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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플러스]남궁민 ‘다크남의 系譜’…“悽然한 눈빛 祕訣은~”|동아일보

[O2플러스]남궁민 ‘다크남의 系譜’…“悽然한 눈빛 祕訣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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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入力 2011年 7月 8日 11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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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대본을 소화하는 시간이 남들보다 느린 편”이라며 “순발력을 키워 호흡이 빠른 드라마도 잘 소화해내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남궁민은 “臺本을 消化하는 時間이 남들보다 느린 便”이라며 “瞬發力을 키워 呼吸이 빠른 드라마도 잘 消化해내는 俳優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3個月 넘게 '張俊河도 아니고 峯마루度 아니신 분'으로 살았어요. 날 닮은 그 親舊가 자꾸 애처롭고…. 그가 더 幸福했으면 좋겠어요."

눈빛 하나에 수많은 事緣을 머금은 듯 하다. 때로는 惡하게, 때로는 悽然할 程度로 슬픈 눈을 가진 '다크 마루' 남궁민(33)을 만났다.

MBC 週末드라마 '내 마음이 들리니'에 '슬픈 惡役' 장준하(어린시절 이름 峯마루)로 出演中인 俳優 남궁민은 演技生活 10年 中 요즘처럼 幸福한 때가 없다고 한다.

俳優로선 異例的으로 MBC, YTN 뉴스프로그램 인터뷰에 두 番이나 出演했고, 어딜가나 알아보는 사람들이 櫛比하다. 그가 放送에서 이름을 言及한 동생 남궁윤 氏가 포털 사이트 實時間 檢索語 1位를 차지하기도 했다.

反面 10日 終映하는 드라마 속에서는 不幸 덩어리 그 自體다. 태어나기 前부터 親父 최진철(송승환)에게 버림받고, 親母 김신애(강문영)에게 외면당하고, 10年 間 親어머니처럼 믿고 따랐던 태賢淑(이혜영)에게 배신당한다. 그는 이를 갈며 親同生처럼 사랑하던 賢淑의 아들 차동주(金在原)에게 칼을 겨누지만, 마지막까지 모질지도 못한 그런 사내다. 그가 唯一하게 사랑하는 女子 봉우리(황정음)는 그의 女同生이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바보 아빠' 봉영규(정보석)가 데려온 聽覺障礙人 새엄마(김여진)의 딸이다.

事緣 있는 惡한 '다크 마루'는 2009年 毘曇(善德女王), 2010年 조민우(자이언트) 等 어두운 드라마 속 男子들의 系譜를 잇는다. 2011年 上半期 드라마를 代表하는 '다크남'이라고 할 수 있다.

▶"夢遊病 症勢에 시달리고, 會食도 안가며 練習해도 恒常 不足해"

남궁민은 臺本이 늦어 充分히 準備가 안 된 狀態에서 撮影이 이뤄졌다며 아쉬움을 吐露했다. '쪽 臺本'은 新 別로 臺本이 늦게 나오는 걸 말한다. 實時間으로 視聽者 反應을 체크하면서 臺本을 쓰기 때문에 그렇다.

"土曜日에는 세트 7, 8個를 連續으로 찍어야 했어요. 정신없죠. 野外 撮影 같은 境遇에는 ENG카메라로 끊어가며 찍지만 세트場에서는 카메라 1,2,3 세 대로 同時에 찍으니까 臺詞를 외우지 않으면 演技를 할 수가 없어요. 세트에 들어오면 내가 말을 해야 하는 데 할 수 있는 말이 있어야죠. 그때부터 외우기 始作하면 正말 코웃음만 나와요. 28部에서 동주가 저를 한放 먹이고 갈 때 '헛웃음이 나온다'고 臺詞를 하는데 煙氣가 저절로 됐어요."

-製本된 臺本을 못 보다 보니, 新 別로 感情 線이 뒤죽박죽 얽히지는 않았나요?

"基本的으로 시놉시스에 나온 굵은 뼈대의 感情은 恒常 가지고 있기 때문에 感情의 沒入이 어렵다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그런데 이게 힘들어요. 例를 들어 26回分에서 봉우리를 집으로 招待하잖아요. 어떻게 데려왔는지를 모르고 집에서 함께 料理하는 神을 먼저 찍어요. 事實 '어떻게 해야지'라고 생각할 時間도 없지만요. 나중에 알고 보니 事務室 가서 데려온 거더라고요. 그것을 붙여놓으면 또 氣가 막히게 連結이 돼요. 캐릭터를 잘 잡아준 作家 분들에게 고마워요. 作家 분들이 그만큼 많이 苦悶하면서 作品을 만드시기 때문에 臺本이 늦는 거죠."

남궁민은 “김재원, 황정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개인적으로는 황정음 씨를 더 닮은 것 같다. 정보석 선배님, 황정음 씨와 나란히 있으면 정말 한 가족처럼 셋 다 정말 뾰족하더라”며 웃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남궁민은 “金在原, 황정음과 닮았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며 “個人的으로는 황정음 氏를 더 닮은 것 같다. 정보석 先輩님, 황정음 氏와 나란히 있으면 正말 한 家族처럼 셋 다 正말 뾰족하더라”며 웃었다. 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演技를 하며 어떤 點이 가장 힘들었나요?

"亦是 臺本 問題이긴 해요. 저는 다른 專門 俳優들보다 特히 臺本 내 것으로 받아들이는 게 오래 걸리는 便이에요. 스스로 準備를 많이 해오면 撮影場에서 떳떳하고 어깨에 힘도 들어가는데 準備를 하나도 못하고 現場에서 받으니 마음이 힘들죠. 3~40年씩 演技를 해온 先輩들은 內功이 쌓인 만큼 今方今方 뽑아낼 수 있겠지만. 그게 너무 스트레스라 夢遊病 같은 症勢에 시달리기도 했어요. 寢臺 앞에서 撮影하는 거예요. B팀 監督님이 '레디, 액션'을 외치는데 저는 寢臺에서 막 일어나 메이크업도 안 된 狀態에서 演技를 해요. 그러다 다시 잠이 들어요. 무섭게 벌떡 자리에서 일어나는 것은 아닌데 實際로 일어나 앉아서 臺詞를 막 외워요. 그러한 제 모습이 어떻게 보면 애처롭게 느껴지기도 해요. 혼자 살기 때문에 아직 다른 사람들이 보지는 못했어요. 집에서 父母님들이 봤다면 正말 걱정하셨을 거예요."

-스트레스 때문에 겪은 記憶 남는 에피소드 있어요?

"한番은 撮影 監督님들과 俳優들 會食 자리가 있었어요. 저는 그날 식은땀을 뚝뚝 흘리고 몸이 안 좋았거든요. 일찍 植物園(抱川 平康植物園) 近處에 펜션을 잡아 쉬고 있었어요. 나중에 監督님이 '또 房구석에서 臺本 외우고 왔구나?'라고 하셨어요. 저를 잘 아시는 거죠. 그렇게 練習해도 또 臺詞 NG를 내요. 監督님이 "어이구, 밥이라도 먹으러 오지. 뭐, 혼자 練習해봤자 臺詞도 잘 외우지도 못하면서"라고 말씀해서 '빵' 터졌어요.

▶張俊河와 닮은 點은 心性이 착하다는 것?

-張俊河의 魅力은 뭔가요?

"張俊河는 신데렐라나 다른 童話 속 이야기처럼 마냥 착하거나 理由 없이 못된 아이가 아니에요. 드라마에서 普通 착한 사람은 처음부터 쭉 착하고 逆境도 다 헤쳐 나가잖아요. 그런데 現實은 그렇지 않죠. 장준하 캐릭터는 現實的이에요. 또 張俊河는 어렸을 때 어린 마음에 마루라는 이름을 버리고 커서 장준하라는 이름을 가졌지만 어릴 적 家族들이 正말 나에게 所重한 사람이었다는 걸 깨닫게 되면서 그리워하며 葛藤하고 혼란스러워 해요. 그런 過程들이 어떻게 보면 우리 人間들하고 비슷한 面이 많아요. 그런 모습이 視聽者들에게 共感을 얻어 人氣가 있는 것 같아요."

-峯마루度 張俊河도 아니신 분, 正體性이 複雜해요. 演技하기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

"劇 中 이름은 峯마루와 장준하 두 개죠. 어느 瞬間부터 인터넷이랑 臺本에도 '張俊河도 아니고 峯마루度 아니신 分'이라고 불리는데 그 만큼 正體性이 複雜해요. 事實 저는 장준하라는 이름보다 峯마루라는 이름이 더 愛着이 가요. 팬들도 南宮마루라고 불러주시고요. 저도 張俊河처럼 恒常 葛藤하고 苦悶하기 때문에 共感이 가서 잘 沒入할 수 있었죠."

-스스로 생각할 때 自身이 張俊河와 가장 닮은 點은?

"張俊河는 착한 아이었다가 못된 아이로 變해요. 過程과 理由가 있어서 그렇지 本디 心性은 착하죠. 저도 스스로 좀 착하다고 생각해요.(웃음) 하지만 狀況은 얼마든지 變할 수 있고 저 亦是도 狀況에 따라 못되질 수 있죠. 또 張俊河를 보면 마음에 꾹꾹 담아뒀다가 나중에 터뜨립니다. 저 또한 平素에는 火를 안 내려고 努力해요. 꾹꾹 담아놓는 便이죠. 닮은 點이 演技를 통해 잘 投影된 것 같아요."

남궁민은 “극 중 장준하가 복수도 더 화끈하게, 봉우리에게도 더 확실하게 마음을 표현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남궁민은 “劇 中 張俊河가 復讐도 더 화끈하게, 봉우리에게도 더 確實하게 마음을 表現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눈빛 演技를 하는 祕訣이 있다

-極 中 동생인 봉우리를 사랑하는 微妙한 感情神이 있어요. 우리는 峻下를 '親오빠'로 報告, 동주를 사랑하는데, 어떻게 消化했나요?

"臺本이 急하게 나와도 내 臺詞를 보면 바로바로 習得할 程度로 臺詞가 理解가 갔어요. 그런데 딱 하나 理解가 안 된 部分이 있었는데 그게 바로 우리를 좋아하는 設定이었죠. 그것을 이해시킬 關聯된 神이 없었어요. 우리를 어느 程度 좋아하냐면 16年 동안이나 함께 동생처럼 지내 온 차동주에게 '나 술 醉한 거 아니다. 나 우리 좋아해' 라고 말할 程度에요. 동주와 우리가 서로 좋아하는 걸 알면서도. 張俊河가 '돌아이'거나 그만큼 우리를 正말 많이 좋아하거나 둘 中 하나인데, 勿論 後者겠죠. 그런데 사랑하게 되는 그 마음이 臺本에 잘 안나와 있어서 表現하기가 힘들었어요. 어쨌든 張俊河는 우리를 좋아하고 抛棄하지 않아요. 個人的인 마음으로는 좋아하면 더 좋아하고 執着도 하다가 나중에 뻥 車였으면 좋겠어요. 이도저도 아닌 건 싫어요. 事實 張俊河도 우리가 繼續 自身을 밀어내고 있으니 어쩔 수 없이 오빠라는 形態로라도 남아 있으려 努力하는 거겠죠."

-집으로 招待할 때 雰圍氣가 어쩐지 妙했어요.

"우리를 집으로 招待해서 '자고 가'라고 했을 때 女子 스텝들이 宏壯히 좋아하더라고요. 事實 그 臺詞를 都大體 어떻게 해야 하나 苦悶했어요. 慇懃슬쩍 해야 하는데. 勿論 理性的으로 어떻게 해보려는 건 아니고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있고 싶은 마음에 그런 거죠. 말이 어쩐지 妙해서 監督님에게 '자고가라'라고 부드럽게 바꿀까 여쭤봤는데 그냥 '자고 가' 로 하래요. '버스는 危險해서 안돼'라고 풀어서 말할까요? 물었더니 그냥 '危險해서 안돼'라고 하래요. 그렇게 했죠. 準하는 德分에 사랑하는 사람과 映畫도 한便 보고 좋았어요."

-가장 記憶에 남는 神이 있나요?

"張俊河가 外할머니 황순금(윤여정)을 찾아가서 찍은 神이요. 제가 눈이 뒤집혀서 階段에서 할머니를 탁 쳐다보는데 '아, 내가 광대가 저렇게 짝짝이구나' 깨달았어요.(웃음) 이 할머니 신은 7時間 찍었던 것 같아요. 尹汝貞 先生님이 體力이 좋으신 분이 아니에요. 撮影이 새벽으로 이어지면 正말 힘들어하시거든요. 그날도 엄청 힘들었어요. 날씨도 비가 오다 말다하고. 저는 臺本이 너무 안 외워지는 거예요. 가장 記憶에 남고 힘든 場面이었어요. 신은 잘 나와서 多幸이었지만.

제가 演技에 對한 劣等感도 있고 잘 모르겠어서 監督님께 많이 물어보거든요. 監督님은 簡單하게 對答을 해주시죠. '여기선 '그냥 X됐어' 이렇게 생각하면 돼. 이렇게 簡單明瞭하게 말해줘요. 저에게 最高의 確信을 주시는 것 같아요. "

-憤怒하는 눈빛이 印象的이던데….

"눈이 너무 아파요. 눈을 깜박거리지 않고 부릅뜨고 있으려니 아, 죽는 줄 알았어요.(웃음) 張俊河의 삶은 正말 波瀾萬丈하죠. 職業은 醫師인데 할머니한테 막 辱하고 엄마를 노려보는 것이 마치 北韓에서 온 工作員처럼 至毒하게 憤怒를 해요. 누리꾼들이 울고 화내는 것만 모아서 '다크 마루'라고 만든 映像을 봤는데 그것만 봤을 때는 正말 무슨 特殊部 燎原 같아요. 다 죽여 버린다, 復讐한다 이러는데 내가 봐도 宏壯하더라고요."

-特別히 눈빛 演技하는 自身만의 祕訣이 있나요?

"演技를 처음 始作할 때부터 제가 追求하던 演技 方向은 눈으로 말을 해야 한다는 것이었어요. 그래서 初盤에 거울보고 많이 練習했죠. 눈瞳子를 크게 뜰까, 눈썹을 올릴까 苦悶하면서요. 그런데 나중에 보니 마음을 直接的으로 먹는 게 가장 좋더라고요. 저만의 눈빛을 表出하는 方法이 있긴 한데 그건 祕密이에요. 憤怒한다고 無條件 힘을 주어선 안돼요. 眞心으로 마음을 먹을 때 저만이 느낄 수 있는 느낌이 있어요. '只今 내 눈이 말을 하고 있다'는 게 느껴지죠."

▶"財源 氏가 예쁘장해서 그나마 多幸이에요"

-主人公 財源 氏와의 呼吸은 어떤가요?

"事實 제 比重이 더 커졌으면 財源 氏에게 未安했을 것 같아요. 그런데 財源 氏나 저나 둘 다 어느덧 延期를 10年 以上씩 한 사람들이니까 그런 部分에 對해 競爭心 같은 것은 없어요. 서로 呼吸은 正말 좋아요. 撮影하며 弄談도 많이 하고 親해지다 보니 서로 對峙하는 狀況인데도 웃겨서. 그래도 財源 氏랑 演技하면 수월해요."

"寢臺 神도 演技 經歷 없는 사람과 했으면 正말 語塞하고 힘들었을 것 같아요. 財源 氏와 '여기서는 이렇게 돌리고 저렇게 해서 한番 웃고 하자'고 맞춰서 수월하게 할 수 있었어요. 여러 番 안 찍어서 鄭~말 多幸이에요. 宏壯히 女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神 正말 싫습니다. 저는 異性을 좋아하지 男性은 안 좋아해요.(웃음) 더 甚한 場面도 있었어요. 제가 財源 氏 위에 올라타서 財源 氏 얼굴을 잡고 노래를 불러주는 場面인데 서로 演技를 오래했어도 正말 津땀 뺐어요. 고맙게도 削除됐죠. 女俳優였으면 오히려 緊張이 안됐을 것 같아요. 映畫 '뷰티풀 선데이' 찍으면서도 베드신, 키스신을 撮影했는데 緊張 하나도 안됐었거든요. 男子랑 하려니 힘들었어요. (同性愛 映畫 '雙花店'을 찍은) 인성이가 宏壯히 존경스러웠어요."

-同性愛 作品은 못하시겠어요.

"굳이 안 해도 될 經驗도 있는 것 같아요. 演技者가 가리면 안 된다는 말도 있지만 그것 하나만 가리려고요. 그나마 金在原 氏가 예쁘장해서 多幸이에요. 耳目口鼻 크고 그런 사람이었으면 正말 힘들었을 것 같아요."

남궁민은 장준하와는 다른 삶을 살아왔다며 “연기자로서는 다양한 경험 없이 너무 평범하게 살아온 것이 조금 아쉽다”며 “열심히 분석하며 상상의 연기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승 기자 urisesang@donga.com
남궁민은 장준하와는 다른 삶을 살아왔다며 “演技者로서는 다양한 經驗 없이 너무 平凡하게 살아온 것이 조금 아쉽다”며 “熱心히 分析하며 想像의 演技를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종승 記者 urisesang@donga.com

-또 다른 俳優들과의 呼吸은 어떤가요?

"다들 무척 親해서 즐겁게 撮影해요. 平素에는 弄談도 많이 하고 지내는데 나중에 가서 서로 代置되는 狀況이 됐잖아요. 예전에 正音 氏, 財源 氏, 奎翰 氏, 저 이렇게 넷이서 撮影하는 神이 있었어요. 葛藤이 高調돼서 제가 막 '나와!' 소리치고. 그런데 서로 너무 親해서 웃음만 나오는 거예요. 제가 第一 兄이잖아요. 그래서 제가 '이런 神 찍을 때는 서로 안 보이는 競爭深度 있고 해서 心的 演技를 해야 하는데 우리는 사이가 아주 좋아서 이럴 땐 안 좋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이혜영 先生님(태賢淑 驛)과도 監獄에서 노려보고 半말하면서 '죽여버린다' 이러는데 平素에 先生님이 '어~ 왔니~?'하며 잘 챙겨주시거든요. 劇 中에서 막 째려보고 이러는 게 가끔씩 憫惘할 때도 있어요."

-벌써 데뷔 10年 次, 많은 作品 活動 해왔잖아요.

"다양한 作品을 했었죠. 初盤에는 善良한 캐릭터가 많았어요. 데뷔作인 '大박 家族'도 劇中 完璧한 男子 設定인데 못생긴 아이한테 잘해주는 役割이었죠. 늘 '미라야 안녕?'하면서. 그 後에 '薔薇빛人生'에서도 病院을 所有한 젊은 韓醫師인데 사랑하는 사람에게 無條件 잘해주는 役割이었고요. 그때 까지만 해도 조금 未熟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軍隊 가기 前에 映畫 '卑劣한 거리'와 '뷰티풀 선데이' 하면서 잘한다는 評價를 들으며 한창 물이 올랐었는데 '뷰티풀 선데이' 第 場面만 몰아 찍고 그 다음날 바로 軍隊를 갔죠. 이番 드라마를 하며 느낀 것은 어느 層이 많이 보느냐도 重要한 것 같아요. 10代, 20代, 30代 젊은 層이 많이 보니 인터넷에도 다시 한番 擧論되는 것 같아요."

-어떻게 보면 이番 드라마가 俳優 남궁민을 보여준 契機가 됐네요.

"네. 10年 동안 演技 活動하며 어떤 흐름을 타고 쭉 올라온 적이 없었어요. 그러면 스트레스 받고 抛棄할 만도 한데 저는 理由가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妥當한 理由들을 찾았어요. 그中에 演技力이라는 部分을 생각하며 쉴 때도 뮤지컬 先生님 찾아가서 發聲 練習하는 等 實力을 쌓았어요. 이番 '내 마음이 들리니'를 통해 제가 사람들에게 다시 보인 契機가 됐죠. 이番 作品을 始作으로 저를 더 많이 보여주고 싶어요."

▶"親舊 딸들 보니 正말 귀여워, 그래도 結婚은 아직"

-韓國나이로는 서른넷이죠? 이제 結婚할 나이도 된 것 같은데.

"해야죠. 안 그래도 얼마 前에 親舊 結婚式을 갔다 왔는데 다들 딸딸딸…. 딸아이들의 얼굴을 보니까 막 빠져들겠더라고요. 근데 또 예쁜 만큼 고생스럽대요. 그런데 저는 제 親舊들이 그렇게 아저씨인 줄 몰랐어요. (웃음) 저는 아직 때가 아닌 것 같아요. 女子親舊나 結婚은 當分間 접고 내 일에 集中하려고요. 只今 다른 것에 神經 쓰며 내 일에 集中 못하면 나중에 怨望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이番 作品이 새로운 始作이에요. 남들은 이番에 드라마가 잘 됐다며 '祝賀 샴페인 터뜨려야지'라고 말을 하는데 저는 스스로 더 채찍질 하며 나아갈 거예요. 키가 작긴 하지만 熱心히 努力하려고요."

-키에 콤플렉스가 있나 봐요?

"제가 키가 좀 작죠. 그렇게 神經을 쓰는 便은 아닌데 제가 日曜日이 되면 인터넷 모니터링을 하거든요. 보면 '남궁민이 키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말을 正말 많아요. 어머니도 '未安하다 어쩔 수 없지 않냐'고 말씀하시더라고요. 저는 多幸히 몸이라도 좀 얇아서 多幸인 것 같아요. 財源氏도 키가 184cm 程度로 무척 커요. 只今까지 共有, 조인성 等 키 큰 俳優들과 呼吸을 많이 맞췄죠. '뷰티풀 선데이' 박용우 兄이랑 할 때 第一 幸福했어요. 兄이 演技를 워낙 잘하셔서요.(웃음) 率直히 키에 많이 戀戀하지는 않고요. '옷發'이 잘 안 받을 때 조금 아쉽기는 한데 그런 部分을 매울 수 있도록 다른 部分에서 더 熱心히 努力해야죠."

-인터넷으로 모니터링을 많이 하나봐요.

"인터넷 모니터링은 꼭 하는 便이에요. 제 생각은 主觀的인 것이고 사람들이 내 演技를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아야 하잖아요. 日曜日이 되면 갤러리나 카페 等을 돌아다녀요. 저보다 더 깊이 分析하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많더라고요."

-記憶 남는 누리꾼 패러디나 리뷰가 있나요?

"샤워하는 神에 關한 거요. '미역마루'라고 하시면서 자꾸 제 머리만 띄어다가 여러 군데 붙여놓고 서로 좋다고 하시는데 작작 좀 해주세요.(웃음) 파마氣 있는 머리가 이렇게 내려온 것을 모르고 撮影했는데 '미역마루' 그 그림은 正말 죽을 때까지 따라갈 것 같아요. 그런데 異常하게 氣分 안 나쁘고요. 좋아요."

▶ "演技 속 傷處, 다른 캐릭터를 만나 邁進하며 잊어야"

-次期作은 決定 된 것이 있나요?

"아직 確實視 된 건 없어요. 作品이란 게 마치 사랑하는 사람처럼 내가 願하는 作品이면 그쪽에서는 나보다 더 큰 사람 願하고. 나를 願하는 사람이 있으면 왠지 그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날 수 있을 것 같고 그런 것 같아요. 次期作은 드라마로 하고 싶어요. 映畫를 하면 演技的인 側面에서는 좋고 便한데 6個月 程度 間隔이 생기니까. 最大限 빠르게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거든요. 다음 콘셉트도 定해놨어요. 머리를 밝게 鳶色하고 머리도 길러서 옷을 캐주얼하게 입을 거예요. 그리고 CF도 3個 程度 들어왔어요. 調律 中이에요"

-願하는 장르는요?

"로맨틱코미디요. 그런 演技 저도 할 줄 알거든요.(웃음) 예전에 밝은 것만 했을 때에 밝은 役 하는 것보다 只今 어두운 演技를 한 뒤 밝은 演技를 하면 좀 더 다양한 스펙트럼이 보이지 않을까 생각해요. 相對役은 공효진 氏."

신나게 次期作을 이야기 하는 남궁민. 그의 俳優로서의 삶은 只今부터 또 다른 始作을 맞는 듯 했다. 張俊河의 悽然한 눈빛이 로맨틱코미디 물에서는 어떻게 變하게 될지 期待된다.

東亞닷컴 원수연 記者 i2overyo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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