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憂慮한 ‘監督 리스크’, 孫興慜·李康仁·황희찬 뛰고도 大慘事

뉴스1
入力 2024年 2月 7日 07時 39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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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피치를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다. 2024.2.7 뉴스1 — 大韓民國 위르겐 클린스만 監督이 6日(現地時間)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蹴球聯盟(AFC) 카타르 아시안컵 準決勝 요르단과 大韓民國의 競技에서 피치를 바라보며 微笑 짓고 있다. 2024.2.7 뉴스1

아무리 좋은 材料가 있어도 ‘料理師’의 能力이 不足하면 所用이 없다. 카타르 ‘알라이얀 慘事’를 겪은 韓國蹴球代表팀의 狀況이 딱 그렇다.

韓國은 孫興慜(토트넘), 李康仁(파리 생제르맹), 황희찬(울버햄튼), 황인범(즈베즈다) 等歷代級才能들을 保有하고도 ‘監督 리스크’에 발목이 잡혀 64年 만의 아시안컵 優勝이라는 目標를 이루지 못했다. 內容도 結果도 형편없던 大會로 남을 展望이다.

위르겐 클린스만 監督이 이끄는 韓國蹴球代表팀은 7日(韓國時間) 카타르 알라이얀의 아흐메디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르단과의 아시안컵 準決勝에서 0-2로 完敗했다.

요르단 선수들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후 큰절을 하고 있다. 2024.2.7 뉴스1 — 요르단 選手들이 6日(現地時間)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蹴球聯盟(AFC) 카타르 아시안컵 準決勝 요르단과 大韓民國의 競技에서 2-0으로 勝利한 後 큰절을 하고 있다. 2024.2.7 뉴스1

國際蹴球聯盟(FIFA) 랭킹 23位인 韓國은 87位인 요르단을 相對로 前·後半 내내 有效 슈팅 1個도 記錄하지 못하며 屈辱的인 敗北를 떠안았다.

事實大會前부터 클린스만 監督에 對한 憂慮의 목소리는 컸다. 그는 在宅勤務論難, 잦은 外遊等競技外的인 問題부터 팬들의 批判을 받았다.

競技場內에서의 力量도 물음標가 붙었다.

過去 파울루 벤투 前監督은 ‘빌드업 蹴球’라는 色彩를 韓國에 입히기 위해 初盤부터 確實한 方向을 잡고 나아갔으나 클린스만 監督은 追求하는 바를 알 수가 없었다. 選手들의 個人能力에만 依存하는 傍觀蹴球라는 指摘이 넘쳤고, 따라서 指導者의 力量이 重要한 토너먼트 大會를 앞두고 憂慮의 목소리가 컸다.

대한민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미소 지으며 선수들과 인사하고 있다. 2024.2.7 뉴스1 — 大韓民國 위르겐 클린스만 監督이 6日(現地時間)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蹴球聯盟(AFC) 카타르 아시안컵 準決勝 요르단과 大韓民國의 競技에서 0-2로 敗北하며 決勝進出이 挫折된 後微笑 지으며 選手들과 人事하고 있다. 2024.2.7 뉴스1

글로벌 스포츠媒體 ESPN은 大會를 앞두고 “64年 만의 아시안컵 優勝에 挑戰하는 韓國에는 孫興慜이라는 아시아 最高의 選手가 있지만 監督이 클린스만”이라고 司令塔을 向한 批判을 直接的으로 밝히기도 했다.

뚜껑을 열자 憂慮는 現實이 됐다. 組別리그부터 守備不安을 露出하며 흔들린 韓國은 1勝2무라는 低調한 成跡과 함께 組 2位로 16强에 올랐다. 綠아웃 토너먼트에 突入해서도 狀況은 바뀌지 않았다.

韓國은 사우디와의 16强에서 勝負차기까지 가는 血鬪 속 勝利했고, 濠洲와의 8强戰에서도 延長勝負 속에 힘겹게 勝利를 따냈다. 一部에서는 쉽게 쓰러지지 않은 韓國蹴球를 向해 ‘좀비 蹴球’라 包裝했으나 事實拙戰의 連續이었다.

대한민국 이강인이 6일(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준결승 요르단과 대한민국의 경기에서 0-2로 패배하며 결승 진출이 좌절된 후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2.7 뉴스1 — 大韓民國李康仁이 6日(現地時間) 카타르 알라이얀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蹴球聯盟(AFC) 카타르 아시안컵 準決勝 요르단과 大韓民國의 競技에서 0-2로 敗北하며 決勝進出이 挫折된 後 얼굴을 감싸며 아쉬워하고 있다. 2024.2.7 뉴스1

組織的인 움직임과 有機的인 팀 플레이는 보이지 않았고 攻擊手個人能力에 依存하는 單純한 景氣가 反復됐다. 孫興慜, 황희찬 等의 個人能力德分에 4强까지 올랐으나 限界가 있었고 結局 요르단과의 準決勝에서 有效 슈팅 1個도 때리지 못하는 受侮를 겪었다.

EPL에서 이番 시즌 12골, 10골을 넣고 있는 손흥민과 황희찬 그리고 매머드 클럽 파리 생제르맹의 主戰李康仁을 비롯해 이재성, 황인범 等 유럽에서 뛰는 選手들이 수두룩했으나 시너지 效果가 全혀 나지 않았다. 오히려 破壞力은 줄었다.

“結果가 나온 뒤 責任지겠다”고 했던 클린스만 監督이지만 요르단展大慘事에도 全혀 責任質 생각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監督은 “우리보다 요르단이 더 잘했다. 앞으로 북중미 월드컵도 準備해야 한다”며 물러날 뜻이 없음을 分明히 했다.

클린스만 監督은 赴任과 함께 아시안컵 優勝을 最優先目標로 삼겠다고 밝혔다. 評價戰結果가 좋지 않을 때, 外敵 이슈들이 불거졌을 때도 ‘아시안컵 優勝’을 防牌 삼았다. 輿論도 一旦 ‘大會까지는 지켜보자’였는데, 結果가 형편없었다.

歷代級才能들을 데리고도 優勝이라는 結實을 맺지 못한 韓國은 클린스만 監督과의 同行을 深刻하게 苦悶해볼 時間이 왔다. 能力이 없다는 게 如實히 드러난 클린스만 監督과 繼續 함께하기에는 只今保有한 選手들의 才能과 能力이 너무나 아까울 뿐이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