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會食은 늘어나는데·…지하철 ‘새벽 1時 막車’는 언제쯤?

뉴스1
入力 2022年 4月 10日 07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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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거리 버스킹존에서 시민들이 거리공연을 즐기고 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10명, 식당과 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제한 시간은 밤 12시로 늘어난다… 2022.4.4/뉴스1 © News1 — 4日午後 서울 麻浦區 홍대거리 버스킹존에서 市民들이 거리公演을 즐기고 있다.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에 따르면 이날 0時부터 오는 17日까지 2週間私的모임 可能人員은 10名, 食堂과 카페 等多衆利用施設營業制限時間은 밤 12時로 늘어난다… 2022.4.4/뉴스1 ⓒ News1

“택시는 안 잡히는데 地下鐵은 끊겼고”

지난 4日부터 緩和된 社會的距離두기로 私的 모임 最大 10名과 多衆利用施設營業時間이 밤 12時까지 늘어나면서 各種 모임과 會食이 늘고 있다. 이에 늦어지는 歸家時間에 따라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以後中斷된 深夜大衆交通運行이 再開될지도 市民들의 關心이다.

職場人百眞髓氏(28)는 “줄어든 會食이 이番週에만 3番이 잡혔다”며 “特히 會食이 끝나면 먼거리로 呼出하지 않는 以上 택시가 잡히지 않아 深夜運行地下鐵이 그리워질 것 같다”고 했다

職場人 조某氏(31)는 “營業時間制限이 12時까지 늘어나면서 各種 모임과 親舊들을 많이 만나게 됐다”며 “버스나 地下鐵等延長運行이 再開됐으면 좋겠다”고 期待感을 보였다.

이처럼 深夜交通再開與否에 對한 市民들의 期待感이 커지고 있지만 서울交通公社는 公使의 財政惡化等을 理由로 地下鐵深夜延長을 現在까지 考慮하지 않고 있는 狀況이다.

10日 서울交通公社에 따르면 政府의 距離두기 段階調整과는 無關하게 서울 地下鐵 1~8號線의 運行時間은 現行대로 維持된다. 또 民資業體가 運營하는 서울地下鐵 9號線亦是 마찬가지다.

서울交通公社關係者는 “距離두기 履行과 防疫體系維持를 위해 지난 2020年 4月부터 暫定中斷돼 지난 2月完全廢止됐다”며 “코로나 終熄後社會的으로 必要性이 擧論된다면 狀況에 따라 論議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메트로9號線關係者亦是 “現在公式的으로 延長運行에 關해 定해진 方針은 없다”고 말했다.

市民들의 期待感과는 달리 交通公社가 深夜延長運行을 쉽게 再開하지 못하는 데에는 莫大한 損失과 코로나 以後深夜利用客數가 줄어들어 延長運行의 效率이 떨어진다고 分析했다. 또 重大災害處罰法施行에 따른 深夜作業時間確保를 理由로 들었다.

서울交通公社가 지난 5日發表한 ‘코로나19 社會的距離두기에 따른 列車運營調整現況’을 分析한 結果 2016年부터 2020年 3月까지 延長運行으로 인한 公益 서비스 損失額이 305億원에 達한다. 當期純損失(公社赤字) 亦是 지난해 1兆1137億원을 記錄했다.

또 코로나19 流行直前인 2019年에는 하루平均 53萬2000名의 乘客들이 午後 9時以後乘車했지만, 지난해는 30萬1000名으로 43.4%나 줄었다. 같은 期間全體乘車人員減少率 27.4%와 比較해 夜間乘客減少가 두드러진다는 것이다.

交通公社關係者는 “코로나 長期化로 인해 工事의 財政이 惡化됐다”며 “實際子正以後利用客이 많지 않아 效率性이 떨어지는 만큼 當場再開할 計劃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重大災害處罰法施行에 따라 安全管理强化를 위해 深夜作業時間이 必要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公益서비스 損失金現況에서 延長運行으로 인한 損失額比率이 2020年 0.005%, 코로나 이전인 2019年에는 0.01%로 公使의 財政狀況에 따른 延長運行再開를 遲延한다는 公使의 說明에는 多少不足한 部分이 있다. 또 政府가 2週間의 緩和期間동안 코로나19 狀況이 安定勢에 들어서면 ‘完全解除’를 檢討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深夜利用客들 亦是 갈수록 늘어날 展望이다.

다만 서울市는 市民들의 期待感에 呼應하기 위해 지난 5日深夜時間帶(午後 11時~다음날 午前6時) 市內를 運行하는 ‘올빼미버스’ 路線을 運行하겠다고 發表했다. 現行 9個路線에서 72臺가 運行하고 있는 것을, 이달 18日과 다음 달 1日에 걸쳐 14個路線으로 增便할 豫定이다.

올빼미버스 擴大路線은 ΔN32 張之洞~신설동 ΔN34 강일동~新寺驛 ΔN51 始興洞~하계동 ΔN64 개화동~염곡동 ΔN72 수색동~신설동 N75 진관동~신림동이 新設된다.

白虎 서울市都市交通室長은 “社會와 經濟構造의 變化로 서울 都市經濟活動도 24時間體制로 運營되고 있는만큼 市民들의 生活變化에 맞춘 深夜大衆交通서비스 擴大가 必要하다”며 “이番 올빼미 擴大運行을 통해 市民들이 大衆交通을 통해 安心하게 歸家할 수 있도록 努力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