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월드컵 4强 神話의 主役 거스 히딩크(러시아代表팀 監督)가 또 한番 韓國蹴球發展을 위해 힘을 보탠다.

히딩크는 韓國蹴球의 中長期 發展 모델을 提示하기 위해 自身의 이름을 딴‘히딩크축구센터(HSC)’를 建立, 有望株 發掘과 育成에 힘을 쏟는다는 構想이다.

히딩크는 이를 위해 다음 달 來韓, HSC 建立과 關聯된 靑寫眞을 提示한다.

이에 앞서 히딩크 財團의 케이시 顧問이 11日 訪韓해 韓國內 實務를 擔當하는 ㈜HSC(代表 안창화) 側과 만났다. 實務關係者에 따르면 HSC 誘致에 關心있는 地方 自治團體를 中心으로 協議를 進行하고 있다.

히딩크 蹴球센터가 들어서면 히딩크가 總括 監督을 맡게 되며 1年에 두 次例 以上 韓國을 訪問해 先進蹴球의 理論과 實技, 哲學 等을 指導者 및 選手들에게 直接 가르칠 豫定이다.

이와 함께 地自體와 連繫해 據點都市別로 體系的인 幼少年시스템을 導入한 히딩크蹴球敎室을 開設한다는 構想이다. 또 유럽蹴球聯盟(UEFA) 1級 指導者 資格證을 保有한 네덜란드의 幼少年 總監督 等 專門 指導者들이 常住하면서 蹴球敎室에서 꿈나무 發掘과 育成에 힘을 쏟는다.

히딩크는 2002월드컵 以後 韓國과의 因緣을 持續해왔다. 2003年 네덜란드에 세운 히딩크財團을 통해 어린이·靑少年을 위한 福祉事業을 펴왔고, 지난해 7月 訪韓해 京畿道 水原 競技도 障礙人綜合福祉館 안에 視覺障礙人 專用 蹴球場人‘히딩크 드림필드’ 第3號 設立을 發表했다.

이番 HSC 建立도 韓國과의 因緣을 持續하겠다는 생각의 一環이다.

안창화 HSC 代表는 “蹴球센터는 드림필드 프로젝트와 함께 히딩크 監督의 韓國蹴球에 對한 期待와 사랑이 녹아 있는 結果物이 될 것이다”면서 “有能한 蹴球 指導者와 專門 經營人을 招聘해 韓國 蹴球의 메카로 키워나갈 計劃”이라고 說明했다.

최현길 記者 choihg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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