “調査 받은 적 없다. 尹 氏는 모르는 사람이다. 施工社인 大宇建設이 D建設에 土木工事를 맡긴 것이고, 우리와는 關聯이 없다.”

    ▼ OO팜스가 대우건설에 D建設을 紹介한 것 아닌가.

    “土木工事 過程에서 工事費 때문에 是非가 많았다. 大宇建設이 工事費를 부풀린다는 疑惑이 있었다. 그래서 우리가 골프場 經驗이 많은 業體 몇 곳을 大宇에 提案했을 뿐이다.”

    ▼ D建設이 OO팜스에 工事 受注 付託과 함께 뒷돈을 건넸다는 疑惑이 있는데.

    “事實無根이다. 當時 D建設 外에도 여러 建設社가 우리를 찾아왔다. 그때마다 우리는 ‘大宇建設과 相議하라’고만 했다. 그게 全部다. 決定은 大宇建設이 했다.”

    ▼ 원세훈 前 院長과는 어떤 關係인가.

    “아버님과 元 前 院長이 오래前 서울市에서 같이 勤務했다. 먼 親戚 關係다. 하지만 平素 가깝게 지내는 程度는 아니다. 가까운 親戚도 아니다.”

    ▼ 元 前 院長을 마지막으로 만난 게 언제인가.

    “2008年 行政安全部 長官을 하실 때 아버님과 함께 아침食事를 한 게 마지막이다. 事業을 하면서 元 前 長官에게 도움 받거나 준 적은 없다.”

    한便 P골프場 施行社인 OO팜스 側은 提起된 疑惑에 對한 取材에 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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