三星電子來日確定實績發表…半導體反騰强度·減産調整注目

뉴스1
入力 2024年 1月 30日 15時 3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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半導體不況餘波로 15年 만에 10兆원 以下의 營業利益을 낸 三星電子(005930)가 2023年 4分期 및 年間確定實績을 發表한다. 暫定實績發表 때 公開하지 않았던 事業部門別詳細成績表도 함께 밝힌다.

지난해 上半期 바닥을 찍다가 下半期부터 反騰을 始作한 半導體事業擔當 디바이스솔루션(DS)部門이 4分期赤字幅을 얼마나 줄였는지가 最大關心事다. 스마트폰과 TV·家電事業等을 擔當하는 디바이스經驗(DX)部門의 宣傳에도 關心이 쏠린다.

實績發表 콘퍼런스콜을 通해 公開할 올해 事業·投資戰略도 注目된다. 特히 半導體業況回復勢를 考慮해 올해 減産戰略을 어떻게 바꿀지가 核心으로 꼽힌다.

◇DS部門赤字幅減少規模關心…DX部門 4分期成績表도 注目

지난 22일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에 깃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4.1.22. 뉴스1 — 지난 22日 서울 삼성전자 西草社屋에 旗발이 휘날리고 있다. 2024.1.22. 뉴스1

30日業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1日午前 10時 2023年 4分期 및 年間確定實績發表와 콘퍼런스콜을 開催한다.

앞서 三星電子는 2023年年間營業利益이 前年보다 84.92% 減少한 6兆5400億원으로 暫定集計됐다고 지난 9日公示했다. 三星電子의 年間營業利益이 10兆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 2008年 글로벌 金融危機以後 15年 만이다. 지난해 年賣出度 258兆1600億원 水準으로 前年對比 14.58% 줄었다.

지난해 不況의 늪에 빠졌던 DS部門의 累積赤字가 戰死實績에 直接的인 打擊을 줬다. 半導體事業은 삼성전자 全體營業利益의 折半을 차지할 程度로 實績을 左右하는 主力 비즈니스다. 지난해 3分期까지 DS部門累積營業損失은 12兆6900億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番實績發表의 最大關心事도 DS部門赤字幅減少規模다. 지난해 分期別營業損失은 1分期 4兆5800億원, 2分期 4兆3600億원, 3分期 3兆7500億원에 達했다. 半導體業況이 反騰을 始作한 만큼 市場에서는 지난해 4分期赤字는 1兆~2兆원臺로 줄었을 것으로 豫想한다.

半導體赤字幅을 줄인 만큼 삼성전자 分期營業利益도 回復勢다. 지난해 分期別營業利益은 6402億원(1分期)→6685億원(2分期)→2兆4336億원(3分期)→2兆8000億원(4分期·暫定實績)으로 늘고 있다.

지난해 實績을 支撐한 DX部門의 4分期成績表도 注目된다. 갤럭시 Z플립5 等 플래그십(高級型) 스마트폰 販賣好調와 OLED(有機發光다이오드) TV 等高附加價値製品이 堅調한 收益을 낸 만큼 業界에서는 2兆원 中盤臺의 黑字를 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메모리 減産規模·投資戰略質問 쏟아질 듯

지난해 12월 15일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네덜란드 국빈 방문 동행을 마치고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과 서울 김포공항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23.12.15. 뉴스1 — 지난해 12月 15日李在鎔三星電子會長이 尹錫悅大統領의 네덜란드 國賓訪問同行을 마치고 경계현 三星電子社長과 서울 金浦空港 비즈니스센터를 통해 歸國하고 있다. 2023.12.15. 뉴스1

實績發表以後 콘퍼런스콜에서는 메모리 減産規模 및 投資戰略과 關聯한 質問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業界에서는 約 1年 가까이 進行된 供給業體들의 減産으로 D램 等 메모리 價格이 漸次上昇하기 始作했고 顧客社들의 在庫도 줄어들고 있다고 본다. 스마트폰·PC 等 IT(情報技術) 機器需要가 回復되고 있어 業體들도 減産戰略을 修正할 것이라는 觀測이다.

지난 25日 4分期實績發表를 한 SK하이닉스(000660)가 減産戰略의 變化를 示唆했다. SK하이닉스는 “需要回復과 함께 供給은 業界在庫水準正常化에 맞춰 減産規模가 漸進的으로 調整될 것”이라고 밝혔다.

美國 마이크론 亦是 지난해 4分期부터 D램 웨이퍼 投入을 擴大하며 供給量正常化에 突入한 것으로 알려졌다. 三星電子도 製品別需要에 對應해 彈力的인 減産戰略을 펼칠 것이란 展望이 나온다.

올해 投資規模가 擴大될지도 關心이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3分期 12兆원 以上의 赤字에도 歷代最大規模의 硏究開發(R&D)·施設投資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年年間施設投資額은 約 53兆7000億원(DS 47兆5000億원·디스플레이 3兆1000億원)이다.

삼성전자는 業界最高水準의 HBM(高帶域幅메모리) 生産能力을 確保하기 위한 投資에 積極 나선다는 計劃이다.

한진만 三星電子 DS部門美洲總括(DSA) 副社長은 이달 初 ‘CES 2024’에서 取材陣을 만나 “올해 HBM의 캐팩스(CAPEX·施設投資)를 2.5倍以上 늘리려고 하고, (投資餘力이 좋지 않은 狀況이지만) 來年에도 그 程度水準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