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型엔진’ 박지성(28.맨체스터 유나이티드)李 이番에도 ‘첼시킬러’의 모습을 遺憾없이 發揮했다.
박지성은 12日(韓國時間) 새벽 英國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9라운드 첼시와의 홈경기에 90分 풀타임을 消化하며 팀의 3-0 勝利를 뒷받침했다.
이로써 알렉스 퍼거슨 監督의 配慮 속에 FA컵(사우스햄턴)과 칼링컵 1次戰(더비카운티)에 缺場하며 體力을 끌어 올렸던 박지성은 3競技 만에 그라운드 復歸를 申告하며 리그 主戰 競爭에서 確固한 立地를 굳혔다.
하지만 지난해 9月 正規리그 4라운드 첼시戰에서 시즌 1號골을 뽑아낸 以後 터지지 않고 있는 極甚한 骨 渴症의 宿題는 풀지 못했다.
이날 4-4-2 포메이션을 稼動한 맨유의 왼쪽 側面 攻擊手로 出戰한 박지성은 競技 初盤부터 가벼운 몸놀림을 선보였다. 첼시의 오른쪽 풀백 租稅 보싱와와 잦은 衝突을 일으켰지만, 빠른 스피드와 果敢한 突破로 이를 克服해냈다.
特히 自身의 別名인 ‘酸素탱크’에 걸맞게 쉴새 없이 그라운드를 뛰어 다니면서 空間을 創出해냈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의 포지션 스위치를 통해 相對 守備陣을 흔들면서 맨유 攻擊의 破壞力을 높였다.
前半 42分에는 門前 中央에서 호날두의 패스를 이어받아 强力한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相對 守備手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무엇보다 選手들의 體力이 枯渴되던 競技가 終盤으로 치닫을수록, 박지성의 眞價는 더욱 빛을 發했다. 積極的인 守備加擔으로 맨유 守備陣의 負擔을 덜어주는 等 성실함이 돋보였다. 後半 35分에는 怜悧한 플레이로 첼시 中央 守備手 존 테리의 옐로 카드를 이끌어 내기도.
이런 猛活躍을 保證하듯 박지성은 競技가 끝난 뒤 英國 스포츠專門채널
<스카이스포츠>로부터 ‘全혀 지치지 않았다(Tireless)’란 코멘트와 함께 評點 8을 받았다. 이는 ‘回春’ 活躍을 선보인 라이언 긱스(評點 9) 다음으로 높은 評價를 받은 것이었다. 이날 골을 記錄한 웨인 루니와 디미타르 베르바토프度 評點 7에 그치며 박지성이 이날 勝利에 큰 比重을 차지했음을 보여줬다.
한便 박지성의 所屬팀 맨유는 ‘라이벌’ 첼시에게 恥辱的인 敗北를 안기며 리그 3位를 奪還했다.
熾烈한 중원 싸움을 펼치던 두 팀 中 先取골은 맨유의 몫이었다. 全般 追加時間 오른쪽 코너킥을 殺到하던 베르바토프가 헤딩으로 볼을 흘려줬고, 門前 앞에서 기다리고 있던 守備手 네마냐 비디値가 다시 헤딩슛으로 골網을 흔들었다.
1-0으로 前半을 마친 맨유는 後半 追加골을 보태며 더욱 첼시를 窮地로 몰아 넣었다. 後半 18分 파트리스 에브라의 크로스를 殺到하던 루니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한 것.
攻擊 主導權을 잡아가던 맨유는 後半 42分 베르바토프의 쐐기골로 大勝을 裝飾했다. 왼쪽 側面에서 맞은 세트피스 狀況에서 호날두의 强力한 크로스를 殺到하던 베르바토프가 논스톱 발리슛으로 골네트를 갈랐다.
이날 勝利한 맨유는 시즌 成跡 12勝 5無 2敗(勝點 41)를 記錄, 애스턴 빌라를 골得失差로 밀어내고 리그 3位에 올랐다.
特히 다른 팀보다 2競技를 덜 치른 맨유는 2位 첼시와 1位 리버풀과의 勝點差를 各各 1點과 5點으로 좁혀 熾烈한 先頭 競爭을 펼칠 수 있게 됐다.
김진회 記者 manu35@donga.com
스카이스포츠>