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머리에 맞았다하면 그물 ‘출렁’

東亞日報
入力 2018年 1月 31日 03時 00分

김재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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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評價戰도 헤딩 2골… 몰도바前包含 나홀로 3골
守備組織力은 아쉬워 2-2 비겨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김신욱(오른쪽)이 30일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평가전에서 헤딩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김신욱이 2개의 헤딩골을 터뜨린 한국은 수비 불안을 드러내며 2-2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韓國蹴球國家代表팀 김신욱(오른쪽)李 30日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자메이카와의 評價戰에서 헤딩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이날 김신욱이 2個의 헤딩골을 터뜨린 韓國은 守備不安을 드러내며 2-2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 提供

터키 轉地訓鍊中인 韓國蹴球國家代表팀이 자메이카와의 評價戰에서 멀티골을 뽑아낸 김신욱(30·全北)의 活躍에도 守備不安을 드러내며 無勝負를 記錄했다.

國際蹴球聯盟(FIFA) 랭킹 59位韓國은 30日 터키 안탈리아 마르단 스타디움에서 열린 評價戰에서 FIFA 랭킹 55位 자메이카를 相對로 2-2로 勝負를 가리지 못했다. 김신욱의 골 決定力은 빛났지만 이를 지켜내지 못한 守備組織力이 아쉬웠다.

이날 韓國은 直前 몰도바戰과 마찬가지로 4-4-2 포메이션을 活用했다. 이근호(33·江原)와 김신욱이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정우영(29·빗셀 고베)과 손준호(26·全北)가 中原을 지켰다. 장현수(27·FC도쿄) 윤영선(30·상무)이 센터白으로 나섰다.

투톱의 活躍은 合格點이었다. 김신욱은 0-1로 뒤지던 後半 10分 헤딩으로 同點골을 넣었다. 17分에도 정우영의 크로스를 머리로 밀어 넣어 골網을 갈랐다. 3日前 몰도바戰까지 包含해 2競技에서 3個의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韓國의 골 가뭄 解消에 앞장선 김신욱이다. 이근호 또한 活潑하게 中央과 兩쪽 날개를 오가며 게임을 풀어 나갔다.

活潑한 攻擊과 달리 守備에서는 느슨한 壓迫과 失策으로 2골을 내줘 아쉬움을 남겼다. 前半 5分에는 장현수가 相對 데인 켈리 防禦에 失敗해 선제골을 내줬다. 2-1로 앞서던 後半 26分에도 빈 中原에서 相對팀의 中距離슛에 同點을 許容했다. 韓國은 다음 달 3日 라트비아와의 評價戰을 끝으로 터키 轉地訓鍊을 마친다.
　
김재형 記者 monami@donga.com

#韓國蹴球國家代表팀 #김신욱 #자메이카 評價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