浦項의 鋼鐵 허리, 耳明酒新人賞

東亞日報
入力 2012年 12月 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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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監督님 感謝합니다”

“황선홍 監督님께 受賞의 榮光을 돌립니다.”

浦項의 새로운 ‘野戰司令官’으로 떠오른 미드필더 耳明酒(22)가 一生에 單 한 番 주어지는 新人賞을 받았다. 記者團投票 116票 가운데 104票를 얻은 그는 89.7%의 壓倒的인 得票率을 보이며 함께 候補에 오른 이한샘(23·廣州·8票)과 박선용(23·全南·4票)을 제쳤다.

올 시즌 35競技에 出戰해 11個의 攻擊 포인트(5골 6도움)를 記錄한 耳明酒는 新人답지 않은 老鍊한 競技運營과 날카로운 패스를 선보이며 프로 데뷔 첫해 浦項(3位)의 主戰 자리를 꿰찼다. 그는 미드필더 部門 ‘베스트 11’에 뽑힌 팀 先輩 황진성(12골 8도움)과 呼吸을 맞추며 浦項의 미드필더 陣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었고 팀이 蹴球協會(FA)컵 優勝을 이뤄 내는 데 決定的인 役割을 했다. 耳明酒는 “황선홍 監督님께서 많은 競技에 出戰할 수 있는 機會를 주셨기 때문에 프로 舞臺에 빠르게 適應할 수 있었다. 競技에 나설 때마다 ‘너는 할 수 있다’라고 自信感을 심어 주신 監督님께 感謝드린다”라고 受賞所感을 밝혔다. 黃監督은 “耳明酒는 新人賞을 탈 資格이 있는 選手다. 김재성(尙州常務)의 軍入隊로 구멍이 생긴 허리 陣營에서 核心的인 役割을 잘 遂行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耳明酒는 “奇誠庸(스완지시티)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처럼 技術的인 蹴球를 驅使하는 選手가 되고 싶다”라고 抱負를 밝혔다.

정윤철 記者 trigger@donga.com

#耳明酒 #浦項 #프로蹴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