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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發言臺]이희윤/物流難 解消 臨海工團이 有利|東亞日報

[發言臺]이희윤/物流難 解消 臨海工團이 有利

  • 入力 1997年 7月 12日 08時 05分


「運河建設 物流難 解消하자」라는 題目으로 실린 世宗大 주명건理事長의 發言臺(6月11日子)를 읽고 港灣 및 海岸 技術士로서 見解를 밝히고자 한다. 주이社長은 物流費를 낮추는 方法으로 京釜축(서울∼釜山)과 경안軸(서울∼安山)을 따라 運河를 建設하는 方案을 提示했다. 이 運河를 통해 漢江물을 시화호로 보내면 汚染問題도 解決할 수 있으며 나아가 컨테이너 3千萬TEU를 處理할 수 있는 規模의 서울港을 造成해 據點港으로 삼고 서울∼釜山 良港體制를 構築한다면 東아시아의 物流센터가 되기에 充分하다고 主張했다. 筆者는 運河建設이나 汚染問題 解消에 對해서는 專門家가 아니니 이와 關聯해서는 깊이 論할 處地가 못된다. 하지만 우리 나라는 季節的으로 渴水期와 洪水機가 뚜렷한 것이 特性이다. 그렇다면 運河를 構築한 後에도 船舶運航에 必要한 一定한 水深을 維持하기가 어렵고 屈曲이 甚한 河川을 整備하는 作業도 그리 쉬운 일은 아니라고 생각된다. 世界 海運이 發展해나가는 趨勢는 船舶의 大型化 高速化와 歸降地의 最少化로 要約된다. 다시 말하면 많은 貨物을 짧은 時間에 重要한 港口(Hub Port)까지만 運搬하고 그 이웃 나라까지는 작은 船舶으로 다시 運搬하는 式이다. 例를 들어 서울에서 유성溫泉을 가는데 새마을號로 大田까지 간 다음 버스를 利用해 유성溫泉으로 가는 것과 같다. 이른바 「黃金알」을 낳는다는 換積荷物을 보다 많이 處理하기 위해서는 條件이 있다. 世界 海運의 主要 海上航路上에 隣接해 있으면서 良質의 서비스를 提供할 수 있어야 한다. 그 代表的인 例가 홍콩항과 싱가포르港이다. 中國과 關聯한 換積荷物을 處理한다는 側面에서 본다고 해도 서울港보다는 오히려 主要 海上航路에 자리잡은 釜山港과 光陽港이 훨씬 유리한 條件을 갖추고 있다. 政府가 釜山港과 光陽港을 集中的으로 開發하는 裏面에도 이같은 檢討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 우리 나라처럼 資源이 없는 나라가 物流費를 낮추려면 臨海工團을 造成하고 工團 앞에 港口를 만들어야 바람직하다. 왜냐하면 原資材를 輸入한 다음 背後工團에서 製品을 만들고 바로 海外로 輸出한다면 內陸交通에 따르는 混雜費用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굳이 西海岸의 生態系 破壞를 論하지 않더라도 서울港 建設은 現實性이 없다고 본다. 오히려 沿岸에 據點港灣을 建設해 沿岸輸送을 活性化하고 內陸에 있는 工團을 바다쪽으로 옮겨야 한다. 이희윤 <유일종합기술단대표·기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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