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單獨] ‘選任基準 100% 符合’ 파울루 벤투, 韓國指揮棒 잡을 듯

스포츠동아
入力 2018年 8月 16日 16時 1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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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 파울루 벤투 監督. 寫眞=게티이미지코리아

파울루 벤투(49·포르투갈) 監督이 大韓民國蹴球國家代表팀 新任司令塔에 오를 展望이다.

대한축구협회 事情에 精通한 消息通은 16日 “蹴球協會國家代表監督選任委員會 김판곤(49) 委員長이 유럽 出張에서 벤투 監督과 만나 協議를 마쳤다. 細部調律度 거의 마무리했고, 벤투 監督이 韓國에 相當한 熱情을 보였다고 들었다”고 귀띔했다.

細部條件은 正確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契約期間은 2022카타르월드컵 本選을 考慮한 3年 4個月+1年으로 알려졌다. 이날 歸國한 金委員長은 早晩間選任小委員會를 열고 벤투 監督의 選任을 公式發表할 것으로 보인다.

● 候補群 4名接觸

지난달 한 次例 유럽 出張을 다녀온 金委員長은 8日 다시 유럽을 訪問했다. 첫 出張에서 接觸한 候補들은 全部排除됐다. 카를로스 케이로스(65·포르투갈) 前 이란 監督~후안 카를로스 오소리오(57·콜롬비아) 前 멕시코 監督~에르베 르나르(50·프랑스) 모로코 監督等이 1次接觸 때 候補群(3名)이었다.

複數의 유럽 現地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金委員長은 이番出張에서 全혀 새로운 候補들과 인터뷰를 進行했다. 벤투 監督을 包含, 슬라벤 빌리치(50) 前 크로아티아 監督~키케 산체스 플로레스(54) 前 에스파뇰(스페인) 監督等과 協商을 前提한 面談을 가졌다.

協商 테이블에서 몸값은 큰 問題가 아니었다. 協會는 金委員長에게 “돈 걱정은 하지 말고 좋은 사람을 찾아 달라”고 激勵했다. 다만 候補들에게는 決定的인 差異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大部分韓國에 對한 好奇心은 있었으나 가장 重要한 德目으로 꼽은 精誠은 보이지 않았다. 한 유럽 蹴球關係者는 “키케 監督은 平均任期가 2年餘에 不過할 程度로 移職이 잦았다. 그間經驗하지 못한 長期契約과 國內居住에 큰 負擔을 느꼈다”고 說明했다.

● 왜 벤투였나?

反面 벤투 監督은 달랐다. 유럽의 한 에이전트는 “韓國側連絡을 받고 (벤투 監督이) 面接에 아주 積極的으로 臨했다. 많은 準備를 했다”고 밝혔다. 金委員長이 提示한 ‘選任基準’에 가장 近接한 人物이었다. ▲ 월드컵 豫選通過經驗 및 大陸間컵 優勝 ▲ 世界的인 리그 優勝經驗에 적합했다. 키케 監督은 代表팀 經驗이 아예 없고, 빌리치 監督은 클럽 成果가 없다. 새로운 4年을 準備하는 첫 段階에서 두 가지 條件을 全部 충족시키는 指導者가 韓國蹴球는 必要하다.

反面 벤투는 모든 條件이 맞아 떨어진다. 스포르팅 리스본(포르투갈)~크루제이루(브라질)~올림피아코스(그리스) 等 유럽·南美名門클럽을 指揮하며 리그, 컵 大會, FA컵 等 여러 次例優勝했다. 또 2010年부터 2014年까지 祖國代表팀을 이끌며 2012유럽選手權(4强)과 2014브라질월드컵 等 메이저大會를 經驗했다. 監督時節의 勝率도 相當하다. 포르투갈은 44次例 A매치에서 24勝11無9敗로 勝率 55%를 達成했고, 스포르팅에서는 通算 139勝51無39敗로 勝率 60%에 達하는 엄청난 數値를 보였다. 側面과 中原을 重視한 戰術 컬러와 確實한 空輸 빌드-業이 强點으로 꼽힌다.

남장현 記者 yoshike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