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0야드 長打치기보다 2m퍼트가 더 어렵다고?|동아일보

300야드 長打치기보다 2m퍼트가 더 어렵다고?

  • 入力 2009年 7月 25日 08時 46分


톱랭커 쇼트퍼트 成功率 100% 肉薄… 마지막홀選 集中力 떨어져 種種 失敗 “못 넣으면 끝장” 心理的 要因도 作用

○짧은 퍼트 決定的 失手땐 입스 시달리기도

지난 20日 새벽. 全 世界 골프팬들의 關心은 오직 한 곳에 集中됐다.

還甲을 앞둔 톰 왓슨(美國)李 2.4m 퍼트만 성공시키면 世界 골프 歷史에 또 하나의 大記錄을 達成하는 瞬間. 모두가 숨을 죽이고 그의 움직임을 注視했다. 퍼터를 떠난 볼은 홀을 向해 굴러가다 힘없이 옆으로 휘어 홀 앞에 멈춰 섰다. 드라마 같았던 제138회 브리티시오픈은 그렇게 幕을 내렸다.

種種 짧은 퍼트를 놓쳐 눈물을 삼키는 골퍼들을 보게 된다.

지난 4月, 國內에서도 비슷한 狀況이 演出됐다.

慶南 金海 스카이힐 골프場에서 열린 토마토貯蓄銀行오픈 最終 4라운드에서 최상호(54)는 17番홀까지 共同 先頭였다. 마지막 18番홀에서 버디에 成功하면 自身이 保有한 國內 最高齡 優勝 記錄을 또 更新하게 될 瞬間.

최상호의 두 番째 샷은 그린 위에 잘 떨어졌다. 홀까지 距離는 約 6m. 넣으면 無條件 優勝이고, 2퍼트만 해도 勝負를 延長으로 넘길 수 있었다.

그러나 최상호는 運命의 장난에 말려들었다. 첫 퍼트가 짧았다. 1m 남짓한 거리의 파 퍼트마저 홀을 비껴가면서 스리퍼트로 홀아웃 했다.

손안에 넣었던 大記錄도 함께 날아갔다.

6年 前, 강욱순(43)은 더욱 쓰라린 經驗을 했다. 美 PGA 투어 퀄리파잉스쿨에 出戰한 강욱순은 最終 6라운드 18番홀에서 30cm 距離의 짧은 퍼트를 성공시키지 못해 꿈의 舞臺 進出이 挫折됐다. 衝擊 때문에 以後 3年 동안이나 퍼트 입스(Yips)로 시달렸다. 지난해 KPGA 투어 조니워커블루라벨오픈 優勝으로 겨우 슬럼프에서 벗어났다.

톱 프로들의 쇼트 퍼트 成功率은 거의 100%%에 가깝다. 이 程度 거리에선 한손으로 쳐도 들어갈 만만한 距離다. 그럼에도 失手가 나오는 理由는?

“짧은 거리의 퍼트를 놓치는 일은 體力低下에서 비롯된 境遇가 많다. 4라운드 동안 플레이하다보면 마지막에 體力 負擔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럴 때 集中力도 함께 떨어진다. 集中力이 떨어지면 퍼트 成功率도 낮아 진다”고 강욱순은 말했다. “왓슨의 퍼트 失敗 亦是 集中力이 떨어진 結果라고 볼 수 있다. 젊은 選手들에 비해 왓슨은 더욱 體力的인 負擔이 컸을 것이다. 이런 狀況이 1∼2라운드 때 나왔더라면 充分히 成功했을 텐데 마지막에 集中力이 크게 떨어진 것처럼 보였다. 아마 훨씬 더 멀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런 失手를 하지 않기 爲해 톱 프로들은 쇼트 퍼트 練習에 많은 時間을 割愛한다. 練習으로 有名한 신지애는 50cm∼1.5m 距離의 퍼트를 놓치는 法이 거의 없다. 勿論 그 만큼 練習도 많이 한다. 하루에 30分 以上 쇼트 퍼트 練習을 한다는 신지애는 이 거리에서 連續으로 136個까지 成功했다. 宏壯한 集中力이다.

○드라이버 샷보다 퍼트가 힘들어

프로들은 말한다. “300야드 드라이버 샷을 날리는 것보다 2m 퍼트가 훨씬 더 어렵다”고.

“드라이버 샷은 풀스윙을 하기 때문에 集中力보다는 技術的인 要素가 더 必要하다. 그러나 퍼트에서는 技術과 함께 높은 集中力을 必要로 한다. 더군다나 重要한 瞬間에서는 더욱 높은 集中力을 要求하기 때문에 더 힘들게 느껴진다”고 강욱순은 말했다.

心理的인 要素도 作用한다.

드라이버 샷은 失手를 하더라도 挽回할 수 있는 다음 샷이 있지만 퍼트는 한 番으로 끝이다. 못 넣으면 넣을 때까지 해야 한다.

다른 理由도 있다. 퍼트의 成敗에 따라 돈의 額數가 달라진다. PGA 투어에서는 優勝과 準優勝者의 賞金이 몇 億 원씩 差異가 난다. 아마추어 골퍼들은 내기 때 배판만 되어도 퍼트가 부담스런 境遇를 쉽게 떠올릴 것이다.

그보다 數百 數千倍의 돈이 걸린 퍼트다. 그러니 떨지 않을 수 없다. 골프볼의 지름은 4.2cm다. 홀의 크기는 이보다 2.5倍 以上 큰 10.8cm다. 이 程度면 1∼2m 거리에서 홀 안에 볼을 집어넣는 일은 그다지 어렵지 않아 보인다. 그러나 이는 어디까지나 그린이 平平한 狀況에서의 얘기다. 퍼트는 다른 스윙과 다르게 힘 調節(스트로크의 速度)과 方向, 잔디의 結果 그린의 傾斜 等 스윙과 그 밖의 現場 雰圍氣 景氣 狀況과 當事者의 心理狀態와 集中力 等의 要素까지 모두 充足해야 成功確率을 높일 수 있다.

‘쓰리퍼트는 없다’의 著者 임형진 里任코리아 代表理事는 “볼이 페이스의 어느 地點에 맞는지에 따라 볼의 方向에 큰 偏差가 생긴다”고 말했다. “一般的으로 方向性은 퍼터의 土偶가 들려 맞을 때 생긴다. 例를 들어 퍼터 앞쪽이 4度 程度 들려 볼을 맞히면 1m 일 때 왼쪽으로 0.61cm, 3m일 때 1.83cm, 6m일 때 3.66cm의 誤差가 생긴다. 10.8cm에 不過한 홀에 볼을 넣기 위해선 매우 섬세하고 精巧해야 한다”고 說明했다.

‘드라이버는 쇼, 퍼트는 돈’이라고 했다. 골퍼가 골프채를 놓는 그 瞬間까지 잊지 말아야 할 골프의 名言이다.

주영로 記者 na1872@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