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國의 管理職 女性公務員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27日 午前 서울 世宗文化會館에서는 한명숙(韓明淑) 女聲部長官, 김송자(金松子) 勞動部次官을 비롯해 全國의 4級 以上 女性公職者 165名(中央行政機關 104名, 脂肪 61名)이 參加한 가운데 ‘管理職 女性公務員 全國大會’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근식(李根植) 行政自治部長官도 함께했다.
行自部와 女聲部가 主催한 이番 行事는 ‘第6回 女性週間’(7月 1∼7日)을 앞두고 管理職 女性公務員들間의 人的 네트워크 形成을 支援하고 相互 情報交流와 聯隊의 機會를 提供하기 위해 마련됐다.
李 長官은 激勵辭를 통해 “21世紀는 人口의 折半인 女性의 力量을 어떻게 活用하느냐에 따라 國家 競爭力의 成敗가 갈린다”며 “管理職 女性公務員을 育成하고 平等한 公職文化를 가꾸기 위해 努力하겠다”고 밝혔다.
韓 長官은 “韓國의 高位 女性公職者는 4.4%(5級 以上)에 不過해 美國의 45%, 유엔 勸告値의 30%에 턱없이 못 미친다”며 “公職社會의 男女間 均衡을 위해 一定 期間 女性들에게 採用 및 昇進時 優待를 하고 經歷을 管理하는 시스템 導入이 必要하다”고 主張했다.
一般職 女性公務員으로서는 처음으로 次官職에 오른 金 次官은 “女性들이 職場과 家庭에서 모두 成功하려면 緻密하게 計劃을 세우고 이를 推進해 가는 ‘戰略家’가 돼야 한다”고 當付했다.
金 次官이 “女性들이 크지 못하는 理由에는 네트워크 不足도 있다”며 “男性들이 同窓會나 鄕友會 等을 통해 도움을 주고받는 것처럼 女性들도 나름의 非公式 組織을 만들어 서로 끌고 당겨줘야 한다”고 말하자 場內에서는 웃음이 번지기도 했다.
大會가 끝난 뒤 參加者 全員은 靑瓦臺로 招請돼 大統領 夫人 이희호(李姬鎬) 女史의 激勵行事에 參加했다.
<서영아기자>sy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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