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鳶島歡呼… 최나연, 延長끝 스윙잉 正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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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12年 12月 1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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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KLPGA開幕展主人公

짜릿했다, 우승컵과의 키스 최나연이 9일 대만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장(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개막전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KLPGA 제공 — **짜릿했다, 優勝컵과의 키스** 최나연이 9日臺灣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場(파72)에서 열린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開幕展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에서 優勝을 차지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KLPGA 提供

“아이요∼.”

최나연(25·SK텔레콤)李 친 決定的인 샷에 함께 競技를 지켜보던 臺灣記者들의 ‘안타까운’ 感歎詞가 터졌다.

9日臺灣 타이베이의 미라마르 골프場(파72·6303야드)에서 열린 韓國女子프로골프(KLPGA) 투어 2013시즌 開幕展인 스윙잉 스커츠 월드 레이디스 마스터스 最終 라운드. 共同先頭(3언더파 213打)로 競技를 마친 최나연과 壘 테레사(臺灣)는 18番홀(파5·440야드)에서 延長戰에 突入했다. 延長 첫 홀에서 두 名 모두 파를 記錄한 뒤 다시 같은 홀에서 맞은 延長 두 番째 홀.

최나연의 티샷은 오른쪽으로 휘더니 깊은 러프에 빠졌다. 하이브리드로 친 두 番째 샷도 오른쪽 러프로 들어갔다. 反面 루는 깔끔한 티샷에 이은 세컨드 샷으로 페어웨이 한가운데로 공을 보냈다.

勝機는 壘 쪽으로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絶體絶命의 瞬間에서 ‘오늘의 샷’이라고 할 만한 멋진 샷이 나왔다. 105야드 거리에서 7番 아이언을 꺼내 든 최나연이 가벼운 스윙으로 功을 핀 3m에 붙여버린 것. 勝利를 確信하던 臺灣記者들의 歎息이 나올 만했다.

“아이요∼.” 곧 이은 壘의 세 番째 샷 때 臺灣記者들의 입에서 이番에 歎息이 터져 나왔다. 최나연의 샷에 唐慌한 壘의 웨지 샷이 홀을 훌쩍 지나 에이프런까지 흘러가 버렸기 때문이다. 壘의 버디 퍼트가 홀을 비켜간 뒤 최나연은 沈着하게 버디를 잡아내 2013시즌 KLPGA 첫 優勝의 主人公이 됐다.

올해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大會인 US女子오픈과 시즌 마지막 大會 타이틀 홀더스까지 거머쥐며 2勝을 올린 최나연은 올해 마지막 出戰大會마저 制霸하며 한 해를 華麗하게 마무리했다. 優勝賞金은 15萬 달러(約 1億6000萬 원). 최나연은 “팬들에게 사인을 해줄 때 只今까지 韓國과 美國에서 했던 通算優勝回數인 ‘12’를 써 왔다. 오늘 優勝으로 앞으로는 13을 쓸 수 있게 됐다. 2013年이 무척 期待된다”고 말했다.

前날까지 4언더파 單獨先頭였던 최나연은 이날 ‘박세리 키즈’의 代表走者인 신지애(24·미래에셋) 박희영(25·하나금융) 等과 함께 모처럼 챔피언 組에서 競技를 했다. 신지애는 정혜진(25·우리投資證券), 양수진(21·넵스), 유소연(22·한화), 시모무라 마유미(日本), 아사하라 무뇨스(스페인) 等 5名과 함께 1언더파 215打로 共同 3位에 올랐다. 올 시즌 KLPGA 2冠王 김하늘(24·비씨카드)과 박세리(35·KDB金融그룹)는 이븐파 216打로 共同 9位에 자리했다.

타이베이=이헌재 記者 uni@donga.com

#최나연 #KLP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