釜山 蓮堤區廳이 公務員 昇進審査때 上司와 同僚 部下職員들이 함께 投票를 해 그 結果를 審査에 反映하는 ‘多面評價制’를 施行해 注目을 끌고 있다.
多面評價制는 昇進 對象者의 規模에 따라 人事委員長人 副區廳長이 30∼50名의 職員을 無作爲로 뽑아 投票人團을 構成한 뒤 投票를 하고 그 結果를 人事委員會에서 受容하는 制度.蓮堤區는 이 制度를 施行함으로써 人事 때마다 눈치보기 줄서기 等의 副作用이 發生하고 있는 公職社會의 雰圍氣를 바꿀 수 있을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蓮堤區는 4日 區廳 會議室에서 無作爲로 選定된 31名의 職員(5級 15名, 7級 16名)李 事務官(5級) 昇進對象者에 對한 投票를 實施했다.
이들 投票人團은 事務官 昇進對象者(4名)의 3倍인 12名의 候補를 相對로 適任者라고 判斷되는 4名의 이름을 적는 方式으로 投票를 했다.
이에 앞서 蓮堤區는 2日 課長級 會議를 열어 6級 職員의 事務官昇進 審査 方法을 놓고 爛商討論을 벌인 끝에 勤務評價 成跡에다 職員들의 投票結果를 加算키로 하고 이 制度를 導入했다.
또 職員들의 投票結果가 反映돼 昇進豫定者로 確定된 사람은 正式 事務官으로 昇進하기 前까지 職務代理로 發令한 뒤 한달間 輿論을 收斂해 業務나 私生活 等에 問題가 있으면 昇進을 取消하는 補完裝置度 마련했다.
박대해(朴大海)區廳長은 “透明性과 公正性을 높이고 누구나 首肯할 수 있는 人事制度를 정착시키기 위해 이 制度를 導入했다”고 말했다.
〈釜山〓조용휘記者〉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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