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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蹴球]‘兄님’은 選手들을 ‘薔薇’라고 부른다|동아일보

[프로蹴球]‘兄님’은 選手들을 ‘薔薇’라고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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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11月 1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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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初步’ 최용수 FC서울 監督代行의 신바람 리더십

5월 25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강전 가시마 앤틀러스(일본)와의 경기에서 고명진이 골을 터뜨리자 손을 번쩍 들며 환호하고 있는 최용수 감독대행. 동아일보DB
5月 25日 서울 월드컵競技場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16强戰 가시마 앤틀러스(日本)와의 競技에서 고명진이 골을 터뜨리자 손을 번쩍 들며 歡呼하고 있는 최용수 監督代行. 東亞日報DB
4月 26日 코치에서 監督代行이 되자 스타일이 180度 바뀌었다. 平素 무뚝뚝하고 무게 잡기를 좋아했는데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突變했다. “이제는 時代가 바뀌었다. 내가 먼저 다가가야 選手들도 마음을 연다”는 게 變身의 理由.

지난해 優勝 징크스였던지 올 시즌 初 16個 팀 中 15位까지 墜落하는 極甚한 不振 속에 황보관 監督을 4個月餘 만에 내보낸 FC 서울을 맡아 3位로 끌어 올린 최용수 監督代行(38)은 選手들에게 ‘兄님’으로 통한다. 選手 時節부터 지나친 승부욕을 보이고 位階秩序를 强調해 多少 팀 雰圍氣를 흐린다는 評價를 받았지만 막상 팀을 맡자 雰圍氣 메이커가 됐다. 選手들에게 재밌는 弄談을 건네고 기쁨과 슬픔도 늘 함께한다.

8月 13日 全南 드래곤즈와의 안房競技에서 選手들과 골 세리머니를 함께 하다 이젠 有名한 逸話가 된 ‘洋服 事件’을 일으켰다. 몰리나가 競技 終了 直前인 後半 48分 決勝골을 터뜨리자 코너 플래그 近處까지 달려간 그는 몰리나를 向해 슬라이딩을 하며 기뻐했다. 數百萬 원을 呼價하는 高級 洋服바지가 찢어지고 무릎도 까졌지만 얼굴엔 기쁨이 가득했다. 골을 넣은 것도 기뻤지만 競技를 할 땐 멋지게 이겨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세리머니였다.

崔 監督은 選手들을 ‘薔薇’라고 表現한다. 愛唱曲인 심수봉의 ‘百萬 송이 薔薇’에서 따와 “우리 서울에는 36송이의 薔薇가 있다”며 ‘36송이 薔薇’로 바꿔 노래를 부른다.

이런 崔 代行의 變身에 選手들도 自然스럽게 刺戟받았다. 事實 首都圈 名門 팀으로 平素 어려운 것을 모르고 지내다 바닥까지 떨어진 選手들은 多少 意氣銷沈했었다. 하지만 팀 雰圍氣 刷新을 위해 換骨奪胎한 崔 代行과 거리낌 없이 지내면서 하나로 뭉쳤다. 競技 始作 前 라커룸에서 큰 소리로 서로 激勵하며 승부욕을 불태우고 이겼을 땐 더 큰 목소리로 歡呼聲을 지르며 勝利感을 滿喫했다. 서울은 崔 代行이 맡은 뒤 4月 30日 첫 競技에서 2-1로 이겼고 水原 三星과의 피 말리는 3, 4位 싸움 끝에 3位로 마감해 K리그 2連霸에 挑戰할 수 있게 됐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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