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못 보내”

東亞日報
入力 2017年 1月 19日 03時 00分

강홍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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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WBC 參加名單서 除外
韓國代表팀 合流事實上 물거품

　메이저리거 추신수(35·텍사스·寫眞)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出戰이 結局霧散될 危機에 놓였다. 所屬球團의 反對 때문이다.

　18日 존 대니얼스 텍사스 團長이 밝힌 WBC에 參加할 텍사스 選手名單에 따르면 投手 3名, 野獸 5名等總 8名인데 추신수의 이름은 없었다. 日本의 多루빗슈 有, 베네수엘라의 엘비스 안드루스 等도 包含되지 않았다.

　이番決定은 負傷經歷이 있는 高額年俸者에 對한 球團의 特別措置다. 텍사스와 7年 1億3000萬 달러에 契約한 추신수는 지난 시즌 負傷에 시달리며 負傷者名單에만 네 次例包含됐다.

　메이저리그 事務局이 主催하는 WBC에 對해 球團이 一方的으로 出戰을 막을 순 없다. 다만 球團의 要請이 있을 境遇 WBC 浮上檢討委員會에서 論議를 통해 出戰與否를 決定할 수 있다. 韓國代表팀은 20日 열리는 委員會結果에 따라 엔트리 變更을 決定하기로 한 狀態다.

　그러나 球團이 考査意思를 밝힌 만큼 出戰이 成事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앞서 김인식 代表팀 監督도 “추신수의 去就는 球團 쪽 意見에 무게가 실릴 것 같다”고 展望한 바 있다. 추신수의 出戰이 霧散될 境遇豫備 엔트리에 있는 外野手 나성범(NC) 유한준(kt) 박건우(두산) 박해민(三星) 中에서 代替選手를 뽑게 된다. 이럴 境遇 코리안 메이저리거 中最終 엔트리에 오승환(세인트루이스)만 남게 된다.

강홍구記者 windu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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