複製動物을 만드는데는 體細胞 複製技術을 使用한다. 複製 對象 動物의 體細胞를 떼어내 核을 除去한 卵子와 融合하는 方法으로 受精卵을 만들어 代理母의 子宮에 着床하는 것이다. 따라서 複製를 통해 태어나는 動物은 體細胞를 提供한 動物과 遺傳情報가 같다. 卽 優秀한 形質을 가진 個體를 마치 工場에서 自動車를 찍어내듯이 複製할 수 있는 것이다.

마리아生命工學硏究所 박세필 所長은 “複製羊 돌리는 277番 試圖 끝에 한番 成功을 거둬 태어났지만, 現在는 成功率이 10番 中 1番 水準까지 到達했다”며 앞으로 成功率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複製成功率이 높아지면 有用한 動物을 大量生産하는 繁殖技術로 複製技術이 確固히 자리잡게 된다.

1996年 複製羊 돌리가 태어난 後 소, 쥐, 염소, 돼지, 고양이, 토끼 等 다양한 動物들이 複製됐다. 그동안 複製動物의 誕生 消息은 우리 實生活과 큰 關聯이 없어 보였던 것은 事實이다. 그러나 最近 科學者들은 動物의 複製가 可能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次元에서 벗어나 이 技術의 本格的인 活用을 摸索하고 있다.

複製動物이 食卓에 오를 날은 눈앞에 다가와 있다. 現在 美 食品議藥廳(FDA)은 複製소의 고기와 牛乳 等을 食用으로 使用할 수 있는지 檢討中이다. 專門家들은 FDA가 올해 內 複製소를 食用으로 許容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日本 農林水産省 亦是 곧 許容할 兆朕이다.

複製動物이 眞價를 發揮할 또 다른 큰 舞臺는 醫藥品이다. 人體에 有用한 蛋白質 等 流用成分을 生産하도록 動物의 遺傳子를 造作한 뒤 이 動物을 複製하면 大量으로 醫藥品을 生産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大 獸醫學科 황우석 敎授는 “5年 後면 複製젖소의 牛乳에서 肺氣腫, 中風, 關節炎 等 疾病의 治療物質을 大量生産해 低廉하게 患者들에게 供給될 것”이라고 내다본다.

또 黃 敎授는 人間에게 肝, 心臟, 허파, 콩팥 等을 提供하는 臟器提供龍 돼지도 實用化될 것으로 展望했다. 人體에 免疫 拒否反應 없는 臟器를 生産하는 돼지가 登場하면 臟器移植을 못해 숨을 거두는 患者의 數를 크게 줄일 수 있다. 人體 移植用 臟器의 供給源으로 돼지를 注目하는 理由는 人間과 비슷한 크기의 長技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胚芽複製도 注目을 받고 있다. 難治病을 앓고 있는 患者의 體細胞를 核이 없는 動物 卵子와 融合하면 複製胚芽를 만들 수 있다. 複製胚芽에서는 人體의 모든 細胞로 分化가 可能한 萬能細胞人 줄기細胞를 抽出할 수 있다. 줄기細胞는 老人性 癡呆와 心臟病, 白血病 等 難治病을 治療할 未來醫學의 核心으로 期待되고 있다. 朴 所長은 “當場은 倫理的 問題 때문에 人間보다 動物에 適用하면서 胚芽複製의 基盤技術이 갖춰질 것”이라며 “複製技術 自體보다는 社會的으로 新技術을 어떻게 받아들일 支에 對한 道德的 基準을 마련하는 일이 重要하다”고 밝혔다.

以外에도 複製技術은 人間의 疾病을 硏究할 수 있는 疾患動物 모델을 提供한다. 또 할리우드의 SF映畫 ‘여섯番째 날’에서처럼 개, 고양이와 같은 愛玩動物의 複製가 一般化될 수 있다. 白頭山 虎狼이와 같은 稀貴動物들度 複製를 통해 滅種의 危險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展望된다.

김홍재 동아사이언스記者 ec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