秋美愛 “文이 辭退要求, 辭職書存在 안해”…최재성에 再反駁

東亞닷컴
入力 2023年 7月 3日 15時 20分

최재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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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在寅前大統領이 自身에게 辭退할 것을 慫慂했다고 主張한 秋美愛前法務部長官을 文在寅政府當時靑瓦臺에 있던 人士들이 反駁했다. 이에 秋前長官은 “저의 辭職書는 이 世上에 存在하지 않는다”고 主張했다.

秋前長官은 3日自身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에게 ‘辭職’의 意味는 촛불國民에 對한 使命을 다하지 않고 約束과 大義를 저버린다는 것이었다. 그래서 社稷을 拒否했고 辭職書를 쓸 수가 없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秋前長官은 自身이 물러나게 된 過程을 說明했다. 그는 “2020年 12月 16日尹錫悅總長에 對한 懲戒議決이 새벽에 이뤄지고 아침에 出勤直後靑瓦臺 (盧英敏) 祕書室長으로부터 辭職書를 내달라고 電話를 받았으나 明確하게 拒絶했다”고 했다.

이어 “午後에 제가 (靑瓦臺로) 들고 간 懲戒議決書가 大統領署名으로 執行된 直後 바로 大統領의 ‘물러나달라’는 말씀으로 제 去就는 그 瞬間任命權者가 解任한 것이므로 저의 辭職書가 必要 없어져 버렸다”고 말했다.

秋前長官은 “그럼에도 저녁때까지 靑瓦臺는 辭職書를 내라고 促求했으나 따를 수가 없었다”며 “代身 저녁 8時頃 촛불國民에 對한 저의 마음을 페이스북에 올리는 것으로 第心境을 傳했다”고 했다. 그는 當時 정호승 詩人의 ‘散散조각’이라는 詩를 페이스북에 올렸다.

秋前長官은 지난달 30日 ‘오마이 TV’에 出演해 文前大統領이 自身에게 辭退를 慫慂했다고 主張했다.

이에 親文으로 評價받는 崔宰誠前政務首席은 같은 날 KBS ‘최경영의 最强時事’에 出演해 秋前長官의 暴露內容을 否定하며 “文前大統領은 그만두라고 딱 잘라서 얘기를 하시지도 않으셨고 할 분도 아니다”라고 正面反駁했다.

崔前政務首席은 그러면서 ‘本人이 辭職書를 내면 當時尹錫悅檢察總長도 함께同伴辭退를 시킬 걸로 생각했다는 것 아닌가’라는 司會者의 質問에 “"그거는 秋前長官의 생각이지, 그러면 辭職書를 내지 말든가”라고 말했다.

이番秋前長官의 主張은 崔前政務首席의 反駁에 對한 再反駁으로 풀이된다.

최재호 東亞닷컴 記者 cjh12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