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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피플] 全南 백승민 “박지성을 닮았다고요? 榮光이죠”|동아일보

[K리그 피플] 全南 백승민 “박지성을 닮았다고요? 榮光이죠”

  • 入力 2009年 1月 28日 15時 27分


“제가 박지성을 닮았다고요? 저야 氣分 좋은 일이죠.”

프로蹴球 全南 드래곤즈의 미드필더 백승민(23)은 ‘全南의 박지성’이라고 불린다. 剛한 體力을 바탕으로 넓은 活動 範圍와 空間 創出 能力 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박지성이 보여주고 있는 플레이 스타일과 비슷해 팬들이 붙여준 別名이다. 特히 自身도 놀랄 만큼 박지성과 닮은 듯한 外貌 亦是 別名을 얻는데 한 몫 한 듯 했다.

“몇 年 前 偶然히 어머니의 紙匣 속에서 한 張의 寫眞을 봤다. ‘슈퍼스타’ 박지성의 寫眞이었지만, 나와 너무 닮아 내 寫眞인 줄 錯覺했다.”

이 때부터 백승민은 박지성을 롤모델로 삼았다. 親아들의 寫眞보다 박지성의 寫眞을 좋아하던 어머니에 對한 서러움이 컸지만, 무엇보다 韓國을 代表하고 世界的인 選手로 거듭난 實力을 본받고 싶었던 것이다.

백승민은 “外貌든 플레이 스타일이든 박지성을 닮았다고 評價되는 것은 영광스런 일이다. 그러나 實力에서도 박지성과 닮은 꼴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披瀝했다.

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프리미어離居가 된다면 몇 골 程度 넣을 수 있을 것 같냐’는 質問에 백승민은 머쓱해졌다. 지난 2006年 全南에 入團했지만, 3年間 單 한 골도 터뜨리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 “미드필드에서 힘을 다 써버려 정작 골문 앞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는 것이 그의 說明이었다.

조금이나마 自尊心을 回復하기 위한 辨明이었지만, 事實 백승민에겐 그만한 理由가 있었다.

中學校때부터 멀티플레이어로서 活躍했던 백승민은 空輸 미드필더 뿐만 아니라 側面 守備까지 擔當하며 多方面에서 頭角을 나타냈다. 이렇다 보니 다른 選手들보다 그라운드에서 뛰는 量이 많았고, 門前 앞에만 서면 集中力이 흐트러져 제대로 된 슈팅이 이뤄지지 않았다.

백승민은 “韓 포지션에 特出하지 못해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것 같다”고 謙遜한 모습을 보였지만, 2007年 베이징 올림픽代表 當時에도 왼쪽 側面 攻擊手와 守備手로 重用되면서 발등 疲勞骨折로 지난해 1月 代表팀에서 脫落, 그토록 바랐던 올림픽 出戰 霧散의 아픔을 겪었다.

得點에 對한 壓迫感은 自然스레 슬럼프로 이어졌다.

“父母님도 모르시는 이야기인데, 中學校 3學年 때와 올림픽代表에서 탈락했을 때 蹴球를 그만두고 싶었다. 當時 골도 넣지 못하고 패스만 하면 相對 選手들에게 가져다 주기 일쑤였다. 그런데 監督님은 야단치지 않으셨고, 오히려 父母님이 ‘왜 그것밖에 못하냐?’며 안타까워하셨다.”

하지만 數 많은 施行錯誤를 거친 백승민의 슬럼프 克服 祕法은 意外로 單純했다. “나와 같은 經驗을 한 (李)根號兄에게 助言을 얻었다. 바로 老鍊하게 미드필드에서 體力消耗를 줄이고 골문 앞에서 좀 더 集中하는 것이었다.”

무엇보다 백승민은 自身의 復活을 뒤에서 默默히 기다려 준 허정무 國家代表팀 監督과 아버지에게 感謝의 마음을 드러냈다.

“白巖종고 時節 指揮棒을 잡고 계셨던 許丁茂 現 國家代表팀 監督님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지치고 힘들 때 나를 剛하게 만들어 주신 분이다. 精神的으로도 많이 依支할 수 있었다.”

아버지에 對해서는 “아버지는 나에게 心臟 같은 存在다. 아버지에게 섭섭한 部分이 많았는데, 이틀 前 할머니께서 돌아가시고 아버지께서 힘들어 하시는 모습을 보고 ‘잘해야겠다’고 느꼈다. 옛말에 父母님이 하시는 말씀은 틀린 것이 없다고 하는데 이제서야 그 말을 理解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最近 스포츠헤르니아(脫腸) 手術로 回復 訓鍊과 體力 訓鍊을 竝行하고 있는 백승민은 마지막으로 올 시즌 具體的인 目標를 밝혔다.

“올해 좋은 모습으로 代表팀에 乘船하는 것이 첫 番째 目標다. 더 나아가 유럽 進出까지 노리고 싶다. 그러나 처음부터 失敗의 確率이 큰 빅리그부터 밟고 싶지 않다. 가까운 日本이라도 가서 海外舞臺를 經驗한 뒤 最終 目的地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 서보고 싶다.”

全南(光陽)=김진회 記者 manu3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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