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南大病院·順天中央病院一部 ‘코호트 隔離’…醫療空白憂慮

東亞닷컴
入力 2020年 11月 16日 17時 51分

윤우열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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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16일 오후 광주 동구 전남대학교병원 앞에서 방역당국이 방역차량을 이용해 소독하고 있다. 광주시는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해 병원 일부 병동을 코호트 격리했다. 뉴스1 — 光州地域에서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가 續出하고 있는 가운데 16日午後光州東區 전남대학교病院 앞에서 防疫當局이 防疫車輛을 利用해 消毒하고 있다. 光州市는 전남대병원에서 코로나19 確診者가 續出해 病院一部病棟을 코호트 隔離했다. 뉴스1

最近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確診者가 잇따라 發生하고 있는 全南에서 醫療施設一部가 集團(코호트) 隔離되면서 醫療空白에 對한 憂慮가 커지고 있다.

16日光州市防疫當局에 따르면, 光州東區學童全南大病院本願神經外科病棟(1棟 6層)과 感染內科病棟(1棟 11層)李 코호트 隔離된다. 이날까지 豫定됐던 應急室과 外來診療施設等地에 對한 閉鎖措置도 오는 17日까지 하루 더 延長한다. 一部入院患者는 重症度에 따라 다른 綜合病院과 連繫해 移送電源措置될 豫定이다.

全南大病院에서는 지난 13日부터 이날까지 醫療陣과 患者, 保護者等 14名의 確診者가 나왔다. 確診者가 發生한 後 이날 午後 2時까지 全南大病院醫療陣, 從事者, 入院患者等 4776名에 對한 傳受檢査를 進行한 結果陰性으로 나타난 이들은 3219名. 나머지 1543名에 對해선 現在까지 檢事가 進行中이다.

確診者들과 密接接觸等으로 自家隔離措置를 받은 醫療陣은 157名(醫師 36名·看護師 121名)이다. 이들은 神經外科를 中心으로 고루 分布돼 있는 것으로 傳해진다. 이는 全南大病院全體醫療陣 1542名(醫師 468·看護師等 1074名) 對比 10%를 웃도는 數値다. 이날부터 코호트 隔離가 決定된 神經外科病棟과 感染內科病棟醫療陣 67名(醫師 4名·看護師 19名·保護士 44名)을 더하면 15%에 肉薄하는 醫療陣이 隔離된 셈.

順天 장천동 中央病院 6病棟에도 이날부터 30日까지 코호트 隔離措置가 내려졌다. 該當病棟에서 勤務한 看護師 1名이 確診判定을 받았기 때문이다. 該當病棟에는 患者 49名이 入院治療中인 것으로 傳해진다.

防疫當局은 코호트 隔離에 따른 醫療空白을 막기 爲해 緊急人力을 支援한다. 于先看護師 17名과 看護助務士 4名等 21名이 오는 17日부터 全南大病院, 빛고을전남대病院에 追加投入된다. 또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에 神經外科醫師 2名追加投入을 要請했다. 看護師·看護助務士等도 16名支援을 要求했다.

또 順天中央病院에도 確診者와 接觸한 看護師 4名이 모두 自家隔離에 들어가 大體醫療陣을 投入할 豫定이다.

윤우열 東亞닷컴 記者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