戰略爆擊機 B-52H ‘조용히’ 서울 上空 갈랐다[청계천 옆 寫眞館]

東亞日報
入力 2023年 10月 17日 18時 25分

이한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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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미군 전략폭격기 B-52H가 행사장을 넘어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고 있다. B-52H의 뒤로 관악산 정상이 보인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城南 서울空港에서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이 열린 가운데 美軍戰略爆擊機 B-52H가 行事場을 넘어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고 있다. B-52H의 뒤로 冠岳山頂上이 보인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어디 있어? 大體 어디 있어?”
17日京畿道光州 남한산성에서 美軍戰略爆擊機 B-52H의 飛行을 기다리던 寫眞家들이 한참을 두리번거렸다. 城南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 ‘韓美聯合空中電力祝賀飛行’에서 B-52H의 次例가 왔기 때문이다. 앞서 祝賀飛行을 進行한 KF-21, F-22, T-50 等의 하늘을 찢는 듯한 騷音이 그치자 巨大한 物體가 눈앞에 나타났다. 연신 셔터를 누르던 한 寫眞家는 “생각보다 엄청 조용해서 하마터면 못 찾을 뻔했다”라고 말했다.

미군 전략폭격기 B-52H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美軍戰略爆擊機 B-52H가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미군 전략폭격기 B-52H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고 있다. 최혁중 기자 sajinman@donga.com — 美軍戰略爆擊機 B-52H가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고 있다. 최혁중 記者 sajinman@donga.com

미국 공군의 전략폭격기 B-52H가 17일 오전 충북 청주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뉴시스 — 美國空軍의 戰略爆擊機 B-52H가 17日午前忠北淸州空港에 到着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한반도에 전개한 미국 공군의 B-52H 전략폭격기와 한국 공군의 F-35A 전투기들이 한반도 상공에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훈련은 한미 공군의 우수한 연합작전 수행 능력과 대한민국 방위에 대한 미국의 확장억제 의지를 다시 한번 보여줬다. 한편 B-52H는 ‘서울 ADEX 2023’ 개막식 축하 비행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 국민에게 그 위용을 선보였다. 공군 제공 — 17日韓半島에 展開한 美國空軍의 B-52H 戰略爆擊機와 韓國空軍의 F-35A 戰鬪機들이 韓半島上空에서 韓美聯合空中訓鍊을 實施하고 있다. 이番訓鍊은 韓美空軍의 優秀한 聯合作戰遂行能力과 大韓民國防衛에 對한 美國의 擴張抑制意志를 다시 한番 보여줬다. 한便 B-52H는 ‘서울 ADEX 2023’ 開幕式祝賀飛行 때에도 모습을 드러내 國民에게 그 威容을 선보였다. 空軍提供

B-1B 랜서, B-2 스피릿과 함께 美國이 保有한 代表的인 戰略爆擊機인 B-52H는 核武裝이 可能하다. 祝賀飛行에 앞서 우리 空軍의 F-35A와 함께 韓半島上空에서 韓美聯合空中訓鍊度 한 B-52H는 飛行을 마친 뒤 忠北淸州空港에 着陸했다. 韓半島上空에서 韓國空軍과 聯合訓鍊을 한 적은 많지만, 國內基地에 着陸한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공군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에서 大韓民國空軍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블랙이글스가 하늘에 태극 문양을 그리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블랙이글스가 하늘에 太極文樣을 그리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이날 祝賀非行의 砲門은 大韓民國空軍 블랙이글스가 열었다. 高難易度의 曲藝飛行을 15分假量 선보이며 登山客을 비롯한 市民들의 歎聲을 자아냈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개막식에서 국산 4.5세대 전투기 KF-21 보라매가 상공을 비행하고 있다. 뉴시스 — 17日午前京畿道城南 서울空港에서 열린 ‘서울 아덱스(ADEX) 2023’ 開幕式에서 國産 4.5世代戰鬪機 KF-21 보라매가 上空을 飛行하고 있다. 뉴시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F-35A(위 3대), FA-50(아래 3대), E-737 피스아이 조기경보기(오른쪽)가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며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에서 F-35A(危 3代), FA-50(아래 3代), E-737 피스아이 早期警報器(오른쪽)가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며 祝賀飛行을 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KC-330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를 F-16A 편대가 호위하며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에서 KC-330 多目的空中給油輸送機를 F-16A 編隊가 護衛하며 祝賀飛行을 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FA-50이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며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FA-50이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며 祝賀飛行을 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 개막식에서 TA-50, FA-50 등이 서울 상공을 가로지르며 축하 비행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 開幕式에서 TA-50, FA-50 等이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며 祝賀飛行을 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空中電力祝賀飛行은 大韓民國이 開發한 超音速戰鬪機 KF-21 ‘보라매’가 先頭로 나섰다. 뒤이어 E-737 피스아이 早期警報器를 앞세운 F-35A와 FA-50이 서울 上空을 가로지르며 壓倒的인 空中査閱을 선보였다. 이날 祝賀飛行에는 F-15K, F-16A 等 다양한 韓美聯合空中電力이 登場해 ‘大韓民國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을 誇示했다.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KF-21이 전시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에서 KF-21이 展示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F-22가 전시되고 있다. 바로 옆에서 미군 관계자가 미식축구공을 던지며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에서 F-22街展示되고 있다. 바로 옆에서 美軍關係者가 美食蹴球공을 던지며 여유로운 모습이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2023 항공우주방위산업전시회(ADEX)에서 각종 전투기와 장비들이 전시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2023 航空宇宙防衛産業展示會(ADEX)에서 各種戰鬪機와 裝備들이 展示되고 있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서울국제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전시회(ADEX) 2023‘ 개막식에 참석해 축사하며 국내 기술로 개발한 초음속 전투기인 KF21을 소개하고 있다. 대통령실 사진기자단 — 尹錫悅大統領이 17日午前京畿道 성남시 서울空港에서 열린 `서울國際航空宇宙 및 防衛産業展示會(ADEX) 2023‘ 開幕式에 參席해 祝辭하며 國內技術로 開發한 超音速戰鬪機인 KF21을 紹介하고 있다. 大統領室寫眞記者團

한便 이날 開幕式에 參席한 尹錫悅大統領은 祝辭를 통해 “援助와 輸入에 依存했던 나라가 이제 最尖端戰鬪機를 만들어 輸出하는 水準으로 跳躍했다”라며 “우리 防衛産業은 無에서 有를 創造하며 새로운 歷史를 써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國內最大의 航空宇宙·防産分野貿易展示會인 ADEX는 34個國 550個業體가 參加해 歷代最大規模로 오는 22日까지 進行된다.
이한결 記者 alwa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