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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 ‘雄-’ 突發性 難聽 一週日 內 回復 끝내는 게 좋다|신동아

‘삐-’ ‘雄-’ 突發性 難聽 一週日 內 回復 끝내는 게 좋다

[이근희의 젊은 韓醫學]

  • 이근희 慶州 안강 甲山韓醫院長

    入力 2022-09-30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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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발성 난청은 조기 발견, 조기 진단, 조기 치료가 중요하다. [Gettyimage]

    突發性 難聽은 早期 發見, 早期 診斷, 早期 治療가 重要하다. [Gettyimage]

    慶北 競走에서도 작은 邑 單位 마을에 사는 筆者는 가끔 일보러 서울에 갈 때마다 ‘確實히 서울은 서울이구나’ 하고 느낀다. 번쩍이는 네온사인, 道路의 警笛, 가게에서 흘러나오는 音樂 소리, 街販臺의 飮食 냄새, 大多數 사람이 이어폰을 끼고 携帶電話를 쳐다보며 움직이는 出退勤길…. 서울에 들어서는 瞬間부터 눈, 코, 입, 귀 等 얼굴의 모든 感覺器官이 全力을 다해 일하는 느낌이다. 조금 더 어릴 때는 이런 느낌이 活氣차고 좋았지만, 最近에는 慶州로 돌아갈 때가 오히려 마음이 便하다.

    나이 가리지 않고 發生

    本來 感覺器官은 外部의 威脅, 刺戟을 感知하기 위해 發達했다. 내 生命을 威脅할 捕食者들의 발소리, 냄새, 모습 等을 捕捉하고자 銳敏하게 對應해야 하는 機關인 것이다. 이러한 感覺器官이 決定的 瞬間에 제대로 作動하려면 平素 쉬어줘야 한다. 넘쳐나는 刺戟으로 인해 우리의 感覺器官은 쉴 時間이 없어졌으며 酷使를 견디지 못해 漸次 病이 들어갔다. 그 中 聽覺을 擔當하는 귀로 온 가장 무서운 病이 바로 突發性 難聽이다.

    突發性 難聽은 말 그대로 특별한 原因 없이 수시간에서 2~3日 以內에 갑자기 소리가 들리지 않는 疾患이다. 正確한 醫學的 定義는 3日 以內에 30dB 以上의 難聽이 3個의 連續된 周波數에서 發生하는 境遇를 稱하는데, 갑자기 귀가 먹먹해지며 소리가 잘 들리지 않고 어지럽거나 귀에서 이名이 들리면 가장 먼저 疑心해 봐야 하는 應急疾患이다.

    사람의 귀에서 소리를 듣는 달팽이管에는 各各의 소리(周波數)에 對應하는 乳母細胞(안테나)가 있다. 이 細胞가 騷音으로 인해 徐徐히 損傷되면 騷音性 難聽, 老化로 損傷되면 老人性 難聽이라고 한다. 알 수 없는 理由로 갑자기 損傷되는 게 突發性 難聽이다. 여러 硏究에 따르면 스트레스, 바이러스 感染 等으로 發生한 厭症 탓에 損傷됐을 수도 있고, 血流 障礙 或은 營養缺乏으로 달팽이管에 酸素와 營養素가 제대로 傳達되지 않아 乳母細胞와 聽神經이 損傷된 것으로 보기도 한다.

    健康保險審査評價院 資料에 따르면 突發性 難聽 患者는 2015年 年間 7萬 名 程度에서 2020年 9萬4000名으로 繼續 增加했으며, 30~50代에 가장 많지만 모든 年齡帶에서 다 發生하는 深刻한 疾患이다. 突發性 難聽 治療의 重要한 포인트는 ‘猜忌’다. 한番 損傷되면 돌이키기 어려우며, 時間이 지날수록 治療率이 繼續 낮아지기에 ‘早期 發見’ ‘早期 診斷’ ‘早期 治療’가 무엇보다 重要하다.



    3個月 넘게 放置 時 聽力 回復 어려워

    突發性 難聽은 ‘골든 타임’李 빠를수록 좋다. 1週日 以內 回復이 가장 좋으며, 2週日이 지나서부터 徐徐히 回復力이 떨어지며, 3個月 後부터는 聽力 回復이 어려워진다. 그렇기에 患者 스스로가 한쪽 귀가 갑자기 먹먹해지며, 잘 들리지 않으며, 어지럽거나 귀에서 ‘삐-’ 或은 ‘雄-’ 하는 소리가 들리면 聽力을 檢査하는 醫療機關을 서둘러 訪問하는 것이 重要하다. ‘조금 있다 보면 괜찮아지겠지’ 하는 安逸한 마음으로 貴重한 時間을 흘려보내서는 決코 안 된다.

    病院에서는 突發性 難聽 治療 時 高濃度 스테로이드 胡虜몬制를 主로 處方한다. 經口用 藥을 먹도록 하거나 注射로 고막 內에 直接 投藥하기도 한다. 統計에 따르면 病院에 빨리 가 스테로이드 治療를 받더라도 3分의 1 程度만 聽力이 完全 回復하고, 다른 3分의 1은 部分 回復하며, 나머지 3分의 1은 回復하지 못한다. 귀는 腦 쪽 附屬機關인지라 微細 血管이 分布돼 있어 藥물이 到達하거나 吸收되기가 힘들고, 特히 달팽이管 周邊 림프 循環에 問題가 생기면 이 部位의 循環이 正常化하기까지 時間이 많이 所要된다.

    實際 患者들은 一旦 突發性難聽으로 診斷받으면 宏壯히 힘들어한다. 或是 聽力이 回復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두려움, 같은 空間에 있더라도 나만 제대로 듣지 못하는 것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聽力이 2~3週 넘게 돌아오지 않으면 絶望感을 呼訴한다. 이뿐만이 아니다. 삐~ 하는 소리가 繼續 울리는 異名으로 神經이 날카로워지며, 外部 소리가 울리거나 시끄럽게 들리는 청각과民, 어지럼症 等이 同伴하면 日常生活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初期 2~3週 效果 없어도 抛棄 말아야

    ‘東醫寶鑑(東醫寶鑑)’은 突發性 難聽을 原因에 따라 6가지로 分類한다. 感氣와 같은 外部 感染으로 인한 突發性 難聽을 風롱(風聾), 귀 안에 물이 들어가 생기는 濕聾(濕聾), 無理하게 일해 體力이 떨어져 發生한 老롱(勞聾), 갑작스러운 衝擊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厥聾(厥聾), 卒聾(卒聾), 큰 病을 앓은 뒤 體力이 떨어져 發生한 虛롱(虛聾)李 그것. 이 가운데 風롱과 濕聾이 現代 醫學에서 말하는 바이러스 感染에 依한 것이고, 老롱·厥聾·卒聾·虛롱은 血行 障礙, 營養 障礙 等으로 因한 突發性 難聽으로 볼 수 있다.

    韓醫學에서 突發性 難聽에 活用하는 治療 原則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 發病 初期에 바이러스 侵入 및 血行 障礙로 귀 안에서 乳母細胞를 破壞하는 炎症과 活性酸素 等을 없애주면서 뭉친 림프액과 血流를 풀어주기 위한 順氣(順氣) 活血(活血) 治風(治風)에 힘쓴다. 天宮(川芎) 丹蔘(丹蔘) 石菖蒲(石菖蒲) 같은 藥材를 많이 使用한다. 靑穹, 淸誨, 藝風, 利文과 같은 귀 隣近 穴자리에 鍼 治療를 하게 된다. 귀 뒤 乳樣突起 隣近 筋肉이 過하게 緊張했을 境遇 推拿治療 等을 통해 緊張을 解消한다.

    둘째, 發病 2~3週가 지나면 귀 隣近 局所 治療에 더해 個人의 身體 狀態와 發病 原因에 맞춰 全身 狀態 改善을 위한 治療를 施行한다. 極甚한 스트레스와 衝擊으로 인한 境遇는 自律神經亢進을 鎭靜해 주며, 큰 病에 걸리거나 營養 狀態가 不良해 發生한 境遇는 步法(補法)을 使用할 수 있다. 또한 突發性 難聽과 함께 發生한 耳鳴, 어지럼症, 귀먹먹함 等도 함께 治療해 生活의 不便感을 줄이는 것을 目標로 한다.

    韓方의 突發性 難聽 治療도 洋方의 스테로이드 治療와 마찬가지로 빠르면 빠를수록 效果가 좋다. 必要하다면 竝用 治療를 해서라도 最大限 빠른 效果를 노려야 한다. 初期 2~3週 治療하는 동안 願하는 水準까지 聽力이 回復되지 않았다고 할지라도 抛棄하지 말고 끝까지 努力해야 한다.

    高層 아파트 居住, 귀에 좋지 않다

    귀의 別名은 ‘公翰(空閒)’이다. 고요함을 所重하게 여기고 마음이 텅 비어 閑暇함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대나무밭에 가면 대나무 소리가 나고 소나무밭에 가면 소나무 소리가 나듯 바람이나 刺戟은 外部로부터 오지만 소리를 내는 主體는 바로 自己 自身인 셈이다. 귀는 들어오는 소리만큼의 메아리를 만들고 公明해야 하니 늘 疲勞하다. 쉬지 못하고 繼續해 혹사당한다면 귓속 乳母細胞는 울음(耳鳴)을 吐해 내다 더는 움직일 수 없게 된다. 그것이 바로 難聽(難聽)이다.

    “눈이 어두우면 事物과 멀어지고, 귀가 어두우면 사람과 멀어진다”는 말이 있다. 難聽은 어떤 疾患보다도 외로운 疾病이다. 갑자기 世上과 斷絶돼 疏通하지 못할 수 있다. 나한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抑鬱하고 銳敏해져 밤에 잠도 이루지 못하기도 한다. 덧붙여 或是라도 回復되지 못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마음을 더욱 힘들게 한다. 現代社會의 끊임없는 스트레스, 이어폰을 통해 傳達되는 큰 소리, 神經을 亢進하는 커피, 술, 高層에서의 生活 等은 모두 귀 健康에 惡影響을 끼친다. 病은 오기 前 豫防하는 것이 最善이다. 우리 모두 고요함을 所重히 하자.


    이근희
    ● 圓光大 한의대 卒業
    ● 前 水西 甲山韓醫院 診療院長
    ● 現 慶州 안강 甲山韓醫院 院長
    ● 경희대 한의대 大學院 안耳鼻咽喉皮膚科 碩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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