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金利引下豫告에 再登場한 ‘3%臺住擔貸’…3億靈끌族月利子 20萬원 ‘뚝’

뉴스1
入力 2023年 12月 14日 15時 1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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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의 한 은행 창구.ⓒ News1 — 서울 市內의 한 銀行窓口.ⓒ News1

美國中央銀行인 聯邦準備制度(Fed·聯準)가 基準金利를 3連續凍結하고, 來年 0.25%포인트(p)씩 3次例金利引下可能性을 밝힘에 따라 ‘靈끌’(靈魂까지 끌어모아 貸出) 車主들의 빚 負擔도 多少 줄어들 展望이다. 現在銀行에서 3億원을 빌린 借主의 境遇來年基準金利引下分만큼만 金利가 떨어져도 月利子가 20萬원 以上 줄어들 것으로 豫想된다.

市場에서는 基準金利引下可能性을 먼저 反映해 銀行債金利가 連이어 下落하면서, 이를 準據金利로 삼는 市中銀行固定型(混合型) 住宅擔保貸出의 境遇最低金利가 年 3%臺로 떨어진 商品도 登場했다.

聯準은 13日(現地時間) 聯邦公開市場委員會(FOMC) 會議에서 基準金利를 現 5.25~5.50% 水準으로 凍結하면서, 來年 3次例金利引下에 나설 것을 豫告했다. 來年基準金利引下幅은 0.75%p를 提示했다.

제롬 파월 聯準議長은 記者會見에서 “이番緊縮局面에서 基準金利가 定點 또는 그 近處에 到達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해 事實上金利引上終了를 示唆했다. FOMC 參席者 19名中 17名도 2024年末에는 政策金利가 現在보다 낮아질 것으로 豫想했다.

市場에서는 金利引下可能性을 일찌감치 反映하기 始作했다. 美國 10年滿期國債金利가 가파르게 떨어지면서, 韓國金融市場에도 長期物中心으로 金利가 下落中이다. 固定型住擔貸의 基準이 되는 銀行債 5年物(無保證·AAA) 金利는 한 달 前인 11月14日 4.463%에서 이달 13日 4.046%로 下落했다.

이에 따라 한 달 前까지 4%臺였던 住擔貸固定金利 하단도 最近年 3%臺로 떨어진 狀況이다. 지난달 13日 연 4.03~6.436% 水準이었던 5大銀行의 住擔貸固定金利는 이달 11日年 3.66~5.962%로 낮아졌다.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지난 2년 동안 설계했던 역사적 금리인상의 종료를 사실상 선언했다. 기준 금리를 3연속 동결하고 내년에는 3차례, 0.75%포인트(p) 낮출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 News1 — 美國中央銀行聯邦準備制度(聯準)가 지난 2年 동안 設計했던 歷史的金利引上의 終了를 事實上宣言했다. 基準金利를 3連續凍結하고 來年에는 3次例, 0.75%포인트(p) 낮출 것이라는 信號를 보냈다. ⓒ News1

그동안 高金利에 시달리던 貸出車主들은 一旦追加金利引上에 對한 恐怖에선 한숨 돌릴 수 있게 됐다. 金融當局이 脆弱車主利子負擔緩和를 위한 ‘相生金融’을 推進中이고, 住擔貸對還貸出 플랫폼 出市도 앞두고 있어 追加金利引下도 期待해볼 수 있는 狀況이다.

다만 政府의 家計負債管理基調와 美國과의 金利引下時差等을 考慮하면, 國內金利引下는 急進的이기보단 徐徐히 進行될 可能性이 크다. 專門家들 사이에서는 韓國銀行이 美國의 金利引下를 確認한 뒤, 來年下半期쯤 基準金利를 낮출 것이라는 觀測이 많다.

現在市中銀行의 住擔貸平均金利는 年 4% 中後半臺에 形成돼 있다. 3億원을 年 4.75% 金利(30年滿期, 元利金均等條件)로 빌린 境遇, 한 달에 銀行에 내는 利子만 118萬원에 達한다. 萬若來年聯準이 豫告한 基準金利引下分(0.75%p)만큼만 貸出金利가 引下되더라도 該當借主의 月利子는 98萬원으로 20萬원假量引下될 것으로 豫想된다.

銀行圈關係者는 “家計負債管理壓迫이 있지만, 基準金利와 市場金利引下狀況, 相生金融推進雰圍氣等을 考慮하면 金利引上보다는 金利引下에 갈수록 무게가 실리고 있다”며 “來年부터 車主들의 빚負擔度徐徐히 줄어들 것으로 豫想된다”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