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셋에 夭折한 ‘아이다호’의 스타 리버 피닉스를 記憶하는 映畫팬들에게 반가울 消息. 그가 主演을 맡은 ‘虛空에의 疾走(Running On Empty)’가 秋夕連休를 앞두고 7日 비디오로 出市됐다.
反抗하는 靑春의 象徵이면서도 제임스 딘보다 軟弱하고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보다 섬세한 리버 피닉스는 이 映畫에서 끝없는 逃走길에 오른 家族에의 獻身과 自身이 살고싶은 人生 사이에서 갈등하는 10代의 役割을 맡아 가슴 찡한 演技를 보여준다.
베트남 戰爭 때 反戰運動을 하다 네이팜彈을 開發하는 軍事 實驗室을 爆破한 嫌疑로 FBI에 쫓기는 아서와 애니 夫婦. 父母를 따라 逃亡者 生活을 하는 대니(리버 피닉스) 亦是 6個月에 한 番씩 이름과 머리色을 바꾸며 살아야 한다. 鍵盤 練習版으로 혼자 피아노 工夫를 하는 것이 唯一한 烙印 대니는 새로 간 學校에서 그의 音樂的 才能을 알아본 先生님으로부터 줄리아드 進學을 勸誘받는다. 그러나 大學에 가려면 대니는 自身의 正體를 드러내야 하고, 아서는 FBI의 注目을 받게 될까봐 대니의 獨立을 反對한다.
逃亡者 生活을 하는 이 家族의 서글픔이 가장 津하게 傳達되는 場面은 늘 萎縮된 듯 어깨를 움츠리고, 女子親舊에게 사랑을 느낄 때도 손길과 表情에 躊躇하는 마음이 절절이 배어있는 리버 피닉스의 演技를 통해서다. 正體性을 숨기고 살아야 하는 者의 슬픔 뿐 아니라 家族과 個人, 理念과 사랑, 熱情과 成長, 旣成世代와 急進的인 젊은 世代의 關係에 對해 여러 모로 생각하게 하는 酬酌.
監督 시드니 루멧. ★★★★(‘믹 마틴&마샤 포터의 비디오무비 가이드2000’의 評價.滿點〓★ 5個).
<김희경기자>susanna@donga.com
김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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