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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地域포럼]지삼업/아시아競技 ´釜山잔치´로 끝낼건가|동아일보

[地域포럼]지삼업/아시아競技 ´釜山잔치´로 끝낼건가

  • 入力 2002年 3月 14日 17時 59分


이제 釜山아시아競技大會 開幕까지 채 200日이 남지 않았다. 只今쯤이면 大會의 이미지가 아시아人들에게 어느 程度 刻印되어 있어야 할 時點이다. 釜山市는 準備期間 7年 동안 2兆 4000億원의 負債를 안은 채 빚을 내 빚을 갚는 어려운 狀況 속에서도 競技場 마련을 비롯하여 都市環境整備 等에 政府 支援額을 一部 包含해 總 4兆7000億원을 投入했다.

競技場은 平均 工程率 90% 水準에서 計劃公正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準備 主體인 釜山市와 組織위는 快適한 環境을 造成하고 있고, 市民들도 自願奉仕者로 參與하는 等 官과 民이 하나되어 나름으로는 最善을 다해왔다.

그러나 弘報가 未洽하여 大會 位相이 只今껏 ‘釜山잔치’ 水準을 벗어나지 못하여 如干 걱정스럽지 않다. 國內外的으로 이 大會의 이미지가 날로 浮刻되기는커녕 오히려 矮小해지는 듯한 느낌마저 갖게 한다. 게다가 國民 關心조차 월드컵 雰圍氣에 묻혀 있는 안타까운 狀況마저 겹쳐 있다.

大會 組織위가 지난해 10月 한 輿論調査機關에 依賴하여 서울 및 6大 廣域市 18歲 以上 成人 男女 1063名을 對象으로 ‘釜山아시아競技大會 國民意識’ 調査를 實施한 結果 開催認知度는 높은 反面 關心度는 매우 낮았다.

甚至於 ‘關心이 없다’가 45.7%나 될 程度였다. 關心을 갖지 않는 理由에 對해서는 30.2%가 ‘월드컵에 關心이 集中돼서’라고 答했고 26.2%는 ‘弘報 不足’을 꼽았다.

大會의 成功的 開催 與否에 對해서는 48.8%만이 ‘成功的으로 치러질 것이다’고 答했고, 25.7%는 ‘成功的으로 치러지지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大會의 成功的 開催를 위해서 가장 重要한 要素로는 ‘全 國民의 關心’ 40.3%, ‘中央政府의 關心과 行·財政的 支援’ 28.4%,‘釜山市民의 參與와 協助’ 12.0% 等의 順으로 指摘했다.

調査結果만 놓고 보면 월드컵에 비해 釜山아시아競技大會의 位相이 좀처럼 오르지 않고 있는 것은 政府次元의 弘報 不足과 國民의 無關心 때문이라는 釜山사람들의 볼멘소리는 괜한 투정이 아닌 것이 된다.

이런 狀態가 繼續된다면 大會의 商品性이 下落하여 揮帳 및 收益事業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그로 인해 開催都市 釜山은 빚더미에 올라앉을 可能性을 排除하기 어렵다.

그뿐만 아니라 大會가 成功的으로 치러지지 못할 境遇 釜山의 自尊心과 함께 올림픽大會까지 치른 나라의 體面 亦是 크게 損傷되지 않을까 憂慮된다.

그렇지만 過去의 事例로 보면 우리 民族이 ‘한番 하자’고 뜻을 모았을 때 못 이룬 일은 거의 없었다. 나라의 體面이 擔保된 만큼 最小의 費用으로 最大의 效果를 얻도록 全 國民의 成熟된 共同體意識과 主人意識 發揮가 要求된다. 參與에는 自他가 따로 있을 수 없다. 그러나 求心點은 누군가 떠맡고 나서 주어야 한다. 이 時點에서 무엇보다 重要한 것은 政府次元의 積極的 弘報와 行政支援, 言論과 全 國民의 關心과 參與다.

지삼업 부경대 敎授·海洋스포츠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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