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라도 다함께]7個 言語 多文化 認講 ‘고마운 e世上’|東亞日報

[달라도 다함께]7個 言語 多文化 認講 ‘고마운 e世上’

  • 入力 2009年 7月 13日 03時 00分


韓國디지털臺 ‘多文化 家庭 e캠페인’ 4萬名 가까이 受講
自由揭示板은 移住女性 苦悶 나누는 사이버舍廊房으로

4年 前 캄보디아에서 韓國으로 媤집 온 탄다니 氏(24·女·濟州 조천읍)는 男便의 나라 韓國이 너무 낯설었다. 物件을 사거나 버스를 타는 日常的인 일도 韓國語가 짧은 그에게는 두렵고 망설여지는 일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兒童養育指導社의 紹介로 ‘多文化家庭 e캠페인’을 알게 돼 韓國語를 體系的으로 배우게 된 뒤부터 그는 自信感과 意欲이 넘친다. 탄다니 氏는 “이제 슈퍼마켓에서 物件을 사는 일도, 아기를 데리고 病院에 가는 일도 어렵게 느껴지지 않는다”며 “내가 韓國語로 물으면 사람들이 잘 알아듣고 對答해 줄 때 너무나 기쁘다”고 말했다.

탄다니 氏의 韓國 適應에 도움을 준 多文化家庭 e캠페인은 2007年부터 韓國디지털臺(KDU·總長 김중순)가 韓國人과 結婚해 韓國으로 移住해 온 多文化家庭 女性들이 韓國語와 韓國文化를 배울 수 있도록 홈페이지(ecamp.kdu.edu)를 통해 提供하는 無料 인터넷 講義 프로그램이다. 베트남語, 中國語, 泰國語 等 7個 言語로 講義를 들을 수 있어 結婚移住女性들에게 人氣가 높다.

2007年 1814名이었던 國內 加入者 數는 2008年 2萬5167名, 올해는 6月 末 現在 3萬8569名으로 크게 늘어 年內 4萬 名 突破가 豫想된다. 國內 加入者를 國籍別로 보면 結婚移住女性이 많은 베트남(1萬2004名), 中國(5849名), 필리핀(3017名) 等의 加入者가 많았다.

海外 加入者도 늘어나는 趨勢다. 海外 加入者는 2007年 5個國 31名에서 2008年 37個國 612名, 2009年 6月 末 現在 35個國 789名으로 늘었다. KDU 關係者는 “國內 多文化家庭의 親舊들에게 입所聞을 듣고 加入하거나, 現地에서 授業 敎材로 活用하는 韓國語 敎師들의 影響을 받아 海外 加入者가 늘고 있다”고 說明했다.

結婚移住女性들이 e캠페인 사이트를 즐겨 찾게 되면서 이곳 自由揭示板은 이들이 서로의 安否를 묻고 苦悶을 나누는 사이버 舍廊房이 됐다. 特히 베트남 女性에게 人氣가 좋아서 揭示글만 1萬 件에 達한다. e캠페인 推進事業團長인 KDU 염철현 敎授(平生敎育學)는 “캠페인 홈페이지가 結婚 移民者들의 言語와 文化 學習뿐만 아니라 日常의 喜怒哀樂을 함께 나누는 多文化 共同體의 場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캠페인은 多文化家庭 子女를 위한 프로그램도 運營하고 있다. 韓國敎育學術情報院의 無料 敎育 사이트 ‘에듀넷’과 連繫해 多文化家庭의 初中高校生 子女에게 140餘 便宜 無料 인터넷 講座를 한다. 外國人 配偶者를 둔 韓國人이 配偶者를 더 理解할 수 있도록 初級 外國語 講座도 하고 있다. 現在 베트남語 講座만 있지만 앞으로 프로그램을 擴大해 나갈 計劃이다.

KDU는 “다양한 나라에서 다양한 國籍의 加入者가 늘고 있는 狀況을 勘案해 現在 7個 言語로 서비스하고 있는 韓國語 講座에 러시아語와 캄보디아語로 進行되는 講座를 追加하는 方案 等을 檢討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정열 記者 passion@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