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臟痲痹 이긴 에릭센, 다시 ‘孫興慜單짝’ 되나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6日 03時 00分

이원홍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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復歸後代表팀-브렌트퍼드서 펄펄
시즌 뒤엔 移籍料 없는 FA 身分
親庭 토트넘-MF 찾는 맨유 눈毒

競技途中心臟痲痹로 쓰러졌다가 再活 끝에 그라운드로 돌아온 ‘奇跡의 사나이’ 크리스티안 에릭센(30·브렌트퍼드·寫眞)이 다시 한 番孫興慜(30·토트넘)의 單짝이 될 수 있을까.

이탈리아 舞臺로 떠났다가 올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 에릭센은 3日 EPL 첼시戰에서 後半 9分 팀이 2-1로 앞서는 逆轉골을 넣으며 브렌트퍼드의 4-1 大勝을 이끌었다. 選手生命이 事實上 끝난 것으로 여겨지던 에릭센의 活躍이 이어지자 그의 옛 所屬팀이던 토트넘과 플레이메이커를 찾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그에게 눈毒을 들이고 있다고 英國日刊 데일리메일이 5日傳했다.

2013年 토트넘에 入團한 에릭센은 2019年 말까지 손흥민과 함께 뛰었다. 當時 델리 알리(現 에버턴)-에릭센-孫興慜-해리 케인으로 이어지는 攻擊組合은 ‘데스크(DESK)’ 라인으로 불리며 토트넘의 2016∼2017시즌 EPL 準優勝,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準優勝을 이끌었다.

좁은 空間에서의 突破力이 뛰어난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305競技에 出戰해 69골 90도움을 記錄했다. 그는 EPL 最高의 미드필더 中 한 名으로 꼽혔지만 球團과의 年俸協商에 失敗하면서 2020年 1月 이탈리아 세리에A 인터밀란으로 移籍했다. 當時 에릭센의 移籍料는 2000萬 유로(藥 265億 원)였다. 그때 英國 가디언지는 에릭센이 토트넘에서 받던 年俸의 4倍를 받고 移籍한다고 傳했다. 풋볼이탈리아 等이 지난해 公開한 에릭센의 年俸實受領額은 約 750萬 유로(藥 100億 원·稅後)였다.

덴마크 國家代表인 에릭센은 지난해 6月 핀란드와의 ‘유로 2020’ 大會途中心臟痲痹로 쓰러진 後心臟除細動機를 移植한 채로 뛰는 게 問題가 됐다. 이 裝置를 揷入한 選手는 規定上 이탈리아 프로舞臺에서는 뛸 수 없어 이 規定에서 自由로운 EPL 移籍을 推進해 왔다.

1月 브렌트퍼드로 移籍한 에릭센은 短期契約을 맺어 이番 시즌이 끝나면 移籍料 없이 自由契約選手로 풀린다. 브렌트퍼드가 에릭센의 年俸을 公開하진 않았지만 인터밀란 時節보다는 적을 것으로 推定된다. 移籍料가 없기에 運身의 幅은 큰 便이다. 孫興慜은 에릭센이 쓰러졌을 때 2022 카타르 월드컵 豫選途中 손가락으로 에릭센의 등番號 23番을 만들며 快癒를 비는 골 세리머니를 했을 만큼 그와 가깝다.

이원홍 專門記者 bluesk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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