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國家 消滅로 가는 大韓民國 살리려 敎會부터 발 벗고 나설 것”|新東亞

“國家 消滅로 가는 大韓民國 살리려 敎會부터 발 벗고 나설 것”

家庭의 달에 만난 사람, 李榮薰 汝矣島純福音敎會 擔任牧師

  • reporterImage

    정혜연 記者

    grape06@donga.com

    入力 2024-05-01 09:00:01

  • 글字크기 설정 닫기
    • 低出産 統計 나올 때마다 마음 무너져

    • 社會 構成員 모두의 힘과 智慧 動員할 問題

    • 이스라엘 出産率 ‘2.9名’, 政府 支援 積極的

    • 어려움 덜어주려 出産奬勵金 54億 원 支援

    • 生育하고 蕃盛하라는 하나님 뜻 따라야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 [박해윤 기자]

    李榮薰 汝矣島純福音敎會 擔任牧師. [박해윤 記者]

    大韓民國의 未來는 暗鬱하다. 經濟協力開發機構(OECD) 38個國 가운데 11年째 合計出産率 꼴찌, 2023年 4分期 合計出産率 0.65名으로 0.7名 선 崩壞, 死亡者가 出生兒를 웃돌아 人口는 50個月째(2023年 12月 基準) 減少…. 우리나라는 오늘날 全 世界에서 가장 빠른 速度로 人口가 줄어드는 國家가 되기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는 지난해 12月 ‘韓國의 人口 減少 速度가 14世紀 黑死病이 猖獗했던 中世 유럽보다 빠르다’고 警告했다.

    그間 政府 次元의 努力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2006年부터 15年間 約 280兆 원의 豫算을 投入했지만 出産率을 높이는 데는 力不足이었다. 投入한 豫算만큼 出産率이 오르지 않는 것은 金錢的 問題 以外에도 단박에 풀기 힘든 高次元的 問題가 散在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低出産 問題, 너무나도 巨大한 挑戰

    學界는 勿論 宗敎界에서도 低出産 問題를 놓고 自省의 목소리가 나온다. 實質的 努力을 기울이는 宗敎團體도 늘고 있다. 基督敎界를 代表하는 汝矣島純福音敎會는 低出産 問題 克服을 위해 10餘 年 前부터 積極 나서왔다. △2012年부터 出産奬勵金 總 54億 원 支給 △2019年 未婚母 施設 ‘바인센터’ 運營 △社會 構成員의 ‘養育認知感受性(‘性認知感受性’에서 着眼한 單語로 子女 養育에서 差別과 不均衡을 敏感하게 感知하고 認知하는 能力)’ 高揚을 위한 캠페인 △순복음幼稚園·汝矣島靑年奬學官·放課後學校 같은 地域社會 子女돌봄 等을 해왔다.

    이런 努力의 背景에는 汝矣島純福音敎會 李榮薰(70) 擔任牧師가 있다. 李 牧師는 2008年 5月 21日 第2代 擔任牧師로 就任해 16年間 汝矣島純福音敎會에서 牧會 活動을 하며 登錄敎人 58萬 名 時代를 연 主人公이다. 그는 연세대 神學科 및 聯合神學大學院을 卒業하고 美國 웨스트민스터 神學校 碩士 修了, 템플 大學校大學院 博士를 거쳐 워싱턴DC 순복음第一敎會 擔任牧師로 있던 中 2006年 11月, 傳敎人 直接投票를 통해 7名의 候補 가운데 第2代 擔任牧師로 選出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擔任牧師로서 그는 10餘 年間 國家的 問題를 解決하는 데 敎會 次元의 努力을 아낌없이 쏟아부어 왔다. 앞서 2月 14日에는 記者會見을 열고 “低出産 克服에 남다른 苦悶과 實驗을 해온 汝矣島純福音敎會는 앞으로 5年間 10大 課題를 遂行하는 데 牧會的 力量을 集中해 우리 社會를 養育認知感受性이 높은 ‘育兒 인큐베이터 社會’로 바꿔가는 데 힘을 보탤 것”이라고 宣言하기도 했다.



    때마침 家庭의 달인 5月을 맞아 서울 永登浦區 여의도동에 位置한 汝矣島純福音敎會에서 李榮薰 擔任牧師를 만났다. 그에게 우리 社會 低出産 問題가 무엇으로부터 비롯됐는지, 國家消滅 危機에 處한 大韓民國을 살리기 위해 基督敎 次元의 解決 方案은 무엇인지에 對해 深度 있는 이야기를 들었다.

    우리나라 合計出産率은 2018年 처음 1.0名을 밑돈 뒤 繼續 下落해 2023年 基準 0.72名으로 歷代 最低値를 記錄했습니다. 이에 對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지난해 4分期 合計出産率은 0.65名으로 0.7名 線마저 무너졌어요. 統計가 나올 때마다 저 亦是 마음이 무너집니다. 汝矣島純福音敎會는 2006年부터 大韓民國의 低出産 問題의 深刻性을 깨닫고 對策 마련을 檢討해 왔습니다. 2012年부터는 韓國 敎會 最初로 聖徒들의 出産을 奬勵해 出産 奬勵金을 支給하기 始作했고, 每年 支援額을 늘려오고 있어요. 低出産 問題의 深刻性을 다양한 채널을 통해 알리고, 韓國 敎會 指導者들과 함께 뜻을 모아 解決 方案을 찾기 위해 努力하기도 했습니다. 새삼 깨닫게 된 것은 結局 低出産 問題는 ‘社會 構成員 모두의 힘과 智慧를 動員해야 할 重且大한 問題’라는 겁니다. 結婚 適齡期 或은 出産 可能한 이들에게 限定된 問題 程度로 認識해선 絶對 解決할 수 없는, 너무나도 巨大한 挑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날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出産은커녕 結婚도 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原因이 무엇일까요.

    “靑年 世代의 未婚率은 해를 거듭할수록 增加하는 趨勢입니다. 19~34歲 가운데 未婚 比重이 2000年엔 54.5%였는데, 2020年에는 81.5%로 늘었다고 해요. 甚至於 한 輿論調査에 따르면 結婚과 出産을 計劃하고 있지 않은 靑年 比率이 50.4%에 達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젊은이들이 이처럼 結婚을 꺼리는 데는 첫째로 經濟的 原因을 꼽을 수 있습니다. 치솟는 物價, 雇傭 不安 等의 狀況 가운데 젊은이들 스스로 堪當하기 어려울 만큼 높아진 結婚 費用은 負擔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로, 價値觀의 變化입니다. 結婚과 出産을 삶의 자연스러운 過程으로 認識했던 父母 世代와 달리 靑年 大多數는 ‘結婚은 選擇의 問題’라고 생각하죠. 그 背景에는 女性의 社會參與 增加, 結婚 後 主로 女性이 育兒를 專擔해야 하는 現實 等 女性의 負擔感이 있어요. 이런 理由로 結婚 代身 同居를 選擇하는 젊은이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셋째로, 住居 問題입니다. 韓國 사람들은 누구나 내 집 마련에 對한 꿈과 愛着이 있습니다. 韓國은 現實的으로 내 집 마련이 너무 遙遠해 젊은이들이 結婚도 出産도 다 抛棄하는 狀況에 處해 있습니다. 이런 狀況에서 家庭을 꾸리고 子女를 갖는 것은 젊은이들에겐 기쁜 일이라기보다 부담스럽고 걱정되는 일이겠죠.”

    國家를 維持하려면 合計出産率이 最小 2.1名은 돼야 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1月 美國 人口調査局 發表에 따르면 人口 減少는 全 世界的 趨勢로 2100年 合計出産率이 2.1名을 넘는 國家는 사모아·소말리아·통가 等 6個國이 全部일 것이라는데, 低出産이 世界的 趨勢가 된 原因은 무엇일까요.

    “低出産이 世界的 趨勢가 된 要因을 規定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라마다 文化的·社會的·經濟的·政治的 與件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럼에도 共通 原因을 찾아본다면, 먼저 都市化를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世界經濟가 發展함에 따라 젊은이들이 都市로 集中하는 現象이 나타나고, 이는 養育 및 敎育費用의 增加로 이어졌죠. 養育費用이 커지며 經濟的 負擔感 때문에 아이 낳는 것을 꺼리게 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으로 女性들의 敎育 機會 向上과 社會活動 增加를 低出産 要因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는 否定的 要因이 아니기에 女性의 社會活動을 縮小하거나 禁止하는 方向으로 解決點을 찾으려고 하면 안 됩니다. 오히려 女性이 日課 養育을 竝行할 수 있도록 社會 雰圍氣를 造成하고 對應策을 마련하는 것이 重要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過去에는 家族과 共同體를 重要한 價値로 여겼던 反面, 오늘날에는 個人의 自我實現과 自由를 더 重要한 價値로 여기는 意識의 變化도 低出産 問題의 한 要因으로 꼽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스라엘 出産率 OECD 國家 中 1位

    國家別 人口 順位에서 1, 2位를 다투는 中國과 印度도 出産率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나라가 富强해지고, 個人 삶의 質이 높아지면 出産을 忌避하는 것은 當然한 現象일까요.

    “저는 나라가 잘살고 個人 삶의 質이 높아지는 것과 出産을 忌避하는 現象이 꼭 比例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先進國에 屬한 프랑스, 獨逸 等은 現在 低出産 趨勢에 逆行하는 現象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프랑스 政府는 國內總生産의 約 4%를 子女를 둔 家族 政策에 割愛하고 있습니다. 出生數黨뿐만 아니라 入養手當도 支給하고, 保育院補助金·開學手當·家族手當 等 우리나라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다양한 政策을 施行하고 있어요. 프랑스는 이런 政策에 힘입어 出産率이 1993年 1.65名에서 2021年 1.83名으로 增加해 只今까지도 이 數値를 維持하고 있다고 합니다. 獨逸 政府도 2000年代부터 低出産 問題 對應에 積極的으로 나섰어요. 家族 政策을 大幅 修正해 父母手當을 높이고, 育兒休職과 彈力勤務制를 施行하며, 保育施設 擴大에도 힘썼습니다. 父母의 經濟的 負擔을 줄여주기 위해 育兒休職 時 所得의 67%를 父母手當으로 支給했어요. 이는 韓國(32%)의 두 倍 以上입니다. 비록 獨逸의 出産率은 1.57名으로 높은 便은 아니지만, 지난 10年間 出産率이 꾸준히 올라가고 있다는 點에서 注目할 만하죠.”

    李榮薰 牧師는 低出産 問題를 解決하는데 模範을 보이는 國家로 이스라엘을 指目했다. 그에 따르면 이스라엘에는 政府 次元의 支援뿐 아니라 出産을 이끌어내는 특별한 要因이 있다고 한다.

    “이스라엘은 出産率 2.9名으로 OECD 國家 中 1位인 나라예요. 이는 OECD 國家들의 平均 出産率의 2倍에 該當하는 數値입니다. 女性의 平均 就業率(70%臺)이 우리나라(50%臺)를 훨씬 웃도는 이스라엘에서는 女性에 對한 出産 支援도 매우 積極的입니다. 15週의 留級 出産休暇와 育兒休暇를 認定해 주고, 難妊·不妊 女性의 治療費用度 國家가 全額 負擔하는 等 여러 實質的인 政策을 펼치고 있다고 합니다. 더욱 흥미로운 點은 ‘生育하고 蕃盛하라’(창 1:22)는 聖經의 가르침이 이스라엘의 家庭 價値觀에 큰 役割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聖經의 가르침을 잘 따르는 유대人 女性이 一般 女性보다 3倍 높은 出産率을 보여주고 있다고 합니다.

    低出産의 深刻性을 일찍 깨닫고 발 빠르게 對應한 나라들은 低出産 克服의 效果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亦是 低出産을 社會 發展의 結果로 나타나는 當然한 現象이라고 여기지 말고, 이 問題를 어떻게 克服할 것이냐에 焦點을 맞춰야 할 것입니다.”

    韓國 基督敎界에서는 世界的 低出産 現象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敎人 數 減少 等의 問題도 發生할 것으로 憂慮되는데요.

    “맞습니다. 低出産으로 인한 人口 減少는 社會 全般에 變化를 일으키고 있는데, 敎會의 敎人 數 減少와도 直結되죠. 비록 一部 敎會에서는 傳道·出産 奬勵 等으로 敎人 數가 늘어나기도 하지만, 大部分 敎會의 敎人 數는 十數 年 前부터 減少하는 趨勢입니다. 이는 獻金 財政의 縮小로 이어지고, 規模가 작은 敎會일수록 큰 影響을 받게 되죠. 또한 해마다 神學校 入學生 數가 減少하는 것도 憂慮되는 點입니다. 가장 深刻한 問題는 未來 世代인 敎會學校의 學生 數가 急激히 줄어들고 있다는 點입니다. 基督敎는 以前부터 ‘信仰의 全數’를 重要한 價値로 생각해 왔어요. 그런데 전 世界的 低出産 現象으로 信仰을 傳受할 對象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사람들이 줄어들고, 福音의 使命을 堪當할 일꾼이 줄어든다는 것은 基督敎의 未來를 생각할 때 매우 深刻한 問題입니다.

    그러나 危機가 곧 機會라는 말처럼 저는 低出産 時代야말로 多子女 基督敎 家庭의 價値를 일깨울 所重한 機會라고 생각합니다. 家庭이야말로 基督敎 福音의 첫 番째 宣敎地이며, 幸福의 最高 價値이기 때문입니다. 現在 저희 敎會 敎人 가운데 다出産 最高 記錄이 13名의 子女를 둔 家庭인데, 이런 家庭이 더 나왔으면 합니다. 저는 繼續해서 汝矣島純福音敎會 聖徒들이 多子女 家庭을 이룰 수 있도록 말씀과 氣道 안에서 激勵하며, 創意的 支援을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 크리스천들이 먼저 子女들과 함께 幸福한 家庭을 이뤄나갈 때 世上에도 반드시 善한 影響力을 끼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只今이 國家消滅 막을 골든타임

    低出産은 結局 ‘國家消滅’이라는 問題와도 直結되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基督敎 次元에서 어떤 努力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只今이 우리나라가 低出産 問題 克服을 위한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합니다. 政府를 비롯한 社會 各界各層이 低出産 問題의 深刻性을 깊이 認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低出産 問題가 韓國 敎會의 未來와 直結돼 있는 以上, 韓國 敎會는 政府 및 關聯 團體와 共助하며 問題 解決을 위한 마지막 黃金 같은 機會를 놓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가장 優先視해야 할 課題는 聖徒들 사이에서도 蔓延한 結婚과 出産에 對한 否定的 認識을 肯定的으로 바꾸는 일입니다. 이를 위해 敎會는 크리스천 靑壯年들이 敎會 안에서 幸福한 家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모든 努力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李榮薰 擔任 牧師는 3月 24日子 韓國經濟 新聞에 紹介된 스타벅스코리아의 事例를 例로 들었다. 스타벅스코리아가 2022年 10月 손정현 代表 就任 後 마케팅 戰略을 바꿔 會社 競爭力을 强化한 事例를 說明하며 敎會도 벤치마킹할 必要가 있다고 말했다.

    “손 代表는 就任 直後 ‘1020世代’를 겨냥한 콘텐츠 및 서비스 强化에 死活을 걸었다고 해요. 未來世代의 價値를 높게 評價한 거죠. 그 結果 現在 20代 未滿 顧客이 全體 스타벅스 利用客의 40%에 肉薄하는 結實을 거뒀다고 합니다. 韓國 敎會도 ‘젊은 世代들이 幸福한 家庭을 이루는 데 힘이 돼 주는 敎會’로 變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敎會가 幸福하고 복된 家庭을 이루는 데 없어서는 안 될 곳이 될 때, 低出産의 危機로 어두워진 世上을 밝히게 될 테니까요. 또한 韓國 敎會의 聯合도 매우 重要합니다. 韓國 改新敎會 數字는 코로나19 以後에도 6萬 個를 넘은 것으로 推定돼요. 서울만 해도 어린이집, 放課後 돌봄시설 等이 없는 地域도 있는데 敎會가 없는 地域은 거의 없습니다. 萬若 各 地域 學校가 敎會와 連繫해 敎會 施設을 活用한 放課後學校, 돌봄센터를 運營한다면 低出産 問題 解決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될까요? 韓國 敎會의 積極的 役割은 結局 韓國 敎會의 未來를 활짝 여는 힘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李榮薰 牧師는 低出産 問題에 專門家 못지않게 該博한 知識을 갖추고 있었다. 特히 低出産과 關聯해 스치듯 말한 數値는 言論에 알려진 바와 正確하게 一致했다. 그間 至大한 關心을 가지고 注視해 왔음을 斟酌할 수 있었다. 李 牧師가 깊이 苦悶한 끝에 나온 結果일까. 汝矣島純福音敎會는 餘他 敎會에 비해 出産率을 높이는 實質的 努力을 기울여왔다. 가장 代表的 努力은 ‘出産奬勵金 制度’다.

    汝矣島純福音敎會에서는 12年 前부터 出産奬勵金을 支給하면서 每年 金額을 引上해 왔습니다. 國家에서도 하기 어려운 일을 敎會 次元에서 할 수 있었던 理由는 무엇일까요.

    “2012年부터 우리 敎會에 所屬된 聖徒들에게 出産奬勵金을 支給해 왔어요. 첫째 아이를 낳은 家庭에 100萬 원, 둘째는 200萬 원, 셋째와 넷째는 500萬 원, 다섯째부터는 1000萬 원을 各各 支給해 왔는데 올해부터는 金額을 大幅 引上해 첫째 아이를 낳은 家庭에 200萬 원, 둘째는 300萬 원, 셋째는 500萬 원, 넷째부터는 1000萬 원을 各各 支給하고 있습니다. 出産奬勵金을 支給하는 理由는 젊은 世代가 겪는 出産과 養育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서입니다. 말로만 아이를 낳고 기르라고 勸誘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어려움을 共感하고, 敎會가 함께 그 짐을 나눠지려는 것이죠. 이를 통해 젊은 世代가 子女를 낳고 기르는 것이 하나님이 주신 큰 祝福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길 懇切히 所望합니다.”

    出産奬勵金 支給 以後 敎會에 어떤 變化가 있었는지도 궁금합니다.

    “올해 2月까지 5016名에게 54億餘 원의 出産奬勵金을 支給했어요. 出産奬勵金은 特別히 經濟的으로 어려운 家庭에 實質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영·幼兒部는 出産奬勵金이 支給된 以來로 10年 사이에 人員이 세 倍 以上 늘었습니다. 또한 出産奬勵金을 받은 聖徒들이 ‘醫療費와 기저귀, 粉乳 等 育兒用品의 만만치 않은 支出로 經濟的 負擔이 컸는데 出産奬勵金이 큰 도움이 됐다’는 고마움을 傳하고 있어요. 앞으로도 汝矣島純福音敎會는 出産에 따른 負擔을 덜어주기 위한 經濟的 支援과 育兒 인프라 構築으로 低出産 問題 克服에 一助할 것입니다.”

    必要하지만 신중해야 할 問題 ‘移民’

    低出産으로 人口가 줄어들면 國家競爭力에도 큰 問題가 생긴다. 1次的으로 일할 사람이 줄어들기 때문. 勞動人口가 줄면 生産性이 줄고, 生産性이 줄면 GDP도 줄어든다. 韓國經濟人協會는 지난해 5月, 高齡化 速度가 빠른 우리나라의 境遇 2050年 GDP가 2022年 對比 約 28% 減少할 것이라는 硏究 結果를 發表한 바 있다. 오늘날 移民을 통한 勞動力 確保 方案이 論議되는 理由다.

    低出産으로 憂慮되는 가장 큰 問題는 '勞動力 不足'입니다. 國家的으로 移民을 積極 奬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牧師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最近 政府 次元에서 外國人勞動者를 우리나라에 이주시키는 方法이 論議되기도 했죠. 外國人勞動者는 勞動力이 必要한 곳에 活氣를 불어넣어 經濟를 成長하게 하는 所重한 人的 資源이 될 수 있습니다. 이미 많은 國家에서 外國人勞動者를 받아들이는 制度를 施行하고 있고, 이는 避할 수 없는 世界的 흐름이며 우리가 當面한 現實입니다. 우리는 韓國에 居住하는 約 250萬 名의 外國人이 必然的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할 同伴者라는 것을 認識해야 합니다. 政府를 비롯한 社會의 여러 團體는 그들이 韓國에 잘 定着할 수 있도록 關心을 가지고 여러 支援을 아끼지 않아야 합니다.”

    國家에서는 ‘이민청’ 新設 等 制度 變化로 勞動力 不足 問題를 解決하고자 합니다. 肯定的 側面도 있지만 宗敎 葛藤 等 社會問題도 憂慮되는데요. 基督敎界에서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민청 新設은 우리나라 人口 危機 克服을 위한 政府 努力의 一環이죠. 外國人 勞動力을 流入해 勞動力 不足 問題를 解決하고 持續的으로 經濟成長을 促進하겠다는 것입니다. 肯定的 側面으로는 外國의 熟鍊된 人力들을 柔軟하게 導入하고, 글로벌 優秀 人材 確保로 國家競爭力을 높이는 等을 꼽을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移民政策은 매우 愼重하게 接近해야 합니다. 이미 數十 年間 ‘多文化政策’을 펼쳐온 유럽의 많은 나라가 이슬람 人口 流入으로 政策 失敗를 認定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무슬림이 들어와 法과 秩序를 無視한 채 行動해 物議를 일으켰기 때문이죠. 이런 先例로 볼 때 多文化家族의 無分別한 流入은 社會的·文化的 葛藤을 일으킬 可能性이 매우 큽니다. 이러한 理由로 現在 이민청 新設 自體를 反對하는 목소리도 높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文化, 歷史, 社會體制를 全的으로 受容하는 것을 前提로 移民者들을 愼重하게 選別해 潛在的 危險 要素를 없앨 必要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東南아시아, 中央아시아, 北韓 等에서 오는 移民者들이 우리 社會에 잘 定着하도록 많은 韓國 敎會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汝矣島純福音敎會는 어떻게 一助하는지 궁금합니다.

    “外國人의 國內 定着과 多文化 使役 分野는 우리 敎會의 오랜 關心事이기도 합니다. 이미 10餘 年 前부터 國內에 居住하는 外國人들을 對象으로 하는 敎育에 關한 關心을 가지고, 韓國語와 母國語, 2個 言語를 驅使하는 國際 人材로 키우고자 努力을 기울였습니다.

    2022年 汝矣島純福音敎會는 多文化 使役을 위한 ‘글로벌엘림財團’을 設立하고 마포구에 ‘엘림多文化센터’를 開館했어요. 이곳은 多文化家族을 비롯한 韓國에 居住하는 外國人들이 겪는 다양한 問題를 多角的이고 體系的으로 接近하여 解決하기 위해서 세워졌습니다. 主要 事業은 ‘韓國 社會 適應 프로그램’ ‘國內 就業 및 職業 訓鍊과 實習’ ‘外國人 對象 敎育 事業’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以外 檢定考試 및 進學 相談, 健康檢診, 트라우마 센터 運營, 留學生 支援, 痲藥 犯罪 被害 豫防 敎育까지 實質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提供하고 있습니다.

    또한 現在 우리나라에는 40萬 名 程度 되는 不法滯留者에게서 태어난 아이들이 2萬 名이 넘습니다. 이들은 어떠한 身分도 가질 수 없기에 福祉와 人權의 死角地帶에 놓여 있습니다. 一旦 韓國에서 태어나면 居住 資格證을 주고 18歲까지 醫療·敎育 惠澤을 줘야 합니다. 移民者 子女들이 韓國에 定着하고 함께 살아간다면 低出産 問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汝矣島純福音敎會는 이들에 對한 섬김을 어떻게 擴大할지 苦悶하고 있습니다.”

    基督敎人이 아니라도 聖經에 적혀 있는 創造 이야기는 누구나 알고 있다. 創造主가 7日間 낮과 밤, 땅과 바다, 해와 달을 비롯해 天地 萬物을 만든 以後 흙으로 사람을 빚어 男子인 아담을, 아담의 갈빗대로 女子인 하와를 만들었다. 聖經에는 두 男女가 어떻게 蕃盛해 人類를 이뤘는지 詳細히 記錄돼 있다. 그런데 無限히 蕃盛할 것 같았던 人類도 오늘날 限界에 直面했다. 基督敎에서는 蕃盛에 限界를 맞은 現實을 어떻게 解釋하는지, 基督敎的 解決策은 무어라 보는지 궁금했다.

    基督敎人의 神聖한 義務

    “하나님은 온 世上을 創造한 後에 아담과 하와에게 福을 주며 ‘生育하고 蕃盛하라’고 命令하셨습니다(창 1:28). 人類가 生育하고 蕃盛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자 하나님이 우리에게 許諾한 祝福입니다. 또한 ‘生命 尊重’은 基督敎의 重要한 價値 中 하나죠. 그래서 基督敎는 結婚과 出産 그리고 家庭을 重要하게 생각합니다. 出産은 創造의 攝理를 따르고 共同體의 信仰과 道德的 價値를 다음 世代로 이어가는 基督敎人의 神聖한 義務니까요. 그렇기에 敎會가 優先的으로 해야 할 일은 出産에 對한 올바른 價値觀을 定立하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出産과 育兒의 負擔을 緩和할 수 있는 實質的 시스템을 構築하기 위해 앞장서야 합니다.”

    敎會가 어떤 實質的 시스템을 構築할 수 있을까요.

    “汝矣島純福音敎會는 生育하고 蕃盛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父母님과 아이들에게 實際로 도움이 되는 方案을 摸索하고 있습니다. 첫 番째 房안은 서울에 있는 汝矣島순복음교회 祈禱處 136곳에 돌봄 施設을 갖춰 地域社會에 開放하는 것입니다. 敎會판 ‘늘봄學校’는 父母님들의 아이 돌봄 걱정을 덜어주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 番째 方案은 ‘멀티-인큐베이터 育兒共同體’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는 社會 構成員 個個人이 ‘養育認知感受性’을 能動的으로 培養해 社會 全體를 아이들을 養育하기 좋은 인큐베이터가 되게 하는 것입니다. ‘養育認知感受性’은 ‘性認知感受性’에서 着眼한 單語로 子女 養育에서 差別과 不均衡을 얼마나 敏感하게 感知해 낼 수 있는지를 말합니다. 이를 위해 汝矣島純福音敎會는 ‘養育認知感受性’ 캠페인 等 多樣한 프로그램을 企劃하고 進行해 敎會 안팎으로 ‘養育認知感受性’을 높여 社會 全體 構成員이 아이들을 함께 養育해 나가는 시스템이 되도록 힘쓸 것입니다.”



    정혜연 차장

    정혜연 次長

    2007年 東亞日報 出版局에 入社. 여성동아, 週刊東亞, 채널A 國際部 等을 거쳐 2022年부터 신동아에서 勤務하고 있습니다. 金融, 不動産, 재태크, 流通 分野에 關心이 많습니다. 意味있는 記事를 生産하는 記者가 되기를 꿈꿉니다.

    “사람 사는 世上 向한 盧武鉉의 못다 이룬 꿈 다시 實現하겠다”

    崔泰源-노소영 韓國판 世紀의 離婚訴訟, 判決만 남았다

    댓글 0
    닫기

    매거진東亞

    • youtube
    • youtube
    • youtube

    에디터 推薦記事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