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野球 元年인 82年부터 지난해까지 올스타 MVP 21名 中 投手는 김시진(85年·三星)과 정명원(94年·太平洋), 單 2名뿐. 길어야 3이닝밖에 던지지 못하는 投手에 비해 決定的인 한 房으로 剛한 印象을 남기는 打者가 絶對的으로 유리하다.

가장 많은 올스타 MVP를 輩出한 팀은 올 시즌 最下位에 머물고 있는 롯데. 모두 7名을 輩出했다. 2位는 해태의 4名.

한 番도 되기 어려운 MVP에 두 番이나 뽑힌 選手는 82, 84年의 김용희(롯데)와 98, 99年 連續 受賞한 박정태(롯데). 82年 7月4日 東大門球場에서 김용희는 只今까지도 唯一한 記錄인 올스타戰 滿壘홈런을 날렸다. 김용희는 通算 最多 홈런(4個)과 通算 最多 打點(13點) 記錄도 가지고 있다. 박정태는 99年 逆轉 3點 홈런 包含 4打數2安打3打點의 活躍으로 처음으로 2年 連續 MVP에 올랐다.

91年 롯데 김응국은 한 競技 最多得點(4點)을 올리며 MVP를 차지했다. 97年 LG 유지현은 單 1個의 安打로 MVP를 차지했고, 2001年 두산의 우즈는 外國人選手로는 첫 MVP의 榮譽를 얻었다. 2000年 한화의 송지만은 馬山과 濟州에서 열린 올스타戰 1·2次戰에서 한 競技 最多 홈런(3個)을 包含 11打數5安打6打點으로 MVP에 選定됐다.

反面 最高의 選手였지만 올스타 MVP와는 因緣이 없는 選手들도 있다.

現在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 코치를 맡고 있는 李萬洙(三星)는 82年부터 94年까지 13年 連續 올스타戰 舞臺를 밟았으나 한 番도 MVP를 차지하지 못했다. ‘國寶級投手’ 선동렬(前 해태)도 올스타戰 通算 最多 脫三振(15)을 樹立했지만 MVP와는 因緣이 멀었다.

‘바람의 아들’ 이종범(飢餓·前 해태)은 프로데뷔 첫 해인 93年부터 日本에 進出하기 前인 97年까지 5年 連續 올스타戰에 參加했고, 2001年 8月 주니치에서 復歸해 2002年 올스타戰에도 모습을 드러냈다. 6番 競技 동안 28打數 9安打 4打點을 올렸지만 亦是 올스타 MVP와는 因緣이 없었다.

올해로 7年 連續 올스타戰 先發로 出戰하는 ‘國民打者’ 李承燁(三星). 正規시즌에선 歷代 最多인 4次例(97,99,01,02)나 MVP에 오른 그 亦是 올스타戰 喪服은 따르지 않았다.

정재윤記者 jaeyu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