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로 한글한자자동변환기

참으로 큰일이다. 人口絶壁現象이 可視化하고 있다. 政府가 지난 10年間低出産對策에 100兆 원 가까운 豫算을 執行했는데도 한 달에 태어나는 新生兒가 3萬名도 되지 않는다. 지난겨울엔 死亡者數가 出生兒數를 追越하는 逆轉現象이 發生하고야 말았다. 이런 現象이 持續되면 말 그대로 人口減少가 本格化할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앞으로 30年內에 全國邑·麵·桐 10곳 中 5~6곳은 사라진다는 統計까지 나왔다. 新生兒數가 4萬名이 줄면 初等學校 200個가 廢校된다고 한다. 深刻한 人口減少로 인해 ‘縮小都市’라는 用語까지 登場했다. 國土硏究院은 全國 20個都市를 縮小都市로 分類했다.

出産奬勵를 위한 政府의 그 어떤 努力에도 不拘하고 出生兒數가 좀처럼 늘지 않는 理由가 무엇일까? 婚姻減少와 晩婚(晩婚), 可妊夫婦들의 出産忌避文化만 탓하기에는 單純하고 陳腐하다. 무엇보다 요즘 젊은이들이 不潔하고(dirty), 힘들고(difficult), 危險한(dangerous) 일을 忌避하는 3D現象이 뚜렷한데, 結婚과 育兒를 3D에 편입시키고 있다니 人生先輩로서 할 말이 없을 따름이다.

難妊醫師視角에서 低出産理由를 좀 다르게 본다. 집집마다 둘째 낳기를 抛棄하거나 躊躇하는 것도 出産率搖之不動의 原因이다. 둘째 낳기를 抛棄하는 理由가 非但經濟的負擔과 育兒負擔加重 때문만은 아닐 것이다. 둘째 難妊(두 番째 妊娠이 힘든)을 겪는 夫婦가 意外로 많다. 實際로 難妊病院을 찾는 이들 中에는 첫째 아기를 自然妊娠으로 別無理 없이 낳았기 때문에 不知不識間에 亂임이 된 것을 모르고 살다가 늦은 나이에 勇氣를 내 病院을 찾은 境遇가 많다. 難妊病院門턱을 넘으면 多幸이다. 問題는 相當數가 妊娠·出産을 한 番이라도 經驗해봤기에 亂임이 아니라며 病院 가기를 꺼리며 둘째 낳기를 抛棄하는 데 있다.

옛날 어르신들은 시집가는 孫女에게 “가자마자 얼른얼른 애부터 낳아라. 서른 되기 前에 出産 다 끝내라”고 했다. 참으로 醫學的인 助言이다. 女性의 受胎力(街淋癧)은 生理(藥 35~40年)를 하고 있다면 可能하지만 서른다섯 살이 넘으면 퀄리티가 떨어진 卵子가 排卵되는 건 勿論이고 지난 歲月에 없던 疾患(子宮內膜症, 子宮筋腫等)이 생길 수 있다. 體重이 늘고 運動量이 줄면서 인슐린 效率性이 떨어지게 되면 女性의 몸에 男性호르몬 數値가 넘쳐나는 다낭性卵巢症候群이 되어 及其也排卵不均衡狀態에 빠진다. 妊娠·出産經歷이 있는 女性이라고 해서 例外일 수 없다.

또한 제왕절개手術後遺症으로 生殖器(卵巢, 子宮, 喇叭管)와 臟器가 癒着돼 各機關의 機能이 低下되기도 한다. 바이러스(HPV/인유두종 바이러스)에 感染돼 子宮頸部癌에 露出될 수도 있고, 各種菌(클라미디아 等)에 依해 喇叭管이 막혀 精子가 卵子를 못 만날 수도 있다. 難妊病院을 訪問하면 女性이든 男性이든 各種菌檢査(STD)를 하는 理由가 바로 그것 때문이다. 男性의 境遇自身도 모르게 淋疾이나 尿道炎 같은 疾患이 생길 수 있는데 제대로 治療하지 않으면 定款이 막혀서 精子가 排出되지 않는 狀態가 될 수 있다. 그래서 結婚以後紊亂한 性關係를 止揚해야 하는 것이다.

心理的인 原因도 無視할 수 없다. 열 가지 中에 하나만 마음이 맞아도 눈에서 번갯불이 번쩍이던 戀愛期間이나 新婚初와 달리, 夫婦로 몇 年 살아보면 열 가지 中에 하나만 마음이 안 맞아도 싸늘한 冷氣가 돌면서 各自의 主張을 하게 된다. ‘너는 나의 運命’에서 ‘저 畫像과 내가 왜 結婚을 했나?’가 되는 마당에 둘째까지 낳고 싶진 않을 것이다. 또 高所得家口일수록 둘째를 안 낳는 傾向이라고 한다. 첫째 아이 키우면서 어영부영하다 보니 나이 먹고 萬事가 귀찮아져서 無男獨女, 無女獨男을 키우기로 合意해버렸다는 젊은 夫婦도 많다. 人生의 先輩로서 “單 한 番이라도 子息의 立場이 되어 생각해봤는가”라고 외치고 싶다.

只今으로부터 23年前, 大邱에서 큰 不幸이 있었다. 地下鐵工事中失手로 破損한 都市가스 配管에서 새어나온 가스가 爆發해 101名이 死亡한 大型慘事였다. 死亡者中 42名이 登校하던 中學生이었다. 死亡한 學生中에는 외동이 많았다. 생때같은 子息을 잃은 父母의 아픔은 창자가 끊기는 듯 慘澹했을 것이다. 그들 中에는 試驗管아기 施術을 받아서라도 妊娠을 다시 해보려고 筆者를 찾아온 境遇가 꽤 있었다.

難妊病院에는 외子息을 잃은 슬픔을 늦둥이 妊娠으로 克服해보려고 勇氣를 내서 오는 夫婦가 꽤 있다. 그들은 하나같이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가질 수 있었던 子息을 抛棄한 지난날의 選擇에 가슴을 치고 後悔하며 눈물로 매달린다. 試驗管아기 施術로 妊娠이 되면 多幸인데, 45歲以上高齡일 境遇에는 妊娠하기가 如干 힘든 게 아니다. 50歲 전후해서는 出産도 危險한 挑戰이다.

삶이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旅程이다. 오늘의 選擇이 來日에 어떠한 影響을 미칠지 알 수 없다. 오늘의 最善이 未來에는 最惡의 씨앗이 되기도 한다. 보이는 것만이 全部가 아니며, 보이지 않는 힘도 認定해야 한다. 每事에 豪言壯談은 禁物이다. 더욱이 生(生)과 社(死), 子息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했다. 試驗管아기 施術로 힘들게 첫째 아이를 出産한 夫婦中에는 病院側에 冷凍狀態로 保管中인 凍結胚芽(受精卵)를 廢棄해달라고 自身 있게 말하는 境遇가 더러 있다. 夫婦가 둘째 아이 妊娠에 挑戰하지 않기로 合意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음(둘째 낳기로)이 바뀌어 다시 찾아오는 夫婦가 적지 않다. 첫째 아이가 동생 낳아달라고 졸라서 試驗管施術再挑戰을 하러 와서는 閉經宣告를 받는 女性도 적지 않다.

쉰이 넘으면 初喪집에 갈 일이 자주 생긴다. 상주가 많은 父母喪에는 弔問客도 많다. 護喪(好喪)李 아니더라도 喪主가 많으면 마음이 놓인다. 無男獨女, 無女獨男이 홀로 父母喪을 치르는 것만큼 외롭고 슬퍼 보이는 賞(喪)이 있으랴. 나를 낳고 키워준 父母가 世上에 더는 存在하지 않을 때 느끼는 허허로움은 나이와는 無關할 것이다. 불현듯 걱정스러워진다. 父母에게 그토록 依存하며 키워졌고 成人이 되어서도 캥거루族으로 살기를 마다하지 않는 요즘 젊은이들, 그들이 홀로되는 未來가 어떠할지, 父母亦是도 便하게 눈감지 못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