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女 테니스 스타’ 舞具壘者, 세레나 꺾고 프랑스오픈 優勝

東亞日報
入力 2016年 6月 5日 07時 5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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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는 美女의 나라로 有名하다. 世界美人大會優勝者의 90% 以上을 휩쓴다는 얘기도 있다. 5日(現地時間) 파리에서 끝난 프랑스오픈에서 生涯 첫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딴 가르비녜 舞具壘者(22·스페인)의 故鄕은 베네수엘라 카리카스다. 스페인人 아버지와 베네수엘라人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그는 빼어난 外貌로 뜨거운 視線을 몰고 다니고 있다. 이제는 메이저 優勝 트로피와 함께 世界女子 테니스의 次世代 에이스로도 인정받게 됐다.

世界 랭킹 4位舞具壘者는 프랑스오픈 女子單式決勝에서 世界 1位인 지난해 챔피언 세리나 윌리엄스(35·美國)를 2-0(7-5, 6-4)으로 눌렀다. 優勝賞金은 200萬 유로(藥 26億4000萬 원). 스페인 女子選手가 프랑스오픈 頂上에 오른 것은 1998年 아란차 산체스 비카리오 以後 18年 만이다. 지난해 윔블던 決勝에서 윌리엄스에게 當한 完敗를 雪辱한 舞具壘者는 “너무 興奮된다. 뭐라 말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기뻐했다.

프랑스오픈 男子單式에서 9番優勝했던 스페인의 라파엘 나달(30)은 이番大會 3回戰에 오른 뒤 손목 負傷으로 棄權했다. 海外言論은 “클레이코트의 帝王은 떠났어도 클레이코트의 女王이 登場했다”고 報道했다.

182cm의 큰 키에 出衆한 美貌를 지닌 舞具壘者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16萬7000名에 이른다. 3歲 때 처음 라켓을 잡은 그는 家族과 함께 스페인으로 移住한 뒤 8歲 때 바르셀로나의 테니스 아카데미에서 本格的인 選手의 길을 걸었다.

윌리엄스는 슈테피 그라프(獨逸)가 갖고 있는 그랜드슬램 大會女子單式最多優勝(22回) 타이記錄을 노렸지만 다리 筋肉痛症에 시달리며 最近 메이저 大會 3連續無關에 머물렀다.

한便 정윤성(18·양명고)은 男子 주니어 複式準決勝에서 오를란두 루스(브라질)와 짝을 이뤄 미오미르 케크마노비치(세르비아)-카스퍼 루드(노르웨이) 條를 接戰 끝에 2-1(6-4, 6-7, 11-9)로 눌렀다. 韓國選手가 프랑스오픈 주니어 部門決勝에 오른 것은 처음이다. 김선용은 2005年濠洲오픈 주니어 男子複式에서 優勝했었다.

金鍾奭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