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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이야말로 世界 모델 國家 될 나라”|新東亞

“韓國이야말로 世界 모델 國家 될 나라”

문현진 글로벌피스財團(GPF) 議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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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혜연 記者

    grape06@donga.com

    入力 2023-10-2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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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東北亞와 世界平和繁榮의 促進劑 ‘코리안드림’

    • 캠프데이비드 宣言에 담긴 韓半島 統一 意義

    • 弘益人間 基盤 코리안드림 비전으로 統一韓國 實現

    문현진 글로벌피스재단(GPF) 의장. [홍중식 기자]

    문현진 글로벌피스財團(GPF) 議長. [홍중식 記者]

    韓半島를 둘러싼 國際 情勢는 漸漸 惡化하는 模樣새다. 3年餘 동안 國際社會를 强打한 코로나19 팬데믹 餘波가 가시지 않은 가운데 美國과 中國을 中心으로 한 地政學的 對立은 深化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戰爭은 2年 가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9月에는 北·러 頂上會談이 열려 韓半島 緊張感은 더욱 高調됐고, 10月에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武裝 政派 하마스 間 紛爭으로 中東에서 戰爭이 勃發했다.

    前例 없는 複合 危機 속에 韓國은 安保 强化에 積極 나서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 가운데 8月 18日 美國 메릴랜드州 캠프데이비드에서 擧行된 韓美日 頂上會談은 남다른 意味를 갖는다. 頂上會談에서 尹錫悅 大統領과 조 바이든 美國 大統領, 기시다 후미오 日本 總理는 캠프데이비드 精神과 原則을 全 世界에 宣言했고, 特히 美日 頂上은 “우리는 자유롭고 평화로운 統一 韓半島를 支持한다”고 캠프데이비드 精神과 原則 두 文書를 통해 宣言했다. 이는 大韓民國 憲法 4條의 ‘自由民主的 基本秩序에 立脚한 平和的 統一’이라는 目標를 美國과 日本 頂上이 함께 最初로 支持 宣言했다는 點에서 큰 意義를 갖는다.

    문현진 글로벌피스財團(GPF) 世界議長은 2010年부터 國內外的으로 國際 포럼과 캠페인을 開催하면서 韓國 政府뿐만 아니라 美國 等 韓半島 關聯 强大國에 非核化보다 平和的 統一을 韓半島 最優先 政策으로 樹立할 것을 力說해 왔다. 이番 캠프데이비드 宣言은 그런 面에서 市民社會 役割의 重要함도 찾을 수 있다. GPF가 10月 2日 서울 汝矣島 페어몬트 호텔에서 開催한 2023 원코리아國際포럼에서는 國內外 關聯 專門家와 政策 立案者, 市民社會 指導者들이 모여 ‘自由統一韓國: 東北亞와 世界平和繁榮의 促進劑’를 主題로 自由統一韓國 實現을 위한 폭넓은 論議가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문현진 GPF 世界議長은 “지난 數十 年間 우리가 이룩한 物質的 成功에 內的 意味와 더 높은 目的을 附與하고, 모든 韓國人을 하나로 묶어 固有한 民族的 運命을 찾고 成就해야 한다”고 强調했다.

    캠프데이비드 宣言, 統一 韓半島 支持

    문현진 議長은 美國 컬럼비아대 歷史學科를 卒業하고, 하버드대 經營大學院, 統一神學大學院에서 修學했다. 2009年 GPF를 設立해 韓半島 平和統一을 目標로 15年째 財團을 이끌고 있다. 그는 2010年 韓半島 平和統一 비전인 ‘코리안드림’ 構想을 發表한 뒤 2014年 同名의 冊을 發刊했다. 코리안드림은 우리 民族의 歷史와 文化를 貫通하는 ‘世上을 널리 이롭게 하라’는 弘益人間(弘益人間) 精神을 土臺로 統一韓國을 實現해 世界平和에 寄與하는 統一된 새로운 國家를 實現하자는 우리 民族의 꿈이다. 10月 2日 원코리아國際포럼이 열린 汝矣島 페어몬트 호텔에서 文 議長을 만나 統一韓國을 꿈꾸는 理由와 實現 方案, 窮極的으로 이루고자 하는 目標 等에 對해 들었다.

    ‘韓半島 平和統一’에 關한 비전을 꾸준히 說破해 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8月 韓美日 頂上이 캠프데이비드 宣言을 통해 統一 韓半島를 支持했습니다.

    “韓美日 頂上의 캠프데이비드 宣言은 그냥 偶然히 일어날 수 없는 것입니다. 이番 宣言은 美國과 日本이 韓國의 平和統一을 支持했다는 點에서 매우 큰 意義를 갖고 있습니다. 不過 10年 前만 해도 사람들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美國 最高의 싱크탱크와 指導者들, 政策 立案者들은 韓半島를 中心으로 한 東北亞 安定과 北韓 核問題 解決의 열쇠가 韓半島 統一에 있다고 認定한 겁니다. 제가 10餘 年 前에 코리안드림 運動을 始作하던 當時에는 全혀 想像할 수 없었던 狀況입니다. 統一만이 韓半島의 不安韓 情勢를 解決하고 東北亞의 安定과 世界平和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그런 側面에서 韓半島 統一을 이끌어낼 코리안드림이야말로 世界 모든 사람이 共感할 수 있는 비전이자 目標이고, 世界人의 熱望인 것입니다.”



    코로나19를 起點으로 美國과 中國을 비롯한 强大國들이 漸漸 霸權主義化하는 傾向을 보이고 있습니다. 韓半島 統一 움직임에 逆行하는 氣流가 아닌가 싶은데요.

    “中國과 러시아, 北韓이 協力하는 方向으로 가고 있지만 冷戰時代 回歸로 봐서는 안 됩니다. 勿論 이데올로기 葛藤의 根本 要素가 있지만, 過去 蘇聯 中心의 冷戰과 오늘날 中國이 主導하는 國家 間 葛藤에는 差異가 있습니다. 이러한 差異 때문에 제가 印度에 가서 活動한 것입니다. 印度는 中國을 國家 存廢의 가장 危險한 敵으로 여깁니다. 印度는 冷戰時代 蘇聯을 그렇게까지 看做하지 않았고, 6·25戰爭 當時 參戰하지 않았습니다. 이것이 印度의 差異입니다.

    暫時 人權에 對해 이야기하겠습니다. 西歐 民主主義 體制 國家들의 ‘人權’은 하나의 槪念에서 나온 것입니다. 그것은 天賦人權입니다. 創造主가 모든 사람에게 附與한 것이 바로 人權입니다. 美國의 建國 文書인 獨立宣言文 두 番째 文壇에는 人權과 自由가 創造主로부터 附與됐다고 明示돼 있습니다. 그러나 유엔이 創設될 때는 共産主義 蘇聯과 中國을 비롯한 여러 나라를 包含시키기 위해 自由와 人權이라는 單語는 썼지만 創造主라는 文句는 뺐습니다. 그 槪念이 없으니 유엔은 結局 제 役割을 못 하고 失敗하게 된 겁니다.

    이런 狀況 속에서 弘益人間을 注目하는 理由는 天賦人權說이 包含돼 있기 때문입니다. 5000年 前에 세워진 이 弘益人間 理念에는 創造主가 人間에게 附與한 人權의 槪念이 明確하게 提示돼 있습니다. 이 理念을 바탕으로 韓半島 統一運動을 展開한다면 實現 可能性은 더욱 커지는 것입니다. 特히 弘益人間 理念을 土臺로 만든 코리안드림을 바탕으로 統一運動을 持續한다면 統一이 이뤄질 可能性은 더욱 높아집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現在 일어나는 國際社會 現象만을 보지 말고, 그 밑에 흐르는 潮流를 把握할 수 있어야 합니다.”

    韓國人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正體性

    韓國이 統一을 이룩해 모델 國家가 될 거라고 强調하고 있습니다만 오늘날 韓國은 理念과 宗敎葛藤을 비롯한 여러 社會問題를 안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統一韓國이 可能하다고 생각하는 理由는 무엇인가요.

    “제가 쓴 冊 ‘코리안드림’ 안에 統一韓國의 모델에 關한 內容이 담겨 있습니다. 事實 2010年頃 統一運動을 始作하기 前에 韓國의 많은 指導者들이 제게 統一運動을 하지 말라고 助言했습니다. 分斷이 固着된 現實을 받아들이라고 말이죠. 그렇게 된 理由는 統一을 바라보는 視角과 觀點이 잘못됐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政府가 나서서 對話해야 統一을 이룩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주사위를 던져서 어떤 數字가 나오는지 보는 程度로 運에 맡기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統一된 韓國이라는 最終 目標를 確實하게 設定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方法을 찾아가는 것이 眞正한 統一運動人 것입니다.

    문현진 GPF 세계의장. [홍중식 기자]

    문현진 GPF 世界議長. [홍중식 記者]

    只今 文化的으로나 이념적으로 克明하게 差異가 나는 南韓과 北韓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것은 韓國人의 正體性입니다. 거기서 出發해야 합니다. 韓國은 只今 地域的으로나 思想的으로 分裂돼 있습니다. 左翼이든 右翼이든, 基督敎든 佛敎든 어떤 백그라운드를 갖고 있든 間에 모든 韓國人을 묶을 수 있는 것은 韓國人의 正體性입니다. 그만큼 코리안드림은 强力한 것입니다. 더는 政府의 對話에 依存하는 것이 아니라 市民이 主人이 돼서 풀뿌리 運動을 통해 統一을 이뤄야 합니다. 國際社會 支援을 받아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韓國人들이 그런 熱望을 表出해 統一을 이루는 樣相으로 只今 바뀌고 있습니다. 모든 사람이 不可能하다고 했던 일들을 只今 우리는 하고 있는 것입니다. 分裂된 韓國 社會를 코리안드림이라는 비전을 目標로 統合해 나가고 있고, 世界 곳곳의 韓人 社會에 擴大시키고 있으며, 國際社會까지 韓國人의 熱望과 所望을 祈願하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이 成果들은 奇跡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韓國을 世界 모델 國家로 만들기 위해서는 서울이 홍콩을 代替할 國際金融허브가 돼야 한다고 했는데, 어떻게 이것이 可能하리라고 보나요.

    “자연스럽게 일어날 것입니다. 只今 地政學的 分裂 狀況을 보세요. 中國의 霸權主義로 홍콩은 過去 아시아의 金融허브로서의 役割을 더는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日本이 代替할 거라고 보나요? 알 수 없습니다. 새로운 아시아의 金融허브가 되기 위해 제가 汝矣島 파크원 建設을 이끌었습니다. 政治 指導者가 妨害만 하지 않는다면 서울 汝矣島는 國際金融허브가 될 것입니다. 다행스러운 點은 10年 前과 比較했을 때 政治人들이 漸漸 國際的 狀況에 關心을 갖게 됐다는 겁니다. 韓國이 國際金融허브가 되도록 只今과 같은 움직임으로 繼續 간다면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이라고 봅니다.”

    문현진 의장의 아버지 문선명 전 통일교 총재의 사진이 인터뷰룸에 놓여 있다. [홍중식 기자]

    문현진 議長의 아버지 문선명 前 統一敎 總裁의 寫眞이 인터뷰룸에 놓여 있다. [홍중식 記者]

    韓半島 平和統一을 實現하기 위해 國內外 市民社會團體들과 活動하고 있기에 大衆의 視角에서 質問드립니다. 2012年 言論을 통해 통일교회와 訣別 宣言을 한 지 11年이 흘렀습니다. 只今은 어떤 立場인가요.

    “過去 같았으면 그 質問에 答하지 않았을 겁니다. 아마 韓國 國民들도 統一敎會 안에 分裂이 있고, 內部 葛藤이 있음을 아마 알 겁니다. 只今의 統一敎會 體制는 先親께서 絶對 願하지 않으셨던 것으로 1996年에 宗敎時代 終焉 宣布와 함께 統一敎會 看板을 내렸습니다. 그래서 저 亦是 ‘코리안드림’ 冊에서 宗敎 指導者와 靈的 指導者의 差異를 區分했습니다. 저는 宗敎의 重要性을 認定합니다. 그러나 歷史的으로 宗敎의 잘못도 알고 있습니다.

    저는 先親을 攝理的 人物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버지는 不得已 新興 宗敎를 創設하셨지만 그 以上의 꿈과 使命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아버지가 行한 活動과 삶을 보면 旣存 宗敎 指導者의 틀에 맞지 않았습니다. 地政學的 狀況에도 關與해 冷戰時代 終熄을 이끄셨고, 마르크시즘과 自由民主主義 體制가 싸웠을 때도 自由와 人權 等 普遍的 價値를 지키기 위해 앞장서서 行動했습니다. 蘇聯이 崩壞됐을 때 모든 障壁을 超越한 世界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모든 人類가 하나의, 共通的으로 尊重되는 精神的 變化를 追求하고자 했습니다. 窮極的으로 人類 普遍의 眞理와 價値를 바탕으로 하나가 되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렇게 靈性이 高揚되기를 期待했습니다. 그러한 先親의 뜻을 眞實 되게 代表하는 運動을 하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저라고 생각합니다.”



    정혜연 차장

    정혜연 次長

    2007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여성동아, 週刊東亞, 채널A 國際部 等을 거쳐 2022年부터 신동아에서 勤務하고 있습니다. 金融, 不動産, 재태크, 流通 分野에 關心이 많습니다. 意味있는 記事를 生産하는 記者가 되기를 꿈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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