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학, 柳賢振과 첫 만남서 感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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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3年 12月 4日 07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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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國서 活躍像 지켜봤다는 말에 큰 고마움

LA 다저스 류현진(26)은 2006年韓華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해 18勝6敗, 防禦率 2.23을 記錄하며 突風을 일으켰다. 新人王은 勿論 시즌 最優秀選手(MVP)까지 거머쥐었다. 新人王과 시즌 MVP 同時登極은 如前히 前無後無한 偉業이다.

그 以後 2012年까지 6年 동안 韓國프로野球에선 그 어떤 神인 投手도 10勝과 2點臺防禦率을 함께 作成하지 못했다. 그러나 2013年 NC 이재학(23·寫眞)은 10勝5敗, 防禦率 2.88을 올리며 ‘두 자릿數勝利+2點臺防禦率’의 新人投手를 부활시켰다.

이처럼 흔치 않은 新人王投手系譜를 함께 하지만, 柳賢振과 이재학은 只今까지 單 한 次例도 같은 자리에서 마주한 적이 없었다. 2日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3 東亞스포츠對象’ 施賞式에서 2006年新人王과 2013年新人王은 마침내 처음으로 만났다. 特別賞을 受賞한 柳賢振에게 이재학이 먼저 조심스럽게 人事를 건넸다. 그러자 류현진은 “이재학 공 眞짜 좋더라. 正말 잘 던졌다”며 반갑게 맞으며 和答했다.

이재학은 올 시즌 太平洋 건너 메이저리그에서 活躍한 류현진이 自身의 競技를 지켜봤다는 말에 큰 고마움을 느꼈다. 그리고 “류현진 先輩를 꼭 한番 만나 人事하고 싶었다. 先輩처럼 恒常 꾸준히 10勝以上을 올릴 수 있는 投手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이경호 記者 rush@donga.com 트위터 @rushl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