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年과 달라진 2024年 넥슨의 “3年間의 變化”

東亞닷컴
入力 2024年 1月 3日 16時 3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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公正去來委員會(以下公正委)는 오늘(3日) 公式資料를 통해 넥슨에 是正命令과 함께 約 116億規模의 課徵金을 賦課하기로 했다고 傳했다.

公正위 側은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아이템 및 ‘버블파이터’의 獲得確率을 上向한 뒤 알리지 않은 點에 對해 電子商去來法違反嫌疑가 있다고 判斷해 넥슨에 課徵金을 賦課한다고 發表했다.

公正委가 넥슨에게 賦課한 116億課徵金中 115億 9,300萬 원은 메이플스토리에서 賦課됐으며, 나머지 4,900萬 원은 ‘버블파이터’에서 發生했다.

公正委의 김정기 市場監視局長은 "公正위 調査結果 메이플스토리와 버블파이터의 運營過程에서 確率變更事實을 漏落 및 거짓으로 알렸음이 確認되었다"라고 說明하기도 했다.

넥슨 확률 위반 사항(자료출처- 공정위) — 넥슨 確率違反事項(資料出處- 公正委)

넥슨 亦是 이番公正위의 措置에 謙虛히 받아들인다는 立場을 表明했다. 여기에 2021年부터 始作된 有料强化 / 合成類確率公開 및 利用者들과 疏通强化를 이어가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2021年부터 始作된 넥슨의 달라진 行步>

實際로 넥슨은 2021年 큰 이슈를 불러온 ‘메이플스토리’ 懇談會以後로 國內 게임 業界中 가장 먼저 確率 아이템을 公開했다.

넥슨은 2021年懇談會以後 이정헌 代表가 直接 라이브 게임들의 確率型 아이템 情報를 公開하겠다고 밝힌 以後大大的인 組織改編消息을 傳했다.

넥슨 확률 개선 진행표(자료 출처-넥슨) — 넥슨 確率改善進行表(資料出處-넥슨)

이에 2021年 3月 넥슨은 2021年 12月施行된 協會의 自律規制改正案보다 9個月이나 앞서 利用者들이 確率情報를 詳細하게 確認할 수 있도록 公開한 것은 勿論, 確率變動을 利用者들이 直接確認할 수 있는 確率 모니터링 시스템 ‘넥슨 나우’를 導入했다.

‘넥슨 나우’는 게임 內各種確率型 콘텐츠의 實際適用結果를 1時間單位로 集計해 누구나 照會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特히, 캡슐形, 强化型, 合成型 콘텐츠 等의 包括的確率要素들이 제대로 作動하는지 설정 確率과 實際結果 데이터를 比較할 수 있어 수많은 利用者들이 利用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다.

여기에 大大的인 組織改編도 進行되어 旣存의 라이브 開發本部를 統合한 ‘라이브本部’가 出帆했고, 이 本部는 3年間 꾸준히 메이플스토리 서비스를 運營하고 있으며, 利用者들의 要求를 곧바로 게임 서비스에 反映하는 等積極的인 움직임에 나서는 中이다.

<베일에 싸였던 디렉터들 “前面에 나서다”>

2021年以後 넥슨의 變化點中 하나는 게임 開發과 運營을 總括하는 디렉터들이 利用者들 앞에 나섰다는 것이다.

以前까지 게임에서 問題가 생기면 디렉터를 問責性으로 交替하는 것이 一般的이었던 것과 달리 넥슨은 ‘디렉터 責任運營’을 내세웠다. 게임에서 發生한 問題를 디렉터가 直接收拾하고, 解決하는 것을 政策으로 삼은 것이다.

以後 넥슨은 2021年以後 게임 總括 디렉터가 直接利用者들 앞에서 게임의 업데이트를 紹介하고, 定期的으로 進行하는 쇼케이스부터 利用者와 相互作用할 수 있는 라이브 放送까지, 다양한 채널에 나서기 始作했다.

던파 17주년 라이브에 참석한 박정무, 윤명진,강원기 디렉터(왼쪽부터) — 던파 17周年 라이브에 參席한 朴政務, 윤명진,강원기 디렉터(왼쪽부터)

實際로 2021年以後 넥슨은 9個 게임에서 25回에 達하는 懇談會와 疏通放送을 進行했고, 디렉터들이 直接 게임의 主要 업데이트 紹介하고, 利用者들의 質問에 答하며, 가벼운 토크가 進行되는 等以前과는 다른 雰圍氣의 行事를 週期的으로 開催했다.

이를 통해 公正委의 課徵金對象이 될 만큼 利用者들의 信賴가 바닥으로 치달았던 ‘메이플스토리’의 강원기 디렉터는 親熟한 放送으로, 이미지가 180度 바뀌었고, ‘FC 온라인’(舊 피파 온라인) 事業을 總括하는 朴政務 그룹長은 藝能型 콘텐츠에서 直接演技를 消化하는 等親近하게 다가가기도 했다.

이러한 努力은 實際 데이터로도 이어져 2021年 11月 PC房占有率이 1.36%까지 下落했던 ‘메이플스토리’는 2023年 7月歷代 가장 높은 占有率 13.7%를 記錄했고, 리브랜딩을 進行한 ‘FC 온라인’은 33.06%에 達하는 占有率을 記錄하기도 했다.

<論難의 確率型 아이템 脫皮한 넥슨의 新作들>

確率型 아이템을 脫皮한 넥슨의 새로운 試圖도 지난 3年間 이어졌다. 以前까지 넥슨의 게임들은 ‘部分有料化’로 대표되는 確率型 아이템이 多數登場했지만, 2021年以後登場한 라인업의 境遇 이러한 確率型 아이템을 排除하거나 完全히 새로운 形態의 장르로 登場했다.

데이브 더 다이버(자료 출처-개임동아) — 데이브 더 다이버(資料出處-個임동아)

代表的인 例가 넥슨의 서브 게임 브랜드 ‘민트로켓’의 ‘데이브 더 다이버’(以下 ‘데이브’)다. '데이브 더 다이버'는 親近한 도트 그래픽으로 武裝한 海洋 어드벤처 패키지 게임으로, PC 게임 플랫폼 스팀에서만 200萬張以上의 販賣量을 記錄한 作品이다.

特히, 게임性을 判斷하는 指標로 活用되는 메타크리틱 點數 90點臺를 받아 歷代韓國 게임 中最高點數를 記錄했고, 各種外信과 글로벌 評價 사이트에서도 極讚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最近 서비스를 始作한 ‘더 파이널스’는 名作 FPS(1人稱 슈팅) 시리즈 ‘배틀필드’의 開發陣이 모인 엠비크 스튜디오의 첫 作品인 ‘더 파이널스’는 力動的인 戰鬪와 戰略性을 志向하는 FPS 게임으로, 出市 1時間餘 만에 스팀 同時接續者 12萬名, 最多 플레이 5位를 記錄하여 單番에 스팀 人氣 게임으로 登極했다.

이와 함께 루트 슈터 장르를 標榜한 ‘퍼스트 디센던트’, 白兵戰을 메인으로 내세운 ‘워헤이븐’ 等 다양한 게임이 確率型 아이템에서 벗어나 시즌 패스를 메인 BM으로 設計하는 等以前과 달라진 行步에 많은 게임 利用者들이 支持를 보내는 中이다.

<넥슨의 變化가 反映되지 않은 公正委調査>

이렇듯 3年間 많은 變化를 利用者들에게 實際로 보여준 넥슨이지만, 이番公正위의 課徵金措置는 이러한 變化가 反映되지 않았다.

이番公正위의 調査는 約 3年間進行된 內部調査를 基盤으로 한 發表로, 一般的인 電子商去來法違反調査가 1年 남짓인 것을 考慮하면 異例的으로 調査期間이 오래 이어졌다.

公正委는 2021年 4月, 2022年 6月 두 次例의 現場調査를 통해 넥슨이 서비스하는 게임들에 對하여 過去履歷과 現況까지 傳授調査를 進行했고, 2010年부터 2016年까지 約 10年間의 서비스 期間發生한 事案을 問題 삼아 넥슨에게 課徵金을 賦課했다.

이른바 ‘보보步’, ‘드드드’로 대표되는 加重値確率未公開 및 重複出現을 制限한 뒤 告知하지 않은 것은 明白한 넥슨의 잘못이고, 이 部分에 對해서는 課徵金을 비롯한 不利益을 받아야 하는 것이 事實이다.

다만 政府機關이 企業에게 制裁를 加하는 理由에는 잘못된 事案에 對한 個道의 目的이 包含되어 있다. 實際로 넥슨 亦是 2021年以後問題로 指摘된 確率型 아이템의 確率을 實時間으로 公開하는 等公正委違反事項에 對한 改善이 빠르게 進行됐지만, 이番公正위의 調査는 이러한 要素가 反映되지 않았다.

特히, 公正委에서 問題로 指摘한 2010~2016年은 全世界的으로 게임 確率公開에 對한 法的義務와 措置事例가 없던 時期였다. 이에 法律措置가 없던 時期의 問題를 現在의 法律로 課徵金을 賦課한 事例인 만큼 法的으로 다툴 餘地를 남겼다는 것이 專門家들의 指摘이다.

이番公正위 決定에 參考人으로 參與한, 한양대 法學專門大學院의 황성기 敎授는 “法的으로나 自律規制上으로 確率公開義務가 없던 時期에 消費者의 알권리 保障次元에서 企業이 確率을 公開했음에도 不拘, 以前의 過去確率을 公開하지 않았다고 違法行爲로 處分을 내린 것은 行政的制裁를 위해 遵守해야 하는 ‘過剩禁止原則이나 比例原則’에 符合하지 않는다”라며, “2024年 3月부터 게임山業法에 따라 반드시 確率을 公開해야 하는 게임會社들에게는 潛在的인 法的 리스크를 惹起하는 結果를 낳게 될 수도 있다. 特히 이番處分은 確率公開義務가 없던 時點에 公開되지 않은 모든 確率變更行爲에 對해 處罰될 수 있음을 傍證하는 決定으로 國內 게임産業市長의 法的安定性을 沮害할 것으로 憂慮된다“라는 意見을 밝히기도 했다.

게임東亞 조영준 記者 june@gamedong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