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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물들일 뮤지컬이 온다…깊은 感性 남길 뮤지컬 推薦|東亞日報

봄 물들일 뮤지컬이 온다…깊은 感性 남길 뮤지컬 推薦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6日 14時 2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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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직한 울림과 따스함 그리고 切切함까지….

다채로운 色깔의 作品들이 봄 舞臺를 물들인다. 산다는 것의 意味를 곱씹어보고 싶은 이들, 慰勞 받고 사랑의 感情을 생생하게 느껴보고 싶은 이들이 반길 뮤지컬을 紹介한다.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
苦痛을 克服하려는 家族이 傳하는 울림과 共感

平凡해 보이는 家族이 있다. 한데 속내를 들여다보면 傷處투성이다. 엄마 다이애나는 兩極性 障礙를 앓고 있다. 딸 나탈리는 이로 인해 疏外感을 느낀다. 아빠 댄은 家庭을 지키려 애쓰지만 다이애나의 狀態는 나아지지 않는다. 結局 各自의 傷處가 터져 나오는데….

傷處를 섬세하고 깊이 있게 그린 이 作品은 2011年 國內 初演부터 사랑받고 있다. 아픔을 딛고 나아가려는 家族의 努力은 묵직한 울림을 준다. 蘭도 높은 延期에 걸맞게 탄탄한 技倆을 지닌 俳優들을 만날 수 있다. 다이애나 役은 최정원 배해선이, 댄 驛은 이건명, 마이클里가 各各 맡았다. 아들 게이브 役은 山들, 유회승, 홍기범이 한다. 나탈리는 김환희, 이서영이 演技한다.

3層 鐵製 構造物로 만든 舞臺는 各 層마다 나뉜 空間을 통해 여러 事件을 한 番에 보여주며 人物들을 理解하게 한다. 2009年 토니상에서 音樂賞, 編曲上, 女優主演賞을 받았다. 2010年 퓰리처賞 드라마 部門도 受賞했다.

3月 5日~5月 19日, 서울 光臨아트센터 BBCH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양극성 장애를 겪는 다이애나를 연기하는 최정원.                         엠피앤컴퍼니  제공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兩極性 障礙를 겪는 다이애나를 延期하는 최정원. 엠피앤컴퍼니 提供

다이애나 역의 배해선.                        엠피앤컴퍼니  제공
다이애나 役의 배해선. 엠피앤컴퍼니 提供

가정을 지키려 애쓰는 댄 역을 맡은 이건명.                                  엠피앤컴퍼니  제공
家庭을 지키려 애쓰는 댄 役을 맡은 이건명. 엠피앤컴퍼니 提供

댄 역의 마이클 리.                   엠피앤컴퍼니  제공
댄 役의 마이클 리. 엠피앤컴퍼니 提供


■뮤지컬 ‘破瓜’
빛나다 사라지는 存在에 對한 悽絶하고 뜨거운 憐憫

40年 넘게 請負殺人을 해 온 65歲 女性 킬러 조각. 어떤 것에도 마음을 주지 않으려했다. 하지만 衰殘해지면서 지키고 싶은 게 생긴다. 他人의 苦痛도 보이면서 살아 있는 것들에 對한 憐憫이 스며든다. 鬪牛는 조각에게 아버지를 잃은 뒤 20年間 復讐를 꿈꾼다.

구병모 作家의 同名 小說을 舞臺에 올린 創作 뮤지컬이다. 派과는 欠집 난 과일을 뜻한다. 新鮮한 캐릭터와 破格的인 展開, 삶에 對한 洞察로 많은 사랑을 받은 小說인만큼 初演 뮤지컬에 對한 期待도 크다.

俳優들의 面面은 華麗하다. 조각 驛은 차지연 救援英 맡아 感情의 變化를 섬세하게 表現하고 느와르 액션을 消化한다. 鬪牛 驛은 신성록 김재욱 노윤이 맡아 復讐의 對象인 조각에게 魅惑되는 兩家 感情을 뿜어낸다. 지현준 최재웅 박영수는 조각을 治療해준 姜 博士와 彫刻에게 防疫業을 가르친 류까지, 두 個 配役을 演技한다. 유주혜 이재림이 어린 조각 役을 맡았다.

장르를 넘나들며 確固한 스타일을 構築한 이지나 氏가 演出했다. 이 演出家는 “‘破瓜’는 나이 듦에도 살아 있는 단맛을 隱喩하는 人間에 對한 讚揚”이라며 “사랑한 사람의 죽음 後 喜怒哀樂을 外面했던 彫刻의 삶은 至毒히 스산한 사랑 이야기와 같다”고 밝혔다.

3月 15日~5月 26日, 서울 홍익대 大學路 아트센터 大劇場

초연되는 창작 뮤지컬 ‘파과’에서 60대 여성 킬러 조각 역을 맡은 차지연.                             클립서비스 제공
初演되는 創作 뮤지컬 ‘破瓜’에서 60代 女性 킬러 조각 役을 맡은 차지연. 클립서비스 提供

조각을 연기하는 구원영.                                       클립서비스 제공
彫刻을 延期하는 救援英. 클립서비스 提供

복수의 대상인 조각에게 매혹되는 투우 역의 신성록.                    클립서비스 제공
復讐의 對象인 조각에게 魅惑되는 鬪牛 役의 신성록. 클립서비스 提供

투우 역을 맡은 김재욱.              클립서비스 제공
鬪牛 役을 맡은 김재욱. 클립서비스 提供


■뮤지컬 ‘非我 에어 메일’
各自의 操縱杆을 잡은 이들을 向한 따뜻한 應援

第1次 世界大戰 後 郵便機들이 하늘 航路 開拓에 나선다. 作曲家 로즈는 新航路 開拓 記念式을 위한 曲을 쓴다. 男便인 飛行士 파비앙은 애쓰는 로즈가 애틋하고, 로즈는 늘 飛上을 꿈꾸는 파비앙을 보며 不安을 지우지 못한다. 로즈 몰래 新航路 開拓에 나선 파비앙은 暴風에 휘말려 어둠 속으로 떨어진다. 멀리서 반짝이는 작은 빛을 發見한 파비앙은 그 빛을 向해 便紙를 쓰기 始作하는데….

생텍쥐페리의 ‘夜間飛行’을 모티브로 創作된 뮤지컬이다. 自己만의 꿈을 꾸는 이들을 통해 때론 움츠러들어도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라고 다독인다. 2020年 쇼케이스 當時 全 回次가 賣盡돼 이番 初演에 對한 關心이 높다.

파비앙 驛은 송원근 성태준 변희상이 맡았다. 로즈는 나하나 강혜인 임예진이 演技한다. 航空 郵便局 國葬 리비에르 役은 황만익 원종환이, 메일보이 役은 송나영 김단이가 各各 맡았다.

한지안 作家, 채한울 作曲家·音樂監督, 金東兗 演出家가 손을 잡았다. 金 演出家는 “포근한 雰圍氣 속에 感性 가득한 演技로 채운 舞臺는 따뜻한 慰勞를 傳할 것”이라고 밝혔다.

3月 6日~5月 26日, 서울 大學路 TOM 1館

창작 뮤지컬 ‘비아 에어 메일’에서 비상을 꿈꾸는 비행사 파비앙을 연기하는 송원근 .  컴퍼니연작 제공
創作 뮤지컬 ‘非我 에어 메일’에서 飛翔을 꿈꾸는 飛行士 파비앙을 延期하는 송원근 . 컴퍼니聯作 提供

파비앙 역을 맡은 변희상.          컴퍼니연작 제공
파비앙 役을 맡은 변희상. 컴퍼니聯作 提供

파비앙의 아내인 작곡가 로즈 역을 맡은 나하나.    컴퍼니연작 제공
파비앙의 아내인 作曲家 로즈 役을 맡은 나하나. 컴퍼니聯作 提供

로즈를 연기하는 임예진.      컴퍼니연작 제공
로즈를 延期하는 임예진. 컴퍼니聯作 提供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
사랑하고 離別한 5年, 서로 反對로 흐르는 男女의 時間

作家 志望生 제이미, 俳優를 꿈꾸는 캐시는 사랑에 빠지고 結婚한다. 제이미는 有名 作家로 우뚝 서지만 제이미는 挑戰하는 오디션 數字가 늘수록 지쳐간다. 사랑은 조금씩 빛을 잃고 이들은 結局 헤어진다.

5年 間 男女가 보낸 時間이 서로 反對로 흐르며 交叉되는 方式을 통해 玲瓏하게 반짝이다 차츰 시들어가는 사랑의 過程을 精巧하게 對比시킨다. 캐시의 時間은 헤어진 時點부터 사랑을 始作한 瞬間으로 거꾸로 흐른다. 제이미의 時間은 첫 만남에서 離別까지 次例로 흐른다. 離別의 슬픔에 잠긴 캐시, 조금 떨어진 곳엔 사랑으로 가슴 뛰는 제이미가 있다. 劇이 進行될수록 캐시는 生氣로 달아오르는 反面 제이미는 달라진 狀況에 따른 衝突로 괴로워한다.

사랑이란 材料를 둘로 나눠 한 줄 한 줄 풀어 엇갈리게 配置함으로써 사랑으로 인한 여러 感情을 鮮明하게 곱씹게 만든다. 캐시 役의 박지연 민경아, 제이미 役의 이충주 최재림은 물 오른 延期로 90分을 꽉 채운다. 깔끔한 舞臺 디자인과 세련된 演出도 돋보인다. 美國 有名 뮤지컬 作曲家 제이슨 로버트 브라운이 만든 14曲은 감미롭게 때론 아릿하게 가슴을 두드린다.

4月 7日까지, 서울 世宗文化會館 S씨어터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  행복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제이미(최재림·왼쪽)와 캐시(민경아). 신시컴퍼니 제공
뮤지컬 ‘라스트 파이브 이어스’에서 幸福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제이미(최재림·왼쪽)와 캐시(민경아). 新詩컴퍼니 提供

결혼식을 올리는 캐시(박지연·왼쪽)와 제이미(이충주). 신시컴퍼니 제공
結婚式을 올리는 캐시(박지연·왼쪽)와 제이미(이충주). 新詩컴퍼니 提供


손효림 記者 aryss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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